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38 - 행복의재입대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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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6-04-18 14:47:04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지난 4월 13일은 대한민국 총선이 있었던 날이었어요.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날이었던 그날, 저는 투표를 아침 일찍 마치고 오후 12시 '엘리 장인'을 만나러 출근을 했죠. 신규 능력자분들이 많이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대명사이기도 한 엘리 장인으로 선정된 분은 바로...4월 10일 현재 누적랭킹 22위, 16H 시즌 엘리 승리수 9위를 기록 중이며, 500전 이상 엘리를 플레이한 유저 중 승률 50위 안에 유일하게 진입 중인 '행복의재입대열차' 님입니다!



저는…몇 살이더라?! 21살이고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참고로 다음 주에 시험인데요, 이 인터뷰 마치고 많이 공부하러 가야 돼요…


발빠른R :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ㄷㄷㄷ




우편을 보고 놀랐어요. 제가 닉네임 변경을 엄청나게 많이 해서 우편이 안 올 줄 알았거든요. 거의 2주 간격으로 닉네임 변경을 해서 공식전에서 많은 분들께 큰 기억을 남기지 않았을 거예요.


발빠른R : 자신이 장인으로 뽑힐 것이라고 생각해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공식전에서 엘리를 많이 하는 사람이 적어서 제가 뽑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저보다 옛날부터 꾸준히 엘리를 많이 하셨던 ‘uknow’ 님도 계셔서 그분이 뽑히실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저도 엘리가 처음에 나왔을 때 ‘숙명의엘리’라는 닉네임으로 엘리를 왕창하고 돌아다녔죠 ㅋㅋㅋ



장인 매거진은 캐릭터들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이나 특징 등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신규 유저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인 듯해요.


발빠른R : 장인 매거진 영상 촬영에도 참가하시지 않으셨나요?


어떻게 아셨죠? ㄷㄷㄷ 샬럿 장인 영상을 촬영할 때 참가했었어요. 물론 다른 닉네임으로요.


발빠른R : ㅎㅎㅎ 오늘 인터뷰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그냥 원만하게 인터뷰를 잘 끝내고 싶다? ㅋㅋㅋㅋ




제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플레이를 했으니까…몇 년도지…일단 사이퍼즈 시즌 1 때부터 했었어요. 그 당시에는 던파를 많이 했었는데 던파를 같이 하던 친구가 PC방에서 처음 보는 게임을 하길래 “하라는 던파는 안 하고!” 말하면서 저도 그 게임을 따라 했는데 그게 사이퍼즈였어요. 제가 시작할 때 그 친구는 50급이었는데 제가 더 높네요 지금은 ㅋㅋㅋㅋㅋㅋ


발빠른R : 처음에는 어떤 캐릭터들을 주로 많이 하셨나요?


처음에는 앨리셔가 재미있어 보여서 플레이를 하려고 봤는데 앨리셔는 8급부터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앨리셔랑 비슷한 클레어를 많이 했죠. 그리고 마를렌, 샬럿. 여성 캐릭터 위주의 원거리 딜러를 많이 했어요.


발빠른R : 남성 원거리 딜러는 선호하지 않으시나요?


저 사이퍼즈를 한지 5년이 되어가는데 드렉슬러를 2판도 안 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 초기에는 남성 원거리 딜러 캐릭터가 드렉슬러, 카인, 웨슬리 정도가 있었는데 드렉슬러는 취향에 안 맞고, 카인은 저격 맞추기 어렵고, 웨슬리는 캐릭터 자체가 어렵고 해서 잘 안 했던 것 같아요. 남성 원거리 딜러 캐릭터가 많이 없기도 했고요. 지금은 좀 많이 생겨서 하랑이랑 빅터, 릭 등도 하고 있어요.




엘리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제 개인적 취향에 맞아서 그때부터 엘리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도중에 엘리를 잠시 접었다가 HD 패치 이후 다시 하게 됐거든요. 당시에 보상으로 유니크 아이템을 전부 줬는데 유니크를 받을 만한 캐릭터가 특별히 없어서 엘리한테 줬다가 “이왕 받은 김에 다시 엘리를 해보자” 싶어서 하게 됐어요.




음…저는 남들과는 다른 캐릭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냥 엘리를 선택하면서 공식전에서 픽을 해 플레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엘리 상위 랭커로 올라서게 된 것 같아요.



