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공략쓰는데 전적인증 안하면 까인다는 공게인가요?ㅠㅠ

그래서 걍 올리는데 보면 아시겠지만 전적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최근 전적에서도 10000점 넘은건 그냥 팀원이 잘해준거고 평균 5000정도라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어쨌든 안녕하세요. 클레어 셀렉러 마루빵이라고 합니다. 셀렉이라고 해봤자 한자리수 급수때 맨 첨 잡은 캐릭이 클레어라 그 때 뭣도 모르고 줄창 클레어만 한 거랑 요새 클레어에 다시 맛들여서 랜덤하면서 간간히 셀렉하고 있는거라서 판수는 200판 밖에 안되지만요. 어디 200판 가지고 공략을 쓰냐고 하실 지 모르겠지만 그냥 초보분들, 혹은 클레어 안하는데 한 번 해보시려는 분들 위주로 공략을 쓰려고 하니까 너무 그러지 마세요. 소개는 이 정도로 하고 공략 시작하겠습니다.

1. 스킬

캐릭터를 알려면 스킬 부터 알아야겠죠?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0) 디펜시브 프리즘 (R)

클레어를 진정한 한타캐로 만들어주는 기술, 프리즘입니다.

프리즘의 기능은 다 아실 거에요. 클레어의 평타, 클렌징빔, 궁극기를 프리즘에 발사하면 반사되어 프리즘 범위 내에 있는 적들에게 맞게 됩니다. 또 부차적으로 프리즘 범위 내에 아군이 있다면 회피 증가 버프를 받게 되죠.

굳이 제가 0번으로 넘버링 한 이유는 프리즘은 독자 기술이 아니라 다른 기술과 연계되는 기술이고, 프리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클레어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가 갈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프리즘을 어떻게 쓰는지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프리즘에 반사시킬 수 있는 다른 기술들을 설명할 때 함께 설명하도록 할게요.

프리즘 잘 까는 법에 대해서는 '최신판'님 공략(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tip/topic/832610)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평타 - 핑거레이져 (L)

직선으로 3번까지 연속으로 레이져를 발사합니다. 평타의 성능 자체는 그렇게 좋지가 않습니다. 총잡이나 미쉘처럼 가끔이라도 다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직이 세지도 않고, 그렇다고 토마스 평타처럼 디버프가 있지도 않거든요. 그치만 데미지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프리즘과의 연계>

클레어의 평타는 프리즘에 반사시킬 수 있습니다. 그냥 프리즘에 때리면 범위 내에 있는 적/타워/철거반/립에게 최대 3명까지 히트가 됩니다. 딱히 테크닉은 없어요. 그냥 쏘면 됩니다. 이렇게 프리즘을 이용해 여러 명에게 히트를 시킬 수 있기 때문에 클레어는 평타 자체의 성능이 좋지 않음에도 평타링이 상당히 효율이 좋습니다. 있으면 엔젤프레스 빼고 끼세요.

그런데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가끔 어느 분들이 한명을 쏠 때에도 프리즘을 깔고 평타를 치시는 경우가 있는데 프리즘은 링을 2개 올리기 전까지는 데미지가 오히려 감소합니다. 따라서 1명만을 노리는 경우에는 그냥 직접 쏘시는 게 낫습니다.

(2) 클렌징빔 (LR)

일명 핵렌징빔. 두말할 것도 없는 클레어의 주력기입니다. 눈에서 발사하는 빔으로 상대를 공격합니다. 살수포, 광자력빔과 같은 지속형 사출기지만 그 둘과는 달리 닿기만 해도 풀데미지가 들어가며 바로 다운됩니다. 따라서 잘만 쓴다면 여러명을 한큐에 보내버릴 수도 있고 진형 붕괴에도 좋습니다. 다만, 선딜이 길어 1대1에서는 쓰기가 힘들며 직선형 기술이라 지형 제약이 심합니다. 다운된 상대에게도 맞지만 다운상태 데미지 하향 먹어서 효율은 별로인듯. 그렇지만 다른 팀원이 눕혀놓은 데다가 콤보로 넣는 건 괜찮을 거 같아요.

대신 기상 클렌징을 쓸 수는 있습니다. 적을 눕힌 뒤 거리를 벌리고 일어날 때 클렌징빔을 쏘는 거죠. 하지만 적이 원거리캐이거나 돌진기(바야바, 질풍, 킬힐 등)가 쿨이 아니라면 괜히 기상클렌징 쓰려다가 역관광 당하는 수가 있으니 조심.

