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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능력자 보고서-수인 능력자(변신 능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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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23:54:29

사이퍼즈 능력자 보고서-수인 능력자(변신 능력자)

Chapter 1 Werewolf(늑대인간)

나의 이름은 스칼렛.나는 ESPER의 요원들 중의 하나.나는 사이퍼들의 능력을 판정하는 일을 맡는다.그중에서 수인 능력자(다시 말해 동물로 변신이 가능한 능력자)를 소개하려고 한다.이건 희귀한 수인 능력자를 대상으로 한 이야기다.

프로필:루가르 스타이거/본명:나자리오

코드명:LYCAN

연령:40

국적:스페인(아르헨티나,스페인 혼혈)

신장:200cm

소속:그랑플람 재단

체중:147kg

직업:그랑플람 총수 후보 및 복원가(실질적으로는 철물점을 운영한다.)

계급:ACE(능력이 너무나도 강하지만,자료가 불충분함으로 판정이 불가능.JOKER를 넘을 확률이 높음)

위험도:S

정신 연령이 10세 미만의 아이와 같다.그러나,전투에서는 거의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한다.회사의 무역이사인 윌라드 크루드먼을 포효소리로 무릎을 꿇게 만든 건 사실이다.늑대인간 능력자는 현재 사이퍼즈의 세계에서는 희귀능력자로 판정을 받으며 만나는 확률이 매우 어렵다.그러나,늑대인간 능력자는 자아와 이성을 쉽게 잃기가 쉬워서 감당할수 없다.그래서 ESPER의 특수 시설에서 조사를 하거나 실험을 하지만,지속되는 실험에 스트레스를 쌓은 바람에 결국은 실험실에서 죽고 만다.한가지 알게된 사실은 보통 늑대인간 능력자들은 루갈에 비해 능력이 떨어진다.그와의 인터뷰중에서 한가지 비밀이 있는데,이는 상부가 믿지 않으므로 결국은 보고를 할수가 없었다.

1.늑대인간의 계급과 알파의 특성

인간사회에서도 계급이 있다면,동물의 세계에서도 계급이 있다.늑대인간 능력자들은 늑대의 본능이 있기 때문에 이들도 늑대와 같이 계급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늑대 무리 안에서는 철저하게 계급에 따라 서열이 정해지는데 서열은 싸움의 결과 따라 달라진다.가장 강한 우두머리 수컷(알파)과 우두머리 암컷(알파)이 무리를 이끈다.무리 가운데서 오직 이들만이 새끼를 가질 수 있다.우두머리 늑대는 공격적인 행동으로 무리 안의 다른 늑대가 짝짓기를 못하도록 한다.그래야만 자기 새끼가 살아남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또한 먹이를 먹는 순서도 우두머리 늑대가 최우선이다.

다음은 부하 늑대(베타)로, 이들은 무리의 중간 위치에서 우두머리 늑대에게 복종하며, 새로 태어난 새끼들에게 무리의 규칙과 질서, 사냥 기술 따위를 가르친다. 마지막으로 무리 가운데 가장 낮은 위치의 늑대들(오메가)는 대부분 어린 새끼들이다.젊은 늑대들은 무리 안에서 자기의 계급을 높이려고 끊임없이 기회를 엿본다.그러나 나이든 늑대가 약해진 기미를 보이면 곧바로 도전하기도 한다.

이렇듯이 늑대인간들도 이 규율에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늑대인간의 우두머리인 알파를 이길려면 늑대인간들은 목숨을 담보로 서로의 심장을 걸고 싸우는 경우가 있다.이긴 늑대인간은 상대의 심장을 먹게 된다.이긴 늑대인간이 알파의 심장을 먹으면 그 특혜는 엄청나다.알파는 보통 늑대인간들과 다르게 특별한 권능을 가지게 된다.

1)은의 저항성(면역)이 생겨 더이상 은으로 죽일수 없다.

2)보통 늑대인간 능력자와 다르게 신체적으로 월등하며 후각,시각,청각,감각,느낌,촉각이 다른 늑대인간들 보다 배로 강해진다.