거리가 멀든 짧든 어디서든 백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죠. 가령 아이작이 터미네이터 스윙으로 적 원거리 딜러를 납치했는데 다른 딜러 캐릭터들은 거리가 멀면 해당 위치까지 직접 이동해야 하지만 엘리는 멀리서 '발사! 별똥별'(이하 별똥별)을 쏘기만 하면 되니 다른 캐릭터들보다 백업이 수월하죠. 대신 엘리는 소위 말하는 ‘뚜벅이’(회피기가 없는 캐릭터)니까 적진에 홀로 돌진하는 행위는 가급적 삼가야 하고요, 가급적 뒷선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저는 보통 맞타워를 마친 뒤 오른쪽 라인에 뭉쳐 있는 립을 먹으러 가요. 그리고 난 뒤 중앙 타워에서 라인전 농성을 하거나 또 한번 맞타워를 하죠. 이때 2장갑을 사고 나서 1티셔츠는 꼭 구입하는 편이에요.


중앙 타워에서 싸울 때는 적군에 회피기가 없는 원거리 딜러를 별똥별로 죽이려고 노력하죠. 참고로 중앙 타워에서 별똥별을 제외한 모든 스킬들은 접근하는 적에게만 사용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별똥별을 사용합니다. 안전한 위치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그냥 ‘잘 맞추면 되거든요’. 대신 아군의 중앙 타워 근처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언덕에 있으면 바로 죽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중앙 타워에서 아군 탱커가 보여주는 시야에 노출되는 적 딜러를 노리고 별똥별을 쏴요. 다만 탄야나 카인처럼 회피기가 있는 캐릭터만 있을 경우에는 탱커부터 녹이는 플레이로 전환해요.




(탱커도 쓰러뜨릴 수 있으면 바로 공격합시다)



중반까지는 적 원거리 딜러 캐릭터들이 별똥별 1, 2방에 자주 죽어서 한타가 일어나면 접근해 오는 탱커를 빠르게 녹이고 곧바로 적 원거리 딜러 진영에 별똥별을 쓰는 플레이를 하고, 후반전에는 적 딜러들이 방어 아이템을 구입하기 때문에 별똥별의 효력이 줄어서 적 탱커를 먼저 죽이고 아군 탱커를 백업해요. 엘리는 적 딜러 진에 직접 공격을 할 수 있지만 이건 초, 중반에만 효율을 보고 후반에는 아군 근거리 딜러가 적을 급습하지 않는 이상 딜러한테 별똥별을 쏘는 것이 낭비가 될 수 있거든요.



일단 엘리는 적과 마주쳤을 때 선 타격을 날릴 만한 스킬이 반짝탄을 제외하고 없어요.




깜짝상자(이하 상자)나 별모래 폭죽(이하 팽이)은 날아가는 속도가 느릿느릿해서 정면으로 맞추기 어렵고, 평타와 별똥별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접근해오는 근거리 캐릭터가 있으면 반짝탄으로 눕히고 후속 딜링을 시도하거나 씽씽로켓을 타고 안전한 위치로 도망가요.





그리고 엘리가 터미네이터 스윙 같은 스킬로 납치되지 않는 이상에는 다운됐다 일어날 때 바로 팽이나 상자를 깔아요. 두 스킬의 선 딜레이가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또 맞기 전에 스킬 시전이 성공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거든요. 슈퍼아머가 적용된 도일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근거리 캐릭터는 경직, 다운이 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도망가거나 역습을 하죠. 다만 아이작 같은 경우 일어난 엘리한테 잡기 스킬을 시도하기 때문에 적절히 스텝을 밟고 나서 팽이나 상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엘리 주변에 벽이 있을 경우 벽에다가 별똥별을 맞춰서 아예 적을 역으로 죽일 수도 있어요.



팽이는 일단 시전이 되면 자기가 알아서 적의 위치를 찾아가기 때문에 딱히 노하우라고 할 것은 없지만, 접근하는 근거리 캐릭터가 보이면 자신의 발 밑에 팽이를 깔아두는 것이 좋아요. 팽이의 공격 판정이 꽤나 크고 넓어서 견제가 좋고, 경직도 일정 간격으로 주기 때문에 아군의 딜러들과 연계를 하기도 편해요. 엘리의 서포팅 능력을 책임지는 스킬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발빠른R : 엘리의 장갑 유니크 '행복한 상상'은 별모래 폭죽의 경직을 빠르게 주는 효과가 있는데, 실전에서 도움이 된다고 보시나요?


