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자의 능력치와 방어물에 따른 HQ 방어력 증가량과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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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19:43: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호자의 능력치와 수호타워와 수호자가 생존해 있을 때 HQ의 방어력을 얼마나 증가시켜 주는 지,
그리고 그 효과가 적용되는 수호자의 최대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론 1. 수호자의 능력치 체력 18600 원거리 방어력 20% 근거리 방어력 10%
Q. 수호자와 HQ 둘만 남았을 때 HQ를 바로 부수는 것이 이득인가요? A. 가해야 하는 데미지의 총량을 놓고 봤을 때는 수호자를 잡고 HQ를 부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변수에 의해서 변합니다. 본론 1 참고해 주세요.) 2. 방어물에 따른 HQ 방어력 증가량 수호 타워 HQ 방어력 50% (1대 당) 수호자 HQ 방어력 60% 수호타워의 버프는 중첩됩니다. 즉, 수호자와 수호 타워 2대가 모두 남아 있을 때 HQ의 방어력은 60%+50%+50% = 90% |
서론 HQ는 과연 얼마나 단단하기에 방어물을 먼저 부순 뒤 공략해야 하는 걸까요? 방어물들이 HQ에 주는 방어력과 수호자가 HQ에 방어력을 주는 범위 (최대거리), 방어물 중 가장 중요한 수호자를 남겨둔 채로 HQ를 공략하는 것이 이득인 지 아닌 지 알아보겠습니다. 본론의 영상은 HQ에 100의 데미지를 입히는 스킬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HQ의 체력은 25,000이며, HQ의 방어력에 근거리/원거리의 차이는 없습니다. 공략에서 나올 환산 체력이란 방어력을 체력으로 환산한 수치를 말하며, 체력과 방어력이 있는 오브젝트가 방어력 0의 체력이 몇인 오브젝트와 내구도가 동등한 지 알아보기 위한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초 스트레이트가 체력 10,000 방어력 0인 A건물에 5,000의 피해를 입혀 두 번에 부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체력 10,000 방어력 90%의 B건물에는 500의 피해를 입히므로 초 스트레이트를 스무 번 연속하여 때려야 부술 수 있습니다. 이때, A건물의 환산 체력은 그대로 10,000 B건물의 환산 체력을 100,000으로 보는 것입니다. (즉, HP 10,000 방어력 90% = HP 100,000 방어력 0) |
본론 1 (방어물 별 HQ 방어력 증가량) 수호 타워 = HQ 방어력 50% (HQ 방어력 환산 체력 = 50,000) 수호타워는 이하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체력 13,000 근거리 방어력 0% 원거리 방어력 15% (환산 체력 15300) 수호 타워가 하나 남아 있을 때 근거리 데미지 13,000 또는 원거리 데미지 15,300을 들여 파괴하면 HQ에 가해야 하는 피해가 25,000 줄어드니 수호 타워는 반드시 파괴해야 합니다. 수호 타워 2 = HQ 방어력 75% (50%+50%) (HQ 방어력 환산 체력 = 100,000) 수호자 = HQ 방어력 60% (HQ 방어력 환산 체력 = 62,500) 수호자는 이하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호 타워, HQ의 방어력 증가 버프를 제외한 수치입니다.) 체력 18600 원거리 방어력 20% 근거리 방어력 10% 체력이 62%(11400) 이하로 낮아지면 방어력 20% 증가 버프를 시전합니다. 원거리 방어력 36% 근거리 방어력 28% 타워의 버프가 없는 수호자는 방어물이 없는 HQ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상성이 없는 가디언 아머와 다르게 건물 아머는 공성 계수가 높은 스킬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수호타워의 버프와 (원거리 방어력 16%, 근거리 방어력 12%, 초당 체력 회복 50) HQ의 버프 (방어력 10%, 초당 체력 회복 30) 를 받지 않는 위치에서 수호자를 잡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으니, 방어물의 버프가 닿지 않는 위치에서 공략하는 것이 대단히 유리합니다. (방어물의 버프 최대거리 https://cyphers.nexon.com/article/tip/topic/28317494 본론 2-3 ~ 2-5) Q. 