3)반수인화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최소한 3주정도)

4)상대를 물어 자신과 똑같은 늑대인간으로 만들수가 있다.

5)비능력자 상태라도 힘과 괴력,능력은 계속 유지된다.

6)변신을 여러번 할 수 있다.(하지만,체력이 받쳐야 한다)

2.늑대인간 능력자의 기원

오래 전부터 내려져오는 전설에 의하면, 라이칸스로프들은 아주 오래 전 플라타 루나의 권능으로 탄생했다고 한다. 달과 광기의 여신인 플라타 루나는 또한 짐승의 신이기도 했는데, 때문에 수많은 수인들은 플라타 루나의 신도가 되어 그녀를 숭배하며 따랐다. 하지만 수인족 외의 종족은 플라타 루나를 숭배하는 일이 매우 드물었고, 그러자 플라타 루나는 수인족 외의 종족에게도 짐승의 힘을 베풀어 자신의 신도로 끌어들이고자 했다.적당한 대상을 찾던 플라타 루나는, 한 삼형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삼형제는 밤의 사냥꾼이었는데, 플라타 루나를 숭배하는 몇 되지 않는 인간들이었다. 그리고 보름달이 뜨던 날 삼형제가 사냥한 공물을 바치는 도중, 플라타 루나가 삼형제에게 직접 짐승의 힘을 내려주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짐승의 힘을 모두에게 널리 퍼트리라는 뜻을 전했고, 보름마다 자신의 눈으로 삼형제의 자손들을 내려다 보겠노라는 말을 남겼다.그 어떤 동물로든 변신할 수 있었고, 인간과 짐승의 힘을 모두 가진 형태로도 변할 수 있었던 삼형제의 힘은 그 다음 세대에게 넘어갔다. 힘은 세대를 거치며 나뉘어져 웨어울프, 웨어베어 등으로 갈라졌는데, 그렇게 힘이 나눠진 탓에, 현재의 라이칸스로프들은 짐승의 광기를 견디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리고 그렇게 삼형제가 오늘날 모든 라이칸스로프의 조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라이칸스로프처럼 변신이 가능한 스킨워커는 세대를 거치며 자연히 생겨난 돌연변이로 여겨진다. 야수의 광기와 힘이 어떠한 이유로 옅어지면서 축복이 아닌 혈통의 형태로 발현된 것이라고 사람들은 추측하곤 하였다.상술했던 전설 때문에 라이칸스로프는 플라타 루나를 숭배하는 경향이 강하며, 플라타 루나의 눈동자라고도 하는 달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특히나 강한 영향을 받는데, 이는 플라타 루나가 짐승의 힘을 베풀었을때 했던 말처럼 눈을 모두 뜨고 라이칸스로프들을 똑바로 바라보기 때문이라 여겨진다는 결론이다.

이건 나의 추측일 뿐이지만.동물에 의해 감염되어서 능력이 발현 한다는 것은 희박한 가능성일 뿐이다.루마니아와 슬라브의 전설에는 이빨로 감염되어 능력을 얻는 것은 전설이자 이야기 꺼리로 밖에 생각이 안된다.

[휴우...]

그러자,누구의 소리가 들렸다.

[스칼렛!]

나는 그를 보았다.재단의 루갈이다.그가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그는 비능력자의 모습으로 나를 만나러 왔다.그는 망설임 없이 3층의 건물을 가뿐히 뛰었다.그는 나에게 상자를 줬다.

[지난번에 망가진 목걸이야.이번에는 단단한 은으로 고정했으니까,더 이상 망가지지 않아.]

[감사해요.]

나는 그에게 적당한 액수 만큼의 보상을 줬다.그리고...

[그랑플람의 은총을...]

사람들은 그를 그랑플람의 환생이라고 한다.그는 항상 자신을 겸손하게 하여 자신을 그랑플람의 환생이 아니라고 말하였다.하지만,능력이 강한 만큼...그는 언젠간 그랑플람을 넘을지도 모를것이다...