유니크 효과로 인해 최대 홀딩 시간이 줄어서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장갑 유니크를 써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타격 간격이 너무 띄엄띄엄하면 아이작 같은 경우 타격되다가 갑자기 저지먼트 엘보를 쓸 수도 있거든요. 물론 유니크를 껴도 가끔씩은 그런 경우가 있지만, 선 딜레이가 짧은 스킬들은 장갑 유니크를 착용하면 확실히 봉인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깜짝상자가 적의 몸에 닿지 않고 비껴서 닿을 때에는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폭발했거든요. 그 점을 이용해서 상자 - 별똥별을 연계할 때 스탠딩 대미지를 적용할 수 있었는데, 폭발 시간이 빨라지면서 콤보를 쓰기가 어려워졌죠. 이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신 스킬 명중률이 많이 높아졌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자의 폭발 시간이 빨라진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팽이 시전 팁 때도 말했지만 근거리 캐릭터를 상대할 때 자기 발 밑에 깔아두는 것이 좋고, 안개 맵에서 플레이를 할 때 사이드 타워를 공략하면서 안개 쪽에 상자를 슬쩍 깔아놓으면 조용히 접근하던 캐릭터가 상자를 밟고 넘어지죠. 지뢰랑 다른 점은 눈에 보인다는 것이지만 그 눈에 보인다는 점을 역으로 잘 활용해야 해요. 상자를 깔아두면 적이 접근을 못하기 때문에 지형 장악이 되거든요. 그리고 폭발 시간 패치 이후 한번 슬쩍 밟고 빠져서 상자를 터뜨리는 움직임이 거의 불가능해진 점도 참고하면 좋아요.





반짝탄을 다 맞췄을 때의 딜은 클렌징 빔과 맞먹을 정도로 강력한데, 저는 2링을 사용하거든요. 코인이 많이 소모되는 것에 예민해서 그렇게 세팅하고 있어요 ㅎ 개인 취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정석 세팅으로는 4링을 끼는 것이 더 좋고요. 사실 전 별똥별로 딜링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발빠른R : 딜링을 할 때 계속 쓰시나요, 끊어 쓰시나요?


상황에 따라 달라요. 도망을 가야 할 때는 끊어 쓰고, 탱커를 녹여야 할 상황, 그러니까 킬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풀 딜링을 하죠. 다만 딜링을 할 시간이 긴박할 때는 반짝탄을 한 번만 써서 적을 눕히고 상자-벽 별똥별 콤보로 바로 이어 쓰는 경우도 있어요. 반짝탄의 딜 타임이 길기 때문에 계속 공격을 하다가 적군이 백업을 와서 후속 콤보를 못 넣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하거든요.



씽씽로켓은 리버포드와 브리스톨의 중앙 언덕 위에서 좌우키를 빠르게 연타하거나 마우스 시점을 빠르게 돌리면서 이동하면 번지를 할 수 있어요. 언덕 위에서 로켓을 그냥 쓰고 내려가면 ‘쑤욱’ 내려가는데 말씀드린 대로 하면 허공에서 ‘둥둥’ 머무르면서 가거든요. 메트로폴리스나 포트 레너드는 언덕이 좀 높아서 막히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적진 급습 용도로도 쓸 수 있지만, 오히려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



별똥별은 일단 시전하면 미니맵에 ‘떨어지는 위치’가 표시되니까 잘 참고하면 되고요.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는데 적군들 중 뚜벅이 원거리 캐릭터를 노리면서 별똥별을 쏘는 플레이가 좋아요. 만약 뚜벅이 원거리 딜러에게 별똥별을 한 번 맞췄다? 그러면 기상 시간에 맞춰 별똥별을 다시 쓰면 1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캐릭터의 다운 후 기상 시간을 감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가끔씩 실패할 때도 있지만, 성공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영상 제공 : 행복의재입대열차 님)



그리고 별똥별을 쏠 때 자신의 앞에 2단 상자나 높은 벽이 있으면 조금 떨어져서 쓰는 것이 좋은데, 별똥별 시전 각도가 넓어지는 패치가 적용되면서 벽에 막히는 경우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높은 지형에 막히는 경우가 여전히 있거든요. 또한 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주변이 ‘과연 안전한지’ 파악해야 돼요. 뭔가 불안하다 싶을 때는 상자를 발 밑에 깔아두고 별똥별을 쏘시면 되고요.


발빠른R : 벽 별똥별을 잘 쓰기 위해 필요한 점은?


