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릭 성우 '박성태'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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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HERS
2014-12-26 16:18:12
안녕하세요, 아이돌O 입니다.
12월 23일, 많이 기다려 주셨던 릭 이클립스가 공개되었습니다.
이클립스에 적힌 스토리와 소개, 그리고 캐릭터 영상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아직 여행자 릭 이클립스를 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아래 이클립스 배너를 누르시면 바로 보실 수 있어요.
벨져 특전 영상을 통해 릭이 공개된 이후로 많은 분이 릭과 릭의 성우이신 박성태님을 기다려주셨는데요.
기다리신 만큼 즐거운 매거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릭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신 성우 '박성태'님과의 인터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매력적인 미성으로 인기 만발! 성우 박성태님을 소개합니다.
[ 네오플에 방문해주신 박성태 성우님과 즐거운 인터뷰를 했습니다. ]
고스트 메신저의 강림도령, 원피스의 상디, 마기의 카심, 은혼의 야마자키 사가루,
테니스의 왕자의 키쿠마루 에이지, 블리치의 이치마루 긴, 해리 포터 시리즈의 론 위즐리,
드라마 CD Let 다이의 하기나루, The Ja Ra, 네임리스 프로젝트의 레드
그 외 게임과 CF 다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오늘의 주인공, 바로 박성태 성우님이세요.
매력적인 미성을 가지고 계신 박성태 성우님은 주로 냉소적인 청년이나 열혈 소년, 탁한 음성의 악역까지
매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계세요.
그만큼 활동하시는 분야도 매우 넓고, 최근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셔서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계실텐데요.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로 릭 톰슨을 완성해 주셨답니다.
릭을 녹음하기 위해 오신 박성태 성우님이 인터뷰를 위해 시간을 내주셨는데요.
많은 분이 기다려주신 박성태 성우님과의 재미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박성태 성우님.^^ 사이퍼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릭 톰슨의 등장을 애타게 기다려주신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에게 인사 부탁 드릴게요~
A. 네~, 안녕하세요. 박성태입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기다려주셨는데요.
일반적인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릭 톰슨은 NPC로 처음 등장했는데,
인기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못지 않게 상당히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많은 분이 릭도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로 나오면 좋겠다는 기대를 많이 하셨고,
등장이 확실하지 않아서 더 애타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신 덕분에 릭 톰슨이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기다리신 만큼 재미있게 플레이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기를 보여주셨는데요. 게임만의 매력이 있을까요?
A. 음. 애니메이션이나 외화 등의 다른 분야는 스토리와 캐릭터가 정해져 있어서 스토리를 따라 캐릭터를 연기하잖아요.
그래서 시청자들이 연기를 보고 느끼는 거라면, 게임은 직접 플레이해서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게 게임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물론 게임의 장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순 있지만, 사이퍼즈처럼 캐릭터를 선택해서 그 캐릭터로 플레이를 하는 경우는
내가 그 캐릭터가 될 수 있다는 느낌이 가장 큰 매력이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벨져 프로모션 애니메이션 이후에 릭 톰슨에 대한 반응이 정말 뜨거웠는데요.
애니메이션 공개 이후로 많은 분들께서 릭 톰슨과 성우님께서 사이퍼즈에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는 글을 많이 남겨주셨어요.
이 뜨거운 반응, 혹시 알고 계신가요?^^
A. 어…. 사실, 그 반응이 일어난 것도 있지만 반응이 일어나도록 유도한 것도 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ㅋㅋㅋ
정재헌 선배님이 벨져 캐릭터 녹음을 하셨을 때, 같은 시기에 저도 동영상 녹음을 했어요.
그게 계기가 되어서 선배님이 진행하시는 인터넷 라디오에 게스트로 초대가 되어 참여를 했는데요.
거기에서 계속 제가 얘기를 했죠.
"자, 여러분. 릭 톰슨을 게임에서 보고 싶다면,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면,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십시오!
뜨거운 반응이 있다면 분명히! 사이퍼즈 제작진들도 그에 대해 반응이 올 겁니다."
