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이사벨 성우 이다은 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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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21-08-20 11:30:09

안녕하세요 능력자 여러분,

사이퍼즈입니다.


8월 19일 신규 캐릭터 '열망하는 이사벨'이 여러분 앞에 등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거리 딜러는 라인전 딜러 위주로 하는 편이라 오랜만에 등장한

라인전 딜러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지만, 비행 후 안전하게 착지 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ㅠ

(사실 난간에 서려다 의도치 않게 번지만 3번 연속한 적도 있지 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이사벨의 목소리를 맡아주신 성우님의 이야기를 만날 시간입니다.

모든 성우님들과의 만남이 특별하지만, 이번에 만난 성우님과의 인터뷰도 꽤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그런 기분을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이다은' 성우님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원격으로 녹음이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영상 촬영 및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됐음을 안내 드립니다.





때로는 순수한, 때로는 발랄한 표현으로 청취자의 기분을 고양해 주시는 성우 이다은 님을 소개합니다.


(사진 제공 : 이다은 성우님)



바이올렛 에버가든 시리즈의 '바이올렛 에버가든'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의 '융융',

쿠키런:킹덤의 '슈크림맛 쿠키', 메이플스토리의 '아델', 마비노기 영웅전 '레서',

던전앤파이터의 오베리스 로젠바흐, 흡수하는 타나 등등......



그럼 본격적으로 성우님의 인사와 함께 출발!



Q. 안녕하세요 이다은 성우님, 사이퍼즈입니다. 이번에 '열망하는 이사벨'을 연기해 주셨는데요,

능력자 여러분께 인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이번에 신규 캐릭터 ‘열망하는 이사벨’ 역을 맡은 성우 이다은입니다~ 반갑습니다!!!



Q. 최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계신데요, 녹음을 하시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실까요?


A. 전속 시절의 얘기인데요, 한 작품 내에서 워낙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날이 있었어요.

지금도 가끔씩 연기를 할 때 떨리는 경우가 있지만 그 때는 얼~마나 긴장도 되고 정신이 없었는지 몰라요.

그러다 여자 아이 녹음 파트로 들어왔는데 남자 아이 파트로 잘못 착각해서 저도 모르게 굵은 목소리를

낸 적이 있어요 ㅠㅠ 다행히 그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웃어 주셨지만, 당연히 NG나서 재녹음을 했었죠…


그리고 한번은 말하는 고양이 역을 맡았었는데, 한 번은 정말 대본에 적힌 내용이 ‘고양이가 울음소리로 말하는 것’

이에요!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냐냐냐냐옹~!! 냐옹!” 이렇게 표현했는데 뒤에서 지켜보시던 스태프들이

다들 빵 터지셨어요.



Q. 경영학과를 전공하시는 과정에서 성우 활동을 하게 되셨는데, 경영학 지식이 성우 준비 혹은 활동에 있어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A. 경제 관련 멘트나 세부 데이터 지표 등을 언급하는 녹음을 할 때 아무래도 전공 지식이 있다 보니까

내용 이해하기가 쉬운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프리랜서다 보니 세금 처리 같은 가계부 관련 일을

혼자 해야 하거든요. 그럴 때마다 주변에 경영학도 출신 지인 분들이 많다 보니 도움을 받을 수 있죠!! ㅎㅎ


조금 더 과거로 가보면, 대학 시절 때 우리 모두가 좋아하지 않는 팀 과제를 발표할 때 성우와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한적도 있고, 그때 연기를 연습할 겸(?!) 다양한 목소리로 발표를 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강의실에 있던 학생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Q. 던전앤파이터를 통해 네오플과의 인연을 맺은 적도 있으셨는데, 이번에 사이퍼즈에서

연락을 드리게 됐을 때 처음에는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네오플에서 그간 녹음을 요청해주실 때마다 항상 연기로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는 인물들을

저에게 요청 주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좋은 기억이 있었고, 이번에 사이퍼즈를 통해 연락을 받았을 때는…

정말 매우 기뻤어요! 무엇보다 제 친구들이 사이퍼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지금은 말 못하고 있지만

이사벨이 공개되면 당장 X톡으로 자랑하고 싶어요ㅎㅎ 으~ 어떤 반응일까 기대되요!



Q. 함께 활동하시는 타 성우님들과 사석에서 사이퍼즈 이야기를 해보시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A. 예전에 주변 성우분들이 제 동기 은애에게 ‘파수꾼 A’ 캐릭터 얘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어요.