Chapter 2 Weretiger(호랑이 인간)

인도에서 나오는 신화나 중국의 명나라 시절때 부터 쓰인 장편 소설 서유기에 나온 것처럼,많은 수인 능력자들은 전부다 요괴로 변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그중에서 불가능한 일이 생겼는데 그것은 호랑이 인간의 이야기다.

프로필:요하네스 그라시아/본명:요셉

코드명:TEMPLER

연령:43

국적:스페인(아르헨티나,스페인 혼혈)

신장:204cm

소속:그랑플람 재단(전 저스티스 리그 맴버)

체중:150kg

직업:교구청 성기사 및 신부(원래는 로마 교단의 신부,현재는 파문당해 스페인에 위치한 알함브라 교단으로 이전.한때는 주교후보로 손꼽혔던 적이 있다.)

계급:ACE(다른 수인 능력자에 비해 분노를 방출해야 변신이 가능하다.)

위험도:A

이건 귀신에게 홀린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요하네스 신부는 한 호랑이를 양지바른 곳에 묻어 주자 생긴일이다.그를 싫어하는 마을 사람들이 피를 원해서 그를 저주하기 위해 악령을 소환해 그를 공격하는 순간,호랑이의 령이 그의 몸을 보호하여 그가 악령으로 부터 공격 당하는 것을 막을수가 있었다.그렇게 그는 수인이 되었다.로마교단에 있는 법정에서는 수인 능력자와 불의 능력자들은 전부 교단에서 칙살된다는 법이 있다.그는 결국 로마교단을 능력으로 보호하다가 오히려 처형을 당하기 직전에 알함브라 교단과 검의 형제 기사단에게 구조되 탈출 할수 있게 되어,현재는 디시카의 신부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져온 자료가 있었다.다행이 중국어를 아는 동료로 부터 호랑이 인간의 관한 자료를 모을수가 있다.

중국에서 호랑이는 최강의 맹수다. 그래서 『수호전(水滸傳)』의 무송(武松)이 호랑이를 퇴치하면서 호랑이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졌는데, 인간이 호랑이로 변신하는 이야기도 있고, 반대로 호랑이가 인간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도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인간이 호랑이로 변신하는 이야기로는 당나라 소설 『인호전(人虎傳)』을 근거로 한 중도돈(中島敦)의 『산월기(山月記)』가 유명하다.

인간이 호랑이로 변신할 경우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변신할 사람이 원래 호랑이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종족 출신인 경우고, 두 번째는 병 때문에 변신하게 되는 경우로 이것을 인호라고 한다.

사람으로 변신하는 호랑이 외에도 머리는 호랑이인데 몸은 사람인 호인도 있다. 이 호인은 보통 호랑이의 상급 종족으로 사람의 말을 하며 음악을 이해하는 지능이 높은 종족이지만, 사람을 잡아먹는 흉악한 괴물이다.

중국 최강의 맹수인 호랑이에게도 몇몇의 천적이 있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용을 들 수 있다. 호랑이와 용은 고대시대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이 밖에 사천성에는 호랑이와 닮은 짐승인데 그 크기는 호랑이보다 훨씬 크고 식인 호랑이만을 잡아먹는 괴물이 출몰했다.

1.호랑이로 변신하는 종족

장강과 한수(漢水) 유역에 추인(貙人)이라는 종족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호랑이로 변신하는 능력을 소유한 종족으로, 겉모습은 보통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아 사람들과 한데 섞여 살았으며 변신을 위한 특별한 조건도 없었다. 그들은 품군(稟君)1)이라는 만족(蠻族, 야만 민족)2)의 자손이라고 한다. 강릉(江陵, 호북성)에 사는 맹인(猛人)은 호랑이로 변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 추인과 같은 무리인 듯하다. 다섯 손가락을 가진 호랑이는 모두 시라소니로, 인간이 변신한 것이다.

