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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퍼즈 장인을 만나다 #34 - 극공의윌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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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6-01-29 11:08:48

안녕하세요,

발빠른R입니다.


1월 28일 클랜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저는 1인 클랜이라 클랜 업데이트를 크게 누릴 수는 없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능력자분들이 즐거운 사이퍼즈 라이프를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소개할 장인 매거진의 주인공 캐릭터는 바로 이사님, '윌라드'입니다. 저는 윌라드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왠지 중후할 것 같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요(왜일까요), 그래서 더욱 인터뷰를 할 때 '각을 잡고' 인터뷰를 했던 것 같습니다. 2016년 1월 25일 현재 누적랭킹 7위, 윌라드 승리수와 승률 1위를 기록 중인 '극공의윌라드'님과 함께 한 인터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발빠른R : 혹시 군대는 다녀오셨나…요?


아니요. 군대 입영 신청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빨리 가고 싶어도 뜻대로 잘 되지 않네요…






제가 애정을 갖고 윌라드를 자주 플레이해왔는데 다른 분들이 장인으로 인정을 해주셨다는 부분에서는 기뻤었는데요, 한편으로는 저보다 윌라드라는 캐릭터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도 불구하고 제가 윌라드 장인으로 선정돼서 이를 비난하거나 싫어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다 보면 종종 윌라드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플레이 방식이나 아이템 테크트리와 관련된 질문을 해주시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제 플레이 방식이나 아이템 세팅을 공개해 윌라드에 관심을 가진 분이나 신규 유저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매거진에 나오신 여러 장인 분들의 플레이 방식과 아이템 세팅을 참고해서 잘 사용하지 않거나 못 하던 캐릭터를 플레이해보니까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어서 정말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친구의 소개로 게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에 할 때는 많이 어려웠는데요, 특히 스킬 콤보를 넣는 것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발빠른R : 처음 플레이한 캐릭터도 윌라드셨나요?


아니요. 처음에 접한 캐릭터는 트리비아였습니다. 우연이지만 랜덤에서 트리비아가 나와서 한 번 해봤거든요. 이후에 좀 어려운 감이 없잖아 있어서 다른 캐릭터들도 몇 번씩 해보다가 적에게 ‘감전’ 중첩을 쌓고 낙뢰와 천둥 벼락을 써서 강력한 대미지를 자랑하는 점에서 윌라드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윌라드에 대한 공략 글이 올라오면 틈틈이 보고, 무엇보다 실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공식전 혹은 일반전에서 윌라드를 자주 했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다가 제 실수로 인해 경기를 지게 되면 저를 꾸짖어주시는 분들 혹은 위로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럴 때마다 “다음에는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게임을 임하고 있습니다.



윌라드는 세 가지의 고각도 스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아군들보다 맵 리딩을 더욱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군 원거리 딜러나 근거리 딜러들이 편하게 딜을 넣을 수 있도록 항상 근처에서 3감전 중첩을 걸어주고 번개 사슬 스킬로 백업을 해줘야 합니다.




초반에는 안전하게 맞타워를 해서 레벨을 올리는 운영을 하며, 적 팀에 타라나 샬럿같이 회피 스킬이 없다시피한 캐릭터가 있을 경우에는 타워 안이나 혹은 사각지대, 샛길에서 암살을 노리는 운영을 하기도 합니다.


우선 맞타워를 할 경우 이후에 라인전이 진행되는데, 적팀 타워에 대미지를 조금씩 주기 위해서 아군 원거리 딜러들이 타워 바깥으로 조금 나서게 됩니다. 이 때 아군 원거리 딜러들을 납치하려고 하는 적 팀의 탱커와 딜러들을 견제하다가 무리하게 진입하는 적에게 궁극기를 써서 아군 딜러들과 함께 편하게 공격을 가해 적을 제거, 4:5 한타를 만들어서 타워 공성을 합니다. 만약 제가 유일한 원거리 딜러라면 적 팀이 아군 타워를 노릴 시 다 같이 한타를 하거나 추가 맞타워를 시도하면서 기회를 엿보기도 합니다.





