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퍼를 좋아하는 한 유저입니다!

다른 공략글들을 보면 막 인증사진도 올리고 해서 글의 신뢰도를 높이기도 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내세울만한 게 없습니다 ㅎㅎ... 일반전 유저이기 때문이죠!!

알피 반값 패치 시즌에 조커 1~2 에서 서식하다 ( 당시 에이스티어 3명 - 학뀨님, 준교님, 광호님 )

반값 패치에 너무 실망해서 그 시즌 이후로 공식을 그만두게 됐어요....

여튼, 그냥 평범한 유저의 평범한 글이며 내용 자체에 대한 태클은 얼마든지 받겠습니다!

다만, 정중하게 해주시면 참 감사하겠네요 ㅠ

이 글을 적게 된 이유는 별 거 아닙니다.

공식전은 승패의 결과로서 RP와 순위가 정해집니다.

따라서, 승리를 목적으로 하는 유저분들이 대다수이고, 대다수여야만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러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어느정도의 실력이 뒷받침되야 한다고 봅니다!

일반전 역시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반전을 뭐하러 빡겜하냐 무슨 의미가 있냐

이러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알아요. 하지만 전 남한테 딱히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개개인이 사퍼를 즐기는 방법이기 때문에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것을 남에게 강요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죠. 일반전에서요!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탱유저 분들이 계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비록 일반전의 영상이지만 탱커의 플레이를 영상을 통해서 공략을 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탱커 캐릭을 여기에 전부 다루지는 못합니다..

글의 분량이 길어지면 읽기 힘든 것도 있고... 영상 숫자가 모자란 것도 있습니다 ㅠㅠ

제가 이 공략을 쓰려는 의도로 영상을 찍는 게 아니라서요...

그래서 다루지 못한 캐릭들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캐릭 플레이 영상이 보고 싶으시면 일단은 유튜브에 있긴 합니다만..

별 볼 거 없을 겁니다. 그냥 일반전 영상이니까 얼씨구 잘논다~ 하는 마음으로 보시면 될거에요. (코쓱

글의 구조는 캐릭터소개 - 캐릭의특성 - 영상소개 - 영상설명 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탱커로서 필요한 내용들도 간간이 적어둬봤어요.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작

엘보와 데드맨을 이용한 라인전 언덕 싸움도 괜찮은 캐릭입니다. 그리고 잡기 캐릭이다보니

슈퍼아머를 가지로 밀어붙이는 캐릭에게 상성상 괜찮은 편이지요

아이작은 기본적으로 강제 이니시가 가능한 캐릭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레이지런 돌파 - 스윙을 통한 배달 플레이가 너무 익숙하지요.

배달을 통한 강제 이니시는 제 생각에는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 한 명을 확실하게 잘라 먹을 경우 이득을 챙길 수 있을 때

ㄴ 트루퍼 타이밍 < 잘라먹을 캐릭 리스폰 시간

- 유리한 상황에서 더 굳히기를 시도할 때

ㄴ 잘라먹고 라인캐를 이용한 후방 타워 날먹 ( 후방타워가 깨진 순간부터 렙차가 확 나게 되죠 )

- 불리하지만 싸워볼만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시간을 더 주지 않고 강제적으로 싸움을 걸어볼 때

ㄴ 시간을 주면 불리해지는 상황 ( 라인전 패배 직후, 조합상 불리함 ), 후반의 뒤가 없는 트루퍼싸움

등등의 경우에 아이작의 강제 이니시가 빛을 발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른 탱커 캐릭들도 가능하다는 점, 판정싸움에서의 불리함, 딜탱 메타에 편승하지 못하는 점,

난전시의 약점, 롤닷 빠지면 샌드백 등등의 단점으로 인해 현재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흑흑..

영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영상 앞부분이 많이 잘려서 조금 애매한데요..

맞타워 이후 아군이 먼저 반대쪽 타워와 센터에서 나오는 (스프링필드죠) 트루퍼까지 가져간 상태입니다.

아이작은 미리 상대편 와이존을 경유해서 뒤를 잡은 상태죠. 시야를 들키지 않고 뒤를 잡은 아이작의

깜짝 이니시는 반응하기가 꽤나 힘듭니다! 포인트는 '미리' , ' 들키지않게' 뒤를 돌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초반 상황이에요. 아이작이 스킬을 다 써서,

탄야의 궁극기를 제외한 다운스킬 ( 독전갈, 블러썸, 독안개 ) 을 뽑아 냈습니다.

