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브 성우 전태열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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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6-09-07 19:36:11
안녕하세요, 사이퍼즈입니다.
지난 사이퍼즈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되었던 캐릭터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바로 멜빈, 디아나, 클리브X잭 이였는데요.
9월 8일, 드디어 클리브X잭이 트와일라잇에 도착합니다. (짝짝짝)
트와일라잇에서 클리브X잭을 만나기 전에, 클리브와 잭을 완성해주신 성우님 소개가 빠질 수 없겠죠?^^
먼저 밝고 쾌활한 클리브를 연기해주신 '전태열' 성우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진지한 캐릭터부터 통통 튀는 캐릭터까지! 성우 전태열님을 소개합니다.
[ 클리브 녹음을 위해 사이퍼즈를 찾아주신 성우님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 스폰지밥, 나루토 사소리, 렌과 스팀피 렌, 못말리는 비버형제 노버트,
오소마츠 6쌍둥이 이야미, 썬데 일레븐 신귀도, 쪽빛보다 푸르게 하나비시 카오루,
마기 하황문, 채운국 이야기 두영월/두양월, 파워레인저 캡틴포스 돈 도고이어, 네모바지 스폰지밥 삽입곡 다수
익살스러운 느낌의 캐릭터부터 묵직하고 진지한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보여주고 계시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성우 전태열님 입니다!
많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특촬물, 그리고 게임과 노래까지~ 정말 많은 활동을 보여주고 계시답니다.
그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매력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추고 계신 성우님이세요.
이렇게 멋진 매력을 가진 성우님은 지금도 많은 애니메이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세요~
클리브 보이스 녹음을 위해 사이퍼즈에 방문해주신 전태열 성우님과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Q. 안녕하세요. 전태열 성우님.^^ 사이퍼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이퍼즈에는 처음 방문 해주셨는데요.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에게 짧게 인사 부탁 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성우 전태열입니다.(__)
오늘 이렇게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되었는데요.
바로 사이퍼즈의 새로운 캐릭터 클리브X잭으로 인사드리게 되서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Q. 애니메이션과 외화, 게임, 애니메이션 오프닝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셨는데요. 그 중에 성우님께서 생각하시는 게임 더빙만의 매력이 있을까요?
A. 게임만의 매력은 뭐랄까요. 대사 안에 들어있는 함축적인 의미?
왜냐하면 다른 외화나 라디오 드라마든, 드라마성은 스토리를 안고 가는데 게임은 정말 간결한 문장으로 항상 표현하잖아요.
그 간결한 문장 안에 모든 스토리를 담아내는, 어떤 그 함축성! 그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세계관에 잭 더 리퍼에 대한 언급이 있었지만 클리브X잭은 5월에 진행된 사이퍼즈 페스티벌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었어요.
그 뒤로 많은 분들께서 클리브X잭에 대해 궁금해 하셨는데요.
능력자 여러분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성우님께서 생각하시는 클리브의 가장 큰 매력을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A. 여러분이 많이 궁금해하셨죠~
음. 제가 느끼는 이 친구 이 캐릭터의 어떤 매력은, 아무래도 두 가지의 인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의 인격을 표현해내는 매력? 한 캐릭터에서 두 가지의 인격을 만나볼 수 있는 그련 매력?
그런게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또 저희 성우들이 표현하기가 힘든건 사실이었는데요.
열심히 하기는 했는데,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게임을 해보시면 이 한 캐릭터에서 나오는 두 가지의 인격을 경험하시는 좋은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Q. 클리브를 연기하시면서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나 어려웠던 부분, 재미있었던 부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A. 제가 클리브를 연기하면서 힘들었던거는 너무 일반적이고 평범한 캐릭터였던 게 오히려 더 함정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예 순수하거나, 아예 정렬적이거나, 아예 괴기스럽거나 아니면 살인마 광기가 있거나 그러면
한쪽으로 표현해내기가 더 쉽거든요. 극단적인 표현을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클리브는 오히려 더 평범한 기자이면서 또 감정의 기복도 그렇게 크게 없는,
그냥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만나는 그런 아저씨 같은 캐릭터였던 거예요.
그런 친구를 또 무미건조하게 표현할 순 없고, 그래서 제 나름으로 많이 연구하면서 표현을 하긴 했는데요.
여러분에게 어떻게 다가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클리브를 연기할 때 오히려 그 평범함이 표현하기가 조금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클리브를 표현할 때 가장 재미있었던 점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동네 오빠 또는 흔히 만날 수 있는 아저씨, 아재라고도 하잖아요?