장사군(長沙郡, 호남성)의 한 사람이 산 속에 호랑이를 잡을 덫을 만들었다. 다음날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가보니 우리 속에는 붉은 머리 두건과 갓을 쓴 한 장정이 앉아 있었다. "왜 그런 곳에 들어가 있습니까?"하고 묻자, 그 장정은 매우 화를 내면서 "어제 관청에 불려갔다 돌아오는 길에 한밤중에 비에 미끄러져 실수로 이 속에 떨어졌으니 빨리 꺼내주시오"라고 대답했다. 사람들은 그러면 증거 문서를 내라고 하니 품에서 문서를 꺼냈다. 그 문서를 본 사람들은 그를 우리에서 꺼내주었다. 그런데 그 장정이 갑자기 호랑이로 변하더니 산 위로 달아났다.(간보의 『수신기』에서)

2.인간이 호랑이로 변신하다 - 인호

병으로 인해 인간이 변신하는 경우다. 7일간 병에 시달리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달려나가 호랑이로 변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호랑이는 인간으로서의 기억을 완전히 잊은 것은 아니지만, 성질이 흉포하여 만나는 사람을 모두 공격한다. 호랑이가 된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으면 진짜 호랑이가 되고, 사람을 잡아먹지 않으면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또 많은 사람을 잡아먹었다고 하더라도 1년이 지나면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병으로 인해 호랑이가 되는 경우에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호랑이로 변하는 것은 아니고, 서서히 호랑이로 변신한다. 완전히 호랑이로 변신하기 전에 잡으면 인간을 잡아먹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동진(東晋)의 태원(太元) 원년(서기 376년), 안륙(安陸, 호남성 운몽현)의 설도순(薛道恂)이라는 젊은이가 이름 모를 병에 걸려 발작을 일으켰는데, 어떤 약도 듣지 않았다. 그러던 중 느닷없이 밖으로 달려나가더니 호랑이로 변하여 무수한 사람들을 잡아먹었다. 1년이 지난 어느 날 설도순은 다시 인간으로 돌아와 관청에 들어가 관직에 올랐다. 어느 날 밤, 동료와 함께 괴담을 나누다가 설도순은 자신이 잡아먹은 사람의 이름과 잡아먹은 장소를 말하게 되었다. 그런데 불행히도 동료 중에 한 사람이 아버지, 아들, 형제를 모두 설도순에게 잡아먹힌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설도순은 감옥 안에서 굶어죽었다.(동양무의(東陽無疑)의 『제해기(齊諧記)』에서)

3.호랑이가 인간으로 변신하다 - 호인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호랑이가 있다. 인간으로 변신하는 호랑이는 발밑을 보면 금방 구별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으로 변하는 호랑이일 경우에는 발뒤꿈치가 없기 때문이다. 호랑이가 사람으로 변신한 경우는 사람이 호랑이로 변신한 경우와는 달리, 인간과 비슷한 성격을 갖고 인간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을 수도 있다. 호랑이가 인간으로 변신한 경우는 호랑이 가죽으로 된 옷을 갖고 있다. 이 가죽은 바로 자신의 것으로 이것을 입으면 원래의 호랑이로 돌아갈 수 있다. 이러한 호랑이는 변신말고는 특별한 능력이 없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서유기』에 등장하는 호랑이의 정(精)인 호력대선(虎力大仙)은 신을 움직여 풍운을 부르고 우레를 부르고 비를 내리는 오뢰법(五雷法)과 배를 가르거나 머리를 잘라도 죽지 않는 기술을 획득하여 차지국(車遲國)에서 동료인 녹력대선(鹿力大仙, 사슴의 정령), 양력대선(羊力大仙, 양의 정령)과 함께 손오공과 기술을 겨뤘다. 원래 손오공의 적수가 아닌 이들은 셋 모두 손오공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디시카 지부 세인트 혼 성당...나는 거기서 고해성사를 하였다.비록 신자는 아니지만,그의 고해성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

[요하네스 그라시아 신부님...]

그러자,그가 대답을 하였다.

[어서오십시오 스칼렛 자매님.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에게 다른 사람의 험담을 했다는 것을 고백하였다.그러자,그는 배게를 들고 창가로 가서 깃털을 탈탈 털었다.하얀 깃털이 마치 눈처럼 흩날렸다.

[가서 흩어진 깃털을 주워 오십시오.]

난 그 말에 놀라서...

[무리입니다.그라시아 신부님.]