탄야가 내밀 수 있는 것은 잡기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생각해서 1평을 하다 잡기 모션이 캔슬 나는 것을 보고 안전하게 홀딩합니다.

여기서 다운을 시켜버리면, 기상독전갈 이후 도망가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눕히지 않습니다.

1평으로 데드맨 쿨을 벌고 다이무스와 연계해서 잡아냅니다. ( 비명소리는.. 무시해주시길 바랍니다.. )

트릭시와의 궁 연계로 원딜 둘의 피를 많이 깍습니다. 이후 즉발기가 있는 릭이 까다로우니 릭을

마킹해줍니다. 한타가 불리해졌으니 트릭시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다가 아이작도 도주합니다.

만약, 팀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지 않아도 된다면, 난간에 엘보를 써서 도망가시면 간단합니다!

도주시에 이글의 뱀그림자 - 뇌안도 소리를 놓치지 않고 제자리 엘보로 눕힌후 도망갑니다.

상대팀이 왼쪽에서 이니시를 걸어 온 상황입니다.

상대 탱커가 딜각을 막는 위치와, 아군 딜러의 호응 가능 여부를 봤을 때,

엘리셔의 광자력빔 이후 닷지를 바로 썼더라면 아이작은 오지게 뚜드려맞고

전광판에서 팝콘 챱챱을 했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롤링 닷지는 "아, 이 스킬은 맞으면 안된다, 이 후에도 맞게 되면 연계되서 무조건 죽는다" 의 경우에

써주셔야 한타때 탱커로서의 역할을 더 수행할 수 있습니다.

명심하셔야해요!! 롤링닷지 의미없이 빼면 아이작은 그냥 샌드백입니다!! 판정이 안좋잖아요!!

아군의 낚시플레이로 상대편 근딜 ( 자네트 ) 을 먼저 잡았습니다.

그러나 한타 위치가 통로이고 상대 원딜은 하랑과 카인, 엘리셔고, 아군원딜은 트리비아, 샬럿, 탄야입니다.

절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입니다. 그러나 4:5 이기 때문에 궁 연계 대박이 나지 않는 이상 이길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한타시에 ' 가장 위험한 ' 캐릭을 놓치지 않고 끈질기게 마킹해야 하는 점입니다.

통로싸움에서 가장 위험한 하랑을 계속해서 마킹해줍니다.

( 일반적으로 난전시에는 딜이 가장 강한캐릭, 범위궁 캐릭, 대박형 캐릭 등이 되겠습니다 )

이미 망해버린 한타입니다.. 아군의 원딜 한명은 번지도주(트리비아)했고, 근딜과 원딜은 죽었습니다.

시야보던 아이작이 부랴부랴 와봤지만 이미 상황이 종료되었지요.

이대로 물러나게 되면 아군은 맞타워도 아니고 그냥 사이드 타워 하나를 공짜로 내줘버리게 됩니다..

극 초반이기 때문에 상대 딜러는 전부 노티이고, 여기서 강제로 싸움을 이어갑니다. 왜냐하면

아군의 살아있는 원딜이 초반에 노티원딜에 매우 강한 비행이 있는 트리비아이기 때문이죠.

저도 탱커 플레이 하다가 너무 답답하고 짜증스러운 상황을 마주한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여러 경험상 이미 딜템을 올리고 있던 아군 딜러를 믿고 플레이 하는 게 승리 확률이

조금 더 높았던 것 같아요. 팀을 믿어봅시다!

이건 탱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호자 어그로.. 제발.. 관리.. 해주셔야.. 합..니....다...........

수호자가 순간이동 하는 분기점은 사이드의 언덕이 시작되는 부분이에요.. 꼭 관리 해주셔야합니다 ㅠㅠ

이거 때문에 겜 터지는 게 정말 한 두번이 아닌 거.. 다들 아실겁니다...

