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을 하다보면 수 없이 많은 디아나를 보게 되지만

그 중에 디아나를 이해하고 디아나답게 해주는 유저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이 때는 이렇게 해주면 좋을텐데..

이런 부분은 좀 아쉽네 하는 경우가 많아서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탱커 중에는 린, 디아나를 자주 사용하며 실제로 다루고 있다는것에 대한 스크린샷 입니다

제 명의에 다른 계정까지해서 폭 넓게 디아나를 사용해봤으며

지극히 제 주관적인 공략글임을 알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템 셋팅

템 셋팅은 크게 3가지로 분류 해서 쓰곤 합니다

특수킷에 차이일뿐 나머지 아이템은 똑같고 몇가지 짚고 가야할건

E 허리 유니크

히든 케이지 지속시간 20% 증가

상당히 좋은 옵션이라서 2바지보다도 2허리를 먼저 갑니다.

디아나는 앞에가서 맞아주는 탱커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이 찍는데 부담이 없더군요

S 다리, 신발 유니크

밑에 엑셀과 같은 이유 입니다

S 목 유니크

이건 취향이 많이 갈리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깜짝 궁, 카운터 궁으로 많이 쓰다보니

사정거리가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S 옵션을 쓰고 있습니다

첼시 콜라 V

같은 값에 기본 콜라보다 5초 더 회복되어 착용 하고 있습니다

엑셀

디아나는 딜러라인 및 사정거리 내로 진입한 적을 마크해주는 역할이 크다보니

판정에 우위를 점하는 엑셀을 끼고 있습니다

레이더

가장 무난합니다

옆치 뒤치 오는걸 직접 봐줘야하는데 아군 딜러들이 내가 없어도 탱커를 스스로 녹일 수 있는 조합일때

적팀에 웨슬리, 카인이 있을 때

적 디티 낚시에 안 걸리게 되고..

유리하거나 이니시를 걸어야할 때

탱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될때

등등

디티

아군 딜러 라인에서 파수꾼 혹은 서포터 역할을 하는 디아나와는 꽤 잘맞는 특수킷입니다

아군이 탱커를 녹이기 어려운 조합일 때

부득이 하게 탱커를 녹여야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자신이 그걸 도와야하는데 적 옆치 뒤치에 다같이 몰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때 예상 지점 한 곳에 디티를 빠르게 설치하고 같이 탱커를 녹여주거나

적팀에 루시, 미아, 트리비아, 론, 아이작, 피터, 제이 등등

약간의 틈을 줘버리면 다 같이 몰살 당하기 딱 좋은 적 딜러 캐릭터가 많을 때

나 혼자서는 다 찾거나 볼 수 없기 때문에 예상 지점에 디티를 꽂아줍니다

그게 안개맵일수록 더욱이 절실하죠

같은 맥락으로 스파이더도 좋긴합니다만

스파이더는 적이 아군 딜러 라인으로 파고들게끔 유도를 하지 못하는

맹점도 있고, 일직선만을 볼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다소 리스크를 동반하는 작전, 낚시 및 구역 시야 체크 등

디티 쪽이 더 편하고 좋기에 디티를 쓰고 있습니다

원거리 슈퍼아머

적 일부 캐릭터 카운터 용도

디아나 원슈는 특수한 상황에서 쓰곤 하는데

적팀에 탄야가 있다면 아군 원딜라인을 붕괴하려고 몰래 다가와서 궁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난간을 타고 네메시스를 써줘야하지만 탄야가 자신을 계속 해서 주시하고 있다면

캔슬 되거나 그대로 번지 지점까지 가게끔 시간을 줘버리게 되니

400골드를 투자해서 확실하게 잡아내기 위해 사용합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난간위에서 마를 궁에 네메시스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근슈는 필요 없습니다

일정한 거리를 필요로 하기에..

