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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든형제] - 이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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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라바라삽 [61급]

2015-04-30 01:02:26

 

 

 

 

이별의 순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화창한 어느 오전. 창 밖에서는 어린 아이 넷이 즐겁게 뛰놀고 있었다. 세명의 사내아이와 한명의 여자아이. 사내아이 중 유독 작아보이는 녀석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고, 여자아이처럼 긴 머리를 가진 아이는 계속해서 그 아이를 쫒다가 허당만치고 있었다. 듬직해보이는 남자아이는 수줍음이 많아보이는 여자아이에게 손목이 잡힌채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 프리츠가의 딸아이도 많이 자랐네요. "

 

몇 시간 내내 아이들의 모습만을 바라보는 여인. 그것이 전혀 질리지 않은지 같은 자세로 같은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을 바라본다. 간혹 활발하게 뛰노는 녀석이 넘어지기라도 하면 어쩌나라는 초조한 마음을 한곳에 품으면서 한편으로는 씩씩한 녀석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그녀의 옆을 지키고 있는 노부인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애써 눈가에 차오르는 눈물을 훔친다. 루즈메리 홀든.

그녀가 어릴 때부터 지켜온 노부인으로써, 그녀에게 닥친 미래에 대해 누구보다 뼈아파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것에 대해서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런 것은 부과적인 일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진실은 그녀의 강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잔인하게 그녀의 몸을 파고들어온다.

그녀의 건강상태가 악화된 것은 삼일전의 나들이. 이글의 생일을 맡이해 그녀가 봄나들이를 시켜준 것이다.

안그래도 약해지는 몸에 의사가 만류를 했지만 그녀의 고집을 꺽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로지 자기 자식들만을 생각하는 어미의 마음을 누가 말릴 것인가. 노부인은 그녀가 봄나들이를 간다는 말을 했을 때, 말릴 생각도 하지 못했다. 노부인의 마음대로라면 두 다리를 잡고서라도 말렸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만약, 그녀의 마음을 잡을 수 있었더라면, 지금의 상태까지 가지 않았을테니깐.

 

 그녀의 몸, 정확히 머릿속에 악마가 자라나기 시작한 것은 ' 그 사건' 이후였다. 처음 학교를 나가기 시작한 둘째 아들 벨져가 걱정된 루즈메리는 평소에는 삼가하던 외출을 과감하게 하게 되었고, 벨져와 하교를 하는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다행히 벨져는 무사했지만, 루즈메리는 아니었다. 건장한 청년의 등에 엎힌채 급하게 병원으로 운송되었을 때의 루즈메리의 모습은 노부인이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었다. 메리의 남편과 노부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하는 것밖에 없을정도로 그녀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었다.

하지만 신은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었고, 그녀는 예전의 건강을 찾을 수 있었다. 그때까지만해도 마음을 놓았었다.

하지만. . . 문제의 시작은 그녀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지 한달 뒤였다.

루즈메리의 행동에 뭔가가 조금씩 결여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불행의 시작은 항상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듯이, 그녀의 불행도 사소한 건방증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엔 그녀도, 그녀의 주변사람들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었다. 하지만 그녀의 증상은 점점 심각해져만갔다.

그리고. . .

 

 " 이글? "

 

벨져를 안으며 막내아들을 부르는 루즈메리의 모습은 하녀뿐만아니라 가족들을 당황스럽게 만들기엔 충분했다.

처음 그것이 장난이겠거니라고 생각했지만 다음에 보인 행동은 도저히 그녀라고 볼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옆에서 걱정스러워하는 첫째를 바라보며 이런 말을 한 것이다.

 

 " 꼬마야, 누구니? "

 

다음날 그녀는 자신이 아들에게 했던 행동을 노부인을 통해 듣게 되고, 스스로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일주일간의 검사... 그 후에 나온 결과는 그녀에게 절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녀의 병은 그녀의 기억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것.

치료법은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기껏해야 그 증상을 늦추는 방법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기억이 사라지는 이유였다. 그녀의 기억이 사라지는 이유는 그부분을 담당하는 뇌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 그리고 기억이 모두 사라지면 그 주변에 다른 기능을 담당하는 뇌에도 점염이 될 것이며, 결국... 그녀의 뇌 전체가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처음엔 그녀는 부정했다. 그러나 자신이 부정한다고해서 눈앞에 닥친 운명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그녀는 사일간의 방황끝에 결심하게 된다. 자신의 남은 일동안 자신의 아이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주겠노라고...

