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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lipse Vol.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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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3 대지 능력자 대지의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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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능력자라면 한 번쯤은 킷(kit)을 사용해봤을 겁니다. 능력을 일시적으로 증폭시켜주는 능력자용 의약외품 말입니다.
가진 능력을 증폭시켜주는 것뿐 아니라 이동속도를 높여주거나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등 기능도 아주 다양하고 테라나이트 장비에 비하면 저렴하죠.
킷은 바이벤, 키엘, 멜츠, 샐리스 맘 등 일부 제약, 식품회사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어서 시장의 폐쇄성을 문제 삼는 이들도 있는데요.
이번 소식은 그들 중 하나인 멜츠 제약의 이야기입니다.

선구자
멜츠 제약의 대표인 멜츠 하트는 막 의사가 되었을 무렵부터 일찌감치 능력자 전용 의료시설의 중요성을 깨닫고 멜츠 병원을 설립하여 능력 연구의 초석을 다진 사람 중 하나입니다.
레지던트 시절부터 능력자에게 피해를 본 비능력자의 외과 치료를 많이 맡아온 그는 한 능력자를 치료했던 일을 계기로 능력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발현되는 능력을 억누르다가 몸이 능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해 병원에 실려 온 불의 마녀.
그가 바로 멜츠 병원 설립에 큰 영향을 끼친 불의 마녀 칼 앤드류 와그너입니다. 멜츠 병원의 홍보 자료에 따르면 칼 앤드류 와그너는
그때 입은 부상을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몇 달 후 세상을 떴지만, 멜츠 하트는 그의 희생을 언제나 가슴에 기리며 능력자를 위한 치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오늘날 멜츠 병원은 남부에서 손꼽히는 능력자 치료 시설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재활센터에서 불안정한 능력자를 도와
능력을 잘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관의 역할까지 일부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멜츠 하트는 병원의 성공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이뤄진 능력자 연구를 토대로 한 이상적인 약물을 제작, 보급하기로 마음먹고
멜츠 병원의 부속 시설인 멜츠 제약을 설립하게 됩니다. 멜츠 병원의 전폭적인 지지 하에 멜츠 제약은 킷 시장의 선두 그룹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막대한 부를 이루었습니다.
능력자들에게는 저렴하고 안정적인 킷을 제공하는 것으로, 비능력자들에게는 인도주의적 의료 사업체의 표본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죠.
그렇게 두 사업체로 멜츠 하트는 부와 명예를 모두 가진 선구자로 미국 내에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다음 소식이 있기 전까지요.
폭로
몇 년 전 멜츠 병원과 멜츠 제약에 대한 비리 폭로가 있었습니다. 비리를 최초로 보도한 기자는 미니애폴리스 투데이의 베리 스펜서입니다.
베리 스펜서는 펠로우 출신의 의학 전문 기자로 인권에 대한 개념이 충분하지 않았던 20세기 초부터 의학계에 만연한 인권 유린과 의료 비리에 대해 취재해온
권위 있는 언론인입니다. 그의 취재 목록을 보다 보면 고작 10~20년 전만 해도 지금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후진적 의료 행태가 자행되어 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아는 의학 기술이 전쟁을 기점으로 빠르게 발전했다는 것도 말이죠. 전쟁으로 곳곳에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죽음이 만연했던 만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더 쉽게 무시할 수 있었고, 조사나 처벌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을 겁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지도 20년이 넘어가는 지금 미니애폴리스 투데이에서 보도한 한 간호사의 양심선언은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멜츠 병원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간호사 바바라 월리스는 베리 스펜서와의 인터뷰에서 멜츠 제약이 최근 출시를 준비 중인
능력 증폭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멜츠 병원에 입원한 능력자 환자를 상대로 동의 없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격적인 주장이었지만, 바바라 월리스의 말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모든 시험이 병원장인 멜츠 하트의 지휘하에 이루어졌으며,
시험 과정에서 능력 폭주의 위험을 막기 위해 비윤리적 행위가 병행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바라 월리스의 말이 사실이라면 전쟁 이전,
19세기에나 볼법한 일이 미국 내 최고의 시설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멜츠 병원에서 일어난 겁니다.