론궁에 경우엔 평지에서도 일정 거리만 있으면 됩니다

다른 이유로는 미쉘이 궁을 키고 다가올때 다른 딜러들도 같이 오기때문에 아군 딜러들이 자리 잡고

원슈 상태에 디아나가 채찍 - 궁으로 미쉘만이라도 묶어주기만 한다면

제대로 된 카운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경우를 위해서도 사용하곤 합니다

그 외에는 사용법이 딱히 없는게

디아나로 원슈 먹고 적 딜러진 가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고 이렇다 할 이점이 없거나

적 궁 소리를 듣고 원슈 먹고 캔하기엔 시간이 너무 길게 걸리거나 이미 끝나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클레어, 루시, 궁극기

따라서 원슈 디아나는 미쉘, 탄야 카운터 용도로가 가장 적합합니다

이 글에 본질인

디아나를 이렇게 다뤄주었으면 좋겠어요

1.

디아나는 해줄 수 있는게 참 많은 다재다능한 캐릭터지만

기본적으로는 아군 딜러라인에 자리를 잡고 파고드는 캐릭터를 같이 잡아주는게 가장 좋고

거기에 뒤치 옆치를 노리는 캐릭터를 찾거나,

적팀 특수한 기술 및 궁극기를 끊어주는데 특화 되어 있습니다

단 예외로 미아, 드렉, 윌라드, 멜빈처럼

한타 중간에 이탈해서 아군 딜러진을 궁극기로 위협하는 캐릭터는

뒤 옆 뿐만 아니라 앞, 고각거리까지 모조리 위협기 되기 때문에

한타 내내 그 캐릭터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보이지 않으면

예상 포인트로 이동해서 빠르게 찾아내야합니다.

그렇다고 아군 딜러진에서 너무 멀리까지 떨어지면 안됩니다

2.

위와 같은 이유에서 디아나로 1선에 서거나 적 딜러진으로 파고드는 행위는

마치 원딜로 1선서서 가장 먼저 죽어주는것과 같은 가장 미련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며

실제로 많은 공방 디아나들이 하고 있는게 지금 2번에 해당 하는 행동입니다

저도 피곤해서 잘 안되거나 정말 화나고 답답할때 종종 저지르는 실수긴하지만

가장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고 자주 반성하고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단 유리한 상황에 디아나를 이용해 이니시를 거는 방법도 있으나

해당 방법은 지형, 적 고각 캐릭터 유무등에 따라

큰 리스크를 동반하기 때문에

신중해야하며 특히 5인 파티일때 쓰는걸 추천드리며

공방에서는 적 탱커를 포킹하며

피를 깍아 나가는 플레이가 더 낫다고 봅니다.

3.

미니맵을 누구보다 자주 확인을 해줘야 하며

특히 뒤 옆으로 오는걸 잘 주시해줘야합니다

한타 내내 해줄게 정말 많지만 가장 중요시 해야하는 건

아군 딜러와 일정거리 이상 유지할 것

디아나는 여기저기서 해줄게 참 많지만 그 중

캔슬에 특화 되어 있다보니

조금 거리를 두고 기술을 캔슬해주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정작 본인이 아군들과 같이 기술에 맞아서 나뒹구는 일이 없어야겠지요

아군과 같이 진입한 탱커를 녹여주되 녹여주는 과정에서도

일정량에 거리를 유지하는걸 항상 생각하면서 자리 잡아주셔야합니다

가령 아군 딜러가 쓰레기 맞고 배달되는데 옆에 같이 있다가 스플래쉬 쳐맞고 네메시스도

못써주거나 한 그런 멍청한 상황...

4.