 

그렇게 준비한 그녀가 홀든 삼형제에게 어떤 추억을 안겨주었는지는 삼형제와 그녀 자신밖에 모른다. 가끔 그들에게 그 당시 어떤 일이 있었냐고 물어보면, 하나같이 이렇게 말한다.

 

 " 내 생에 가장 잊지못할 일이 있었다 " 고..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얼마남지 않은 생명불과 삼형제의 추억을 맞바꾸었다. 

그리고 그녀의 생명은 점점 희미해져갔고, 봄나들이를 다녀온 후 그녀는 그런 사실에 대해서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떄문에 그날 밤 노부인을 불렀을지도 모른다. 노부인은 불안한 마음을 안고선 그녀의 침실로 방문했다.

쇠약해지는 그녀는 남편과 각방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방에는 그녀 혼자 남아있었다. 

창을 통해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달빛을 통해 비춰지는 루즈메리의 모습은 그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간 병과 싸우면서, 그러면서 그런 아픔을 소중한 이들에게 보여주기 않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게 남아있지만 그런 것들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깍아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아름다움이 얼마 지나지 않아 사라질 것을 생각하니 노부인의 가슴 한편이 아려왔다. 차라리 자신이 그녀의 운명을 대신할 수 있으면.. 이라는 생각을 끈임없이 해보았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그런 시련을 건낸 신을 원망하고 또 원망했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 그녀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 유모, 나 어릴때 유모랑 항상 했던 놀이 생각나? "

 " 그림조각 맞추기엿죠? 기억나죠.. 아가씨가 참 잘했었는데 "

 " 갑자기 그게 하고 싶어지네... "

 

루즈메리는 자신이 앉아 있는 침대 시트를 쓸어보았다. 부드러운 감촉이 그녀의 손가락 끝을 타고 올라왔다. 그녀는 그런 감촉을 천천히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자신을 비춰주는 달빛을 올려다보았다. 그날따라 그녀는 달빛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마치, 달님을 눈 안에 한가득 담겠다는 듯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던 그녀는 무겁게 입을 열었다.

 

 " 나, 떠날까 생각중이야. 아주 먼 곳으로... "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

 

예상치 못한 그녀의 말에 노부인은 당황스러워 할 수 밖에 없었다. 갑자기 그녀가 왜? 아픈 몸을 이끌고 어디로 가겠다는 것일까.. 노부인의 질문에 루즈메리는 한동안 대답하지 못했다. 뭔가가 목을 쥐어짜고 있는 듯 그녀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조용히 어깨를 들썩였다. 그러다 길고 약한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킨 그녀는 입을 열었다. 달빛 무리에 보일랑말랑으로 비춰지는 그녀의 입술끝이 파르르 떨렸다.

 

 "  나, 자꾸 머릿속에 까맣게 변하는게 느껴져. 이제 얼마 안남은것도...지금까진 아이들 앞에서 숨길 수 있었는데, 더는 못할 것 같아. 아이들에게 내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 좋은 모습, 좋은 추억만 남겨주고... 싶어 "

 " 하지만... "

 " 나도 알아! "

 

노부인은 더는 말할 수 없었다. 루즈메리가 단호하게 그녀의 말을 끊어서가 아니었다.

그녀의 뺨을 타고 흐르는 한줄기의 눈물이 노부인의 목을 메이게 만들었다.

 

 " 하지만.. 이럴 수밖에 없는걸... 유모.. 나 솔직히.. 살고 싶어 "

 

지금까지 잘 참아왔고, 앞으로도 참아야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뻔히 아는 어두운 미래가 너무 무서웠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긴 싫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간 참아왔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마음을 단단히 틀어막고 있던 댐이 부서지면서 그 안에 억압하고 있던 그녀의 수많은 감정들이 물밀듯 쏟아져내려왔다.

 

 " 우리 이글이 학교다는 모습도, 벨져가 씩씩한 남자로 자라는 모습도, 다무가 어엿뿐 짝을 찾는 것도 보고 싶어.. 하지만 난 이제 그럴 수 없잖아..  유모.. 나 어떻게해... "

 

노부인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루즈메리는 일어나자마자 풀리는 다리힘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무너지는 그녀의 모습에 놀란 노부인이 다급히 다가가 그녀를 안아주었다. 어린 시절이후 이렇게 안아본 것은 처음인 노부인은 자신의 어린 딸같은 아이가 이렇게 컸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안타까웠다. 루즈메리를 안고 있는 노부인의 손에 힘이 절로 들어갔다.

