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발빠른R이 신규 능력자들을 만나러 트와일라잇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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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6-02-18 16:56:43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지난 1월 15일 저희는 4분의 에이스 능력자 분들을 모시고 2016H 시즌 미니 간담회를 진행했었습니다. 매거진 공개 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건설적인 의견을 전달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이 댓글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신규 능력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라는 건의 댓글들을 확인한 이후 저는 조용히 신규 능력자 간담회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는 준비가 조금 쉽지 않았는데요, 고민 끝에 내린 기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신규 능력자 간담회 참가자 기준]

 1. 2015년 12월 17일 이후 사이퍼즈를 시작한 능력자

 2. 루이스의 겨울캠프에 발을 디뎌본 능력자

 3. 겨울 꿀알바를 지원하고 알바비를 수령한 능력자

 4. 가급적이면 50급 근처에 도달한 능력자(...)


위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분들의 명단을 뽑은 뒤 약 2주간의 섭외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의 신규 능력자와 만남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과연 이분들은 사이퍼즈를 어떻게 시작하고 사이퍼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셨을까요? 2시간에 걸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허공을가르는저격(이하 저격) : 저는 올해로 21살인 유학 준비생이고요, 겨울 동안 심심해서 사이퍼즈를 시작하게 된 허공을가르는저격 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발빠른R : 유학을 가시게 되면 사이퍼즈 접으시나요? ㅜㅜ

저격 : 아니요, 나중에 할 거예요 ㅎㅎ

말랑 : 열아홉 살이고, 수능이 끝나서 하는 것이 없는 학생이에요 ^^ 수능 이후 지인분들이 추천해서 사이퍼즈를 하게 됐어요.

흑색세계(이하 흑색) : 저는 올해 고1 학생입니다…던파를 하다가 피로도를 다 쓰고 할 것이 없어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격 : 이런 식의 간담회는 많은 게임을 해봤지만 정말 처음이라…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라는 것은 처음 봤거든요.

말랑 : "일정도 없고 장소도 없어. 답장도 못 보내. 뭐지?" 라는 생각이 들어 지인에게 물어봤었어요. 이거 어떡해야 하냐고요.

흑색 : 사퍼에 신규 유저가 얼마나 없으면 저한테 왔을까…라는 생각도 했죠.

저격 : 저는 좀 다른데, 신규 유저한테 신경을 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세심하게 대해주는 느낌?

말랑 : 저도 처음에 좀 당황했어서 그렇지 신규 유저를 잘 챙겨주시고 신경을 쓰신다고 느꼈어요.

발빠른R : 참고로 선정 기준은 12월 17일 이후 게임을 시작하셔서 꿀알바 - 루이스의 겨울캠프 이벤트를 마치셨으며, 현재 50급 전후이신 분들 중에서 뽑았습니다.

모두 : 미래의 사이퍼즈 폐인을 뽑으신 건가요;;




저격 : 저는 루이스 영상을 보고 시작했어요.

말랑 : 저도 처음에 루이스가 결정 슬라이드를 탈 때 '챠락' 거리는 것이 너무 멋있었어요. 그래서 팬심으로 게임을 시작했어요. 결슬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저격 : 고백하자면, 저는 사실 운영자분들이 플레이하셨던 팬…티…게임을 보고 재밌겠다 싶어서….


(휴톤-아이작 맥시머가 등장한 게임을 말씀하신 것이겠죠?)


말랑 : 유독 이 게임 운영자분들은 팬티를 많이 착용하시더라고요.

발빠른R : ……

말랑 : 지인이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사이퍼즈에서 이벤트로 핑크색 팬티를 줬다고 하던데, 착용한 모습을 보니 아…

저격 : 접속하자마자 브루스 팬티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가지고 “이 게임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고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X톡으로 아이작과 휴톤, 도일의 팬티 사진을 보여주더라고요.

흑색, 말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빠른R : 내용이 이상해지기 전에 다른 주제로 얼른 돌렸습니다.)




말랑 : 도와주는 사람 없이는 게임을 시작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저격 : 맞아요. 처음에 시작할 때 너무 어려워서 홈페이지의 게임 가이드를 다 읽어보려고 노력했는데, 립 매너 같은 내용은 아무리 읽어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됐거든요.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도와줘서야 알았어요.