벽이 근처에 있고 적이 내게 은근히 가까이 붙어 있다 싶으면 벽 별똥별을 시도하는 것이 좋아요. 주변에 벽이 좀 떨어져 있으면 그 위치로 이동해서 바로 벽에다가 쓸 수도 있고요. 벽이 있는 위치로 냅다 도망을 가면 적이 거기로 따라오는데, 원거리 딜러라면 소용이 없겠지만 근거리 캐릭터는 타격을 하기 위해 엘리한테 접근을 하기 때문에 벽 별똥별을 맞고 넘어질 수 있죠.


발빠른R : 작년 7월 패치를 통해 별똥별 낙하지점이 적에게 보이도록 변경이 됐는데, 이로 인해 플레이 방식이 달라지셨나요?


처음에는 ‘낙하지점을 보여준다’는 것이 엘리한테 너무 가혹한 패치로 보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전은 다를 수 있잖아요? 낙하지점을 뻔히 표시해주는데 잘 맞아요. 이거 표시를 안 해주면 사기 캐릭터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전 시즌 에이스들도 낙하지점이 보이는데 맞거든요. 대신 플레이가 달라진 점은 있는데, 예전에는 표시가 안 됐기 때문에 적 딜러 진영에 부담 없이 날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회피기가 있는 캐릭터들은 알아서 다 피하기 때문에 뚜벅이 캐릭터들을 조준하고 쏩니다.




저는 궁극기 링을 포함해서 풀 유니크를 착용하고 있고요, 상자와 팽이는 4링, 반짝탄은 레어 2링을 끼고 있습니다. 반짝탄은 웬만하면 4링을 끼는 것이 더 좋지만 전 코인에 예민해서…소모킷은 버거, 스프린터, 이펙트, 베링거 터틀본, 별똥별 맥시머를 끼고 있어요. 터틀본은 타즈가 없어서요…저 상자 링도 대여해서 쓰고 있어요 ㅠ 개인적으로는 목 유니크 아이템을 꼭 추천하고 싶은데, 별똥별 충전 시간이 빨라지니까 적들을 빨리빨리 맞출 수 있어요.


발빠른R : 엘리는 페스티네이션을 쓰는 분들도 많은데, 사용해보셨나요?


사용을 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평가를 내릴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엑셀레이션의 경우 실전에서는 안 써봤고 자유연습장에서 착용해봤는데 별똥별 시전 속도는 비슷한 수준이더라고요.




아무래도 도일 같아요. 슈퍼아머가 있어서 대응을 못해요. 그냥 도망치는 수밖에 없어요;; 휴톤도 싫고요. 제가 공식전에서 만나는 휴톤들은 바야바로 저를 넘어뜨리고 난 뒤 핵펀치를 거의 확정으로 넣어요.



선 타격을 줄 수 있는 스킬이 반짝탄 밖에 없어서 거의 모든 콤보가 반짝탄으로 시작됩니다. 반짝탄–상자–별똥별이 정석 콤보고, 딜 타임이 느긋하고 벽이 가까이 있으면 반짝탄–상자–로켓–잡기–벽 별똥별이고, 적이 일어나기 전에 팽이를 깔아두면 더 좋죠.




아이템 테크트리는 초반에 1장갑-1모자-1신발로 타워를 부순 후 링을 찍지 않고 바로 2장갑 구입 후 별똥별 링을 사요. 이후 반짝탄 1링을 사면 16레벨이 되는데 그 때 셔츠를 사서 20레벨을 맞춘 뒤 별똥별 링–신발–장갑–모자를 순차적으로 사요. 반짝탄 링은 이때까지도 1링 상태인데, 저는 장갑과 모자를 다 구입하기 전에는 반짝탄 링을 1링 이상으로 가지 않아요. 이후에 반짝탄 2링을 찍으면 32레벨이 되는데, 별똥별 링을 마지막으로 구입할 수 있는 35레벨을 맞추기 위해 상자링을 3개 사거나 상자링 1개-목걸이 1개를 구입합니다. 이후 별똥별 링을 마저 찍고 목걸이와 상자 링을 산 뒤 방어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구입합니다. 팽이 링은 제일 마지막에 찍어요.


잘 맞는 캐릭터는 아이작 같아요. 아이작이 멀리서 물어오면 제가 거기에 별똥별로 연계하는 것이 진짜 좋거든요. 다른 탱커들도 할 수 있긴 하지만 아이작처럼 안정적으로 적을 납치할 수 있는 탱커는 적죠.