수호자가 살아있냐, 죽어있냐에 따라서

한타 승리 한번에 게임이 끝날지, 두 번, 세번을 해야 할지 정해집니다

영상은 이미 깊숙한 곳에서 수호자를 잡고 있지만 사이드에서 잘라먹을 시에 꼭.. 꼭!! 순간이동 안 하도록

잘 조절해주셔야합니다! ( 마찬가지로 영상의 비명소리는 무시해 주세요.. )

참고로 아이작은 수호자가 레리어트를 쓸 때 주변의 철거반을 잡고 길을 막아주시면

아주 손쉽게 위치고정이 가능합니다!

2. 벨져

벨져도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탱커죠.

다들 아시다시피 섬광궤적의 진입력과 격류베기의 배달 and 원거리슈퍼아머, 그리고 깡패같은 평타로

깽판을 치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아차하면 다함께 허공으로 띄워주는 범위 궁극기까지.

그믐달베기의 지형을 쓸어내리는 판정으로 인해 라인전 언덕싸움 역시 강하며,

레그람의 효과 역시 잘 받는 캐릭입니다! 게다가 기상기와 연계가능한 스킬까지! 깔끔하군요.

서브탱으로서 상당히 훌륭한 캐릭터입니다. 벨져는 기본적으로 정면을 뚫기보단 뒤나 사이드에서

치고들어와서 상대편을 자신의 평타로 요리할 거리까지 만들었을 때 매우 빛을 발하죠.

벨져의 단점이라면 역시나 물몸... 맞기 시작하면 너무나 나약합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딜을

받아내주는 역할이 필요한 정면에 조금은 부적합하죠.

이외에도 캐릭 자체의 숙련도 역시 많이 필요한 점도 있겠네요.. 그럼 바로 영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믐달베기는 지형을 타고 쭉 움직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형을 타게 되면

미끄러진다고 해야할까요 사정거리가 살짝 길어지는 특징이 있어요! 그것을 이용하면

이렇게 한번 눕히기가 상당히 힘든 원캐인 트리비아도 순간적으로 다운시킬 수 있습니다.

섬광궤적을 만약 정면에서 쓰신다면, 상대의 모션 후딜에 노려주시면 굉장히 좋습니다

오른쪽 립이 쌓인 위치에 상대가 올 것이라 동선을 미리 예측하고 대기한 후에 선타를 잡아줍니다.

벨져는 정직한 타이밍 보다는 상대보다 한 템포 빠르게 움직인다는 생각을 하시면 좋아요~

벨져의 섬광궤적은 에..

저렇게 섬광궤적의 1타만 틱 맞고 2타가 캔슬되서 상대가 다운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경우 벨져 자신과 섬광궤적의 대상이 둘다 스탠딩 상태이므로 빠르게 반응해 줍시다.

만약 저기서 제가 잡기를 당했더라도 뚜벅이인 까미유는 아군 원딜인 윌라드와 웨슬리에게

얻어맞게 될 확률이 높겠죠?

영상을 잘 보시면 순간적으로 점프기어가 눌렸다가 펴지는 게 보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누군가가 저 점프기어를 밟았다는 소리에요. 이건 시야 없어도 보여요!

상대 탱커인 린은 저와 마주치다가 빠졌으니 저 점프기어를 밟은 건 상대편의 딜러겠지요?

상대편 와이존에서 싸움이 났으니 그 점프기어를 밟은 상대 딜러의 동선을 예상해서 섬광궤적을 써줍니다.

반대로, 정말 은밀히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 점프기어를 굳이 밟지 않는 게 좋겠죠?

통로에서 싸움이 났습니다. 상대원딜 중에 통로 싸움 깡패인 멜빈이 있어서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심지어 상대 근딜인 카를로스의 싸이클론은 통로에서 거의 확정이나 다름이 없죠.

그러나 아군 원딜도 리사, 헬레나, 미쉘로 통로싸움에서 절대 꿀리지 않습니다.

격류베기는 공중에 뜬 뒤부터 원거리 슈퍼아머가 생기기 때문에 멜빈의 평타에 캔슬되지 않도록

살짝 꺾어서 사용해 줍니다. 이후 평타와 궁극기로 홀딩을 합니다.

그리고 아군 원딜을 믿으며 기도(?)를 합니다.

다행히 아군 미쉘이 통로 안의 상대 딜러들을 전부다 더스트 토네이도 오라 범위에 넣었군요!

