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퍼즈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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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19:20:34
[아름다운 진리의 탄야느님]
저번에 탄야의 스토리 분석글을 올렸었는데요, 저번에는 독일=안타리우스 라는 생각에 휭설수설한 감이 있어서
이번엔 지금까지의 스토리와 연관시켜 제대로 정리하여 써보겠습니다.
*추측이 난무하므로 그냥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이퍼즈 글쓰기가 아주 개떡이라서 글상자가 이상하게 보여 읽기 좀 힘들겁니다 ㅠ...*
목차
1. 세계관 스토리(이클립스)
2. 지금까지 전개된 스토리(슈퍼문)
3. 탄야의 스토리
4. 앞으로 예상될 스토리
1. 세계관 스토리
사이퍼즈 기본 세계관, 그중에서도 이클립스의 스토리 입니다.
이건 본인이 직접 읽고오면 더 좋겠지만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자세히 알고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 주세요.)
http://cyphers.nexon.com/cyphers/pages/story/eclipse/home < 사이퍼즈 이클립스
https://namu.wiki/w/%EC%82%AC%EC%9D%B4%ED%8D%BC%EC%A6%88/%EC%8A%A4%ED%86%A0%EB%A6%AC#s-1.3.15 < 사이퍼즈 연도별 스토리 정리
1. 거대 일식 이후 환영의 도시들과 능력자들이 탄생
2. 정부에서 능력자들은 탄압하자 능력자들의 단체인 회사와 연합 설립
3. 세계1차대전 이후 안타리우스 탄생
4. 1차 능력자전쟁 발발, 연합이 패배하고 엔트워프 협약 체결
5. 나이오비가 디시카를 불태우는 사건 발생
6. 흑염의 사망, 2차 능력자전쟁 발발
7. 엔지가 연합의 수장을 위임
8. 인형실 끊기 작전 이후 시바가 액자를 먹튀
9. 우드시티 협약
10. 새로운 전쟁(현재 우리가 플레이 하는 공성전이 이것)
2. 지금까지 전개된 스토리
이클립스 이후 현재까지의 스토리 입니다.
사실 벨져 이전의 캐릭터들을 통한 스토리 전개가 거의 없었고 떡밥만 난무했기 때문에 벨져 이후의
스토리라고 봐도 무방해요. 각각 캐릭터마다 스토리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벨져
안개와 새로운 전쟁 그외 기타 등등으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틈을타서 안타리우스가 재림합니다.
그리고 벨져와 릭이 함께 안타리우스의 의식을 저지하러 갔지만 실패하고 말았죠. (이 의식은 벨져의
스토리에나온 인식의 문으로 추정됩니다.)
이로써 이클립스 이후의 스토리인 슈퍼문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리첼
안타리우스의 연구원이였던 헬레나가 리첼을 통해 리사에게 오르골을 전해줍니다.
참고로 헬레나가 오르골을 줄 당시에는 안타리우스가 매우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었고 몇년뒤
안타리우스가 인형실 끊기 작전으로 인해 괴멸됩니다.
리첼 스토리를 통해 현재 중요한 키워드중 하나인 "안개" 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헬레나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나타났으며 리첼은 현재 헬레나를 찾아 벨져와 손을 잡은것으로 보입니다.
-리사
리사의 영상에서 스트라우스 쌍둥이가 M17 이라는 단체에게 태어나자 마자 각종 검사를 받았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M17은 영국정부 산하의 능력자 단체로 살인마 잭의 정체를 밝혀낸 기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주목해주세요
[왼쪽 상단의 선반에 낮익은 오르골이 보인다 오른쪽에 낮익은 가면도 보인다]
위 사진은 노인이 액자를 손에 넣은지 얼마 안됬을때 인듯한대 안타리우스는 리첼이 태어나고 3년뒤에
만들어진 단체인데도 저게 존재한다는걸로 보아 M17와 안타리우스가 어떤 관계가 있는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됩니다.
-릭
솔직하게 말해서 릭의 스토리가 아니라 빅토르의 스토리라고 보는게 더 맞을것 같군요.
