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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엔 성우 구자형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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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4-01-24 15:37:56


안녕하세요~ 아이돌O 입니다.


이번 주에 티엔의 원화와 공식 일러스트 정보가 공개 되었죠?

저희의 예상보다 반응이 더 폭발적이라 티엔 업데이트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즐겁습니다.


[매거진] 신규 능력자 티엔의 공식 일러스트&원화&스페셜 코스튬까지!


티엔 뿐만 아니라 티엔을 맡아주신 구자형 성우님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는데요.

예전부터 다양한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으셨던 분이라 사이퍼즈에도 많은 팬 층을 확보하고 계시죠.^^


평소에도 구자형님은 '성우' 라는 직업에 대해 자부심이 굉장히 강하신 분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한가지 일화로 티엔을 맡으셨을 때도 미리 티엔에 대한 캐릭터 설정은 물론이고

사이퍼즈의 세계관까지 꼼꼼히 공부하고 녹음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근사한 분이 티엔을 맡아주셔서 제 심장은 더 두근두근! 주체가 힘듭니다. ㅠㅠ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티엔을 연기해주신 구자형님을 뵙고 티엔에 대해,

그리고 구자형님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구자형님에 대해 알아볼까요?


방송 프로그램과 광고, 홍보, 게임 분야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성우로

방송대상 성우 -내레이션상을 받기도 했던 분이죠.


세일러문에 등장하는 온갖 꽃미남 악역들, 창세기전 3-버몬트 대공, 슬레이어즈-제로스, 카우보이 비밥-스파이크,

포켓몬스터-웅이, 유희왕의 유희, 하얀마음 백구, 신암행어사-문수, 은혼-긴토키, 몬스터-덴마 선생,

나루토-이타치, 트랜스포머 프라임-메가트론, 텔레토비, 뽀로로, 토리코-코코... 등등


'아하~!'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익숙한 목소리가 떠오르시나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외에도 광고 방송, 다큐 내레이션 영역으로도 활동을 하고 계시며,

MS사의 게임 오디오 연출 작업을 맡기도 하셨답니다.


[티엔을 연기해 주신 구자형 성우님^^]



Q. 안녕하세요, 구자형님!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__)

오랜만에 게임 작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이퍼즈에서 섭외 요청을 받았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A. 하하~ '올 것이 왔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근 5-6년동안 N사와의 전속 계약을 맺고 있어서 게임작업을 할 환경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게임 작업을 안 했나 싶어 작년 초에 계약을 종료했어요.

그랬더니 거의 11달이 지나서 네오플에서 연락이 딱! 휴직이 일년 넘기나 싶었습니다.



Q. 티엔을 연기 해보니 어떤 캐릭터 인 것 같아요?


A. 그냥 제가 갖고 있는 성격의 일부를 떼어 놓은 느낌이랄까?

처음부터 별로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고 할까요? 성격적 접근이 어렵지 않았어요.

더군다나 캐릭터의 능력이 제가 공부하는 '타이치' 와 무관하지도 않고...

그냥 '내가 하면 되겠네' 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평소에도 타이치, 보드 등의 취미 생활을 즐기는 구자형님]




Q. 티엔을 연기하며 특히 신경 쓰셨던 점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정형성' 의 탈피입니다. 게임 상의 캐릭터 보이스는 게임을 하는 이용자의 입장에서

처음에는 새롭고 매력적이지만 게임에 빠져 들수록 점점 '기능적 역할' 만이 남는,

어쩌면 부가적인 요소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연기자의 입장은 다르죠. 어떻게 하면 끝 없는 '생명력'과 '매력'을 부여할 것인가.

기합이나 궁극기 같은 멘트의 표현 자체가 '정형적' 이고 '전형적' 인 요소가 있지만

그래도 어떻게 하면 '새로움' 을 줄 수 있는가? 생각은 그랬지만 쉽지 않더군요.


이번에는 노력만 살짝! 그건 저뿐만이 아니라 조커팀과과 함께 이뤄야 하니까요.

신경을 쓰면 점점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Q. 여태까지 연기 했던 캐릭터 중에서 '티엔' 과 가장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가 있다면요?


A. 있었나? 저는 그냥 '티엔' 이면 '티엔' 이고 싶습니다. ^^



Q.자형님과 '티엔' 의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그냥 저던데요? 티엔은 스마트하고 감정의 반발을 애써 억누르는 의지 강한 합리주의자 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집념이 강하지만 의외로 나약한 것들, 불쌍한 것들에게는 무척 약한 성격이죠.

그냥 나 아닌가? 하하하!



Q. 트위터에서 티엔을 맡았다고 공개하신 후 반응이 뜨거웠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A.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죠. ^^ 제 오랜만의 작업이라서 그랬을까요?

티엔 캐릭터가 워낙 근새해서 그랬겠죠. 오랜만의 '근거리 캐릭터'고 또 '미남형' 이라고 좋아하시던데..


[반응이 정말 뜨거웠어요!]




