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헤나투 성우 임채헌 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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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22-01-03 13:19:15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사이퍼즈입니다.


2021년 12월 31일 '관조의 헤나투'가 출시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헤나투와 관련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나눠주고 계시고

이 중 보이스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많은데요, 당연히 성우 인터뷰도 공개를 해야겠죠?

작품 목록만 봐도 "아 이분이시구나"를 절로 느끼실 수 있는 '임채헌' 성우님과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으로 녹음이 진행됐으며, 영상 촬영 및 인터뷰도 원격으로 진행됐음을 안내 드립니다.





힘차고 중후한 목소리로 청취자의 가슴을 뜨겁게 뒤흔드는 성우 임채헌 님을 소개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캡틴 아메리카,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아이자와 쇼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단델과 다크라이, 오버워치 윈스턴,

사이버펑크 2077 제키 웰즈, 길티기어 STRIVE 나고리유키 등등......



적어 놓은 대표작만 해도 제가 시청하거나 플레이한 작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Q. 안녕하세요 임채헌 성우님, 사이퍼즈입니다. 이번에 '관조의 헤나투'를 연기해 주셨는데요,

능력자 여러분께 인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반갑습니다. 성우 임채헌입니다. 이번에 사이퍼즈에서 헤나투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반갑습니다!



Q. 최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계신데요, 성우라는 직업을 갖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저는 대학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성우 공부를 시작했어요. 학교를 다닐 때 우연히 아르바이트로 성우 관련

일을 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었죠. 집에서는 반대는 안 하셨지만 기한을 두셨어요. 네가 하고 싶은 만큼

공부를 하는 건 안 되고, 2년만 도전해 봐라. 그러다가 2년째 성우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만약 이 때 실패했다면

뭐...고향에 내려가서 농사라도 짓던가 하지 않았을까요?


기억에 남는 일화도 있는데 성우 시험을 앞두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붕어빵 가게를 찾았어요.

주인 아저씨랑 몇 번 만나면서 인사도 하고 그랬는데, 그날은 제가 무엇을 하냐고 묻길래 성우 준비 중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 주인 아저씨가 "그런데 성우 활동을 하려면 목소리가 좋아야 하지 않아요?" 라고 물으셔서

순간 머쓱했죠. 공부를 접어야 했나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결론은, 다시는 그 붕어빵 가게를 가지 않았습니다 하핫.



Q.이번에 사이퍼즈에서 연락을 드리게 됐을 때 처음에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종종 들어봤던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 주변의 다른 성우님들께서는

보안 준수 때문에 그런지 사이퍼즈 녹음을 했다고 얘기를 하지는 않으셨거든요. 나한테만 공유 안 해주시나?

그리고 제가 오래 활동을 했잖아요. 그래서 요즘은 후배 성우님들이 더 많이 녹음을 하게 되는데 이 분들이

저한테 찾아와 "선배님 저 어디서 녹음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많지 않죠. 사실 저도 어디 가서

무슨 녹음했다고 말하진 않네요 그러고 보니 ㅎ



Q. 게임 녹음 과정이 타 녹음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기존의 녹음과 비교한다면...다른 장르는 모든 것이 준비 완료된 상태에서 성우의 보이스만 입히면

완성이 되는 구조라면, 게임은 '제작 과정에서' 성우의 보이스가 들어가 어우러지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랄까요.

다르게 표현한다면 사전 자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그래서 현장에서 소통을 통한 조율 작업이 더 많은 듯 해요.



Q. 길티기어 STRIVE 홍보 방송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여주셨는데, 게임 플레이가 녹음에 도움이 되시나요?


A. 도움이 되죠. 특히 게임에서는 전투와 관련해 다양한 호흡이 필요하잖아요.

그러니 어떤 호흡을 어떤 상황에서 활용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플레이 하며 보고 듣는 것이 좋죠.

그리고 한 가지를 더 꼽자면, 녹음을 마친 게임이 출시된 이후 플레이를 해보면서 제가 연기했던 보이스가

활용된 결과를 확인하고, 다음 연기에 참고하려 노력합니다.