흑색 : 저는 친구들이 사이퍼즈를 하는 애들이라서 저를 잘 도와줬거든요. 그래서 그나마 쉽게 시작을 한 것 같네요.

말랑 : 저도 지인이 도와줘서 했는데, 지인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처음에 시작할 때부터 가이드랑 공략 글을 열심히 읽고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들 것 직접 찾아 읽어야 하니까 접근성도 좀 떨어지는 편이고요.

발빠른R :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신가요?

말랑 : 남들은 떨어질 때 살포시 착지하는데 저는 턱 턱 내려갔거든요. 그 이유를 몰랐어요.



저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랑 : 친구가 와서 낙궁을 쓰라고 말을 했죠 그래서.

흑색 : 저도 친구들이 낙궁을 쓰라고 하더라고요.

말랑 : 전 그냥 떨어지면서 스킬 쓰면 되는 줄 알았죠. 그래서 살포시 “읏차” 채팅을 치면서 궁을 쓰니까 다들 웃더라고요?!


※ 낙궁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스킬 활용 가이드 - 언덕을 활용한 스킬 사용 방법


저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에임 맞추기가 어려워서 “여기에 쓰는데 저기서 맞지”라는 생각이 들었죠. 왜 샬럿 궁극기로 브루스의 머리를 감겨주고 있는지…

말랑 : 그리고 캐릭터 선택하면 간단한 설명이 뜨는데, 그것이 조금은 부실하다고 느꼈어요. 캐릭터가 근거리인지 원거리인지 중거리인지 나오는 것은 좋았는데, 딱 그 정도의 정보라고 해야 하나요?

흑색 : 저는 전투 중에 언덕 위에서 다운이 되어서 더는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스킬을 맞고 결국 죽더라고요. 그 점이 신기해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그랬죠.



말랑 : 처음에는 지인과 스카이프를 하면서 배웠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으면 홈페이지에서 찾아봤어요.

흑색 : 저도 친구가 알려줬고요.

저격 : 처음에는 겨울방학 이벤트의 가이드를 읽어보면서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이해가 안 되어서 그런지 친구 찬스를 썼어요. 그리고 나머지는 유튜브에서 캐릭터 플레이 영상을 찾아보면서 참고를 했고요, 홈페이지의 캐릭터 페이지를 클릭하면 베스트 공략 글이 올라오더라고요. 좀 지난 글들도 많았지만 카인 같은 캐릭터를 연습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런데 웨슬리 같은 캐릭터는 공략이 너무 오래된 글이 많아서 참고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죠.

말랑 : 저는 게임 정보를 얻으러 홈페이지를 들어가기보다는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을 때 캐릭터 공략을 찾아보러 들어가는 정도인데요, 게임 콘텐츠나 기본적으로 알아야 편한 내용 등 모든 캐릭터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그런 기본 정보가 부족해요.



저격 : 엄청 열심히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 읽어보는 사람도 별로 없고 관심도 없고 그래요.

말랑 :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정보가 다 있지만 그걸 찾아가면서까지 하려면 영 번거로운 것이죠. 게임이 익숙해지면 정보를 더 알아야겠다 싶어서 찾아보지만 신규 유저의 경우 그전에 게임을 접겠더라고요.

저격 : 솔직히 처음에는 사이퍼즈에 흥미가 없었어요. 협력전 중급을 플레이하다가 좀 적응이 됐나 싶어서 일반전에 갔더니 바로 욕을 먹더라고요.

흑색 : 협력이랑 일반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저격 : 솔직히 사이퍼즈가 롤 같은 게임이면 욕을 먹어도 오기로 계속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게임은 협력전에서 일반전으로 가는 과정에서 정이 떨어지기 쉬운 것 같아요. 너무 힘들거든요 일반전은…매칭이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겠고요. 저는 21급인데 상대편에는 50급, 70급이 나오는 건지…

흑색 : 저도 처음에 일반전에 갔을 때 맞타워가 뭔지도 모르고 상대방이 보이면 무조건 때리러 갔죠.



말랑 : 매칭은 저도 좀 별나다고 느끼긴 했는데 100급대 분들이랑 파티를 하면 매칭 난도가 또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아, 일정 급수 아래는 랜덤하게 매칭해주나 보다” 생각했죠.