벨져는 기방 시에 상당히 괜찮습니다. 격류베기가 상대편을 번지시킬 수 있는 스킬이기 때문이죠.

많은 벨져 유저들이 ' 격류 흑목검 ' 이라는 -34% 버프 쿨감링을 쓰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기상무적 엑셀 + S허리 그믐달은 발동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순간적으로 회피할 수 있어요

스킬이 다 빠진 원딜의 발악은 결국엔 무빙과 평타, 그리고 잡기 입니다.

그러나 벨져의 깡패같은 좌우 평타 범위로 다시 눕혀주도록 합시다.

3. 제키엘

한 때 정말 좋은 탱커였으나 현재는 그렇게 선호하는 탱커는 아니죠. 제키엘입니다.

사도강림과 궁의 하향으로 관짝을 열고 들어가 버린 캐릭터입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제키엘은 절대 정면을 보는 캐릭이 아닙니다. 그 이유라면,

- 단죄 : 공격판정없음 (잡기를해야함), 상대를 잡아도 스스로 고정됨 = 샌드백, 캔슬이 상당히 쉬움

- 인도 : 공격판정늦게나옴, 마찬가지로 캔슬 쉬움, 거리 짧음

- 사도강림 : 이걸로.. 정면을..?

- 묵시록 : 이걸로.. 정면을..? 2

제키엘은 흔히들 말하는 서브탱의 위치를 잡을 때 빛을 발합니다. 왜냐하면,

- 묵시록 : 지형을 뛰어넘는 고각 스킬 = 아군 메인탱과 스위칭하기 상당히 용이함

- 사도강림 : 난전 시의 변수창출능력이 있음

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제 개인적으로는 묵시록과 사도강림을 하향당한 제키엘이

그대로 묻혀버린 건 정해진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

그러나! 다시 이 캐릭이 상향을 받기 시작했어요.

인도의 공격판정이 빨리생기게 됐고, 사도강림 이속이 살짝 빨라졌으며, 묵시록 역시 상향, 참회의기도 상향

최근에는 단죄의 잡아채는 판정 역시 상향 받았습니다. 이후 S유니크도 괜찮게 나왔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이 제키엘이 정말 못 써먹을 응가캐릭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사이퍼즈 방송에서 이름만 대면 다들 아실 유명한 액션토너먼트 탱커우승자 출신 유저분이

제키엘 나름 쓸만한 것 같다면서 사도강림 임팩트와 장갑, S셔츠 등을 언급하길래

마냥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도 하고 있어요. 여하튼 영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초반에 맞타워를 하지 않고 2탱과 미아가 수성을 하는 모습입니다.

단죄 이후 탄야의 포커싱을 피해서 사도강림으로 연계, 이후에 뇌보법을 잡기로 캔슬시켜서 잡아냅니다.

사도강림의 다단히트 판정순간부터는 방어력 60% 증가와 원거리 슈퍼아머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죠.

그 뒤 독안개가 빠진 탄야를 묵시록으로 쫓아갑니다.

상대 캐릭의 다음 스킬을 예상해서 침착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해요!

단죄가 캔슬이 쉽다는 이유가 이런 점이에요.

스킬이 직선 돌진형이기 때문에 원캐의 직선 평타에 너무나도 쉽게 캔슬이 납니다.

단죄 캔슬 이후 성급하게 스킬을 쓰지 않고, 뇌보법을 예상해서 미리 거리를 좁힙니다.

이후 사도강림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글에게 1평은 아군 헬레나의 경직 + 제키엘의 1평이면 상대에게

스탠딩 데미지를 계속해서 줄 수 있기 때문에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혹한 인도는 원래 말 그대로 배달용으로 쓰이던 스킬 이었는데요.. 상향을 먹었습니다.

바로 생인도를 쓸 시 손으로 팡 쳐내는 공격판정이 일찍 나오게 된 거죠.

그래서 이렇게 추격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키엘은 정면을 보면 뚜드려맞기 너무 좋기

때문에 샬럿을 제자리인도로 튕겨낸 이후 순간적으로 박스 뒤로 숨는 것도 함께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사도강림의 변수창출 능력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나 지형을 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사도강림으로 치고 내려오는 경우 반응하기가 마냥 쉽지는 않죠

히카르도가 지형을 꼈을 시 벌레방출의 위험성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됍니다.