 

 " 살고싶어.. 단 하루라도 더 좋으니깐 그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 . . 그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루라도. . . 하루라만이라도 더 좋으니깐 제발 살고 싶어 "

 

그날 밤 노부인이 루즈메리를 위해 할 수 있었던 일은 소리없이 흐느끼는 그녀의 등을 토닥여주는 일뿐이었다.

 

루즈메리가 기약을 알 수 없는 여행을 떠나는데 필요한 시간은 그리 많이 요구되지는 않았다.

마차에 몸을 싣기전 루즈메리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아이들을 한번씩 꼬옥 안아주었다. 그리고 될 수 있는한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한명 한명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마지막 막내인 이글때 그녀는 안고 있던 이글을 내려놓은채 다급히 마차위로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코끝이 찡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줄 수가 없었다..

홀든가의 어린 삼형제에게 그녀의 여행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편안한 여행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마부석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것을 보고선 마차의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때였다.

 

 " 엄마 "

 

마차가 서서히 움직일려고 할때쯤 아래에서 조그만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루즈메리는 즉시 마차를 멈추게 했다.

문을 열자 마차의 높이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다이무스의 모습이 보였다. 루즈메리는 서둘러 눈가의 남은 눈물을 훔치고선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 왜그러니 "

 " 그러니깐... "

 

다이무스는 루즈메리을 힐끗 힐끗 바라보다 땅을 보는 둥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이며, 한참을 망설였다. 그러다 갑자기 그녀에게 달려가 안겼다.

 

 " 엄마, 죽지마, 어른들 이야기하는거 들었어. 엄마 죽는다고.. 난 안믿어! 그러니깐.. "

 

다시금 루즈메리의 마음 속에 응어리가 터져나왔다. 그러면안되는데 눈물을 보이면 안되는데, 다짐하지만 그녀의 마음과 달리 시야는 흐려지고 두 손과 입술이 떨려왔다. 루즈메리는 다이무스를 강하게 껴안았다.

 

 " 응, 엄마가 왜죽어 꼭 건강해져서 돌아올테니깐.. "

 

그녀는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하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질투가 날정도로 그날의 하늘은 구름한점 없는 매우 화창한 날씨였다.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그녀는 온 힘을 다해 눈물들을 전부 눈물샘으로 돌려보냈다.

간신히 자신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다이무스를 떼어낸 그녀는 그의 이마를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었다.

 

 " 다이무스, 엄마랑 약속하나 할까? "

 " 무슨 약속 ? "

 " 엄마가 돌아올때까지 동생들을 지켜주겠다는 약속, 그리고 항상 씩씩하게 지내겠다는 약속. 항상 엄마가 아는 멋진 다이무스로 남겠다는 약속. "

 

루즈메리는 다이무스에게 새끼손가락을 꺼내들었다. 다이무스는 망설였지만, 곧 작은 손가락을 꺼내들어 그녀의 손가락을 감싸쥐었다.

 

 " 약속! "

 

 

 

 

 

 

  늦은 저녘, 쌀쌀한 바람이 다이무스의 코트자락을 늘고 물어진다. 사각사각... 풀벌레가 풀을 뜯어먹는 듯한 소리가 천둥같이 크게 들릴정도로 고요하고 적막한 분위기가 그의 주변을 지배하고 있었다. 어느순간 그의 발길이 멈추었고, 달님은 그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덕분에 그는 눈앞에 있는 비석을 보다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미 누군가가 다녀갔는지, 주변의 풀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다. 그리고 비석의 앞에는 두 송이의 안개꽃이 놓여있었다.

 

 - 루즈메리 홀든 -

 

비석에는 6글자가 또박또박 적혀있었다.

풀밭을 방석삼아 앉은 그는 비석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러다 손에 들고 있는 꽃의 존재를 깨닫고는 그것을 비석 앞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았다.

 

 " 생일 축하해요. 어머니 그리고... "

 

그는 비석 앞에 놓여있는 세송이의 안개꽃을 바라보며, 말없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흔들거리는 산들바람처럼 부드러운 바람이 비석위를 훌고 지나갔다. 그 바람에 비석위의 세송이의 안개꽃들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좌우로 흔들거렸다.

 

 " 보고 싶습니다. "

 

 

 

 

 

     < 끝 >

 

 

 

예전에 써보았던 홀든가의 꽃 결말부분을 못 쓴것 같아서.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써보았습니다.

지루할지모르겠지만 ㅇㅅㅇ.. 잘 부탁드립니다

추천은 글쟁이의 좋은 양식입니다 대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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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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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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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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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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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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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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