적 암살을 할 경우에는 궁극기 링과 공격 킷을 살 수 있는 최소한의 돈을 모아 적의 시야가 비는 곳에서 적 원거리 딜러가 뭉친 타이밍 혹은 혼자 무리와 떨어져서 타워 공성을 하는 적을 노립니다. 이때는 탱커를 대동하고 가지 않고 주로 혼자 암살을 시도하는 편이고요. 암살을 성공할 경우 적 팀이 타워를 공성하는 속도가 무뎌지는 만큼 레벨링도 무뎌지게 되며, 무엇보다 큰 이익은 ‘타워를 지킬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중후반에는 적 팀의 탱커를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레벨링을 하고 있다가 아군 탱커가 적 팀의 탱커 혹은 근거리/원거리 딜러들을 납치하면 궁극기를 아끼지 않고 사용해서 적을 제거한 다음에 이후의 한타를 대비하기 위해 중앙에서 자리를 잡고 레벨링을 하거나 트루퍼를 잡아 다음 전투에서 유리하게끔 움직임을 가져갑니다.



(뒤에서 설명해주시겠지만 시야 확보를 통한 선 이니시에이팅도 즐겨 쓰신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적을 상대로 낙뢰 스킬을 맞추기는 좀 힘드니까 평타->낙뢰를 연계하는 식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구형 번개를 적에게 먼저 시전하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 나중에 적에게 물렸을 경우 구형 번개의 피격 범위가 낙뢰보다 크기 때문에 아껴서 쓰는 것을 추천드려요. 적 팀이 내 근처에 없다 싶으면 구형 번개를 아낌없이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평타를 쓸 때 마우스 휠 업을 하면 후 딜레이를 줄일 수 있는데요, 이것이 체감이 꽤 큽니다. 그리고 휠업이 아닌 앞쪽, 뒤쪽, 왼쪽, 오른쪽으로 조금씩 무빙을 하면서 사용해도 평타 후 딜레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후 딜레이가 줄어든 평타를 맞는 적 유저분들이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엑셀레이션을 쓰냐”라는 문의였어요.




우선 평타->낙뢰를 써서 적을 다운시킨 다음에 구형 번개를 맞춥니다. 그럼 적이 살짝 공중에 뜨는데 이 타이밍을 노려 평타를 사용하면 3감전 중첩을 쉽게 쌓을 수 있습니다. 감전 효과가 발동하면 곧바로 번개 사슬을 쓰는 편인데, 제가 처한 상황에 따라 스킬을 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번개 사슬의 경우 오브젝트를 이용해 적에게 대미지를 주면서 동시에 움직임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형 번개는 특정 지역에 한해서 에임을 위로 올려 고각도 스킬 시전을 해 적을 맞출 수 있습니다. 아군과 적 팀의 4, 5번 타워 앞에 있는 벽이 대표적이며, 2번과 3번 타워로 가는 길목에 박스가 쌓여 있는 곳도 고각도 스킬 시전이 가능한 곳입니다.





(본문 내용과는 약간 다를 수도 있지만, 중앙 언덕에서의 고각도 스킬 시전입니다)



천둥 벼락의 경우 감전 중첩을 쌓은 뒤 사용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지만, 이니시에이팅 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적 팀이 트루퍼의 체력을 빈사 상태로 만들었을 때 스틸을 하기 위한 용도로 쓰거나 아군 메인 딜러가 납치당했을 때 구하기 위한 용도로 쓸 수도 있지요. 물론 궁극기를 캔슬 할 수 있는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 제일이죠)



보통 윌라드가 다운되면 뇌보법을 기상 직후에 쓰는데 이걸 적이 노려서 미리 도주로를 차단해 공격하거나 잡기를 시도합니다. 따라서 바로 뇌보법을 쓰기보다는 우선 맞잡기를 한 직후에 뇌보법을 쓰거나 적이 뒤에서 잡기 또는 스킬을 쓰려고 할 경우 평타나 구형 번개를 던진 뒤 뇌보법을 사용해서 적을 다운시키고 도주하는 방식을 꾀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적이 예상하는 도주로에서 벗어나 이동하다가 적이 스킬을 쓰는 순간에 뇌보법을 써서 상대방의 반대 방향으로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도 있죠.