[함부로 내뱉은 말은 이와 같습니다.스칼렛 자매님.]

그는 오늘도 성당에 홀로 있으며 금식기도를 하여 자신의 능력을 억제하고 있다.자신도 알고 있다.자신은 짐승이 아니라 그 이전에는 신이 창조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그의 성당은 계속 빛으로 밝히고 있다.그가 구원될수 있기를...

EXTRA Chapter Werebear(곰인간)

브루스는 재단에서 특별한 임무를 부여 받았고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떠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여 받은 임무의 종류와 완료 여부를 떠나 그가 합류한 이후 재단이 기존 운영 방침에서 벗어나 회사와는 독립적으로 외부활동을 시작했고 재단의 정보를 노출시켜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아
그의 복귀는 재단의 행보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해준 것이 분명하다.

본명 브루스 보이틀러

코드명 VIGOR

연령 58세

국적 영국

신장 192cm

소속 그랑플람 재단

체중 88kg

직업 재단 후원자

계급: GOLD

위험도 B(재단에 의해 통제가 되어서 진짜 위력을 보여줄 수가 없다.수인능력자에 비해 비교적 부족한편.)

1.베르세르크

베르세르크(고대 노르드어: berserkr)는 노르드의 전사들 중에서 거의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신들린 것 같은 격노에 휩싸여 전투에 임한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복수형은 베르세르키르(고대 노르드어: berserkir)이다. 베르세르크와 관련된 다른 용어로는 울프헤딘(고대 노르드어: Úlfheðinn), 복수형 울프헤드나르(고대 노르드어: Úlfhéðnar)가 있다. 울프헤딘은 《바튼스델라 사가》, 〈도래까마귀가 말하기를〉, 《볼숭 일족의 사가》 등에서 언급되며, 싸울 때 늑대 가죽을 뒤집어쓰고 싸웠다고 한다.

울프헤딘은 마치 오딘의 특수부대 같은 느낌으로 서술되기도 한다. 《윙글링 일족의 사가》에 보면, “(오딘의) 사내들은, 갑옷도 입지 않고 앞으로 돌격하여, 마치 미친 개나 늑대처럼 방패를 물어 뜯었으며, 그 힘은 곰이나 들소와 같고, 사람을 단 일격으로 죽였으며, 불도 쇠도 그들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이것을 일컬어 ‘베르세르케르강’이라고 했다.”고 한다.

"베르세르크"라는 표현은 이들이 싸울 때 곰(베르)의 모피로 만든 윗도리(세르크; "셔츠")를 걸쳤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곰은 오딘을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였으며, 그 가죽을 걸침으로써 전사는 곰의 힘과 오딘의 가호를 얻게 된다.

2.어원

어근 "베르-"는 때로 "곰"을 뜻하는 "ber-"가 아닌 "벌거벗은"이라는 뜻의 "berr-"로 해석될 때도 있는데, 스노리 스툴루손도 이 해석을 따라서 오딘의 전사로서 갑옷을 입지 않고 웃통을 벗은 채로 전쟁에 나간 전사들을 베르세르크라고 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 설은 거의 폐기되었고, 곰 가죽 쪽이 정설이다.

"베르세르크 되다"라는 뜻의 “베르세르케르강”은 “하마스크(hamask)”라고도 했는데, 하마스크란 “형태가 변하다”라는 뜻이다. 이 경우에는 “격렬한 분노의 상태에 들어가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베르세르크로 "변할" 수 있는 사람은 대개 “함람므(hamrammr)”, "모습이 강하다(shapestrong)"고 여겨졌다. 예컨대 《에길의 사가》에서 스칼라그림과 한 무리의 사내들이 형제 토롤프가 살해된 것에 관해 따져묻기 위해 하랄 왕을 찾아가는데, 이때 묘사가 다음과 같다. “가장 굳센 사내들, 그들 중 상당수는 기괴한 기미를 풍기고 있었다 …… 그들의 체격과 형상은 인간이라기보다는 트롤에 가까웠다.” 이것이 바로 함람므가 된 사람들의 무리를 서술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