제키엘의 스킬 중 판정 싸움에 중 가장 좋은 스킬은 바로 ' 제자리 인도 ' 입니다.

왠만한 돌진기, 전진 평타는 싹 다 쳐낼 수 있어요! 꼭 익숙해지셔야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 깡패같은 루드빅의 빛의표적도 쳐냅니다 ( 비록 비기지만 빛표는 다운 판정이 없죠 흐흐 )

제키엘의 참회의 기도는 밀어내는 방향에서 날아오는 모든 원거리 투사체를 막아내며, 방어력증가 60%가

붙어 있습니다. 이게 무슨소리냐면요, 체력 1600에서 비단향과 크포 맞고 체력 1천 깍인단 소립니다.

영상에서 방증 80%라고 말하는 데 잘못 말한겁니다! 60%에요!! 묵시록에 붙은 방어력이 80% 증가입니다!

심지어 참회의 기도가 상향을 먹게 되서 이런 일도 가능해졌습니다. 밑에 영상이에요.

기존의 참회의 기도는 후딜은 길고 경직은 약해서 쓴다음에 다시 뚜드려맞는 슬픈 기술이었습니다.

상향 이후 이렇게 사도강림으로 변수창출을 해낼 가능성이 있는 스킬로 바뀌게 되었죠!

이글의 적혈무쌍참과 마찬가지로 사도강림 역시 '제자리에 앉아서 오무리는' 모션을 취할때

순간적으로 공격범위가 넓어집니다. 이 때 에임을 흔들어주시면 억 이게 닿아? 하는 범위의 적까지

함께 끌어와 줄 수 있어요.

제키엘의 묵시록의 스위칭 능력은 굉장히 좋습니다.

브루스의 기간틱베어와, 제레온의 레퀴엠 역시 비슷한 역할을 혹은 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키엘의 묵시록이 저 둘에 비해 좋은 점은 바로 사거리입니다.

저 번지지역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사거리를 자랑하죠! 다만, 잡기를 당할 수 있으니 유념하셔야해요.. 흑..

제키엘이 좋은 탱커로 평가받던 당시에는 탄야와 함께 뚜벅이 원딜들을 죄다 사장시켜 버렸던 궁이기도 해요.

린 배달 이후, 디티 시야에 잡힌 헬레나 홀딩. 이후 제레온에게 맡기고 루시의 천상비를 뺀 뒤에

묵시록으로 추격. 이후 기상 심리전까지.

제키엘 캐릭의 성능과 탱커 유저로서의 몇몇 개념들을 탑재하면 한타때 나름 저렇게 활약할 수 있습니다!

4. 디아나

다시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탱커 디아나 입니다.

디아나는 탱커임에도 원거리 견제기인 채찍을 가지고 있습니다. 채찍을 이용해서 상대를 먼저 눕히기가

굉장히 용이하죠. 거기에 상대를 강제 기상상태로 만들어 홀딩시키는 히든케이지도 있구요.

저는 이 채찍과, 히든케이지를 린의 염동파와 염동잡기를 분리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파편의 회오리를 통한 변수 창출 능력과 마그넷 체인을 통한 박스, 난간 플레이 그리고 생존기.

궁극기인 네메시스의 변수 창출 능력. 스킬 구조상 아군 원딜과의 호응에 합이 잘 맞는 특성상

3원딜 메타인 현재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상향과 S유니크의 영향도 꽤나 크다고 봅니다. ( 디아나의 S유니크는 셔츠, 바지, 신발 을 많이 쓰죠 )

단점이라면 역시나 약간은 아쉬운 평타. 살짝 애매한 생존기. 그리고 사장됐던 이유인 근거리 판정에서의

빈약함정도겠네요. 파편의 회오리의 공격속도 상향과 S바지, 엑셀의 영향으로 그런것 같지도 않지만요..

아 하나더.. 딜 몹시 약합니다 ㅎ...