다들 잘 들었다고 평을 남겨 주시는 걸 본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회사가 제주도에 있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어요…

제주도에 직접 가서 녹음할 수도 있다니! 너무 좋겠다고 생각 했었죠. (코로나 때문에 못 가서 아쉬워요 ㅠㅠ)



Q. ‘이사벨’의 컨셉을 처음 봤을 때 드신 생각은 무엇이 있으셨는지 궁금해요!


이미지를 우선 봤을 때는 날개가 있어서 천사? 같은 이미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좀 더 보니까

나비 형상에 가까운 날개더라고요. 그래서 저에게는 성스럽다는 느낌보다는 ‘신비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Q. 게임 녹음 과정이 타 녹음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아무래도 혼자서 부스에서 녹음을 하고, 한 가지 인물에 몰입해 장시간 녹음을 하다 보니

한 인물의 개성을 좀 더 밖으로 드러내며 목소리를 낸다는 점이 특징인 것 같아요.

사실 개인적으로 모든 연기는 모두 하나의 길로 닿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장르나 매체에 따라 쓰는 발성이나 표현 법 정도가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Q. 이번에 녹음하신 이사벨과 성우님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얼마나 닮으신 것 같으신가요? 그 이유는?


A. 음…점수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성격적인 부분에서는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저는 몰랐는데 주위에서 제가 엄청 밝고 발랄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요!! 믿을 수 없어!!!!



Q. 처음 성우 활동하실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달라진 부분이 어떤 것이 존재할까요?


A. 아무래도 코로나 19가 유행하게 된 이후로는 개별 녹음이 많아지게 됐어요.

그래서 함께 녹음을 해야 하는 작품이 있어도 상대 성우 님을 만나 인사 드리거나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경우도 흔해졌죠. 너무 슬퍼요…그리고 일상에서는…

혼밥을 너무 많이 해서 우울해요 ㅠㅅㅠ 프리랜서라서 더 그렇습니다…



Q. 성우라는 직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A. 성우로서 하게 되는 모든 일이 저에게는 일종의 과제이자 원동력입니다.

우선 성우 일이 제 꿈이기도 했기에, 자연스럽게 부지런히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야 앞으로 더~많은 일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제 목소리를 알아봐 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더 생겨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제 목소리가 곧 제 명함이

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 제공 : 이다은 성우님)



Q. 성우 활동을 하시면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A. 예전에 한번 동기들과 함께 팬미팅? 비슷한 행사만 해봤고, 일정 규모 이상의

오프라인 행사는 참여를 못 해봤어요. 일상의 녹음과는 공간도 저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수도

다른 만큼, 저도 분명히 평소보다 더더욱 긴장하고 떨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그것이 가장 다르지 않을까요?



Q.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 중에서는 성우를 목표로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런 분들께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드릴게요.


A. 항상 제가 성우의 꿈을 가진 분들께 드리는 말씀인데요, “자기 자신을 잘 보살펴라” 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알고, 지금은 어떤 기분인지 어떤 몸 상태인지 파악하고, 그리고 그때 그때

자신의 마음을 잘 드러낼 줄 알아야 연기도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힘들다 싶으면 잘 위로해주세요. 맛있는 것도 먹고 재밌는 것도 보면서요~

쉽게 우울을 허락하고 거기에 빠져들지 않게요^^ 성대는 감정의 밸브입니다.

우울한 사람에게서 결코 밝은 목소리는 나오지 않아요. 내 자신을 잘 대해주세요!!!

이것은 성우만이 아닌 모든 꿈을 가지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말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저와 약속해요. 꼭이요~~!!!!!!








1. 성우 매거진에서 만날 수 있는 이사벨 특별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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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싶어요. 꼭. 묻고 싶은 말도,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지금은 그냥 그 사람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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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 너머의 세상은 낯설게 보이는 풍경과는 다르게 정말 친숙한 느낌이었어요.

볼을 스치는 따스한 바람, 친구처럼 따르는 나비들... 아, 멀리서 저를 지켜보던 이상한 녀석들은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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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는 행복이 진짜 행복일까요.



2. 같은 대사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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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 해제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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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벨 온라인. 기어2 스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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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리 수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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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누가 사냥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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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웃음 두려움 만족 놀람 동의 분노 좌절 인사
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허~허~ 아, 아니... 헐! 흠흠... 끄응... 시, 식은땀이.. 엥? 후어어..
후훗~ Trick or Treat! 사.탕.내.놔. 소녀... 억울하옵니다... 사, 사탕 주세요! 해피... 핼러윈... 날 위해 사탕 정돈 줘야지? 목표? 당연히 사탕이지!
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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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군요! 좋은 시간 되소서 Merry 추석~! 우와~! 호~오! 가득해요~! 짱인데! 품위있군
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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