풀네임 빅토르 위고는 미러 능력자(공격을 반사하거나 복사할수 있는 능력자)로, 인형실 끊기 작전에서
시바가 액자를 가지고 달아날때 홀연히 사라집니다.
정황상 그가 릭을 토니와 만나게 하여 인형실 끊기 작전에 참여시킨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릭은 토니와 함께 인형실 끊기 작전 이후 사라진 시바와 빅토르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참고로 빅토르 위고는 레미제라블 작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제생각에 아마 언잰가 신캐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키엘
딱히 사이퍼즈 스토리의 진행은 없고 제키엘 본인의 스토리가 나와있습니다.
3. 탄야의 스토리
정확히는 어둠의 능력자 스토리라고 보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카를로스의 이클립스에 능력자 사냥꾼에 관련된 내용이 처음 언급됩니다. 거기에는 헌터들의 활동이나
규모, 조직등은 알려진게 없다고 합니다. 어둠의 능력자와 유사한 부분이 많지 않나요?
-여기서부터는 추측입니다. 믿으면 골룸이예요.-
저는 어둠의 능력자가 헌터들의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활동을 하는지 명확하지 않고 규모나 사건등에
관한 정확한 정도가 없는등 헌터와 비슷한 점이 많아요. 적어도 어둠의 능력자라는 조직 않에 탄야를 비롯한
적지 않은 수의 헌터가 있다고 추측해볼수 있죠.
아인트호벤 고아원도 어둠의 능력자 산하의 단체라고 생각됩니다. 어린 능력자들을 훈련시켜 헌터로 만들고
어둠의 능력자로 영입시키는거죠. 마치 미쉘처럼요. 미쉘은 고아원을 떠나 도망쳤다고 나오지만 까미유가
다시 대려온것같습니다. 미아도 헌터로 키우거나 전력으로 쓰기 위해 탄야가 대려온것 같구요.
그리고 여기서 탄야의 국적을 봅시다. 탄야의 국적은 독일입니다.
사이퍼즈에서 유일한 독일 국적의 캐릭터이죠.
카인의 경우는 독일과 프랑스의 혼혈이고 소리자매의 경우에는 명백한 독일 성씨이나 국적은 미상입니다.
사이퍼즈는 이상하리 만치 독일 국적을 피했으면서 이번 캐릭터는 왠일인지 대놓고 독일로 나왔습니다.
과연 독일 국적이 무슨뜻일까요?
사이퍼즈 세계관이 1934년입니다. 이때 독일은 아돌프 히틀러가 수장이 되고 5년뒤 세계 2차 대전이 일어납니다.
무언가 안타리우스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안타리우스는 세계 1차대전이 끝나갈 무렵 노인이 액자를 주워
설립되었습니다. 이 년도가 1920년인데 1920년에 독일의 노동당이 이름을 나치로 개종했죠. 우연치곤
조금 신기합니다.
제레온 스토리에서 프리츠가가 오래전부터 안타리우스와 협력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프리츠가는 오스트리아의 가문이죠. 오스트리아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같은 추축국이구요.
국적이 독일이란것이 무었을 의미할까요?
안타리우스의 세력이란걸까요?
아니면 단순히 앞으로 큰 전쟁이 터진다는것을 암시하기 위해서 그런걸까요?
확실한건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좋지 않은 뜻인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4. 앞으로 예상될 스토리
이전까지의 스토리는 이클립스, 즉 프롤로그입니다.
벨져 이후 이클립스 이후 슈퍼문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데요, 즉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이퍼즈의 메인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것이죠.
아마도 혼란스러운 사회속에서 다시 재림한 안타리우스를 막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더 호라이즌이나 어둠의 능력자가 새로운 전쟁에 합세할꺼라고 생각됩니다. 액자를 들고 도망친
시바와 빅토르의 비중도 늘어나겠죠. 아마 지금까지 뿌리기만 했던 떡밥들이 이제부터 회수되겠습니다.
앞으로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더욱 흥미진진해지겠지만 글쎄요.
스토리가 끝나기전에 사퍼가 먼저 망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