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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제키엘- character column : 강화인간 / 작성자 : ESPER 선임연구원 스칼렛 - 이 제키엘이 있으니, 쓸데없는 기도 따윈 필요 없지 않나.

프로필

프로필
본명

제키엘 헌팅턴

코드명

APOSTLE

연령

29세

국적

미국

신장

182cm

소속

안타리우스

체중

70kg

직업

재림회 단장

관찰
안타리우스 조직에 대해선 맹목적인 충성을 보이고 있으며, 자신만이 유일하게 조직의 신념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그를 안타리우스에게 조종당하는 인형으로 평가하기도 하는데 그를 재림회 단장으로 내세운 것을 보면, 조직에서 그의 입지가 어느 정도 구축된 것 같다.
그리고 그건 그의 능력만 봐도 알 수 있다.
능력
그의 뼈는 테라듀로 이루어져 있다. 테라듀를 몸 밖으로 꺼낼 수도 있는 걸 보면, 테라듀의 형태를 변형하는 것도 가능한 듯.

관련사건파일
4666999, 파라다이스 (베로니카 보니것, 가명)
우리 마을처럼 도시와 떨어진 곳은 방문 판매가 일상적인 일이었어. 그중에 기억에 남는…… 아니, 아니야. 이 인터뷰를 중단하고 싶어…….
(인터뷰는 잠시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음)
그 날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었지. 남매가 물건을 팔러 왔고, 나는 딱히 필요한 게 없었지만 매정하게 얘들을 돌려보낼 수 없었어. 몸도 녹일 겸 우선 집으로 들였지.
누나는 들어오자마자 신나게 재잘재잘 물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
괜한 고생을 안 시키려고 살 게 없으니 차나 마시고 가라고 말하자 갑자기 동생이 알아듣지 못할 말들을 웅얼거렸어.
처음엔 대수롭지 않았는데 계속 반복되는 소리가 너무 거슬렸지.
조용히 있어달라고 부탁했고, 나와 눈을 마주친 아이가 웃어주었기 때문에 내 말을 알아들은 줄 알았지만, 다시 웅얼거림을 듣고 그 애의 웃음이 조롱임을 알았어.
‘나를 방해한 자들, 나를 외면한 모든 것들에 대한 대가는 네 고통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너와 너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지옥에 빠지게 할 것이며, 심판받게 할 것이며……’
난 견딜 수가 없어서 남매를 쫓아냈어. 물건을 사달라고 애원하는 누나의 말은 들리지 않았지.

다음날, 누나 없이 남동생이 찾아왔어.
“이거 찾았지?”
그 애의 손에 축 늘어진 채로 끌려온 건 어제저녁부터 보이지 않던 웰시 코기였어.
“이 끔찍한 곳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줬어. 내 기도로 천국에 갈 수 있을 거야.”
말을 하는 그 애의 입가에 작은 웃음이 번져 있었는데 그 장면이 아직도 내 눈앞에서 펼쳐진 것처럼 온몸에 소름이 끼쳐.

관련문서
조직의 붕괴조차 그들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아닐까. 재건에 대한 준비는 너무나 완벽했다. 제키엘 또한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리라.
그의 작은 손짓에도 상대의 몸은 으스러지고, 그의 몸에서 솟아난 테라듀는 지상의 모든 오브젝트를 짓이긴다.
활개를 치며 돌아다니는 그를 막아야 하지만, 그는 어느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않을 것이다.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경이가 아니라 두려움이다.
그에게 선택받지 못한 자, 그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한 자들은 그의 몸에서 튀어나오는 기괴한 테라듀로 고통스러운 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에겐 어떤 카드를 써야 할까. 아니, 애초에 시도조차 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성격
제키엘 곁에는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만이 남아 있다. 아마 그들은 제키엘에게 외면당하기 전까지 절대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상태라면 스텔라와도 인간적인 감정 교류가 불가능해 보인다.
관계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어도 먼저 손을 내밀거나 고개를 숙이는 대신, 상대를 억압하는 위협적인 말투와 행동으로 먼저 유리한 입장에 서며,
이를 자신의 우월함을 입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이작과 제키엘 사이의 거래는 신뢰보다는 거래 조건이 서로 부합되었을 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은 아니지만,
같은 조직의 구성원으로 이미 얽혀버린 두 사람의 사이에선 언제든 새로운 갈등이 생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강화인간이 그렇듯 그에게 평범한 인간관계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