저는 엑셀레이션을 쓰지 않고 스프린터를 애용합니다. 아군을 빨리 백업하기 위해서도 있고, 적들로부터 빨리 도망을 쳐야 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회복 아이템은 생존력을 올리기 위해 버거를 쓰고요, 공격 킷은 탱커를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 이펙트를 씁니다. 방어 킷은 방어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주는 타즈를 착용하고, 특수 킷으로는 언커먼 레이더를 애용합니다.


발빠른R : 천둥벼락 맥시머나 번개 사슬 임팩트를 안 쓰시나요?


네.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적 원거리 딜러에게 스킬을 맞고 빈사 상태가 되거나 한 번에 죽은 적이 있어서 레이더를 애용합니다. 또한 적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서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해 유리한 한타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있고요. 다음으로 주요 장비는 다 유니크를 착용하고, 장신구1은 낙뢰 오리악스라는 4링을 씁니다. 장신구2는 구형 배틀엑스라는 쿨 타임 감소 버프 3링을 쓰고, 장신구3링에는 뇌보법 써리노라는 뇌보법 쿨타임 감소와 번개사슬 추가 대미지가 붙어 있는 링을 사용합니다.







궁극기를 시전한 레이튼은 라이트닝 스텝->썬더 클랩을 순식간에 쓰기 때문에 도망갈 시간이 충분히 주어지지 않아서 까다롭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적 레이튼이 라이트닝 스텝을 쓰고 진입한 후 썬더 클랩을 쓰려고 하는 순간에 지면에 미리 구형 번개를 던져 깔아 놓거나 평타를 맞춰 스킬 캔슬을 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썬더 클랩으로 접근해 제가 뇌보법을 쓰도록 유도한 뒤 라이트닝 스탭으로 추가 접근하는 레이튼 유저분들도 계셔서 상대하기가 쉽지 않죠.



콤보의 경우 평타->낙뢰->구형 번개->평타->천둥 벼락->번개 사슬->평타->낙뢰->평타->구형 번개 콤보를 사용합니다. 아이템 테크트리는 초반에 공격형 아이템을 주로 구입하는데, 적 중에 저를 노릴 수 있는 적이 많다 싶으면 중반부터 방어 아이템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아군에 메인 원거리 딜러가 두 명 있으면 초반부터 방어 아이템을 사서 밸런스 형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중 감전된 적에게 낙뢰 추가 대미지를 주는 ‘그랜드 듀크’의 경우 최대한 빨리 구입을 완료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괜찮다고 봅니다. 예전에 번개 사슬을 패치하기 전에는 오브젝트와 적의 거리가 멀어져도 계속 대미지를 주고 움직임에 제한을 줬는데, 이러한 점은 버그인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번개 사슬과 오브젝트 패치를 하면서 번개 사슬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마음이 좀 놓입니다.


(모자이크가 또...?)



적 팀에게 붙잡힌 아군을 번개 사슬로 구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구해드렸던 아군 유저 분이 채팅으로 “구해줘서 고맙다”라고 칭찬을 해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간혹 적에게 잡기 스킬을 당했을 때 다른 적의 스킬 대미지가 들어오는 점을 고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가 사이퍼즈를 계속하는 한 윌라드를 하시는 분들께 좋은 팁이나 플레이 방식을 계속 알려드리고 싶고요, 말수도 적고 인지도도 없는 저를 생각해주시고 추천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보너스 영상입니다 ^^)



※ 이번 장인 인터뷰 플레이 영상 제작에는 결슬지휘토마스, 나남친, 목포도토리PC방, 비미리, 빈혈박쥐, 작두타는족제비씨, 홀든가의첫번째검, 홀든가의두번째검, Blowy, MuIYak, o포그o 님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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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나~ 후후후... YES NO 하- 감히! 이녀석들! 그땐 그랬지
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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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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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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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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