수호자와 HQ 둘만 남았을 때 HQ를 바로 부수는 것이 이득인가요? A. 어떤 변수를 고려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수치상으로는 수호자를 잡고 HQ를 부수는 것이 낫습니다. 수호자의 방어력 버프를 받는 HQ는 체력 25000, 방어력 60%로 환산 체력 62500의 건물 아머인 반면, HQ의 버프를 받는 수호자의 환산 체력은 원거리 약 30000, 근거리 약 26500으로 (수호자가 버프를 시전할 즈음에 큰 데미지를 입힐 경우 환산 체력은 더 작아집니다.) 수호자를 처치한 후 HQ를 공성할 때 추가적으로 데미지 25000을 때려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공성 계수가 1.3 정도 나오는 타도샬로 포진해 있지 않은 이상, 그냥 수호자를 잡고 HQ를 부수는 편이 가해야 하는 데미지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수호자가 HQ에 비해 회피율이 크게 높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듯 보입니다. 하지만 여러 변수를 고려한다면 HQ를 부수는 것이 이득이 될 수 있는데요, 수호자를 잡는 과정에서 수호자의 패턴 등에 의해 딜로스가 크게 발생한다거나 (근거리 캐릭터가 맞고 넘어지거나, 설치형 장판 스킬을 이동해서 피하거나 등), 이미 HQ의 체력이 25%이상 깎여 있는 상황, 공성지원부대/철거반이 HQ를 공략하는 상황 등의 변수가 있다면 HQ를 바로 부수는 것이 더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판단이 서더라도, 팀원이 내 의견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즉시 양보하여 팀원이 공략하는 것에 포커싱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고는 한 명이 수호자가 HQ 방어력을 주는 버프 밖으로 수호자를 유인하여 HQ를 부수는 것이고, (본론 2에서 다룹니다.) 최선은 다같이 수호자를 잡고 HQ를 부수는 것이고, 차선은 다같이 수호자를 무시하고 HQ를 부수는 것이고, 최악은 한 무리는 수호자를, 다른 무리는 HQ를 공격하는 식으로 갈리는 경우입니다. 수호자 + 수호 타워 = HQ 방어력 80% (60%+50%) (HQ 방어력 환산 체력 = 125,000) 수호자 + 수호 타워 2 = HQ 방어력 90% (60%+50%+50%) (HQ 방어력 환산 체력 = 250,000) |
본론 2 (수호자의 HQ 방어력 버프 범위) 본론 1에서 수호자가 HQ의 방어력을 60% 상승시켜 준다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제자리에 고정된 수호 타워와 다르게 수호자는 사이드로 유도하면 HQ의 방어력 버프를 지울 수 있습니다. 저 정도 위치까지 수호자가 이동해야 하며, 이 거리는 제 이전 공략에서 확인할 수 있는 수호 타워의 방어력 버프 범위 최대거리와 유사합니다. (https://cyphers.nexon.com/article/tip/topic/28317494 본론 2-3) 영상 속 카를로스인 제가 수호자를 사이드로 유인함으로써, HQ의 방어력이 0이 되어 팀원이 HQ를 공략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계속 수호자를 붙들고 있었다면 웨슬리의 지원폭격에 HQ가 부서졌을 텐데, 윈드러너를 사용하는 바람에 수호자가 HQ 쪽으로 되돌아 오면서, HQ의 방어력이 60% 상승하여 HQ가 지원폭격을 버텨내는 모습까지 촬영되었습니다. 본문 2-1에서 다루었듯이 HQ의 방어력 0%와 60% 차이는 가해야 하는 공성 데미지 37500의 차이를 만들어 내므로 여러 상황에서 굉장히 유용한 테크닉입니다. 이 영상으로 이 공략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건의사항 네이버 블로그 영상 첨부가 안 되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