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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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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릭- character column : 공간 능력자 / 작성자 : ESPER 선임연구원 스칼렛 - 릭, 우릴 황혼 저편 다른 하늘이 열리는 곳으로 데려다 줘.

프로필

프로필
본명

릭 톰슨

코드명

TACHYON

연령

34세

국적

미국

신장

178cm

소속

무소속

체중

70kg

직업

회사원

관찰
능력자 전쟁에 참여하기 전까지 그의 일상은 극히 평범했다.
여행 목적 이외에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리라는 확고한 의지도 있었기에 주변 사람 누구도 그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 그의 일상은 완전하게 달라졌다.
자랑스러워하던 능력이 전쟁 도구로 쓰이고, 자신의 인생관과 반하는 일들이 헤어나올 수 없는 늪처럼 그를 옭아매고 있다.

능력
공간이동. 공간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으며, 5명까지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관련사건파일
4711177, 여행자의 하루 (SF 잡지 Amazing Story 기고에서 발췌)
비행기를 타지 않고 시작된 첫 여행은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발생했다. 창문으로 나른한 오후 햇살이 비추었고, 자꾸 감기는 눈 사이로 파리의 개선문 사진이 보였다.
 ‘저기서 한숨 늘어지게 자고 싶다.’
얼마나 지났을까? 수업이 끝났는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눈을 떠보니 누가 날 일으켜 세우고 있었다. 그들의 말을 전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내려온 후에야 깨어난 곳은 개선문이었고, 프랑스 경찰의 부축을 받으며 내려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곳에 오게 된 것과 비슷한 상황을 재현해보았지만,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지 못했다.
나는 포기하고 프랑스 여행을 시작했고, 여행 한 달 만에 새로 사귄 친구들에게 인사를 할 사이도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도서관에 틀어박혀 내게 일어난 일들을 조사했고, 놀랄만한 일이 내게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를 속일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이 필요했다. 그 대신 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멋진 삶을 선택할 수 있으리라.
그로부터 십여 년이 지났다. 세계 축제 정보가 적혀 있는 작은 종이들이 사무실 한쪽 파티션을 채우고 있다. 책상에는 요즘 공부하고 있는 스페인어책이 놓여 있다.
책상 서랍을 열면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들이 즐비했다.
행여 동료들의 의심을 살까 봐 세계 유명 장소에서 찍은 사진 속의 나는 항상 같은 옷, 같은 헤어스타일 그리고 똑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동료들은 내 사진들을 볼 때마다 웃었다.
나는 눈을 뜨자마자 여행지를 선택하고,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할 돈과 지도 한 장을 챙겼다. 출근 시간에 맞춰 돌아와 회사 책상에 앉으면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난 언제든 떠날 수 있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삶을 사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

관련문서
그는 이 작전을 시작하게 한 인물이다. 유럽에서는 공간이동 능력자는 발견된 적이 없는데 유럽 외 지역에도 다양한 능력이 존재하리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에게 정확히 필요한 능력자가 발견된 것은 하늘이 내린 선물과 같다.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게 의아할 정도로…….
그는 어떠한 훈련 없이 전장에 합류했지만, 자신의 능력을 전투에서도 잘 활용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의지로 능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 그의 능력에 한계란 정확히 무엇일까.
그가 여는 공간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곳이 어디와 통하는지, 그곳에서 무엇이 등장할지 매 순간 긴장된다.
자유로운 그를 스카우트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그의 능력을 본 이상 주저할 수 없다.
성격
그가 여유로운 삶을 살았던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자신의 능력을 그저 멋진 선물을 받았을 뿐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가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여행을 통해 작은 일탈을 꿈꾸는 소박한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라서일까.
관계
누군가를 이기거나 누구보다 강해진다는 것에는 관심이 없기에 특별한 목적을 위해 친구를 만들지 않는다.
그는 우연히 만나 좋은 인연이 된 사람들과 스스럼없는 편한 관계를 맺으며 지낼 뿐이다.
자신 때문에 자책하고 있는 토니에게는 위안을,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브루스에게는 존경심을 표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여행을 함께한 벨져에게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