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렉터의 꿈은 비행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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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6 16:51:51
이륙하고 난간, 박스 착륙하고, 번지하고, 하여튼 숟가락 들고 어떻게든 날아다니는 것을 참 좋아한다
이번 신캐 보면 결국 사이퍼즈는 포지션을 못 놓는다
판정깡패피뻥탱커, 해줘금수저원딜, 깡딜하단판정근딜, CC기범벅딸깍서폿
다시 포지션 나누고 게임 초반, 중반, 후반 구간 별로 영향력 나눠서 캐리 타이밍 주는 게 맞는 거 같다
그리고 유독 원딜의 이상한 생존 능력에 집착한다
괴한이 위협하면 야구빠다 들거나 맨발로 도망치는 게 정상이지만
디렉터는 상대가 칼 들고 쫓아오면 일단 칼 맞고 버티는 게 생존력 올리는 최상책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서 달리 방법이 없다
SP스킬 중 무한으로 즐겨요 뇌안도 레오방패 근육다지기 같은 액션쾌감 좋게 안 보는데
론처럼 맞기만해도 패시브 터지고 쿨타임 2분 자동 쉴드 반격?
상대하는 입장에서 불쾌감요소 추가해놓고 재미 찾는 게
진입하면서 주요 스킬 1~2개 빠진 적 1선 탱커 눈 앞에 배달되니까 그거 두들겨 패면서 액션쾌감피지컬 외치는 딜러 같다
1궁드렉처럼 심판나선창 쇼부치거나, 웨슬리 지뢰벙커링+막발, 쌍물 물쿠처럼 방법 많은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밸런싱
애초에 공식전 원캐들 생존력, 승률 낮아지는 건
신캐 담당이 만드는 원캐들의 구조적인 한계점, 해당 유저층의 처참한 실력, 전장 개편과 밸패 담당이 만든 시너지의 결과다
쉽게 말해서, 이미 사이퍼즈는 인게임 캐릭터 균형과 비율이 박살났고 실용성 면에서 쓸모없는 원캐가 이 정도로 많다는 뜻이다
솔직히 사람 모아놓고 당당하게 본인들 손으로 직접 부관참시하는 건 좀 당황스럽다
일반전은 그냥 공밸 절대 안 가는 옹고집 자칭원딜러 + 1장근딜들의 쇼부치는 횟수 증가 = 본인들이 장갑 값을 내려서 그런 거뿐이다
그리고 착각하나본데
랭겜은 승리가 정조합이고 메타픽이 실력인 곳이다
본인 고집대로 픽해서 승률놀이하고 싶으면 양학파티짜서 일반전 해야지
그거 공식전에서 억지로 해봤자 팀입장에서는 공식즐겜러, 일반빡겜러일 뿐이다
아마 밸패에 대한 근거로 가져온 것 같은데
그마저도 알멩이 없이 껍데기만 핥다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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