디아나는 정면을 수행하는 것도 좋고, 서브탱의 역할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정면을 보는 경우,

- 현 메타인 3원딜의 경우, 디아나의 채찍 - 케이지에 호응하기 매우 용이함

ㄴ 시야보던 탱커한테 "에라이 채찍! 어, 맞았네? 케이지! 야 원딜들아 얘 패봐~ 찍"

- 넓은 범위의 파편의 회오리, 연계 때문에 백업하려다 다 함께 끌려오는 네메시스

등 정면에서 상대를 공격적으로 압박하거나, 수비적으로 막아주는 게 가능합니다.

네메시스의 변수창출능력과, 마그넷 체인의 지형을 타는 특성 상 서브탱으로도 역시나 좋아요.

캐릭 자체의 변수창출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서 공격적으로도, 수비적으로도 좋은 탱커죠!

이제 영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디아나의 채찍으로 선타를 잡고 킬을 따내는 모습입니다.

초반에 셔츠가 없는 딜러들은 디아나의 파이크 딜로도 킬을 내볼 만 하죠.

사운드 플레이 역시 중요합니다. 멜빈의 궁극기 사운드가 들리자마자 그 방향으로 틀어서

킬을 따내는 모습입니다. 사운드 플레이.. 꼭 잊지마세요.. 위치 안 들켜야 할 때.. 휠업 금지입니다.

허공에 의미없는 평타질. 금지입니다. 나 여기있소~ 라고 상대한테 알려주는 거나 다름없어요.

트루퍼가 상대팀에게 유리한 위치로 배달된 상황입니다. 아마도 내줘야 할 것 같아요.

이때 상대 탱커인 제키엘은 디아나시점기준, 오른쪽 언덕을 점유하고 있으면 딜각을 막음과 동시에

스스로도 백업을 받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그러나 조금 깊이 들어온 모습입니다.

아군 원딜의 딜각을 잡아주며 제키엘을 딜링 하게 해줍니다.

묵시록으로 다이브하는 제키엘 역시 홀딩하며 잡아냅니다. ( 묵시록은.. 잡기가.. 가능합니다.. )

아군 윌라드의 천둥벼락이 상대방 탱커 둘을 때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딜이 모자라서 못 잡을 것 같습니다.

네메시스로 한 번 더 홀딩시켜서 잡아줍니다. 포인트는, 상대 레베카가 기상과 함께

더킹을 쓸 것을 예상해서 미리 네메시스 에임을 그 경로에 깔아두는 것 입니다.

네메시스 에임 회전이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어서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아군이 트루퍼를 배달해서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레온은 약간 앞에서 상대를 막아주고 있고,

디아나는 살짝 옆에서 지켜보고 있네요. 그 뒤에 네메시스에 세 명이 끌려오고 한타를 대승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상 이렇게 네메시스 각을 살살 재는 게 더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원슈쓰고 정면에서 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도 네메시스가 대박이 났고, 그 위에 탄야의 궁극기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제이를 잡아냈군요.

그러나 그 뒤에 상대 디아나도 2네메시스를 넣고 난전이 발생합니다.

이 때, 탱커의 역할은 ' 가장 위험한 녀석 ' 을 무조건 막아주셔야 합니다.

불멸자가 켜져있는 히카르도와, 무적 생존기가 있는 탄야는 한번 누웠다고 해서 상대 웨슬리 한 명에게

정리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제일 위험한 루이스를 마킹해주시면 됩니다.

원래 네메시스는 겹쳐진 둘을 동시에 채찍으로 눕히고 네메시스를 바로 쓰게 되면 한 명에게만

네메시스가 시전되고, 나머지 한 명은 기상무적에 걸려 버리는 궁극기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사이퍼즈에 매우 이상한 렉이 발생해서.. 정말 희한한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누워있는 둘에게 동시에 네메시스가 들어가는 현상이 자주 생기는데 이 영상도

그런 종류 중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 상황을 노리고 쓴 건 절대 아니고, 네메시스를 쓰는 도중에 상대가 네메시스의 경로에

들어오게 되면 마치 크포가 통과하듯이 같이 네메시스에 걸려버리는 일이 자주 생기더라구요.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디아나의 파편의 회오리나 채찍 등의 영상은 따로 편집해 둔 게 없어서 빠른 시일 내로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

처음 써보는 글인지라 가독성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이야기 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할게요.

아, 그리고 저는 승패 신경 안 쓰는 즐겜 디코팟도 매우 자주합니다~ 여러분 즐겁게 사퍼 합시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