Q. 티엔 바로 직전에 '이하랑' 이라는 캐릭터를 김영선 성우님이 연기 해주셨어요.

두 분은 이전에 함께 일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이 작업했을 때 재미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하나만 소개 해 주세요~


A. 우리는 사적으로 자주 만나지는 않지만 가끔 안부 전화를 하고 어쩌다 만나고 그래요.

생각이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 봐요. 좋아하는 동생입니다.


운동 좋아하니까 예전에 자전거를 타고 방송국까지 가고 그러기도 했는데 제가 여의도 근처 집에서

매봉역 EBS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었는데 어느 날인가 영선이가 방배동 집에서 분당 투니버스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고 그러더군요. 가는 건 좋았는데... 올 때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고...


"장하다. 이하랑!(크크)"



Q.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캐릭터를 녹음하셨는데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으신가요?


A. 이제 해보고 싶은 역 보다는, 해 주리라 기대하는 역에 도전하는 게 더 좋아요.

다만, 제가 접근하기 쉬운 그 동안의 이미지를 반영한 캐릭터가 아니라

최근에 맡았던 '메가트론' 과 같은 '생판 뭐 이런 캐릭터를 맡기나..' 싶은 제안이 더 솔깃해요.



Q. 사이퍼즈에 캐릭터가 나오면 직접 조커팀에서 가녹음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응원의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A. 즐겁고 재미있게 노세요~ 파이팅! 그리고 회사에서 투자하셔서 저한테 '교육' 을~

그럼 진짜 게임 캐릭터 보이스가 될 지도!

(참고로 이 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선의↗궁궐에↘당도한 것을~환영하오~낯선이여~’)



Q. 지금까지 녹음하신 게임 캐릭터 중에 인상에 남은 캐릭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음... 캐릭터 보이스 측면으로는 '마그나 카르타'의 '칼린츠' 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성우를 꿈꾸고 지금 이 시간에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이퍼즈 이용자 분들 중에도 분명 그런 분이 계실 텐데, 선배로서 조언 부탁 드려요.


A. 단순해요.

'말'을 할 줄 알고 '표현' 할 줄 알아야 '연기' 하는 문에 들어서는 겁니다.

그 전까지는 그냥 혼자 노는 즐거움입니다. 중요한 건 '소통' 과 '공감' 을 일으키는 능력입니다.


'재미' 와 '즐거움' 은 모든 일의 밑바탕입니다. 하지만, '보다 큰' 재미와 즐거움을 위해 공부하세요.

저한테 배워도 좋고요. ^^


구자형님의 SAE ACADEMY PROJECT


[직접 카페를 운영하고 계세요!]




Q. 티엔 이후에 계획 된 일정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일보다 '노는(이라고 쓰고 '몸 공부'라고 생각함)' 계획이 더 많은데요.

트위터나 블로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겨울엔 '스노우보딩' 과 '타이치'가 제 생활의 2/3입니다.

혹시 같이 하실 분들은 연락 주세요.


그리고 전부터 생각해 왔던 '오디오 북', '오디오 드라마' 의 사업화 파트너를 만나

봄부터 시작될 것이고 지금부터 슬슬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 '옛날 방송국' 의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고 그 매체는 '팟 캐스트' 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현업보다 가르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말하기'와 '표현'공부, 'SAE ACADEMY PROJECT'도 계속하고 있어요.

이 모든 일들이 두렵지만, 즐겁고 신납니다.




마지막으로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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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사이퍼즈 게임을 사랑하시는 능력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티엔 정' 이라는 캐릭터로 함께 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SNS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기뻐하시고 저와 함께 티엔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어 좋다는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도 너무 기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 떠나서 티엔, 일단 잘 생겼잖아요.!

그리고 티엔 정은 기를 사용하는 능력자죠.

멋있는 무술 동작과 화려한 그래픽들로 여러분들도 즐거우실 거라 생각합니다.


자 ! 게임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라며 티엔의 여러가지 기술 중에서 아무래도 이 기술이 가장 멋있죠.

함께 하면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승천하라!!




※ 루시와 하랑의 이클립스를 보고 들으면 더욱 즐겁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1. 구자형님이 연기한 이하랑은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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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묘한 눈빛의 령이여, 네가 날 기다렸구나. 나와 어디 한번 실컷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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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 오너라~


2. 누군가 티엔에게 루시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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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에 대해 더 이상 묻지 마라,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다.



3. 스카우트에 성공했을 때 티엔이 하랑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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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더 강한 힘을 가져야 한다. 반드시 너에게 그 힘을 찾아 줄 것이다.


4. 티엔 맛보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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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먼저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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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준에 맞게 행동해.




인터뷰 잘 보셨나요?


구자형님을 뵙기 전까지는 무척 긴장도 되고 떨렸는데요. (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님을 만나다니..!)

말씀을 너무 편하게 잘 해주신 덕분에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평소 구자형님은 개인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거나

자신이 참여했던 작업을 블로그에 포스팅 하여 소통하는 것을 즐기신답니다. (티엔에 대해서도 올라올지도요?)

구자형님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트위터, 블로그로 방문해주세요!


- 블로그
- 트위터 : @uomo99 (https://twitter.com/uomo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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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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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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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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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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