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탕의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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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16:51:44
미쉘:샬럿~
우물우물
샬럿:왜요?
미쉘:너 예전에는 어땟어?
샬럿:언제요?
치즈빵을먹으며 대답하는 샬럿을 귀엽다는듯 바라보는 미쉘
미쉘:그... 마를렌그 꼬맹이 만나기전에말이지
툭
갑자기 먹고있던빵을떨어뜨리며 울적해지는샬럿
미쉘:아..저기?샬럿...?
샬럿:우우...
미쉘:앗! 샬럿 울지마!
회상-
퍽!
돌맹이하나가 날아와 어린샬럿의 머리에박힌다
꼬마1:헤헤 괴물 덤벼보시지!
샬럿:그러지마...
피투성이가되어도 참아야된다
꼬마2:하하! 저거 겁쟁이아냐 겁쟁이
꼬마3:그러다 오줌싸겟다?!
참아야된다
다시돌멩이를집어드는 꼬마들
꼬마2:이거나 먹어라!
휘익~
참아야된다
샬럿:왜?
퍽!
꼬마2:아싸! 명중!
꼬마1:잘했..
파바바바바바박!!
강한 물줄기가 쏘아져 꼬마1을맞춘다
샬럿:왜?
꼬마1:어푸푸푸푸!! 퉤!
꼬마2:어쭈 반항이냐?
꼬마3:괴물주제에
샬럿:......
꼬마1:왜 이제 겁먹엇냐?
꼬마2:저...저기..
꼬마1:왜!
꼬마2:비가...내리는데?
꼬마3:어 진짜다
하늘을 온통덮어버린 검은구름
툭.. 푸욱
빗방울 하나가 떨어지자 움푹파이는 땅
꼬마1:어?
투둑...투두두두두둑!
샬럿:그냥없어져
꼬마1:으아아아아악!!!
꼬마2:아..아파... 그..그만...
꼬마3:커헉
빗물이 피로물든다
샬럿:제발... 그냥.. 사라져달라고..
투두두두두두두두두!!!
그대로 주저앉아버리는 샬럿
그렇게 한참이흘렀다
1인칭전환
....
어?
잠이들었나...
수군수군
아줌마1:어이구.. 무슨짓을햇길래 애가이지경이래?!
아줌마2:애!애! 깨어나봐!
...무슨일이지..
그때서야 기억이돌아온다
퍽! 빠각
샬럿:윽..
꼬마아빠1:이자식이 내아들을 죽엿어!
꼬마엄마1:저런괴물이 왜 여기있어서 우리마을에 해를끼치는거야!
꼬마아빠2:저놈을 그냥 태워버리자고
샬럿:우우..우우
꼬마아빠2:하! 꼴에 인간인척 하고있네
(그래 나는....)
..........................................................................................................
2시간후
언제나처럼
매일음식이담겨있는 쓰레기통으로 향하는샬럿
잘나가는레스토랑뒤쪽에 쓰레기통은 그나마 샬럿을 가여워한 주방장이 매일 정상적인음식을놓고간다
덜컹
역시나 쓰레기통맨위에 잘구워진빵이식빵이있다
뭐,다식어버려지만
샬럿이 한입베어무려는순간
푸구구구
찍?찍찍!
빵을뚫고나오는 쥐한마리
샬럿:...왜..
쥐는 겁도없는지 샬럿의 무릎으로 올라온다
그쥐한테 손을내미는 샬럿
찌익...찍!
뭔가 결심을한듯 손위에 올라타난 쥐
그리고...
샬럿:내가왜 너희들 따위 에게 이런꼴을당해야하는건데!
그대로 던져버리는 샬럿
슈욱~ 팍!
찍찍!찍!
험한꼴을 당해도 뭔가 아쉬운듯 도망치지 않는쥐
그떄 레스토랑의 뒷문이 열리며 인자한인상의 할아버지가 말을건다
덜컥
대화전환-패치
"허허... 샬럿이구나.."
"우우...."
"응? 왜우는게냐?"
샬럿이 힘겹게 빵을가리킨다음 쥐를가리켯다
"....... 흠... 남은 재료가없는데 큰일이구나"
그말에 샬럿이 고개를 들어 할아버지의눈을마주본다
그러나 눈이마주치자 시선을회피하는 할아버지
그눈에 담겨있는건 분명히 동정도아니고 가여움도 아닌 두려움...
".... 저그냥 여기있을께요.."
"그..그러겟니? 그러면..."
타다다다닥!
뭔가에쫒기듯 나가버리는 할아버지
".... 다똑같아"
그말을끝으로 그대로 무릎에얼굴을 묻고 잠이든다..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야.."
누구지..
".....야..."
좀더 크게들린다
"야! 거지!"
흠칫
서서히 고개를 드는샬럿..
어느새 아침이되어있는지 아침햇살이 자신을부른사람의 뒤에서 후광처럼비치고있다
"거지! 너여기서뭐해,이러다가 감기든다?"
"네? 저요?"
"그러면 내가 저 쥐하고말하고있겟니?"
...........잠깐침묵
".....음......."
"..... 저..저기요?"
"그래! 결정했어 너 나랑같이 가자!"
"네?"
"사실 내가 가출했거든... 근데 혼자다니니까 심심하다 그러니까 같이가자고 옷도사주고 밥도줄테니까"
"..........에에?!"
......................................................그날을 잊을수없다
대화전환-패치
샬럿:.......어?
마를렌:뭐해 밥먹으러가자 웨맘이 밥해준데
샬럿:....꿈인가....
마를렌:응?
샬럿:아..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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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를렌의 저택 옥상
옥사나:흠... 여기까지해둘까?
그때 뒤에서 한사람의인영이나타난다
그리고선 품에서 와인한병과 와인잔 2개를꺼내며말한다
"한잔하겟나?
노인... 기적을받은자가 등장햇다
옥사나:좋아
노인:역시..술고래답군
옥사나:어머.. 자꾸그러면 부탁안들어준다?
쪼르르르륵....
옥사나:어머.. 32년산 왈프 블루 잖아?
노인:흠 잘아는군
그나저나,하며 말을이엇다
노인:내가 부탁한건 샬럿이 내얼굴을 친근하게 느낄수있도록 해달라 였는데 왜 자꾸 이상하게 꿈을넣는건가?
옥사나:어머.. 뭐가 어때서그래 해피엔딩이면 좋잖아?
그렇다 지금 노인의얼굴은 레스토랑주인의 얼굴과 매우 비슷... 아니 똑같았다
옥사나:그런 진지한애기 말고 술도 왓으니 건배나한번하지그래?
노인:좋아
쩅
노인:위선으로 가득차있는 헬리오스가무너지는 기적같은기적을위하여
옥사나:위악으로 더럽혀진 지하연합의 멸망을위하여
꿀꺽꿀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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