바바라 월리스의 주장에 멜츠 제약과 병원은 즉각 반박 기사를 냈습니다. 그의 주장은 근거 없는 헛소리며, 세계가 주목하는 신약의 출시를 시기하는
일부 제약 회사가 벌인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바바라 월리스가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업무상 과실이 많아
여러 차례 지적받은 끝에 사직했다며, 정보제공자의 자질을 의심하는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지요. 한동안, 이 폭로는 수많은 사람의 안줏거리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은 멜츠 병원이 그동안 쌓아왔던 신뢰를 쉽게 없애려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바바라 월리스가 자신을 해고한 병원에 앙심을 품고
경쟁사와 손을 잡았다고 얘기하기도 했고, 어떤 사람은 바바라 월리스가 병원장 멜츠 하트를 열렬히 사모했으나 거절당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베리 스펜서는 핵심을 흩어버리려는 자극적인 가십을 비판하며, 후속 보도로 멜츠 병원이 임상시험 참가자의 권리 보호가 우선이라는 이유로
미 인권협회가 요구한 해당 신약의 임상시험 참가자 명단 제출을 거절했다고 알렸습니다.
다 잘 되라고 그런 것이다
바바라 월리스의 폭로는 환자나 병원이 아닌 폭로자 개인에 초점이 맞춰진 가십에 묻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갔습니다.
하지만, 그게 없던 일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히기 직전에 정부는 해당 기간 멜츠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병원이 능력 증폭 약물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능력자인 환자들에게 동의 없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후 병원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 조사를 진행하여 신뢰할만한 근거 자료를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동의 임상시험은 병원장인 멜츠 하트의 주도하에 이뤄진 일이 맞으며, 시험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일부 의사, 간호사들은 정확한 약 성분을 알지 못한 채
환자에게 원장이 지시한 약물을 주입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기도 했죠.
결국 멜츠 하트는 이 일로 막대한 벌금을 내야 했으며, 멜츠 병원은 한 달간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멜츠 제약이 출시한 신약도 등록이 보류되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시험 과정에서 능력 폭주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비윤리적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바바라 월리스의 주장에 부합하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며,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발표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한 개인이 더 좋은 약을 출시하기 위해 저지른 과도하고 잘못된 열정의 소산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호저를 잡을 수 있나
능력자에 대한 비동의 임상시험이 사실로 밝혀지고 멜츠 병원에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면서 일부 능력자들은 해당 병원 이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대안이 없는 의견일 뿐이었습니다. 능력자 전용 수술실을 보유한 병원은 손에 꼽았으니까요.
멜츠 제약은 여전히 높은 안정성과 비교적 저렴한 금액을 내세워 능력자 킷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지켜냈습니다. 보류되었던 능력 증폭 신약도
어느새 출시되어 멜츠 제약의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죠.

그러자 이번에는 정부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영업정지라는 칼을 뽑아 들긴 했지만, 능력자 전용 병원이라는 특성상
병원보다 환자들을 더 고통스럽게 하는 처리였다고 인권협회는 주장했습니다. 당시 벌금과 영업정지로 모든 일이 정리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정작 가장 큰 피해는 멜츠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겪어야 했다는 겁니다. 멜츠 병원이 능력자 전문 병원으로 유명했던 만큼,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당시에도
십수 명의 환자들이 입원 중이었는데, 환자와 보호자들은 갑작스러운 병원의 영업정지로 능력자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해서 애를 먹었다는군요.
그런 환자와 보호자들의 고통과는 별개로 멜츠 병원은 정해진 기간을 채우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개원했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새로운 장비를 들여놓는 등
내실을 다지기까지 했습니다. 환자들은 비동의 임상시험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다시 멜츠 병원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인권협회는 정부의 처사를 격렬하게 비난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환자들이 병원이나 정부에 이의제기하기 더 어렵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뒤따랐습니다.