<프리즘과의 연계>

클렌징빔은 프리즘에 반사시키면 총 4회로 데미지가 나뉘어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때 적에게 4회 히트하자마자 바로 에임을 돌려 적에게 직접 맞추면 클렌징빔의 직접 타격데미지도 함께들어갑니다. 또 클렌징빔은 관통형 스킬이기 때문에 적 뒤에 일직선으로 프리즘을 놓고 맞추더라도 이런 식으로 5회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이렇게 맞출 시 링1업 기준 정확히 2배의 데미지가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웬만한 극공캐는 순삭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프리즘4회+직접 1회를 맞추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클렌징빔은 선딜이 긴 스킬이기 때문에 적 뒤에 프리즘을 놓고 직접 쏘려다가는 캔슬당하기 십상이고, 한타 중에 깔고 하려고 해도 적들이 프리즘을 보고 도망치기라도 한다면 제대로 맞추기가 힘들거든요.

따라서 프리즘-클렌징빔을 연계하기 좋은 몇 가지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군 탱커가 어그로를 완벽하게 끌어주고 있을 때

프리즘-클렌징으로 5타 풀히트를 시키는 데에는 약 3초가량이 걸립니다. 그동안 어그로 잘 끌어준 탱커에게 고마워합시다.

2) 아군이 홀딩궁(샬럿 소용돌이, 토마스 허리케인, 나이오비 초열, 스텔라 기어3 등)을 쓰고 있을 때

적군이 도망칠 염려도, 선딜 중 캔슬 될 염려도 없습니다.

3) 적군이 홀딩궁을 쓰고 있을 때

예컨대 나이오비가 초열지옥을 쓰고 있다고 해보죠. 나이오비는 홀딩 중 움직일 수 없는 슈퍼아머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나이오비 옆에 프리즘을 깔아 주시고 5타를 히트시켜주시면 됩니다. 클레어의 경우 블링크를 이용해 초열지옥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는 많이 연출되니 잘 쓰시면 좋습니다. 

프리즘을 뒤에 놓을 때는 그냥 요렇게 직선으로 쓰면 됩니다. 보통 옆에 놓고 쓸 경우가 많은데 그건 찍기가 힘들어서 패스.

(3) 엔젤프레스 (Shift+L)

다운기입니다. 사실 스펙이 그렇게 좋은 기술은 아닙니다. 직접 날아가서 찍는 덕분에 적이 기술을 쓸 때 엔젤프레스를 찍으면 기술 속으로 뛰어드는 꼴이 되기 때문이죠. 무적도 찍고 난 후 잠깐이라 찍는 도중에는 없어요. 허공에 평타만 치고있어도 캔슬되면서 다운 먹습니다. 또 킬힐과는 달리 찍고 나서 다시 뒤로 돌아오기 때문에 회피기로서의 성능도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꽤 쓸모가 많은 기술이 엔젤프레스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선딜이 없습니다. 클레어의 공격기는 평타를 제외하고 모두 선딜이 깁니다. 클렌징빔도 그렇고, 궁극기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1대1로 적을 대면했을 때 반격을 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 때 도움이 되는 게 엔젤프레습니다. 적 만나면 일단 찍으세요. 그리고 튀세요. 근데 위에 말했듯이 적이 공격하는 도중에 뛰어들면 본인이 맞아요. 그러니까 일단 적을 봤다 하면 평타로 선타를 넣으세요. 그럼 잠깐 적이 리듬이 흐트러지는데 바로 엔젤프레스를 넣으면 됩니다. 그냥 평3하고 바로 넣으면 대체로 들어가요. 특히 이글 같은 애들 뇌안도 썼다고 무슨 무적인양 달려오는데 그냥 평타 날려서 0뜨는거 보고 안심시킨다음 바로 찍으면 잘 찍혀요. 근데 또 다운 시켰다고 괜히 뭐 할 생각 말고 걍 튀는 게 신상에 좋습니다. 

또 위에 말한 것과 좀 반대되는 내용이지만 엔젤프레스는 회피기로 쓸 수도 있습니다. 킬힐보다 후지다는거지 쓸만해요. 핵펀치나 절명 같은거 피할 때요. 물론 제자리로 돌아와서 추가타를 얻어맞겠지만 궁 맞는 것보단 낫잖아요. 또 싱크 같은것도 끄트머리에 걸렸다 싶으면 엔젤프레스로 피하면 피해집니다. 돌아오긴 하는데 나가는 거리가 더 멀거든요.

