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벨 스타이거의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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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8 23:45:16
[소설]벨 스타이거의 이야기(1)
나 벨 스타이거의 이름은 원래 부모님이 성경으로 지으려고 했었다.남자아이면 아벨이라고...아벨은 최초의 순교자이자 선한 인간이다.하나님에게 순종을 하며 나중에 카인에게 살해당했다.그 벌로 카인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게 되었다.하지만,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벨이라고 지었다.
내가 어릴때 나와 오빠는 같이 있었다.함께 서로를 의지하였다.남매이기 때문에...벨이라는 이름 덕분에 나를 미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벨(Belle)은 프랑스어로 미인이라는 뜻이다.
세계 1차세계대전...그 일이 없었으면 나와 오빠는 같이 있었다.그 전쟁으로 우리는 부모님을 잃었다.나는 오빠를 따라서 군에 들어왔다.나는 군에서 간호사로 일하게 되었다.적들로 부터 나를 지키기 위해 나는 남자들의 훈련을 하였다.오빠와 함께 군의 훈련을 받았으며,나는 이 일을 통해 군의 정보부요원으로 있게 되었다.
하지만,독일이 자유무역을 하는 미국을 건드리는 바람에 미국은 군대를 보냈으며 이 사건으로 독일은 2300만 마르크를 배상하였다.그리고,알자스와 로렌 지방을 프랑스에게 돌려주고...
오빠는 임무 도중에 자신의 부대원 절반 이상을 잃게 되었다. 물론 임무도 실패로 끝나게 되며...군을 퇴역하는 오빠를 보며...
[카인 오빠!자책할 필요 없어!누구나 다 실수 할 수 있어!무슨 이유이길래...나를 버리려는거야?!]
오빠는...
[벨라...나는 이미 임무에 실패한 군인이다.그리고,나 때문에 죽은 전우들의 가족들이 나를 원망할것이다.나는 책임을 져야한다.너는 이곳에서 혼자서 설수 있어.그러니...우리는 해어지자.나같은 패배한 군인은 그냥 사라지는게 나아...]
[오빠!!!]
오빠는 그 후에 포트레너드로 갔다...그 곳에서 그는 죽은 부대원들의 가족을 돕기 위해 의뢰를 받고 사람을 찾아서 넘기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 식으로라도 자신의 죄를 씻고 싶었다.군에 아는 분이 말하기를 당시에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는데, 시간이 흐른 뒤 그를 설득하기 위해 디시카로 갔지만... 그는 잠시 볼일이 있다며 디시카에 있는 술집에서 기다리라고 했다. 아무튼 나는 오빠를 기다리면서 그가 빨리 일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자고 했었지만...
오빠는 정부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기에 오히려 한순간 밀어닥친 전쟁의 환멸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나는 그런 오빠를 포기하였다.
오빠가 없는 집은 너무나도 허무하다.몇 개월이 지나도...오빠에게서 온 편지는 하나도 없었다.시간이 지나...나는 혼자 생활하는 것이 익숙했다.
그러던 어느날...
[능력자가 죽었나?!]
[어짜피 괴물이야...도망치자!]
누군가가 쓰러졌다.그는 많이 지쳤다.나는 그의 맥을 짚자 아직은 살아 있다.그는 힘이 빠지자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이것이 능력자(사이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군대와 정부의 소문으로만 듣던 능력자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이 세상에는 어떤 생명이라도 소중해!)
나는 그를 수래에 옮겼다.집으로 옮기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그를 볼때 나는 그의 상태를 보았다.온 몸에서 힘이 없고 영양 실조의 흔적이 보였다.구급상자에서 그의 팔에 영양제를 넣어줬다.깨어나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나는 그의 몸을 따뜻하게 해줬다.그의 옷을 벗겨서 온 몸에 있는 상처에 약을 발라줬다.그에게 맞는 옷이 없었다.그래서 나는 거대한 옷을 만들어서 그가 깨어난 뒤에 입혀줄려고 했다.
저녁시간이 되자,그가 깨어났다.그는 자신에 손에 있는 바늘을 보자 깜짝 놀랐다.나는 그의 팔에 있는 바늘을 빼며...
[정신이 드니?]
그는 말을 하지 못했다.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그는 자신의 몸을 맡으며 상처를 핥았다.그는 동물처럼 행동을 했다.하지만,나는 그를 진정시켰다.나는 그에게 따뜻한 스프를 먹여줬다.그는 엄청 배가 고팠다.마지막에는 그릇까지 핥았다.
나는 그에게 내 자신을 소개했다.
[나는 벨 스타이거야.군에서 일하고 있어.너는?]
그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능력자(사이퍼)라도 나의 이야기를 못알아듣으니...나는 그와 통할수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보통 방법으로 그와 이야기를 하는 것은 힘들어...그럼,최근에 이탈리아에서 실험한 교육법을 써볼까?그럼 그도 나와 이야기가 통할꺼야...)
나는 그에게 종이와 연필을 그에게 줬다.기다려보자 그는 개를 그렸다.자세히 보니 늑대다.나는 추측을 했다.동물로 변신 할 수 있는 능력자라고.나는 그 위에 동그란 달을 그렸다.반응이 왔다.그가 늑대로 변한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나는 그의 그림에 프랑스어를 썼다.
(Loup Garou...)
그는 아직은 알아듣지 못하고 말을 못하지만,소리를 내는 것은 아마도 문제가 없다.나는 내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내 자신을 가르켰다.그는 나에게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보름달이 뜨는 밤에 울부짖었다.너무 외로워서 울부짖자 사람들은 내 집에 능력자(사이퍼)를 들여서 한번은 시끄러운 적이 있다...그리고,그가 말을 할 수 있도록 나는 그에게 놀이와 취미로 그에게 공부를 가르친다.그리고...그는 서서히 나와 가까워지고 있다.이런 일은 처음이다.그는 너무나도 순수한 남자다.서서히...그는 나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비록 그가 능력자라고 해도...
[나 무섭지 않아?]
[아니...당신은 당신이야...뭐라해도...사랑해.]
그와의 사랑이 깊어질수록 나는 그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그리고...
(오빠에게...
오빠.나는 사랑을 찾게 되었어...그는 능력자라해도 마음이 너무나도 착하고 순수해.하지만,오빠는 그이와 똑같았던 시절이 있었는데...왜 떠난거지?나는 지금 군을 포기하고 평화를 찾기로 했어.그리고,오빠...나는 그이와 결혼을 하게 되었어.이제,오빠는 아주버님이 된거야.만약에 돌아오고 싶으면 돌아와.나도 오빠를 기다릴께...)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