이런 논란이 멜츠 병원에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논란은 멜츠 병원에서 그치지 않고, 멜츠 제약으로 이어집니다.
대부분 멜츠 제약에서 만드는 능력자 킷은 두 종류라고 보통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등록된 종류는 세 가지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일반형과 고급형 외에 최고급형 킷이 존재합니다. 사람들이 존재조차 잘 모르는 최고급형은 미군의 독점 계약으로 군납을 하는 제품입니다.
일반 능력자들은 시장에서 구할 수 없죠. 아시다시피 고급형은 효과가 확실한 대신 약간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일반인이 구할 수 없는 최고급형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했거나, 더 큰 부작용을 감수하고 더 강한 효과를 부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특수한 약물을 독점 공급 받는 미군을 중심으로
정부가 멜츠 하트의 편의를 봐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케니스 하트
베리 스펜서의 보도는 하트 가에 일어난 악재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멜츠 제약과 병원은 이후로 큰 구설수 없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여전히 막대한 부와 명예를 유지하고 있죠. 하지만 하트 가의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멜츠 하트의 두 아들이 모두 능력자가 되면서 일어난 일들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킬 정도로 굉장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이번엔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멜츠 하트의 큰아들이자, 저스티스 리그로 유명한 케니스 하트가 부모로부터 일방적이고 파괴적인 독립을 이뤘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의 케니스 하트가 가진 이미지에 가려져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장차 멜츠 병원과 멜츠 제약을 이어받을 거라고 기대를 모았던
케니스 하트는 문제의 그 날까지 부모의 기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이른바 모범적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학업 성적이 매우 우수해서 두 학년 월반하고도
7명의 상원, 하원 의원의 추천을 받아 미국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이후에도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동기들을 이끈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이 그를 칭찬했죠. 아마 멜츠 하트의 대단한 자랑이었을 겁니다. 케니스 하트는 한때 메릴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십 대였습니다.
아, 물론 지금도 다른 방향으로 유명하긴 합니다. 그렇게 미래가 보장된 길을 걷던 케니스 하트는 갑자기 능력이 발현되어 새로운 사람이 됩니다.
발현이라는 게 다 그렇죠.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니까요.

케니스 하트의 능력은 학교 축제 때 발현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제를 위해 나무로 만든 간이 무대가 무너지면서 그 아래에 있던 사람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케니스 하트가 물을 조종하여 무너지는 무대를 산산조각 내고 밖으로 밀어낸 거죠. 덕분에 다친 사람 없이 무대만 망가지고 끝이 났습니다.
오히려 케니스 하트가 능력자라는 사실이 사고보다 더 큰 이슈가 되었죠. 그가 발현된 순간부터 능숙하게 능력을 사용했다는 점을 두고
관련 학계가 발칵 뒤집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가 불처럼 제어가 어려운 능력을 가진 건 아니지만요. 일부 사람들은 그가 능력을 숨기고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의심 섞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지만, 그의 어머니인 로렌 하트가 아들의 발현 소식을 듣고 쓰러졌다는 기사에 의심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어린 능력자가 부모에게서 능력을 숨기긴 어려운 일이니까요.
능력 발현 이후 케니스 하트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케니스 하트는 평소에도 능력자의 처우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본인이 발현한 후부터 부모와 의견 충돌이 더 잦았다고 합니다. 능력자에 대한 비동의 임상시험을 자행했던 멜츠 하트와
정의감을 포함한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 케니스 하트의 충돌은 당연한 일이겠죠. 케니스 하트는 부모가 저지른 일들에 대한 속죄의 의미로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활동을 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부모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부모에게서 독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의 케니스 하트가 되었죠.
그리고 라이언 하트
케니스 하트가 집을 나간 후로 하트 부부는 둘째 아들에게 한층 더 정성을 쏟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둘째 아들인 라이언 하트가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을 수 있도록 도왔죠.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은 잊지 않고 하트 부부를 찾아왔습니다.

4년 전에 전도유망한 프로 미식축구 선수가 모교의 친선 경기에서 큰 부상을 입었던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피해자인 애덤 리가 데뷔한 지 2년밖에 안 된 유망주여서
더욱더 안타까움을 샀던 이 사건의 가해자가 바로 하트 부부의 둘째 아들인 라이언 하트입니다. 메릴랜드의 주요 일간지가 해당 사건을 보도하며
주 정부의 능력자 관리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는데, 정부에게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던 멜츠 하트의 아들이 가해자로 밝혀지며
능력자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나빠지기도 했죠.