(4) 블링크 (space)

회피기입니다. 굉장히 좋은 성능의 회피기에요. 맞을 때 space를 누르면 순간이동합니다. 그냥 space만 누르면 뒤로 이동하고 방향키 누르면서 space누르면 그 쪽으로 이동합니다. 지형을 극복하지 못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이동하는 방향에 벽, 계단 등이 있을 경우 제자리에서 블링크가 됩니다. 따라서 벽에 몰려서 맞을 때 급하다고 방향키 안누르고 블링크쓰면 낭패 봅니다. 물론 제자리 블링크한다음 바로 잡는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냥 다른 쪽으로 해서 튑시다.

하나 주의를 드리자면 블링크 제발 아끼세요. 그냥 적한테 평타 몇 대 맞았다고 쓰지 마시고 '아 지금 안 쓰면 죽겠다' 싶으실 때 쓰세요. 경험 좀 되시는 분들은 슬슬 공격하면서 블링크 쿨 빼놓고 본격적으로 칩니다. 그니까 속지 말자구요.

블링크를 쓰기 가장 좋은 때는 역시 다단히트 및 홀딩 궁에 맞았을 때입니다. 샬럿, 나이오비, 이글 등의 궁은 여러 차례 데미지가 들어가며 상대를 홀딩하는데 클레어는 1타만 맞고 블링크를 써서 빠져나오게 되면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을 수 있고, 나온 뒤에 궁 시전자에게 반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5) 글래머러스빔 (E)

제가 이 공략을 쓰게 된 계기가 되는 기술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기를 클레어 궁은 선딜도 길고 캔슬도 잘 돼서 쓸모 없으니 걍 궁링 빼고 평타링을 넣어라. 저도 한 때 이 말을 듣고 궁링을 빼고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빼보기도 하고 껴보기도 한 결과 끼는 편이 확실히 좋습니다. 데미지가 쩔어서 제대로만 쓰면 한 게임에 5킬 이상은 보장해주는 궁이거든요.

하지만 궁링을 빼라는 여러 분들의 말처럼 쓰기가 좀 까다롭기는 합니다. 선딜은 거의 모든 궁 중 제일 길고 다른 궁은 시전중에는 슈퍼아머를 주는데 클레어는 그 긴 선딜 + 사출하는 시간동안 한대라도 맞으면 바로 캔슬입니다. 빡치죠. 그럼에도 이 모든 것을 극복할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사거리가 길다는 것이죠. 자유연습장 기준 약 9칸. 초열지옥 반지름의 두 배 이상입니다. 어느 정도 긴 지 감이 오시나요? 최대 사거리에서 쏠 경우 드렉슬러/로라스의 분열창/강투창 이외의 기술로는 클레어를 절대 맞출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한타가 일어나고 있을 때 충분한 사거리를 확보한 후 쏜다면 긴 선딜에도 불구하고 아무 방해없이 적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글래머러스빔은 맞은 적이 약간 밀려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 최대 사거리에서 쏜다면 적이 밀려나기 때문에 풀히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앞으로 전진하면서 쏴주시면 됩니다. 글래머러스 빔은 사출 중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매우 시전 중 이동속도는 느리므로 타워 앞에서 쓸 시 타워의 공격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이렇게 최대사거리를 유지하면서 쏠 수 만은 없습니다. 늘 골목길에서만 싸우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따라서 약간의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출 중 이동을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기서 E 누르시고

궁 나가기 전에 시전하는 동안 언덕을 기어올라가면 거의 다 올라갔을 때 궁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면 선딜동안 무방비상태를 방지할 수 있어요. 궁이 나가는동안은 정면에서 클레어를 때리기 힘들기 때문에 캔슬 안당합니다. 이렇게 하면 건방지게 혼자 와서 테러하는 샬럿이나 타라를 쌈싸먹을 수 있습니다.

요기서 E 누르시고(정확히는 좀 더 왼쪽으로 가서 해야됩니다. 박스 두 개 중간쯤이요)

시전하는 동안 상자에서 천천히 나가면 클레어 모습이 보일때 쯤 궁이 나갑니다.

더 찍기 귀찮아서 안하는데 골목길 이용해도 되고 어쨌든 이런 식으로 지형을 이용해서 궁 선딜동안 모습을 안 드러내시면 됩니다. 