잘 안 맞는 캐릭터는…누가 있더라? 일단 엘리가 거의 뒷선에 있기 때문에 뒤를 노리는 적이 있다면 같이 도와줄 캐릭터가 필요해요. 그런데 스킬들 중 적을 다운시키는 스킬이 부족한 캐릭터들이 안 맞죠. 까미유 같은…근거리 캐릭터 대처를 못하고 다운 스킬도 충각파 밖에 없거든요. 누군가 저를 지켜줘야 하는데 오히려 제가 까미유를 지켜야 해요;; 미아도 근거리 캐릭터 대처를 잘 못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적절하다', 혹은 그 이상인 것 같아요. 근거리 캐릭터 대응도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정도는 되고, 역으로 킬을 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아요. 스킬의 선 딜레이가 전체적으로 그렇게까지 길지는 않기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그렇게 안 느끼실 수도 있지만요.


HD 업데이트 이후 엘리를 다시 시작했을 때 당시에는 엘리를 공식전에서 선택하면 눈치를 줬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난 대놓고 엘리 할 거다’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삼다수를마신엘리’로 닉네임을 바꾸고 픽을 하니까 “쟤는 원래 엘리 하나 보다. 미쳤네”라고 하고 그냥 두더라고요. 그러면서 열심히 플레이를 했는데 공식전에서 잘 먹히는 것이에요. 이제는 그냥 “엘리 픽 해주세요”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상향을 받기 전의 인식이 아직까지 남아 있어서 그런 듯해요.


사실 저는 사이퍼즈에서 나쁜 캐릭터가 없다고 봐요.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메타’에 적절하지 않은 캐릭터가 있을 뿐이지, 충분히 장점이 있는 캐릭터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기본적인 딜링이 낮은 캐릭터들이나 연계성이 떨어지는 캐릭터들은 공식전에서 픽 하면 주변에서 여전히 눈치를 주죠.



3시즌 전이었나, 시즌을 마치기 직전이었는데 시즌 리셋 전에 점검을 하잖아요. 점검 시간 20분 전에 공식전을 했거든요. 랭킹을 조금 더 높여서 시즌을 종료하려고 그래서 매칭을 돌렸는데 하향 매칭이 900이나 되어서 “이걸 지면 망하겠다” 하고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 아군도 적군도 서로의 존재를 무시하고 다 공성만 하러 갔죠. 다행스럽게 이기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공식전에서 픽을 하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공식전에 들어가면 팀원들이 다 침묵을 좋아해서 캐릭터만 픽을 하고 아무 말이 없는 경우가 좀 있거든요? 그래서 근거리 딜러 2명이 나왔다 하면 한 명이 양보를 해줘야 하는데, 양보할 사람이 누군지 물어보기도 전에 픽 시간이 종료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요. 그래서 조합이 망가지고요. 30초가 은근히 짧아서…그리고 프로필에 포지션을 표시할 수 있는데, 공식전에서도 유저 닉네임 옆에 표시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표시를 보고 사람들이 알아서 프로필에 맞게 픽을 하고, 겹치는 포지션이 있으면 바로 상의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게임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도중에 사이퍼즈가 질리면 다른 게임에 갔다가 사이퍼즈에 돌아오고 그랬는데, 수많은 게임들 중에서 사이퍼즈만큼 질리지 않는 게임이 없더라고요. 결국에는 이 게임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팀원들이랑 싸우면 안 돼요 ㅎㅎ 일부러 게임을 망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다 게임에서 승리하려고 하는 목적은 같으니까, 팀끼리 갈등을 빚어내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ㄴ연ㄱ, 멍멍찬, 블감, 삐까뻔쩍삐까쮸, 상도역디지털단지, 송인혁, 슈타이어, 잠자는공주캬컄이, 잠자리킹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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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후후후... YES NO 하- 감히! 이녀석들! 그땐 그랬지
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웃음 두려움 만족 놀람 동의 분노 좌절 인사
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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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멜빈 미이라와 고스트 제피 할로윈에는 카를로스호박 히카르도의 사탕 탄야의 마녀 분장..? 잭-슈타인 강시 루시
기자님의 감탄사 : 호-오! 기자님의 일과 : 신문 보기 기자님의 사과 : 이거 실례! 기자님이 놀라면 : 어이쿠! 기분이 좋아 보이는 잭 기분이 나빠 보이는 잭 천진난만한 잭 상큼한 인사를 날리는 잭
좋군요! 좋은 시간 되소서 Merry 추석~! 우와~! 호~오! 가득해요~! 짱인데! 품위있군
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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