라이언 하트는 미식축구에 뛰어난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8학년인데도 선배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당당히 학교대항전 친선 경기의
출전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비극의 시작이었다고 볼 수 있죠. 친선 경기는 학교 졸업생까지 찾아와 제법 큰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였고,
전교생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자연스럽게 시합은 점점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언제 누군가 부상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말입니다.
하지만 사고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형태로 벌어졌습니다. 충돌이 반복되는 필드에서 피해자는 라이언 하트와 충돌한 후 그대로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지 않았죠. 학생들을 포함해 그 자리에 있던 관객들은 큰 공포에 빠졌습니다. 피해자의 상태가 워낙 처참했기 때문입니다.
운동선수로서의 생명은 끝난 거나 다름없어 보였고, 그가 살아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지경이었으니까요.

이후 경찰이 오고 조사가 진행되면서 능력 발현으로 인한 사고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가해자인 라이언 하트는 피해자와 부딪힌 그 자리 그대로 서서
모든 조사를 받고 있었죠. 그의 조사가 끝난 것은 관중석에 있던 하트 부부가 경기장 내부로 진입한 뒤였습니다.
당시 미국의 많은 지역이 능력 발현으로 인한 사고에 대처할 법안을 아직 만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메릴랜드도 마찬가지였죠.
경찰은 라이언 하트가 아직 어리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본인 의도와 상관없이 갑작스러운 능력 발현으로 인해 벌어진 사고인 점을 고려하여
법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것으로 이 사고에 대한 언급은 더 찾아볼 수 없었죠.

어떤 사람들은 이 일을 두고 사실 라이언이 능력자가 아닐 수도 있다고 조심스레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형제나 자매가 모두 능력자인 경우도 매우 드물고,
미식축구 경기 중에 발생하는 흔한 충돌 사고와 비슷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들은 라이언 하트가 능력자 등록도 하지 않았고,
대체 어떤 능력이 발현되어야 십 대 소년과 프로 선수가 충돌했는데 어른인 쪽이 나가떨어질 수 있냐고 주장했지만, 여론에 변화를 주진 못했습니다.
이 비정상적인 충돌을 목격한 사람이 워낙 많았고, 여론이 너무 나빴으니까요.

라이언 하트를 능력자라 확신한 이들은 능력자를 위험한 짐승이라 칭하며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세간의 시선이 하트 부부와 라이언 하트에게로 모여든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지역 명사들이 모이는 한 자선단체에서 그의 근황을 묻는 지인에게
하트 부부가 ‘아들이 충격을 많이 받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어린아이여서 그저 지켜보고 응원할 뿐’이라고 말한 것이
기사가 되어 미국 전역에 퍼져나갈 정도였습니다. 반 능력자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바로 그 점, 라이언 하트가 나이가 어린데도
이토록 치명적인 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것과 능력자인데도 사회 명사인 부모의 보호 아래 성장해 장차 막대한 부를 이어받을 예정이라는 점을 가장 싫어했지만 말이에요.
진심
사고 이후 자연스럽게 학교도 그만두게 되면서 라이언 하트가 문밖으로 나오는 일도 사라졌습니다. 분노의 대상이 보이지 않자,
불같이 타오르던 여론이 조금씩 잦아들었습니다. 물론 불씨가 꺼지는 법은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든 라이언 하트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그를 물어뜯을 준비가 되어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정작 그가 다시 집 근처 공원에 등장했을 때,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죠. 그도 그럴 것이, 라이언 하트의 옆에는 학교대항전에서 라이언과 충돌하며 큰 피해를 본 당사자 애덤 리가 있었으니까요.
사고 당시 목, 어깨, 골반이 부러지고,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던 애덤은 그때의 부상을 모두 떨쳐내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레 발을 떼는 그는 비록 예전처럼 뛸 수는 없겠지만, 아주 건강해 보였고 라이언 하트와 아주 가까운 사이로 보였죠.
그렇게 이 미심쩍은 관계에 대한 소문이 흘러 한 유명 스포츠 매체에서 과거 메릴랜드 대학의 유망주였던 애덤 리에게 인터뷰 요청을 하기에 이릅니다.

