- 오지랖 한번 죶나 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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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8 18:12:07
길거리에서 쌈박질이나 누가 나쁜짓 해도 혹시나 끼어들었다가 다칠까봐
가만히 짜져서 구경이나 하는 주제에 지보다 더 약해 보이는 애 하나 보이니까
하나 둘 까더니 남들이 까니까 자기도 당연히 까도 상관없는줄 알고 쥐새끼마냥 달려드는 꼬라지가
정말 구역질 나네요
활동 좀 많이 한 사람한테는 절대 쓴소리 못하고 죶같은 소리 들어도 먼저 사과하면서
뉴비 냄새 좀 난다 싶으면 올비 텃세 쳐 부리면서 죤나 대단한 척 하고 말입니다
절대로 자기 듣기 싫은 소리는 쳐 안들으려고 귀 막고 있으면서
사탕처럼 달콤한 말로 귓구녕을 쑤셔주면 좋다고 질질 싸지르죠
노력하는건 하나도 없고 혼자 중2병 컨셉으로 진지한 척이나 하고 자빠졌으며
남에게 그저 짤이나 달라고 찡얼찡얼 대고,
하긴 짤이라도 안받으면 이 수많은 팬게 유저들 중에서 얼마나 자기가 빛나 보이겠어요? 그거라도 있어야지
이미지 안좋아질까봐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그저 남 뒤에 업혀가려고 하고
자신감은 다 무너질대로 무너져서 남이 쓴소리 좀 하면 괜히 찌질해 보일까봐 득달같이 달려들거나
혼자 흐규흐규 거리면서 자기 아는 지인들한테 위로받고 뒷다마나 까러 가겠죠
그게 몇몇 분들 종특이신가봐요? 절대로 앞에선 못깝니다. 왜? 남들이 다 보거든요
넷상이라서 얼굴보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니까 용기가 흘러 넘치나 본데
넷도 사람 사는 세상의 일부입니다
넷상에서나 지껄이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만나서도 넷상과 차이없는
솔직한 자신의 모습으로 행동하시면 안됩니까?
꼭 그렇게 사셔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