저격 : 저는 그래서 욕을 먹은 이후부터 일반전을 안 갔어요. 협력전만 1000판 넘게 했는데, 일반전은 20판도 안 한 것 같아요. 너무나도 충격이어서 하기가 싫더라고요. 일반전 공포증이 생긴 기분이에요.

말랑 : 저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저는 협력전 몇 판하지 않고 바로 일반전을 갔는데, 친구가 오더를 계속 내려줘서 별 어려움이 없이…

저격 : 말랑님처럼 처음에 인내심을 갖고 옆에서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으면 흥미도 붙이기 어렵고…적 팀에서 도발하고 우리 팀은 욕하고, 무엇이 무엇인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에서 게임을 시작하기 전부터 의욕을 잃게 만드는 기분이랄까요…

말랑 : 하지만 이 부분은 AOS의 공통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사퍼 시작하기 전에 롤도 했었는데 마찬가지로 지인이랑 했는데도 3판 하고 손들었었거든요. 저격님이 말씀하신 걸 그쪽에서 느낀 것이죠. 그래도 사이퍼즈가 롤에 비하면 사람들이 착해요.

발빠른R : 공식전도 해보셨나요?

말랑 : 저는 공식전은 많이는 안 했는데, 많이 할 수 없는 것이 하시는 분들의 멘탈들이 되게…

저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색 : 조금만 못해도 다 던지는 분위기죠.

말랑 : 그래서 “내가 지금 게임을 하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고 그랬죠.

저격 : 전 두 분처럼 공식전은 가보지 않았지만 일반전에서도 그렇게 힘들게 게임을 하는데 공식전은 얼마나 더 할지…전 일반전이 공식전처럼 랭킹 포인트를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거든요. 그런데도 저렇게 힘들고 기분 나쁘게 게임을 하는 것인지 이해가 잘 안 갔죠.

말랑 : 그래도 일반은 몇몇 분들 제외하고는 연습하시거나 가볍게 플레이하는 것 같던데요.

저격 : 히익;;

말랑 : 그리고 지인이 공식전을 하는 것을 구경도 하곤 했는데 공식전은 위-아래가 좀 많이 다르더라고요.

저격 : 참, 캐릭터 플레이 정보를 얻는데 있어서 장인 매거진이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흑색 : 맞아요. 내용을 하나하나 보면서 아이템을 세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요.

저격 : 발R님이 잡기무적 실패하시는 영상도 꼭꼭 챙겨봤답니다.
발빠른R : …





흑색 : 저는 사이퍼즈가 너무 재밌어요.

말랑 : 저도 재밌어요.

저격 : 캐릭터 특성이 강해서 그런지 캐릭터 자체에 애정이 가는 편이에요. 이번에 9판을 채우는 이벤트를 할 때 사람들이 협력전으로 와서 트롤링 하거나 닥테하고, 지자팟할 것이라고 억지 부리고 할 때 접고 싶은 기분이 들었는데, 카인을 보고 못 접었어요. 멋있거든요.

말랑 : 저는 사이퍼즈 할 때 채팅을 거의 안 보면서 하거든요.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 욕을 해도 사실 별로 신경도 안 쓰고, 접어야겠다 생각이 들었던 적은 초반 밖에 없네요. 초반에는 캐릭터 이름도 못 외우겠고 스킬도 막 헷갈리고…

흑색 : 맞아요.

저격 : 개인적으로 캐릭터 수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말랑 : 회피기 있는 애들은 다 신경을 써야 하는데 저 캐릭터 이름도 기억 안 나고 그럴 때…어후. 갑자기 생각난 건데 회피기 모음집 같은 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격 : 제가 게임을 시작했을 때는 루드빅이 전성기였는데, 루드빅 하는 분이 매 판마다 저희를 죽이면서 거기서 채팅으로 소위 ‘입을 털면’ 금상첨화로 게임을 접고 싶어지곤 했죠.

발빠른R : 흑색세계님은 게임을 접고 싶지 않으셨나요?
흑색 : 네……

저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색 : 그냥 던파만 하다가 사이퍼즈를 하니까 눈앞에 신세계가…3D 그래픽이라는 것도 좋았고요.