애덤 리는 인터뷰에 흔쾌히 응하며 자신이 그동안 그 사건에 충격을 입고 잠적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금전적인 이유로 라이언을 받아들인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라이언의 부모님이 제게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약속하셨고,
많이 나아진 지금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이유로 라이언을 받아들인 것은 아닙니다.
저는 잠적한 적이 없습니다. 큰 부상이었기 때문에 바깥출입이 어려웠던 것뿐이고, 가족과 소속팀과 항상 긴밀하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라이언이 너무 큰 주목을 받다 보니 정작 저는 언론에 노출되지 않아 조용히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었어요. 길고 지루한 치료 기간 내내
라이언이 제 옆에 붙어서 저를 응원해줬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라이언을 용서하기 힘들었지만,
의연한 척하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라이언을 보다 그 애가 고작 열 네 살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가끔 울음을 참으려는 듯 이를 악물며 훌쩍이는 소리도 안타까웠고요.
뜻밖의 사고로 제가 다친 만큼, 라이언의 마음 역시 크게 상처를 입었다는 걸 알아차렸죠. 진실한 사과와 함께 묵묵히 정성을 다하는 라이언을 보고 있으려니
차츰 마음이 풀렸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처음에는 라이언을 원망했지만, 라이언과 그의 부모님이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
물심양면으로 저를 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죠.
- 애덤 리 인터뷰 중 발췌
인터뷰가 나간 뒤 각종 잡지와 신문은 연일 애덤 리와 라이언의 이야기를 내보냈습니다. 애덤 리는 라이언 하트의 친구이자 이해자가 되어
가여운 소년에 대한 이해와 동정을 호소했고, 라이언 하트는 그의 지지 하에 다시 본래의 밝은 성격을 조금씩 되찾아 가는 듯했습니다.
그러자 라이언 하트를 동정하는 여론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는 사회적 책임을 강요받는 입장에 처해 있고, 7살이란 나이 차 덕분에 살갑게 지내진 못했지만,
항상 동경하던 형은 집을 나가고, 본인은 원한 적도 없었던 능력 때문에 수많은 지탄을 받아야 했으니까요.
게다가 라이언 하트가 능력이 발현된 후 신체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를 동정하는 여론엔 더욱 힘이 실렸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인지까지는 몰라도 생사를 오갈 정도였고,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도 그의 생명은 끊임없이 위협받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 라이언 하트에게 어떤 문제가 일어났는지는 아직도 비밀에 싸여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로다
능력을 증폭하는 약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멜츠 하트가 이번에는 능력을 억제하는 킷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멜츠 제약은 곧 출시될 킷이
능력자 수술 시 능력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발표했으나, 그 말을 믿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멜츠 하트가 아들인 라이언 하트가 생명의 위협을 받는 이유를 능력의 발현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죠.
아주 근거 없는 얘기도 아닌 게, 최근 사진 속의 라이언 하트를 보면 몸 여기저기에 기괴한 흉터가 있습니다. 추측이 사실이라면 라이언 하트에게 능력이란
성장과 활용의 문제가 아니라 생사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거죠. 그것을 증명하듯 멜츠 하트가 여전히 능력 억제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아직 어린 라이언 하트가 겪는 비극을 동정하면서도 능력 증폭제를 만들기 위해 동의 없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던
멜츠 하트의 업보가 아니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멜츠 하트가 만든 능력 억제 킷의 효능이 입증된다면
반 능력자 단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능력을 억제하고 나아가 능력을 없애 세상에서 능력자라는 것을 없애고 싶어 하니까요.
자신의 능력을 없애고 싶어 하는 능력자도 있고요.
멜츠 하트의 추진력과 그가 가진 풍부한 시료를 생각하면, 머지않아 영구적인 능력 억제 킷이 등장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캐릭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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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프로필
본명 라이언 하트 코드명 TITAN
연령 20세 국적 미국
신장 184cm 소속 더 호라이즌
체중 80kg 직업 없음 (중학교 중퇴)