<프리즘과의 연계>

또 말 많은 부분입니다. 프리즘과 궁의 연계. 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프리즘에 쏘지 말고 직접 쏘라고. 대체로 맞는 말씀입니다. 프리즘-클렌징 연계 부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프리즘 깔면 적들이 도망갑니다. 하물며 선딜 훨씬 길고 목소리 우렁찬 궁이 되면 다 도망가요. 또 잘 해서 맞췄다고 해도 이게 너무 심하게 밀려납니다. 직접 맞추는 것보다 훨씬 빨리 밀려나서 풀히트하기도 전에 프리즘 밖으로 나가요. 솔직히 프리즘-궁은 진짜 쓰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따라 잘만 쓰면 대박칩니다. 그래서 쓸만한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프리즘-클렌징과 거의 똑같아요.

1) 아군 탱커가 제대로 어그로 끌어주고 있으며, 좁은 길이라 적이 밀려나도 벽으로 밀릴때

조건이 많죠? 근데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조건이 또 하나의 팁입니다. 궁 쓰려고 프리즘 깔 때 가능하면 벽과 프리즘이 적을 양쪽에서 감싸는 형태로 까세요. 그래야 프리즘 맞추고 밀려나도 벽으로 밀려나서 풀히트됩니다.

근데 이거 사실상 힘들어요. 거의 못함.

2) 아군이 홀딩 궁을 쓰고 있을 때

아군이 제대로 홀딩을 해주고 있다면 쓸 수 있습니다. 근데 홀딩 궁도 홀딩 궁 나름이라서 예컨대 이글 궁에 여럿이 맞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프리즘-궁 써버리면 밀려나서 이글 궁이 안맞게 됩니다ㅠㅠ 그니까 조심해서 쓰세요. 궁합이 잘맞는 홀딩궁을 말씀드리자면 허리케인(토마스), 싱크(샬럿), 기어3(스텔라) 이 정도가 되겠네요. 이 셋의 공통점을 말씀드리자면 프리즘-궁을 써도 적이 밀려나지 않는다는 것. 기어3의 경우 방어력디버프 덕분에 데미지가 더 잘들어가기도 하구요.

3) 적군이 홀딩 궁을 쓰고 있고, 홀딩된 아군에게 추가타를 넣으러 적군이 올 때

그냥 혼자 홀딩을 하고 있다면 바로 적한테 쏘시면 됩니다. 그러나 홀딩은 말 그대로 홀딩입니다. 적군이 홀딩된 아군 치러 올겁니다. 그 때 프리즘을 깔고 궁을 써주시면 슈아 상태의 궁 시전자는 밀려나지 않고 풀히트하며 적군은 데미지를 받으며 밀려나 아군에게 추가타를 넣을 수 없습니다.

기타) 프리즘링을 2개 이상 찍었으며, 적이 벽 근처에 있어 풀히트 시킬 자신이 있을 때

링 잘 찍은 프리즘은 데미지를 배가시켜주므로 한놈 치더라도 풀히트시킬 자신 있으면 프리즘에 쓰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6) 프랑켄슈타이너 (F)

까먹고 안 쓸 뻔 했네요. 잡기 기술입니다. 성능은 그냥 그래요. 적을 바닥에 찍을 때 스플래쉬 데미지가 있어서 그 자리에 다른 적이 있으면 같이 다운됩니다. 따로 특기할 사항은 없구요. 그냥 서든어퍼나 질풍베기를 무력화 시킬 때, 잡기 무적으로 핵펀치 등을 피할 때 다른 캐릭처럼 쓰시면 됩니다. 클레어는 근거리에서 아무것도 못하니까 잡기라도 익혀두시면 좀 좋아요. 근데 저는 잘 못 씀 ㅎㅎㅎ

2. 템 셋팅 및 템트리

템이 후져서 사실 별로 좋은 세팅은 아니에요.

별 드릴 말씀은 없구요. 그냥 공 400초반 / 치명 150 근방 / 이속 470 이상 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체력 방어 회피는 그냥 무시하세요. 맞으면 손 놓고 죽으세요.

