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내 갈 길을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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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9 23:48:00
대업을 이루기 전에 여자 만나고 싶었는데
이젠 내 나이도 연애하고 뭐 하면서까지 할 여유는 없는 나이가 됐다.
이젠 여자란 거엔 휘둘리지 않고 내 갈 길이나 가련다.
앞으로 1년.
딱 1년 안에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대업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말겠다.
그리고 여자든 남자든.
이성 보는 눈은 꼭 길러라.
이 사람이다 싶으면 꼭 잡고, 나한테 관심없다 싶으면 그냥 매몰차게 가라.
남자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뜻을 품어라. 그리고 그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죽어라 뛰어라.
네 뜻이 크고 원대할수록 보이는 게 달라지고,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거다.
여자는 네 뜻을 펼치는데 한낱 장애물일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하고,
여자한테 투자할 시간을 네 뜻에 투자한다면 분명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거다.
아직 뜻을 세우지 못했다면 뜻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라.
뜻 없는 남자는 50대 능력있는 노총각보다 못하다.
여자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이제 20대 후반, 30대 되어가는 능력있는 남자들은 여자가 귀찮아진다.
몇번 건드려보고 반응 별로면 관심 끊는다.
남자가 능력 좀 되면 여자들 만만해 보이거든.
실제로도 모 대기업 가서 보니까 남자들이 다들 코 꿰이기 싫어서 여자 피하더라.
돈 좀 버니까 자기 놀고 싶은 거 맘껏 놀수 있고, 일하고 나서 피곤한데 여자한테 신경 쓰려니 괜히 귀찮고 번거롭고,
가정 꾸리면 이것저것 해야하는 의무만 늘어나니까.
그리고 돈 좀 벌게 되면 여자가 돈 보고 오는지 의심하게 돼서 여자 사귀는 것도 기피하고,
비슷한 능력, 비슷한 학벌 정도, 못해도 자기 밑 1단계 이내 정도쯤 되는 여자 아니면 관심도 안 가지게 된다.
그러니까 능력 있는 남자가 관심 가지고 건드려 볼 때, 그 사람한테 관심 있으면 확실하게 자기걸로 만들어라.
남자는 "자기 여자"를 원하지, "여자인 친구" 원하지 않는다.
괜히 젊을 때 간 본다고 어영부영하다가 20대 후반 가지 말고, 확실하게 해라.
오래 사귄다고 사귀다 파토나서 20대 후반 가면 남자들 쳐다보지도 않는다.
난 이제 지쳤다.
난 능력 좀 있다 정도론 만족 못하고 진짜 큰 걸 하고 싶어서 이제 여자한테 뭔가 쏟을 생각도 안 든다.
앞으론 개인 취미생활이나 약간씩 즐기면서 내 뜻을 펼치기 위해 남은 인생 쓰련다.
트릭시는 내가 가져간다. 깝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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