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든삼형제 펠트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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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15:08:42
홀든 삼형제 펠트 인형을 만들어봤습니다 ^ㅇ^)
방학동안 취미인 바느질을 요래요래 많이 해보았지요
제 안에 남은 마지막 여성성을 짜내어보앗
둘째 첫째 셋째~
다 크기는 같구요! (다이무스는 머리카락 때문에 키가 좀 커요)
들어간 재료는 펠트, 솜, 실, 단추 그리고 목공용 풀입니다!
다이무스랑 벨져만 로프라던가 뒷꽁무니 태슬(술)이 따로 들어갔어요~
세 개 동시에 작업했기 때문에 얼마나 걸렸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액토 보면서 틈틈히 작업했습니다 ㅋㅋ
"이정도 바느질갖고 나대지마라"
먼저 장남 다이무스!
눈 옆의 x자 흉터도 박음질처리했어용 흐흐 다이무스는 역시 뚱한 표정이 제격~
앞에 금속 갑주를 표현하기 위해 따로 박음질을 해주었어요
버클도 섬세하게! 장갑의 무늬도 섬세하게! ^ㅅ^)/
팔의 장식 같은 경우는 크기/두께 문제로 생략 ㅠㅠ
클로즈업~~
뒷판도 섬세합니다!
살랑살랑 다이무스의 꼬리도 잊지 않았슴미당 ^ㅅ^
"디테일에 쓸 데 없이 휩쓸리지 마라"
둘째 벨져!
벨져는 우아함이 포인트였는데 표현이 되었는지 ㅋㅋ?
긴 속눈썹 표현도 실로 해줬는데 머리에 가려서 잘 안보이네요
지퍼는 박음질로 대신 표현해주었습미당~
앞판 디테일!
벨져 옷의 무늬도 섬세하게! 벨트 장식도 섬세하게!
일부러 생략한 디테일도 있지만 ㅠㅠ
갑주도 그냥저냥 잘 된 거 같아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당 ㅠㅠ 벨져는 좀 시간에 쫓겨서 만들어서
머릿결이 나보다 좋으신 둘째
장갑도 끼고 있습니당 ㅋㅋ
"이거 맨날 바느질인데?"
막내 이글 ㅋㅋ!
사실...제일... 디테일이 많아서 만들면서 죽을뻔한
이글 걍 다 벗지글애
앞 판 갑주 부터시작해서 장갑 무늬 다리 바지 장식 무늬 부츠....
깃털에 벨트까지... 흑흑
그치만 들인 노력이 있어선지
장난스러운 표정도 그렇고 디테일도 그렇고 제일 마음에 들게 나온 것 같아요 ㅋㅋㅜㅜ
뒷모습~
뒤의 날개처럼 펼쳐진 갑주 표현하는데에 주글뻔... ㅇ<-<
징을 박아 달 수가 없어서 펀칭 디테일은 일일히 바느질로 표현해주었습니당
실제로 원화랑 비교해봐도 디테일은 뒤지...지만 뒤지지 않습니다! (횡설수설)
마무리 삼형제샷~~
다음에는 티엔/하랑 인형 들고 올게요 ^ㅇ^)
힘들게 만든 인형인데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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