네. 많은 분이 제가 부탁드린대로 활동을 해주신 것 같아요.^^
동영상 녹음을 할 때는 전 그냥 NPC 개념으로 녹음만 한 거여서 인터뷰 촬영에 참여하지 못했어요.
정재헌 선배님이 저와 같이 녹음을 하셨으면서 혼자 촬영을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인터뷰 하고 싶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었죠.
그에 대한 반응이 그대로 나왔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로 나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반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Q. 인터뷰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간단한 조사를 미리 진행했었는데요. 인기가 정말 많으시더라고요~+_+
지금 동네오빠 라는 유닛 활동도 하고 계시죠?
A. 안 그래도 바로 어제(11월 30일) 동네오빠 관련해서 회의도 했어요.
간단히 알려 드리자면, 많이 기다리고 계실텐데요. 바로 어제 동네오빠 제작사 분들, 프로듀서 분들과 다 같이 회의를 했습니다.
현재 곡은 다 나왔어요. 물론 연주 녹음도 하고, 보컬 연습도 더 해야하지만 차근차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진행 상황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말씀을 드릴 수 없는 부분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다 오픈해서 알려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정말 미안한 생각이에요.
빨리 진행을 해서 소식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동네오빠만 봐도 정말 기대가 많은데, 이렇게 많은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있을까요?
A. 그거 저도 좀 알려주세요!! 저도!! (반짝)
제가 참…, 감사할 따름이에요. 하하. 많은 분이 저를 좋아해 주신다니, 너무나 감사한 부분인데요.
사실 비결은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제가 솔로라서 그런가? ㅋㅋㅋㅋ
인기 비결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스스로 체감을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 절 가지세요, 소유하세요! 저한테 인기를 좀 느끼게 해주십시오! (이때 성태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셨어요~)
Q. 릭 톰슨도 성태님처럼 많은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기 캐릭터가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성태님께서 생각하시는 릭의 매력은 뭐가 있을까요?
A. 일단 처음에 연락을 받았을 때 설명을 해주시길 사이퍼즈에 이런 훈남이 드물다고 하시더라고요.
몇 안 되는 훈남 캐릭터라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일단 릭의 매력은 외모! 우선 외모! ㅋㅋㅋㅋ
그리고 차별화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이 릭 톰슨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릭이 게임에 나타난 건 조금 오래되었는데, 그때부터 관심을 많이 받았어요.
그만큼 릭에 대해 기대하는 모습도 있고, 릭은 이럴 것 같다는 추측도 많았는데요.
성태님께서 완성하신 릭은 과연 어떤 느낌의 캐릭터일까요?
A.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캐릭터에 대한 컨셉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회사원이라고 나와있는 걸 봤어요.
캐릭터의 성격은 약간 과묵하고 냉소적이고, 또 회사원이어서 대사도 직장 생활을 하는 회사원의 감정적인 대사들도 많더라고요.
그걸 보고 릭이라는 캐릭터가 삶에 지치고 냉소적인 느낌도 있겠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공간 이동 능력자라는 설정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Q. 릭을 연기하시면서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나 어려웠던 부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A. 너무 무겁지 않은 캐릭터로 표현하고 만들어가려고 신경을 많이 썼어요.
너무 가벼워지면 기존에 많은 분이 생각하고 있던 이미지와도 달라질 것 같았고,
실제 캐릭터 외모와 대사에서 느껴지는 캐릭터의 느낌이 성격을 발랄하고 밝게 하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 중간 정도를 표현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요.
제가 생각했던 릭의 자유 분방하면서도 삶에 조금 지쳐있는 냉소적인 성격을 적당하게 표현하려고 신경을 썼습니다.
제가 나름 표현하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잘 됐는지는 여러분이 판단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 중에서는 성우를 목표로 노력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런 분들께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 드릴게요.