Q. ‘헤나투’의 컨셉을 처음 봤을 때 드신 생각은 무엇이 있으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요즘 특히 '상남자' 같은 캐릭터를 많이 연기하는 편이거든요.

그런 것에 비해서는 지적인 느낌이 강하잖아요. 처음에 이미지를 전해주셨을 때는 냉철해 보이고

'차도남' 느낌도 받았거든요. 거기다 직업이 교수...? 멋지다 생각했죠. 그러면서 현장에 왔는데

현장에서 요구해주신 내용은 좀 더 묵직한 분위기를 강조해주셔서 이를 반영하려 했죠.



Q. 이번에 녹음하신 헤나투와 성우님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얼마나 닮으신 것 같으신가요? 그 이유는?


A. 외모는 90점...을 뺀 10점이요. 안경을 쓴 것을 빼고는 공통점이 없는 것 같고요 하하하.

성격의 경우 약간의 우유부단함,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는 자세 등을 고려한다면 유사함은 한 80점 정도?




Q. 처음 성우 활동하실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달라진 부분이 어떤 것이 존재할까요?


A. 제가 성우 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대부분의 일이 '공중파 방송' 위주였죠. 지금은 오히려 게임,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고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곳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활동 환경이

변하니 저희의 일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외화 시사를 사전에 하려면 방송국에 가서 비디오 테이프를

틀고 시청을 했다면, 지금은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집에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심지어 그 때는

새벽이나 밤 늦게, 일요일에 미리미리 시사를 하러 방송국에 간 적도 있는데 훨씬 편해진 것이죠.



Q. KBS 성우극회 이사로도 활동하셨다 알고 있는데,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A. 제가 많은 것을 하지는 않았고요, 당시 성우극회장님과 함께 성우들이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팟캐스트 드라마를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듣는 드라마'라고

검색하시면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Q. 성우라는 직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성우라는 직업 자체가 팬 분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제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주실 때가 기억에 남아요.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하나하나 소중하고, 제게 보람 또는 도전 의식을 줍니다.



Q. 성우 활동을 하시면서 오프라인 행사에 많이 참여하셨는데, 일반 성우 활동과 다른 점은 무엇이 있으신가요?


A. 행사장을 가면 '성우 활동을 하길 잘했어' 라는 생각이 꼬박꼬박 들어요. 현장에서 보여주시는

여러분의 반응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좋습니다. 물론 요즘은 현장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추후에는

다시 많은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해지리라 믿습니다.



Q.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 중에서는 성우를 목표로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런 분들께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드릴게요.


A. 성우는 정말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 이 직업을 목표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사실 성우 합격에 있어 하나의 완벽한 정답은 없다 생각해요. 다른 성우님들께 다시 성우 시험을 보면 합격할 수

있을지 물어보면 다들 아니라 하거든요. 준비를 하시는 과정에서 너무 자책하시지 말고,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마음을 잘 관리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성우 매거진에서 만날 수 있는 헤나투 특별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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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가, 혹시 로커드 마틴으로부터 들어온 전언이 있는가. 그런가…그래, 알겠네.

내년에는 강단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해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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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을 뿐인데,

왜 그들의 미소를 빼앗을 수 있는 보고서를 써 제출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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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지향하는 바는 다르지만, 그럼에도 능력을 신뢰하는 용병과도 같은 분위기가 인상 깊군요.

1년 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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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시대의 발견입니다. 그렇지만 누가 이를 감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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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흥미로운 수수께끼가 떠오르는군. 한 번 풀어보겠나, 에드가?



2. 같은 대사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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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는데 있어 모든 것을 가질 수는 없고, 필연적인 선택도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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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발 더 다가선 것 같습니다. 무거운 결말이 기다리는 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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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어릿광대, 나도 꼭두각시, 로커드 마틴의 그늘 아래 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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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험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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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후후후... YES NO 하- 감히! 이녀석들! 그땐 그랬지
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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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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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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