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의 혁명,태양의 위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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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00:31:51
재단의 혁명,태양의 위기 7
코어레너드의 카페에서 피에르는 루갈과 함께 회사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이 무슨 짓인지 알고 있습니까?회사에게 대화로 풀다니...어리석은 선택이었습니다.당시 명왕은 그랑플람님의 숭고의 길을 이용해서 능력자를 보호해왔습니다.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짓이라도 하는 사람이 명왕입니다.]
루갈은 천천히 말했다.
[하지만...만약에 우리가 힘으로 회사를 제압하면 어떻게 될까?]
[그건 무리죠...]
루갈은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했다.
[나는 말이야,회사가 우리의 대답에 응해줬으면 했어.그러면,재단과 회사는 동등한 권리를 가질수 있어.그렇게 되면 우리는 독립할수 있어!]
피에르는 표정이 매우 무거운 상태다.그는...
[그건 당신의 희망사항일 뿐입니다.무슈 루갈...]
[왜?]
피에르는 홍차를 마시며...
[지금까지 당신은 인간의 선과 악을 잘 구별하였으나 인간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합니다.게다가,어려운 결정인 이 일을 쉽게 풀려고 하느니...]
[나는 회사와 연합의 이런 어리석은 싸움을 멈추고 싶어...이렇게 싸우면 뭐해...서로가 상처를 입을거야.]
루갈은 이 포트레너드에 오기도 전에 신사 피에르로부터 포트레너드와 능력자의 역사를 배웠다.그리고,새로운 싸움이 계속 포트레너드의 사람들을 괴롭히자 루갈은 이 전쟁을 막을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재단의 대표가 되어서 이 어리석은 전쟁을 막으려고 한다.아무리 루갈이라해도 명왕은 그의 대답에 응하지 않을거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있었다.
그날 밤,그랑플람 재단에서...
[네가 회사에 가기전에,너의 이성을 강하게 하는 훈련을 하게 할거다.너는 네 자신의 자아와 이성을 잃지 말아라.그리고,능력을 폭주시키지 말아라...]
브루스는 루갈에게 자신이 하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너도 지하연합의 옛 후계자인 검은 두건 칼라는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있나?]
[능력을 통제하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을 죽게 했습니다.]
[그래,너도 능력을 통제하지 못하면 그렇게 될것이다.]
브루스는 루갈의 능력을 자제하는 법과 감정을 통제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하고 있었다.지금의 훈련은 6시간 까지 지속되었다.심야3시에도 불구하고 브루스는 그를 엄격하게 지도를 하였다.
[너는 누구지?]
[루갈 스타이거.숭고한 재단의 인재이며,그랑플람 재단의 능력자이자,재단의 후원자입니다.]
[그랑플람의 숭고한 길은 뭐지?]
[그랑플람 재단의 원래 이름으로,그랑플람의 숭고한 길을 기리고 함께 걷기 위한 모임입니다.그랑플람의 뜻을 이어받아 능력자의 권익을 보호하며,능력자들을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함과 동시에 비능력자들과 능력자들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훈련이 잘 되었다는 것을 알자,브루스는 그에게 약간의 도발적인 말을 했다.이게 그의 이성을 흔들리게 할지도...
[만약에 우리가 능력자 전쟁에 참여하게 되면 어떻게 되지?]
그러자,루갈의 이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그러나,루갈은 침착하게 마음을 다스리며 답을 하였다.
[만약에 재단에 해하는 일이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재단을 지키기 위해 싸울것입니다.그러나,무고한 사람들은 죽이지 않겠습니다.또한,저는 재단의 규율과 방침을 어기지 않겠습니다.]
브루스는 만족한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잘했다.이렇게해서 너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다.이제,숙소로 돌아가거라.]
루갈은 공손히 브루스에게 인사를 하며 숙소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브루스는 루갈이 간 것을 보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자,스틱 소드가 자신을 향한 것을 감지 했다.
[때로는 뒤를 조심하셔야 합니다.브루스님.]
그 소리에 브루스는 콧방귀를 뀌며...
[흥,피에르인가?비능력자 스카우터인 자네가 날 감시할 이유가 없을텐데...]
피에르는 스틱 소드를 다시 넣었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늑대인간을 그렇게 교육을 시키고, 가르치고,심지어 저를 그의 트리거로 만들어서 뭘 할 생각인지 도통히 모르겠군요.]
트리거,그것은 그랑플람 재단의 이사회의 비밀 조직인 그림시커가 만들었다.트리거의 역할은 위험한 능력자가 비능력자 처럼 일상생활을 할수 있도록 만들었다.트리거를 만든 창시자는 그랑플람의 수양딸이였다는 사람이 능력자의 힘을 조절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한다.때로는 트리거는 재단의 방침을 어긴자들은 능력자라도 가차없이 죽이거나 능력을 상실하게 만든다.그건 비능력자라도 마찬가지다.
신사 피에르,그는 그랑플람 재단의 유일한 비능력자 스카우터이며,줄곧 20년동안 트리거로 살아온 그에게도 능력자와의 만남과 이별을 반복해왔다는 것이다.하지만,루갈의 트리거가 된 이후 그는 브루스의 의도를 알수가 없었다.다만,그에게 무슨 비책이 있다는 것을...
[루갈을 지금 당장이라도 수장을 만든다는 것은 아니겠죠?그런 생각을 하셨다면 재단의 이사회들이 당신을 몰아낼지도 모를텐데요?]
브루스의 마음을 알았다는 듯 브루스는 피에르에게 변명을 하지 못했다.
[루갈은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회사와 맞설수 있는 비장의 카드다.아직은 우리는 재단의 후계자를 지목하지 못했다.그러나,티엔 정도 그렇다 치지만...루갈은 희귀한 능력을 가진 녀석이지.]
[그의 능력은 너무나도 경이롭습니다.하지만,만약에 회사와 연합이 그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그는 우리들에게는 위험한 카드가 될수 있습니다.]
브루스는 조금은 화가 났던지,그는 자신의 변이된 팔을 신사 피에르의 목을 향했다.피에르도 조건반사로 검을 뽑았다.
[흥,솔직하지 못하시는 건 여전하시군요.]
[피도 안마른 콧수염 주제에...]
다시 서로 경계를 풀었다.피에르는 뒤를 돌아보며...
[루갈의 인간성 회복률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그러나,이성을 완벽하게 기르는 것은 어렵거든요.늑대인간이라는 사이퍼는 예전에 스캇님의 능력자 도감에서 늑대인간은 야성을 다루기가 아주 어렵더라고 하더군요.재단을 위한 일이라면 전 당신을 도와드리겠습니다.그러나,당신이 멍청한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한때,마틴 첼피를 재단에 받아드린 것처럼...]
브루스는 그를 보지 않았다.그러나,속으로는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너도 조심하는게 좋을거다.신사 피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