네메시스

어떻게 쓰냐에따라 한타가 크게 달라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박궁만을 노려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반드시 써야 할 상황이 생기면 주저 없이 바로바로 써줘야하는데

그런 상황 중 몇가지를 나열 해보면

탱커를 같이 녹여주는데 히든 케이지 이후로 콤보가 부족하거나 딜이 부족해서

다운 무적에 걸릴 것 같으면 주저없이 궁을 써서 바로 녹일 수 있게끔 도와주고

거리 유지한 상태로 아군이 아이작 궁에 걸렸거나

(아이작 궁은 잡기면역 1레벨이기 때문에 네메시스로만 끊을 수 있습니다)

리첼, 티엔, 벨져, 트릭시, 나비 등 범위기 궁이 아군을 덮쳤을 때

히든 케이지가 쿨이거나 그 주변에 적이 많을 때

써주시면 됩니다

5.

파편의 회오리

상대에게 사용하면 자신에 중앙쪽으로 끌려들어오는데

원하는 방향으로 상대를 날리고 싶다면 돌진 후 점프 할때

원하는 방향에 정 반대쪽으로 에임을 써주면 됩니다

즉 정면에 대상을 상대로 쓰게 된다면

그대로 정면 키를 누르면서 에임을 유지하면 상대는

디아나 뒤쪽으로 튕겨져 나가서 원하는 대로 배달이 되는 식으로 가능합니다

연계하는 도중에 파편의 회오리를 통해서 연계를 해주려고 한다면

돌진 후 점프를 할때 벽 반대방향 버튼을 누르면 그대로 벽쪽으로 튕기기때문에

연계 미스가 벌어지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파편의 회오리로 연계를 해주다가

적 뒤치 옆치 캐릭터를 놓치고 다같이 몰살 되는일이 생각보다 잦기 때문에

맵리딩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히든 케이지 정도만 해주고 자신은 빠르게

적 뒤치 옆치 혹은 암살 시도를 찾아 내야하기 때문에

적 딜러 위치가 파악 된 상황이 아니라면 파편 연계는 다소 위험을 부릅니다.

6.

처벌의 채찍

연계용으로 쓰기엔 공중에 떠 있는 대상을 바로 다운시키고

누운 상태의 적을 띄우는 정도가 많이 낮아 좋진 않습니다

특히 티엔, 리첼궁처럼 높이 띄워주는 궁극기로 딜 찬스가 많은 지점에다가

생각없이 혹은 그깟 어시좀 받겠다고 채찍 쓰는 디아나가 많던데

그 채찍 맞고 바로 다운 무적 상태가 되버려서 거기에 기술이나 궁이 안들어가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자주 나오더군요

에어본 상태인 적을 채찍으로 건드리는 짓은 하지 맙시다

채찍을 쓰는 상황은

아군 딜러진에서 시야 봐주다가 사정거리 내로 오는 적을

견제하는 용도로써가 가장 좋고, 부득이 하게

연계 중인 적이 다운 게이지 상태가 될 것 같을때 한번 써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가장 베스트인건 상자 위로 대박궁을 쓰려고 올라온 적을 대상으로 공격할때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7.

라인전을 하다보면

적 딜러가 상자 앞까지 나오는경우가 있는데

이 때 미친척하고 그 자리에 파편의 회오리를 써주면

상대 딜러가 상자 밖으로 배달이 됩니다

이 정도쯤 나왔을때 파편의 회오리를 써주면

성공

실패해서 언덕 쪽으로 튕겨져 나가는 경우

단 쓰면서도 에임을 왼쪽으로 써줘야 중앙쪽으로 나오고

에임 미스가 나면 오히려 언덕쪽으로 배달이 되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에임에 신경써서 써주셔야합니다

크게 3가지로 요약 하면

1. 아군 딜러라인에 자리를 잡는다

2. 같이 탱커를 녹여주거나 적 뒤치 옆치 캐릭터를 찾아준다

3.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적 기술 캔슬에 특히 신경을 써준다

디아나는 탱커라기보다는 탱서포터에 가깝기 때문에

서포터 개념으로써 플레이 해주는게 좋습니다

앞선가서 맞아주기만 하는 디아나가 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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