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력자 대담] 시즌2는 이렇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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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2-07-02 17:13:35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의문의J'입니다.
시즌2를 준비하며 처음으로 공개했던 [새로운 시작! - 시즌2 미리보기] 매거진은 잘 보셨나요?
디양한 찬반 의견들이 접수되어 해당 리플들을 읽느라 바쁜 나날을 지내고 있답니다.
[관련 매거진 - 새로운 시작! 시즌2 미리보기]
문득, 시즌2에 대해 '조금만 더 자세하게 설명했다면 유저 여러분들이 좀 더 혼란스럽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며
시작하는 능력자 대담 그 2화는 바로! [새로워진 공성전, 이렇게 이용해주세요!]편 입니다.
이번 능력자 대담에서는 사이퍼즈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준비중인 컨텐츠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인
공성전 분리에 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공성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를 이해하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기간 중이신 유저분들은 시험 준비 잘 하셔서, 꼭 좋은 결과 얻으신 후에 새로워진 공성전으로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매거진 내용에 언급되었지만 랭킹전은 경기 결과가 공식 랭킹에 반영됩니다.
이는 기존의 공성전과 100%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일반전’은 왜 추가되는 것일까요?
일반전을 추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사이퍼즈는 ‘즐거운’ 게임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서비스를 해오면서, 많은 분들이 F5 버튼을 누르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 신규 캐릭터를 실전에서 테스트 해보고 싶을 때
- 연패를 당해 멘탈 붕괴 중일 때
- 학교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 사이퍼즈를 처음하는 친구와 같이 하고 싶을 때
등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항상 ‘공식 공성전’만 해야하는 것은 큰 부담이었습니다. ‘패배’, ‘통합 랭킹’, ‘전적’ 등 ‘공식 공성전’이라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게임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다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번 시즌2를 맞아 ‘일반전’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전’의 특징은 져도 패가 기록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총 승수와 중단만 기록합니다.) 패배의 스트레스 없이 사이퍼즈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성전 모드입니다.
항상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왠지 게임이 잘 안 풀리는 날도 있고,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되는, 흔히 이야기하는 포텐셜이 터지는 날도 있습니다. 어떤 공성전을 입장할지는 유저분들의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선택하시면 보다 사이퍼즈를 즐겁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흔히 양학이라 부르는 부계정으로 초보존에서 플레이하는 행위로부터 정당하게 플레이하는 유저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난이도의 협력전을 통해 사이퍼즈의 재미를 느끼고, 시스템을 배우고, 달러와 아이템을 모아 게임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이퍼즈를 해보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협력전을 통해 같이 플레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레벨의 유저분들이 최고 난이도의 협력전에서 강력한 APC들에게 도전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친선전의 가장 큰 변화는 공성전과 동일하게 카드 보상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10명이 모두 입장해야 하고 일일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그 동안 여러 곳의 사이퍼즈 커뮤니티들에서 친선전을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클랜전을 비롯하여 ‘핵전쟁’ 웨슬리전, ‘은신대전’ 시바전, ‘장벽으로 별 만들기’ 린전, ‘피카추 백만볼트’ 레이튼전, ‘정신과 시간의 방’ 스텔라전 등 한 캐릭터만 선택하는 공성전을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사이퍼즈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즐기시는 유저분들에게 조그마한 보답이라도 해드리고자 친선전 모드에서 진행되는 게임에 달러와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성전이 나뉘어지면서 유저들도 나뉘어 매칭이 잘 안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계십니다. 이렇게 진행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매칭 시스템 또한 같이 개편되기 때문입니다.
시즌2에 적용되는 새로운 매칭 시스템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시즌의 매칭은 좀 더 빠르고 정확한 난입을 목표로 개편되고 이에 몇 가지 추가 적용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현재 5인 파티는 5인 파티끼리 매칭이 된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것입니다. 5인 파티 외에도 4인파티, 3인파티 등 파티 유저들은 같은 수의 파티 유저를 우선 검색하여 매칭이 되고, 상대적으로 솔로 플레이 유저들은 같은 솔로 플레이 유저들과 매칭이 될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랭킹포인트(RP)초기화로 랭커와 비랭커간 RP차이를 좁혀 도전 장벽을 낮췄으며 시즌1의 랭커와 비랭커와 만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시즌 1의 랭킹을 기준으로 약간의 차등을 두어 초기화 됩니다.
각 공성전 모드별 차이도 존재하는데, 랭킹전은 ‘정밀한’ 매칭, 일반전은 ‘신속한’ 매칭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과 매칭이 이루어지는 기본 컨셉은 변함없이 유지되며 보다 ‘즐거운’ 만남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성전 분리와 더불어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 매칭 시스템에도 기대해주셨으면 합니다.
공성전 분리가 이번 주 목요일부터 2주 동안 시범운영 될 예정입니다. 우려해주시는 목소리도 소중히 듣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가 어떠한 장점들이 있는지,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유저분들이 직접 체험하시면서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비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부분 참고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이퍼즈에 적용하면 좋겠다 생각되는 내용들은 적극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배울 점은 배워서 사이퍼즈의 완성도를 점점 높여가는 과정에 있다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고, 열심히 개발해서 사이퍼즈만의 특징들을 LOL이 따라하도록 만들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번에 공개된 신규 캐릭터는 ‘피오라’ 따라한거 아니구요, 피오라 나오기 전에 기획되었던 캐릭터입니다. -_-; 캐릭터 기획은 미리미리 해야해서, 겨울방학에 준비중인 캐릭터도 이미 기획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피오라 따라했다고 하시면 정말 억울합니다. ㅠ_ㅠ
[로즈는 이미 반 년 전부터 트와일라잇을 뛰어 놀고 있었답니다!]
이미 여러 매체에서 보도되었습니다만, 사이퍼즈의 첫 번째 해외 진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게임 최고의 타격감, 가슴을 설레게 하는 캐릭터들, 세계 최초의 액션 AOS 게임이라는 자부심,
그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해서 꼭 국위선양 할 수 있도록 유저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언젠가는 이루어질 사이퍼즈 국가대항전에 여러분들과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이퍼즈 종주국이 가지는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