소모품 같은 경우는 좀 중요한데요. 회복킷은 버거, 방어킷은 스테민으로 맞추면 꽤 효율적입니다. 어차피 상의를 많이 맞추지 않고 플레이하기 때문에 회복량은 크게 필요 없고 생존력을 위해 버거를 세팅합니다. 스테민도 생존력 측면에서 끼는 거구요. 방어킷 빨아봤자 오래 못살아요. 공격킷은 그냥 무조건 크리민 끼세요. 클렌징빔 극뎀을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특수킷에는 클렌징 임팩트 있으면 그거 끼시고 없으면 레이더 끼세요. 클렌징임팩트는 거의 모든 임팩트를 통틀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프리즘 임팩도 좋다고들 하시는데 없어서 모르겠네요.

템트리는 무조건 극공입니다. 딴 생각 말고 걍 극공 타세요. 극공타면 너무 쉽게 죽지 않는가 싶지만 누구 만나면 엔프로 눕히고 튀고 가능하면 후방에서 싸우고 하면 생각보다 안죽어요. 

시작하면 장갑 신발 먼저 사시고 랜덤이면 모자도 사세요. 그다음 초반 립 먹고 클렌징링이랑 궁링 사신다음 궁으로 한 명 조지고 번 돈으로 장갑을 하나 더 사시면 됩니다.

템 우선 순위는 1. 장갑 2. 모자 3. 신발 4. 상의 5. 바지/허리 구요.

스킬은 1. 클렌징 2. 궁 3. 프리즘 4. 평타(엔프) 로 저는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상의를 사는 타이밍에 대해서인데요. 이건 좀 주관적이라서 써도 되나 모르겠네요. 저는 게임이 잘 풀리면 30렙까지 상의를 사지 않습니다. 그래도 궁 아니면 상의 안사도 원킬은 안나더라구요. 원킬만 안나면 블링크로 빼고 버거랑 스테민 먹으면 되구요. 근데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20 정도에 하나 사서 플레이합니다. 상의 하나를 산 이후에는 장갑/모자/신발/클렌징링 을 다 마스터 할때까지 방템을 안 사구요. 다 맞추면 바지 하나를 산 뒤 다시 모든 링을 풀업하고 그 다음 방템을 맞춰갑니다.

3. 운용법

어떤 분이 쓰신 각 캐릭터별 한타시 위치 구분에서도 그랬듯이 클레어는 3선 딜러입니다. 즉 최후방에서 싸웁니다. 절대로 먼저 한타 걸지 마시고 돌아다니면서 립이랑 철거반 먹으면서 돈 모으다가 한타 일어나면 진입하세요. '이비버'님 공략(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tip/topic/472514)에서 인용하자면 클레어는 한타 시 빠져있다가 좀만 참고 늦게 진입해야합니다. 팀원이 4대5로 버티고 있더라도요. 이게 중요합니다. 물론 너무 떨어져서 혼자 놀다 따이거나 지원이 너무 늦으면 안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약간 늦게 진입합니다. 앞으로 바로 들어가지 마시고 옆 쪽으로 가세요. 뒤는 너무 위험하구요.

진입해서는 여건이 되면 프리즘-클렌징을 해주시고, 안되면 그냥 클렌징으로 쭉 갈궈줍니다. 크리민과 임팩이 있다면 이렇게만 해도 적들 개피되거나 킬이 들어옵니다. 궁이 쿨이 아니라면 멀리서 사거리 잡고 궁을 쭉 쏴줘도 되구요. 결국 클레어 역할은 팀이 싸우고있을때 옆으로 진입해서 클렌징과 프리즘, 궁으로 극뎀을 주고 진형을 붕괴시키는겁니다.

그렇게 해서 한타를 이겼다면 팀원들과 함께 타워를 깝니다. 아시는 분 많겠지만 타워에 프리즘을 겹쳐서 깔고 평타나 클렌징빔을 쏘면 직접타격데미지+반사데미지로 데미지가 2배로 들어가서 공성캐 부럽지 않을 타워링 속도를 자랑합니다. 궁극기는 관통성 스킬이 아니라서 이거 안됩니다. HQ에는 프리즘 안 겹쳐집니다. 옆에다 깔아놓고 4타+1타 노하우를 쓰세요.

음 이 정도 쓰면 거의 다 쓴 거 같네요. 중간에 최신판님, 이비버님 글은 인용링크도 달았지만 사실 많은 분들 글 참고해서 쓴 건데 다 언급 못해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요즘 공방에서 클레어가 잘 안 보이는 거 같아서 클레어 좋은 캐릭이니 한 번 해보시라고 써봤습니다. 중급자 이상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만 줄줄이 써놨지만 초보분들에게라도 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클레어 꼭 하세요, 두번 하세요!!ㅎㅎ

p.s. 베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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