관찰
형제가 모두 능력을 가지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자연적으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어서 하트 형제의 발현은 많은 기관의 연구 대상이 되었다.
아마 그들이 멜츠 하트의 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알려지지 않은 연구소에서 나란히 방을 쓰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들에게는 평범한 이론이 통하지 않으니 케니스 하트의 우수한 능력 발현에 대비하여 라이언 하트가 겪는 고충 역시 일반론에 끼워 맞추기는 어렵다.
그러나 케니스 하트의 존재 여부와 상관 없이 능력이 발현하여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학계에 보고된 바 없기 때문에 라이언 하트는 특히나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능력
주변의 대지를 조종하고, 자신의 피부를 바위처럼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 특이하게 능력을 일정 이상 사용하면 피부 일부가 돌이 된 것처럼 굳어서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데,
처음 발견된 현상이라 일종의 능력으로 봐야 할 지, 능력의 부작용으로 봐야 할 지 아직은 알 수가 없다.
성격
평소에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평범한 십 대 소년 그 자체이다. 가끔 깊은 생각 없이 내뱉는 말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즉각 사과하며 개선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 사람들을 보호하고 헌신하려는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거부는 라이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관련사건파일
0235258, 버지니아 군사학교 전 총장 제프 케이트에게 보낸 편지 (멜츠 하트, 의사, 비능력자)
재차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달을 방 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우울해하던 아이가 재뉴어리와 대화한 뒤로 생기를 찾은 것 같아 허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아직 어린 소녀라 불안했는데, 겉보기와 달리 아주 믿음직스럽더군요. 돈에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애덤 리도 재뉴어리와 대화한 뒤부터 아이에게 마음을 열어주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시끄러운 여론도 점차 잦아드는 중입니다.
(중략)
일전에 얘기하신 그 일을 위해 아이들을 모으고 계신 거겠죠.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아이가 능력을 과하게 사용하면 부작용처럼 피부 일부가 굳어버리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제안을 주셨을 땐 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희는 이미 케니스를 잃은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거기에 라이언까지 잃을 순 없으니까요.
하지만 나라를 위한 일이고, 무엇보다 아이가 원하고 있기에 교수님을 믿어보려 합니다.
아픈 아이를 보내는 것이 계속 마음에 걸리지만, 능력을 크게 사용하는 일은 없을 거라는 그 약속 꼭 지켜주십시오.
저희 집안과 하트의 이름을 이어갈 제 아들을 잘 부탁 드립니다.

