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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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01:42:46
제군, 나는 공성전이 좋다.
제군, 나는 공성전이 너무나도 좋다.
한타전이 좋다.
트루퍼전이 좋다.
추격전이 좋다.
방위전이 좋다.
포위전이 좋다.
암살전이 좋다.
원거리전이 좋다.
근접전이 좋다.
테러전이 좋다.
언덕에서 본진에서
타워에서 하늘에서
셋길에서 절벽에서
HQ 앞에서 바닥에서
불구덩이에서 물구덩이에서
공성전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전투의 종류가 아주 좋다.
우지를 잡은 전투부대의 일제 발사가
굉음과 함께 적진을 뒤흔드는 것이 좋다.
하늘 높이 날려올려진 적팀이
집중사격으로 너덜너덜하게 될 때 마음이 춤을 춘다!
도일이 휘두르는 초스트레이트 한방한방이
적 타워를 파괴 하는것이 좋다.
굉음이 울리고 불태워지는 타워로부터
기어나오는 적병을 아이스 버그로 갈겨버리는 때 같을 땐
가슴이 구원 받는듯 하다.
핵펀치로 무장한 휴톤이 적의 전열을 유린하는게 좋다.
빡쳐버린 팀원이 화상을 입은 적팀을
몇 번이나 찌를땐 뭉클한 감동을 느낀다.
HQ터지고 공격하는 놈들을
'수고했다' 말하며 살육 하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욕을하며 울부짖는 적팀들이 내가 흔든 손가락과 함께
맑은 소리를 내는 드라이 아이스로 얼어 버릴때까지 쏴대는 것도 최고다.
가여운 트루퍼들이 잡다한 소화기로 꿋꿋이 대항하는 것을
웨슬리의 지원폭격이 적진영을 누비며 가루로 만들어 버릴 때는 절정조차 느낀다.
헬리오스의 창기사들이 엉망진창이 되는 것이 좋다.
필사적으로 지키려했던 HQ가 유린당하고
정신이 붕괴된 능력자들이 죽어나가는 꼴은
아주아주 딱한 일이야.
헬리오스놈들이 물량에 밀려서 섬멸 당하는게 좋다.
비행에 쫓겨다니며 해충같이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은 굴욕의 극치다.
제군,
나는 공성전을....
지옥과도 같은 공성전을 바라고 있다.
제군!
나를 따르는 대대 전우 제군.
그대들은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한층 더 발전된 공성전을 원하나?
동정, 매너 따윈 없는빌어먹을 공성전을 원하는가?
승률이 내려가고
만랩이 쪼렙들을 죽이는 폭풍과도 같은 공성전을 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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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헬싱 패러디...
그렇게 전쟁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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