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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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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프로필
본명 이사벨 스토니 코드명 FAIRY
연령 25세 국적 미상
신장 168cm 소속 무소속
체중 48kg 직업 없지 않을까?

관찰
온갖 능력이 발현되는 시대에 이사벨의 기이한 날개가 놀랍지 않을 수도 있으나, 가만히 지켜보다 보면 어딘가 위화감이 든다.
자신과 만나는 모든 인간에게 호의적이지만, 안타깝게도 과한 호의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는 듯하다.
아직은 어색해 보이는 이사벨의 날갯짓을 보고 애처로움을 느끼기 보다는 곧바로 따라붙는 괴물을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칫 괴물의 심기를 거스르게 되면 당신과 당신 주변이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할 테니까 말이다.
능력
신비한 색을 지닌 나비와 풍뎅이들이 마치 이사벨을 보호하려는 듯 배회한다.
그것들은 이사벨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손짓을 따라 그녀를 방해하는 자들을 공격한다.
또한, 이사벨은 위험을 감지하면 날개를 발현하여 공중을 날아오를 수 있다.
성격
의구심의 눈초리를 받으면서도 가끔 누군가를 만날 기회가 생기면 밝게 웃으며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물론 답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 정도 거절을 당하면 우울할 법도 한데 주변에 날아드는 벌레 무리에게 친구처럼 말을 거는 걸 보면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다.

한편 누군가를 찾고 있으며, 그 사람과 만나면 자신에게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단호한 기대감이 목소리에서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만남의 결과가 자기 생각과 다르다면,
특히 만남 후에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지금의 미소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련사건파일
6000015, 영국 왕실에 제출된 특별 보고서 제1장
능력자가 등장한 지 올해로 75년을 맞이함에 따라 왕실에서는 영국 내 능력자의 분포 현황을 분석했다.
능력자의 최초 등장 연대로 알려진 1860년부터 1933년까지 존재하는 자료들을 최대한 수집해 분석한 결과
능력자의 비율은 1860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증가해 현재 전체 영국 인구 중 0.1~0.2% 사이를 차지한다고 추정된다.
이는 능력자 등록을 거부하거나 일정 등급을 충족하지 못하여 등록되지 못한 능력자를 포함한 수치이며
영국이 타 국가보다 능력자 분포도가 높고, 능력자 출생 관련 정확한 자료를 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최대치를 상정한 것이다.

그러나 연도별 분석 항목에서 1931년부터는 매년 능력자의 증가세가 반영되지 않아 보완점이 지적되었다.
이에 대해 조사 주체는 모든 자료를 취합했으며, 1931년~1933년은 가장 최신 자료라 누락될 리 없다고 답했다.
분석 결과만 놓고 보자면 1931년부터는 영국 내 능력자 숫자가 외부 유입을 제외하고는 전혀 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에 대해 조사 주체 사이에서도 영국에서만 발견되는 일시적인 현상 또는 전 세계적 공통적 흐름이라는 엇갈린 해석이
나온 가운데, 정식 취합 전이긴 하지만 1934년도 능력자의 숫자가 늘지 않았다는 예측이 나와 후속 보고가 요구되었다.
(후략)

6001793, 소설가의 취재노트 (존 쇼, 소설가 지망생, 비능력자)
지난달 내 믿음을 녹여 낸 필생의 역작이 한낱 인간의 손에 갈기갈기 찢긴 후, 내 믿음은 한층 더 깊어졌다.
지구가 둥글다고 믿는 멍청이들은 중력이 무엇인지 증명도 하지 못하고 실체도 없는 것을 우기기만 한다.
시대의 지식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다. 바다 건너 멍청한 미국인들이 지금처럼 세를 불리면
곧 이 평평한 지구가 기울어, 땅과 하늘이 뒤집혀버릴 것이다. 이 엄중한 경고를 고작 출판사 직원이 무시하다니!

지구의 종말을 가리키는 단서는 속속 발견되고 있다. 내가 접한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포트레너드 인근 괴물이 출몰했다는 지역으로 취재를 하러 갔다. 이 소중한 단서들이 내 다음 저서의 밑거름이 되리라.
농부들은 난데없이 나타난 괴물 여러 마리가 밭을 훑고 울타리를 다 때려 부쉈다며 내게 고발했다.
그때, 한 소년이 내게 울며 매달렸다.

“진짜 무서웠다고요, 이상한 여자가, 계속 웃고 있는 여자가 왔는데 주변에 막 벌레들이 날아다녀요.
벌레가 날아다니는데도 막 웃는 거예요, 그러면서 포트레너드로 가는 길을 물어봤는데, 저도 모르게 입을 열었어요.
이거 악마의 수작 맞죠? 또 있어요, 그리고 벌레가 날아다니니까 새들이 와서 휙휙 몇 마리 낚아채 갔는데,
그런데 이 여자 등에서 날개가, 나비 날개 같은 게 나더니 새들이 다 죽었어요. 저기 땅에, 아이고, 고양이가 물어갔나 보네.
하여튼 그러더니 벌레한테 말을 걸더라고요. 그런데 저 멀리서 쿵쿵 소리가 나더니 괴물이 온 거예요, 몇 마리나.
포트레너드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괴물들이 따라갔어요. 이게 벨제붑이죠? 전 악마랑 말을 섞어서 이제 천국에 못 가나요?”

아, 가엾은 소년이여. 13살의 나이에 미증유의 경험을 하였으나 농부들은 이 어린 양의 엉덩이를 걷어차며
가서 건초나 뒤집으라고 하는 것이다.
관련문서
요기 라즈, 지하연합의 스카우터 리포트
트리비아와 공중에서 맞싸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평가 요소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카인 스타이거를 찾는 듯하니 카인 일행부터 만나야 할 거 같은데,
하필이면 과거에 이글이 그 자랑 크게 맞붙은 적이 있어서 접근에 애로사항이 발생할 것 같다.
벨져 홀든 경을 데려올 때는 큰 도움이 됐으니 이글에게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브뤼노, 헬리오스의 스카우팅 노트
벌레를 부리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그다지 전투를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닌 듯하군.
다만 자신이 생각하는 것에 걸림돌이 된다면 맞대응할 의지 정도는 있어 보인다.
사실 회사로 스카우트해도 같이 따라오는 괴물 탓에 오히려 전력에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겠는데,
그렇게 되면 조노비치가 다음 달에 나에게 월급봉투 대신 건물 수리비 청구서를 던지겠지.
관계
인식의 문에서 괴물들과 함께 나온 존재로, 아직은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트리비아 카리나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하다는 소식이 알려지고 한 황색지에서 '세계의 종말을 도래케 하는 존재'라는
거친 표현을 써가면서 특보를 쓴 이후에는 딱히 공격적인 움직임이 없음에도 주변의 무조건적인 경계심을 유발하고 있다.

그나마 구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안타리우스가 방랑하는 그자를 위해 특별 구호품을 전하겠다는 성명을 내놨는데,
최근의 경로지를 분석해 보면 딱히 안타리우스에 관심이 있거나 안타리우스 구호소에 방문하려는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