2982557, 헨리에게 보낸 편지 (라이언 하트, 더 호라이즌, 대지 능력자)
헨리, 어제 내가 했던 말을 사과하고 싶은데 만날 수가 없어서 편지를 남겨. 내가 생각 없이 말해서 미안해.
네가 나한테 나쁜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란 건 알아. 그냥, 나는, 나는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이 꿈에 나와. 악몽이지.
나는 주체할 수 없이 흥분해 있었고 뭐든지 뚫을 수 있을 것 같았어. 애덤이 달려오는 걸 보고도 조금도 겁나지 않았어.
덩치도 나보다 훨씬 큰 어른인데 말이야, 내가 위험할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았지. 그리고 다음 장면은, 너무 끔찍해.
애덤은 바닥에 쓰러져 있고 비명과 고함이 머리를 울리고 플래시가 사정 없이 번쩍이는 한 가운데 내가 멍하니 서 있는 거야.
나는 꿈 속에서 그 시간에 머물러 있어. 시간이 흐르지 않는 것처럼, 계속 그 자리에 있어. 그런 꿈을 꾸고 난 뒤라 내가 못할 말을 했어.
너도 어렵게 균형 잡는 거 알면서, 뻔히 알면서 너한테 화를 내고 떼 쓰듯, 과거를 바꿔달라고 말해선 안 됐었는데….
나 때문에 너무 마음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 정말 괜찮아. 그냥 지금이 내게 최고로 좋은 상태란 뜻이야.
애덤은 나보다 힘든 일을 겪었는데 날 용서했어. 그가 날 용서했을 때, 이게 정말 내 운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지. 부정해도 소용 없이 결국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아빠한테 화도 내 보고, 내 곁에 있어주지 않은 형을 원망하기도 했고, 나중엔 다 필요 없고 그냥 죽고만 싶었던 시기도 있었어.
하지만 재뉴어리가 내게 알려준 거야. 내가 얼마나 가진 걸 허비하고 있는지.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해줬지.
나 이제 다른 사람이랑은 비교 안 해. 그냥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나은 녀석인 거 같아. 그래서 내일은 더 멋있는 녀석이 되고 싶어.
언젠가, 내일이 없어지는 날이 되었을 때, 그날의 내가 내 인생에서 제일 괜찮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어.
헨리, 미안해. 정말 네 마음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어. 이 편지가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생각하니까 하루하루가 아쉬워, 아직 너희랑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3198302, 시위 배후 확인 보고서 일부 (재뉴어리 칸트, 학생, 더 호라이즌, 기억 능력자)
보너스 아미 연금 삭감에 대한 항의 가두시위에 대한 보고서 드립니다.
여타의 시위와 다른 특이점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군인 가족 내부에서 많은 논의 끝에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인 출신이다 보니 정부와 군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도 많았고요.
다만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이번 시위로 정부와 군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태라서 아무래도 요구 사항을 들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925081, 자랑스런 형이 보낸 편지 (케니스 하트, 저스티스 리그, 물 능력자)
라이언, 잘 지내고 있니? 네 덕분인지 부모님께서 며칠 전에 내게 연락을 주셨어. 지금 하는 일을 계속해도 좋으니,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시더라.
아마도 네가 하는 일이 그만큼 부모님의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죄송하게도 집에는 돌아가기 어려울 것 같아. 최근에 시바 포에게서 액자에 이상 현상이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았거든. 아마 우리가 맡게 될 거야.
아무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정말로 문제가 생긴 거라면 너희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겠어.
도움이 필요하게 되면 정식으로 연락할게. 너희 리더에게 말 좀 잘 전해줘.
이 일로 당분간 빠르게 답장을 보내긴 어렵겠지만, 네 연락은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 언제든 연락줘.
관련문서
요기 라즈,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우리는 아직 호라이즌에 대해 많은 것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그들이 이 세계의 변화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는 듯하다.
어린아이들의 모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 정도로 강한 결속력을 보이는 것도 예상치 못한 부분이다. 호라이즌의 리더인 재뉴어리 칸트가 이 퍼즐의 가장 큰 조각일 것이다.
라이언은 이미 진출한 호라이즌 소속 친구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가장 큰 것 같은데, 아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단체라면 앞으로의 일을 같이 논의해볼 수 있지 않을까?
선하고 강한 라이언의 성격을 보건대 도움을 요청하면 거절하지 않을 것 같다.
브뤼노,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모험도 도박도 적절하지 않은 시기이다. 재뉴어리 칸트와 그의 어린 친구들이 벌이는 행보가 회사에 득이 될지 해가 될지 모르는 지금 이 상황은 불편하군.
그 애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본인이 전면에 드러나는 건 피하려고 하는 듯하니 다른 친구들을 이용해야겠지.
특히 이 친구의 능력은 아군을 보호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야. 어리고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친구가 뭐에 흥미를 느끼려나?
폴로라면 나도 좀 하는데 미식축구라니, 말이 통하려나 모르겠군.
관계
겉으로 보기에는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족함 없이 자랐다. 그러나 바쁜 부모를 둔 아이들이 그러하듯 그의 옆에 오래 관계를 유지한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사회 명사인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을 신문을 통해 확인하는 일도 있다. 같은 처지인 형은 일찌감치 부모에게서 독립해 자리를 잡았고 라이언은 그런 형을 오래도록 동경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가해자와 피해자로 만났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며 마음을 나누게 된 애덤 리가 그의 부모이자 형제, 친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은 주변의 우려에도 종속적이지 않은, 건강한 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라이언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



스킬

SKILL

스킬별 조작키 및 설명
스킬명 조작키 설명
헤드벗 해머 마우스 좌클릭 단단한 몸을 적에게 부딪혀 공격합니다.
블로킹 러쉬 마우스 우클릭 빠르게 돌진하여 육중한 몸으로 적을 밀어냅니다.
락 스매시 마우스 양쪽 클릭 주먹에 힘을 모은 뒤 전방으로 돌진하며 강타를 날립니다.
블리츠 태클 전방으로 몸을 던져 적을 눌러버립니다.
카운터 스로잉 적의 공격을 피하고 잡은 후 지정한 위치로 던져 버립니다.
스톤폼 몸의 일부분을 석화시켜 느려지는 대신 다양한 능력을 얻습니다.
킵잇업 마우스 휠업 주변 아군을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자신의 방어력이 증가하며 자신과 주변 아군의 체력이 증가합니다.
라이언 터치다운 솟아 오르는 바위를 타고 높이 점프한 뒤 내려찍어 지정한 위치를 바위 벽으로 둘러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