A. 성우는 연기잡니다. 실제 성우 시험을 볼 때에도 연기 시험을 우선적으로 치르고요.
연기자라면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것을 연기하거나 표현하는 것에는
자신이 살아온 것에 대한 경험이 밑거름이 되고 바탕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교육기관도 상당히 추천할 만한 부분이고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못 해본 것이나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직접 뛰어 들어서 경험을 하고, 경험을 기억해서 연기를 할 때 그것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연기라는 것은 경험을 통해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해보고, 즐기고, 그것을 기억에 담았다가 표현을 하는 걸로 연결하면 좋지 않을까요?
성우 공부에 매진하는 것도 좋지만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성우 공부 때문에 못 하겠다고 막지 말고, 많이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많은 사람들의 생활이나 모습들을 보고 그 사람들이 말을 할 때 어떻게 하는 지, 행동은 어떻게 하는 지와 같은 부분들을 유념해서 보고
연기를 할 때 그런 경험들을 살리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이 됐든, 많은 경험을 하십시오. 저는 그것이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릭 이후엔 어떤 계획이나 일정을 가지고 계신지 살짝 알려주세요.
A. 일단 조금 전에도 언급했지만 동네오빠가 2월 중에 음반 발매 예정이 되어 있어요.
현재 진행하는 부분으로 봤을 때에는 기대하고 계시는 기간에 당연히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자체평가 뿐이어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ㅋㅋㅋㅋ 정말 좋은 노래로 만들어지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인터뷰가 공개되었을 때엔 오디오CD인 더 자라도 발매되었을 것 같은데요.
사서 듣고 계시다면. 잠…, 잘 오시나요? 하하하. 들으시면서 꿀잠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또 내년 개봉 예정인 극장 애니메이션도 있는데요. 꽤 비중 있는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굉장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니까 기대하시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박성태 성우님이 사이퍼즈 능력자 여러분에게 특별 인사를 영상으로 남겨주셨어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 영상을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성태입니다. 반갑습니다.
많은 분이 기대해주셨죠? 여러분들보다 제가 더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릭 톰슨! 드디어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요.
저도 물론 동영상(벨져 특전 영상) 녹음 때에는 같이 참여했지만 그때는 아직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정해져 있던 때가 아니였거든요.
여러분께서 굉장히 많이 박성태의 릭 톰슨을 원한다, 라고 얘기해주셨다고 해요.
물론 저도 그렇게 응원해주시기를 바라고, 정재헌 선배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도 많이 글을 남겨달라고 했는데
여러분의 그 성원에 힘입어 드디어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릭 톰슨 같은 경우는 공간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캐릭터와는 조금 다른 방식의 플레이 스타일을 원하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저도 굉장히 많이 기대가 되고, 여러분도 굉장히 기대를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게임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릭 톰슨으로 직접 플레이 할 예정이니까요. 능력자분들 저와 함께 게임을 즐겨주시죠.^^
네, 지금까지 릭 톰슨의 박성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 여행자 릭의 매력 만점 보이스
▶ 나와 동행하자.
▶ 아아.. 퇴근시간인데.
▶ 풍경과 마주하고 있으면 사념 따윈 사라진다.
▶ 나는 그동안 외면한 것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것일까.
2. 같은 대사 다른 느낌 (타라)
▶ 기다려봐. 전화 좀 받고.
3. 릭의 카톡, 문자 보이스 (귀여운 버전)
▶ 카톡 보이스 [클릭]
▶ 문자 보이스 [클릭]
* 보이스앱에는 다른 버전의 카톡과 문자 보이스가 들어갑니다.^^
* 클릭을 누르시면 보이스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 후 벨소리로 사용해보세요~
릭의 등장을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은 만큼, 박성태 성우님의 인터뷰도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아요.
성우님도 인터뷰를 하시는 내내 재밌고 멋지게 말씀 해주셔서 정말 많이 즐거웠답니다~
그런 성우님과의 즐거운 시간을 이 인터뷰로 여러분에게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드디어 전장에 등장하게 된 릭과 박성태 성우님에게 많은 사랑 부탁 드릴게요!
[ 마지막으로 박성태 성우님이 남겨주신 친필 사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