말랑 : 저는 서포터 캐릭터를 하면서 뒤로 돌아오는 근거리 딜러가 궁극기도 못 쓰고 죽게 하는 것이 제일 재밌었어요.



흑색 : 저는 근거리 딜러가 재밌는데, 스킬을 사용해서 원거리 딜러들을 쓰러뜨리는 점?

말랑 : 트릭시로 루이스랑 대결할 때가 있는데, 루이스의 평타는 제게 안 닿아요. 그런데 제 평타는 닿을 때의 쾌감이 ㅎㅎ 그리고 암살하는 것도 재밌어요 ㅋㅋㅋ



말랑 : 주 캐릭터들의 아이템은 맞춰놨는데, 합성에서 소모품이 안 뜨니까 그것이 좀 아쉬운 것 같아요.

흑색 : 합성을 했는데 중복 유니크가 뜰 때의 기분은 참 슬프죠 ㅜㅜ

저격 : 처음에 게임을 시작할 때 다른 사람들이랑 대미지 차가 너무 나와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도핑 개념을 알려주더라고요. 소모킷들의 비중이 그렇게 큰 줄은 몰랐어요.

말랑 : 그래도 합성을 통해 아이템을 모으는 시도가 가능한 점은 좋은 것 같아요.

저격 : 저는 솔직히 처음에 그랑주화를 왜 주는 거고, 유니크 아이템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흰 아이템만 가지고서 게임을 하다가 다른 사람이 알려준 뒤에야 합성 개념을 알았어요.


※ 아이템 합성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가이드를 읽어보세요.

[아이템] 분해결합사 타라를 통한 아이템 합성


발빠른R : 코스튬은 어떻게 구하셨나요?
말랑 : 저는 OTP 설정을 안 해둬서 친구를 통해 대리 거래를 했어요.

흑색 : 저는 1주일 동안 포인트를 모아서 일정 등수 안에 들면 스페셜 코스튬을 주는 이벤트를 할 때 얻었어요.

저격 : 이벤트 1위를 하시던 분은 4주 내내 1위시던데…이벤트 3주 만에 52급을 찍으신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저도 코스튬을 현금으로 구매했습니다…

발빠른R : 최근에 출시된 코스튬이나 아이템을 직접 구입해보셨나요?

흑색 : 아뇨, 돈이 없어서요…

말랑 : 저는 취향이 안 맞아서요… 그리고 랜덤상자 패키지 같은 것은 제가 워낙에 운이 없는 편이라서 구입하기 좀 그렇고, 차라리 다른 분들이 뽑은 것을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번에 사이퍼즈 400 나온 것은 살까 생각 중이에요.

저격 : 저도요.




말랑 : 저는 홈페이지에서 클랜을 보고 가입했어요.

흑색 : 저도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했어요.

저격 : 저는 트와일라잇에서 장난으로 어떤 분의 앞에서 왔다갔다거렸다가 일반전에 납치당하고 클랜도 납치당했죠;;
발빠른R : 클랜 가입이 신규 유저에게 도움이 될까요?

말랑 : 클랜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클랜은 제가 무엇을 해도 신경을 쓰지 않고, 말없이 나가도 상관이 없는 자유로운 느낌? 클랜장님이 직접 “클챗 시끄러우시면 끄셔도 돼요”라고 하는 분이라서요.

저격 : 저는 클랜장님이 맵 공략이나 시야 팁 같은 것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그렇지만 정작 저는 일반전을 안 가고 있죠;; 그런데 클랜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클랜 가입이 신규 유저에게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흑색 : 저희 클랜은 파티 플레이 위주로 게임들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게 같이 파티 플레이를 하면서 스카이프도 하고 매일 나무에 물을 주죠.

말랑 : 나무 크는 이펙트가 없어서 너무 슬퍼요 ㅠ 진짜 열심히 키웠는데 그냥 쑤욱 자라고 끝나는 느낌…

저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랑 : 그리고 게임이 끝난 뒤 획득하는 CP 중 일부는 자동으로 클랜 CP에 들어가게 해두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말랑 : 사제 시스템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얼마 전에 패치하면서 없어졌더라고요. 그런 취지의 내용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이퍼즈만큼 사제가 필요한 게임도 드물다고 보거든요.

