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다무X이글하면 이런느낌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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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철 [61급]

2014-02-17 04:02:26




친구가 다이글썰 풀어달래서 짧게 풀어줬던썰


"다녀왔다."


적막속에 새어나오는 TV의 잡음. 본래라면 아무도 없어야할 집이지만...


"거실인가..."


지금은 몇일전 멋대로 찾아온 이글과 함께 지내고있는 중이다.


예상대로 TV를 켜둔채 흐트러진 모습으로 소파에서 자고있는 이글녀석. 부모님 잔소리가 심가하다고 뛰쳐나왔을땐 얼마나 애를 못살게굴면 가출을하나 했지만 지금은 호적은 안파고 남겨둔 부모님의 인내심에 박수를 보내고싶은 심정이다.


"이글."


"으음...앨리셔..."


앨리셔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몸을 뒤척이는 이글, 침대도아닌 소파에서 용케 안떨어지고 뒹굴거리다니 대단하다고할까 한심하다고할까.


"...이글!"


"넷!......형?"


칠칠치 못하게 팔로 흐르는 침을 쓱 닦는 녀석. 대체 언제쯤되야 철이 들 생각인지...


"앨리셔와 데이트한다고 아침부터 난리더니, 일찍 돌아온걸로 봐선 잘안된모양이구나."


"어...그거? 잘됬지! 그런데 앨리셔가 워낙 바쁜몸이잔아. 영화보러 가는길에 루이스를 만났는데 말이야..."


잘됬다고? 그럴리가없다.


네가 바쁘다던 앨리셔는 헬리오스 휴게실에서 혼자 노래연습을 하고있었으니까.


"토마스랑 루이스가 얼음성을 만든다고 도일한테 연락해서..."


뭣보다 시선을 회피하는 눈이, 과장된 손짓이, 들뜬듯 하지만 어딘가 어색한 억양이, 네 몸전체가 외롭다고 소리치고 있으니까.


"...재밌었나?"


"어! 이제 언제든 앨리셔랑 만날수있다니 최고로 행복한 기분이야!"


웃으며 자신이 내뱉은 말로부터 도망치듯 부엌으로 향하는 이글, 억지로 행복한척하지만 숨길수없는 쓸쓸한 뒷모습을


"이글!"


더이상, 내버려둘수 없다.


"거짓말 하지마라!"


녀석을 거칠게 벽으로 밀어붙이고 얼굴을 맞대자 예상대로 당장이라도 눈물이 맺힐것같은녀석의 얼굴이 가슴을 후벼판다.


"데이트가 잘됬을리가 없잖아! 그런얼굴을 하고서 뭘 혼자 앓으려고 하는거야! 자기 감정도 제대로 숨기지 못하느 녀석이 어설프게 거짓말이나 하려는데 뭐가 행복하단거냐!"


조금 말이 지나쳤는지 당황한 녀석의 눈에서 결국 참다못한 눈물이 흘러 내린다.


"그래서 어쩌란거야! 데이트따위 잘 안되도 행복할수도 있는거잖아! 형이 뭘안다고 멋대로 내 행복을 정해버리는건데! 아무것도 이해못하는 주제에!"


"이해못해!"


일도 안하고 집안일엔 관심도없고 감정제어도 안되는 기분파에 가는곳마다 말썽을 일으키는 녀석이지만.


"난 네가 보여주는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널 이해한다고 큰소리칠만큼 대단한 인간이 아니다! 난 그저 너의 말을, 몸짓을, 표정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멋대로 이해하려들 뿐이니까! 그러니까 힘들면 힘들다고 말을해!"


넌...나에게...


"난 널, 받아들였으니까."


"...형..."


이녀석은 이렇게 커서도 하나도 변하질않아서, 내가 붙어있지 않으면...


"씻고 자라."


어쩔수없는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이글에게 오는길에 사온 치킨을 던져주고 넥타이를 풀어헤치며 욕실로 향했다.


"...형."


"뭐지?"


이글답지 않게 우물거리는 소리에 뒤돌아보니 녀석은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힌채로 곁눈질로 이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고마워."


대체 이런상황에서 그런얼굴로 그런말을하면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건가.


아...더는...


나는 녀석을 거칠게 넘어뜨리고 녀석의 와이셔츠 단추를 뜯어서 벗겨버렸다.


"혀...형?"


"너의 실수다."


녀석의 뜯겨진 단추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데 꼭 토템처럼 빙글빙글...



다무가 이글 돌봐주는데 귀찮아하면서도 이글의 자유분방함이 부럽기도하고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그런느낌?


근데 티엔 하랑파는애들도있던데 대체 그둘은 썰을 어떻게풀음?


하랑 - 사부, 왠지 검은 문신이 좀 늘어난것 같은데요?


티엔 - 음, 확실히 그렇군 최근들어 음의 기운이 강해졌어


하랑 - 흠...그럼 어떻게 하죠?


티엔 - 현관합체다 하랑!


하랑 - 네?!


티엔 - 남자는 양의 기운을 가지고있지, 남자와 남자가 합체를 하는것으로 서로 모자란 기운을 채워주는거다!


하랑 - 사...사부!


티엔 - 난 더이상 네 사부가 아니다!


하랑 - 사...사부! 하앗 거...거긴!


뭐 이런느낌임? 상상이 안가는걸, 아니 쓰긴했지만.


글고보니 2월즈음에 미연시 마지막배포하고 2차배포 허락하기로했는데 지금배포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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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후후후... YES NO 하- 감히! 이녀석들! 그땐 그랬지
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웃음 두려움 만족 놀람 동의 분노 좌절 인사
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허~허~ 아, 아니... 헐! 흠흠... 끄응... 시, 식은땀이.. 엥? 후어어..
후훗~ Trick or Treat! 사.탕.내.놔. 소녀... 억울하옵니다... 사, 사탕 주세요! 해피... 핼러윈... 날 위해 사탕 정돈 줘야지? 목표? 당연히 사탕이지!
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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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군요! 좋은 시간 되소서 Merry 추석~! 우와~! 호~오! 가득해요~! 짱인데! 품위있군
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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