그런 걸 표현하는 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뭔가 그 꾸며지지 않은, 보통 우리가 흔히 옆에서 볼 수 있는~ 내 오빠일 수도 있고, 내 형일 수도 있고...
뭐, 그런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Q. 클리브X잭은 사이퍼즈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게임 내에 두 개의 인격이 드러나는 캐릭터예요.
그래서 특별히 하나의 캐릭터임에도 인격에 따라 두 분의 성우님이 연기를 해주시게 되었는데요.
또 다른 클리브인 잭(류승곤 성우님)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릴게요~^^
A. 클리브로서 잭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한 대사 중에서 이게 아닐까 싶은데요.
신참! 빨리 따라와~!
만약 클리브가 잭을 알게 된다면 아무래도 클리브 입장에선
잭을 오히려 더 동생 취급하고본인이 더 나은 캐릭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잭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신참, 빨리 따라와~ 이거 같습니다.
Q.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 중에서는 성우를 목표로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런 분들께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 드릴게요.
A. 네,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 중에서 아마 성우를 꿈꾸시는 분들이 꽤 많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 꿈을 갖고 시작해서 그 꿈을 이룬 케이스이긴 한데요. 아주 좋은 꿈을 꾸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말 그냥, 아 되고 싶다 하는 생각이나 꿈으로만은 실현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도 학교 다닐 때 많이 연습하고, 많이 보고, 여러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을 했는데요.
아마 지금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건 어떤 연기력, 스킬, 뭐 이런 것보다는 성우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 적인 것들이 중요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발성이나 집중력이요. 그리고 성우는 우리말을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바른 국어가 중요해서 이런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조금씩 쌓아 올리는 게 필요해요.
연기력은 나중에 익힐 수 있는 스킬 중에 하나거든요.
가장 기본이 되는, 중심이 되는 것들은 발성과 호흡, 올바른 우리말을 많이 배워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아마 여러분들이 그 꿈을 이루는데 아마 큰 도움이 될 거에요. 도전하십시오!
Q. 클리브 이후엔 어떤 계획이나 일정을 가지고 계신지 살짝 알려주세요.
A. 앞으로의 일정은, 요즘도 계속 고정적으로 녹음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이 꽤 있거든요.
그 시리즈들 녹음에 항상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이제 사이퍼즈에 몸을 담았으니까, 발을 들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사이퍼즈를 계속 응원하고 싶고
사이퍼즈와 관련된 무슨 일이 있다고 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여러분과 같이 사이퍼즈를 한 번 굉장한 게임, 작품으로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전태열 성우님이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에게 특별한 인사 영상을 남겨 주셨어요.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 영상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
이번에 새로 나타난, 등장한! 잭X클리브, 클리브X잭으로 인사하게 되었습니다.
- 캐릭터를 만나보니 어떠세요?
쉽지 않은 녹음이었는데요.
제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듯, 괴기스럽지만 괴기스럽지 않은 듯,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열심히 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어떤 평가를 내리실진 모르겠지만
좋게 봐주시고, 그리고 사랑과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앞으로 사이퍼즈를 게임 계속 하시면서 더 큰 재미가 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앞으로도 계속 클리브X잭을 위해서 더 나은 연기력을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 캐릭터 대사 부탁 드려요~
이번 호는 확실히 팔릴거야! 촉이 왔어!
여러분, 사이퍼즈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 기자 클리브 매력적인 보이스
▶ 다들, 한 마디씩만 해주지?
▶ 어디를 가든 주변을 잘 살피세요. 누구든 헌터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카를로스 이클립스)
▶ 저는 오랫동안 그녀의 흔적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리고 독립되어 있던 사건들이 그녀라는 아주 가느다란 실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탄야 이클립스)
▶ 멜빈. 나는 그 애와 처음 만났는데, 그 애는 나를 오랜 시간 뻔히 쳐다보기만 했죠. 그리곤 내가 어떤 행동을 하든 신경 쓰지 않았어요. (멜빈 플레이버 텍스트)
2. 같은 대사 다른 느낌 (멜빈)
▶ 꾸물댈 시간 없어. 빨리 취재해야 해!
▶ 그냥 가십거리야? 특종이야?
전태열 성우님과의 즐거운 인터뷰와 톡톡! 튀는 보이스 선물은 마음에 드시나요?
바로 내일, 9월 8일 트와일라잇에 등장하는 클리브 많이 기대해주세요!
[ 전태열 성우님이 사이퍼즈에 남겨주신 친필 사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