흑색 : 저는 난입 랙을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스킬을 썼는데 난입 랙이 걸리면 안 나가고 그러거든요.

저격 : 협력전 NPC가 기상 타이밍이 아닌데 일어나는 것 같아요. 휴톤이 눕자마자 도망갔는데 바로 바야바가 날아오는 느낌? 그리고 협력전 고급 NPC가 너무 한정되어 있어요.

말랑 : 사이퍼즈를 실행하면 알람으로 ‘사이퍼즈 실행 중’이 뜨잖아요. 그런데 이 알람이 뜰 때 게임 화면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어요. 아이콘 숨김을 해도 내려가거든요. 평소에는 상관없을 수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 내려가 버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봐요.

흑색 : 그리고 가끔씩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보면 채팅 창이 위로 올라가 있어서 다시 내려야 할 때가 있어요. 방향키로요.

말랑 : 이건 신규 유저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닌데, 게임하다가 랙이 걸렸는데 어떤 분이 ‘사이퍼즈잖아’라고 말하니 다들 납득하더라고요. 이런저런 랙이 많기는 한 것 같아요.

흑색 : 잡기 중에 딜이 들어오는 것도 있는 듯 해요 ㅠ

발빠른R : 위에서 일반전 진입 얘기를 해주셨는데, 신규 유저들끼리 매칭이 되는 전용 채널을 개설하면 어떨 것 같으시나요?

저격 : 부계정의 양민 학살을 막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그런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이, 현재 일반전은 신규 유저를 알몸으로 그냥 던져놓는 것 같거든요. 지인이 없으면 솔직히 초반에 힘들어요.

말랑 : 저는 의견이 좀 다른데, 부계정 양학을 막기도 힘들고, 신규 유저만 모은다고 해도 각각의 능력 차가 있잖아요. 그리고 완전 신규들만 모아두면 게임에 익숙해질 수는 있지만 실력이 크게 늘지는 않고, 신규 전용 채널을 벗어났을 때 느끼는 갭이 커질 것 같아요. 일반전에서 매칭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나 특정 급수 이하만 매칭되는 것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예 신규끼리만 매칭되도록 한다면 신규 유저의 수준에서 끝나죠.

저격 : 신규 유저들이 일반전에서 계속 죽기만 하는데, 도대체 재미를 어디서 느끼겠어요?

말랑 : 리스폰에서 구경하는 것도 꽤 재밌죠. 저렇게도 하네?

저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색 : 말랑님 말씀처럼 특정 급수 이하만 서로 매칭이 되도록 하면서 킬/데스 비율을 계산해 몇 퍼센트 이상은 출입을 못하도록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격 : 저번에 문화상품권 이벤트를 보니까 부계정의 참여를 막으시는 것 같았는데, 그런 부분에다가 승률 등을 조금 더 따진다면 신규 유저들이 조금 더 재밌게 플레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흑색 : 그리고 저…진격전을 해보고 싶어요 ㅠ 사람이 없어서 매칭이 안 돼요 ㅠ

저격 : 진격전을 하면 특정 상태 이상을 가진 적이 출현한다고 뜨잖아요. 그런데 어떤 상태 이상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가 없어요. 어떤 때는 골드 센티넬을 잡으라는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요;;

말랑 : 진격전은 해설이 부족해요. 처음에 스토리가 나오는데 스토리의 끝에 어느 정도 설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흑색 :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신규 유저분들이 접하기 쉬운 게임으로 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많이 제대로 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약간 죄송하네요 ㅠ

말랑 :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자리를 마련하신다는 것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신규 유저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보완 또는 개선해주시려는 것이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게임 열심히 해야지”하고 생각했네요.

저격 : 적응만 잘 한다면 신규 유저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사이퍼즈라고 봐요. 기존 유저분들도 신규 유저분들을 잘 대해주셨으면 하고, 신규 유저분들도 힘내서 게임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주셔서 인터뷰를 해주신 3분의 신규 능력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이퍼즈의 신규 능력자들이 트와일라잇에서 더욱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실 경우 댓글을 남겨주시면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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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후후후... YES NO 하- 감히! 이녀석들! 그땐 그랬지
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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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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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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