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퍼즈 고전문학+ 덤(포스터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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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14:30:27
하향 고인(下向 古人) 하삿갓이 호랑이를 타고 수삼충(受三蟲)
의 집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었다.
헌데, 대문 밖에서는 탱거(撐車)와 서폿(西喸)이 하루가 멀다하고 굶어 죽어나가고 있거늘
수삼 다이무수(受三 多以務輸)양반은 그런 일은 신경도 쓰지 않고 연일 잔치판을 벌이는 것이 아닌가.
하삿갓은 이런 인두겁을 쓴 짐승들을 더는 두고볼 수가 없어서 바로 떠나려 했으나
먼저 그의 모습을 알아 본 로라수(老裸壽)가 말하기를,
"우리 수삼충(受三蟲)가문이 하루가 다르게 크게 번창하고
게다가 이번에 내 자식들 중 루이수(累離水)라는 아이가 대박궁을 성공하여서 이리 축제를 여는 것인즉
하삿갓께서는 부디 이 잔치에 어울리는 멋진 시를 한 구 써 주시게."
이에 하삿갓은 참을 수가 없어서 후안무치한 수삼충(受三蟲)양반들에게 이렇게 한 구 올렸다고 한다.
修蔘海羅 逗繁駭喇
수삼해라 두번해라
인삼을 닦고 근처 바다에 그물을 치니 번성함이 머물게 되어 놀라 나팔을 불고.
多利無受 豈飼饑多
다이무수 개사기다
많은 이익은 받을수 없으나, 굶주린 배를 먹일만큼 많아지니 기쁘기 그지없도다.
槪念嚴嫩 試撥終簇
개념엄눈 시발종족
처음부터 개념을 심기위해 엄하게 어린이를 조릿대로 다스리니,
受三宮伊 翅潑移奈
수삼궁이 시발이내
수삼의 큰집 소문이 날개치며 옮겨퍼지지 아니하겠는가.
이 시를 들은 수삼충(受三蟲)양반들은 크게 부끄러워하며 누구 하나 그 많은 (대수)臺壽 수를
보여줄 수 없었다고 한다.
그외 덤 포스터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