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 공략] 제레온 '로열 가드'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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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11:33:54
안녕하세요. 흔한 사이퍼즈 유저중 한 명인 리칸 입니다.
글쓰다가 제레온 SP관련 이야기가 게시판에 나와서 영상을 미리 올려줬더니 제 글이 날라갔네요
게임을 하면서 알게된 내용들은 많은데 그걸 공략으로 쓰자니 너무 양이 적을때가 있죠.
그래서 심심할때마다 쓰는 '단편 공략'형식의 글입니다.
p.s. 영상형식 글이라 BGM 같은건 없습니다.
※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 1편 - 파워싱크, 어디까지 써봤니? )
( 1.5편 - 히카르도 궁극기. 숨겨진 페널티에 관하여 )
(└ 덤 히카르도 궁극기는 모티브가 가장 잘맞는 궁입니다. )
7월 18일.
이 날 패치로 사이퍼즈에는
'격검의 제레온' 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이 분이 '격검의 제레온'
오늘 쓸 단편 공략의 주제는
바로 이 분의 SP 기술인 '로열 가드' 입니다.
단평 공략 두 번째.
로열 가드
로열 가드 설명에는 재미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전면 무적' 인데요.
오늘 다룰 내용은 이 '전면 무적' 진위 여부입니다.
유저들이 말하는 제레온 버그.
사실 버그가 아니라고합니다
제레온의 판정은
린의 '가시방패' 판정을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한결 쉽습니다.
1. (시전)
2. 준비자세, 슈아(=무적)없음, 캔슬가능
3. 준비자세 완료. 0.x초 슈퍼아머, 전면 무적(데미지 0)
4. 돌진준비. 슈아(=무적)없음. 캔슬가능
5. 돌진 시전, 돌진 이팩트, 달리는 동안 슈퍼아머, 전면 무적 (데미지 0)
6. 적에게 닿거나 or 달리는거리가 끝남. 슈아(=무적)없음, 캔슬가능
7. 손을 뻗어 적에게 타격판정. 1타. 슈아(=무적)없음. 캔슬가능
8. 타격판정. 2타
대충 이렇습니다.
현제 '로열 가드 버그' 라고 말하는 것들은
이 '판정' 사이사이 슈아(=무적)이 없는 구간에 들어오는 타격 판정에
의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잡기 무적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F 키나 잡기 기술에게 손쉽게 잡힙니다
위 두 영상은 '성공' 사례 입니다.
이것은 '실패' 사례 입니다
(스페이스바 쿨타임을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영상으로 다시 한 번 살펴보죠.
위는 성공
밑은 실패
(들어오는 데미지의 수치를 보시면 됩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위의 판정에서 설명했듯이.
이는
2번 판정. (준비자세, 슈아(=무적)없음, 캔슬가능)
에 의해 생겨나는 상황입니다.
흔히 '선딜' 이라고들 말하지요
. 린의 가시방패가 시전 모션과 쿨타임이 돌고있지만
현실은 시전이 안된 것과 같은 원리 입니다.
위와 아래 모두 성공입니다
다만 차이점은
위의 영상은
로열가드의 '히트 판정'이 광자력빔보다 앞선 것이고.
밑의 영상은
광자력빔의 '히트 판정'이 로열가드보다 앞선 것입니다.
물론 좀 더 쉽게 차이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거리의 오차도 두었습니다만
실제로 어느 판정이 더 빠르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라집니다.
다른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위 영상은
준비자세 -> 돌격자세의 슈아 유/무를 보여주고
밑 영상은
돌격자세 -> 공격자세의 슈아 유/무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이제 판정에 대해선 대충 감이 오시나요?
사실 이 '로열 가드'라는 기술.
실전에서의 효율이 별로 없을 법한 기술 입니다.
But.
언제,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캐릭빨' 이냐 '고수'냐 갈리는 선택지의
1순위는 이 '로열 가드'의 활용도가 아닐까 싶은 기술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 영상들을 보시면 알게 될겁니다.
카인 - 저격 .ver 1
카인 - 저격 .ver 2
웨슬리 - 지원폭격
휴톤 - 핵펀치
(도일 - 초스트레이트, 레베카 - 케이스오버 일반.ver 도 가능합니다)
(구석 핵펀치나 서든어퍼 - 핵펀치엔 이렇게 탈출하시면 됩니다. 심안도 처럼.)
루이스 - 영구동토
(조금 이라도 더 살고 싶다면 막자!)
로라스 - 용성락
(자매품 트리비아 - 비행 강습도 있습니다)
미쉘 - 더스트 토네이도
미아 - 세계수
카를로스 - 싸이클론
등등.
궁극기 뿐만아니라. 각종 기술들도
데미지를 무시하며 회피,공격,돌진,반격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심안도의 강화판이라는 말이 손색이 없겠죠?
실전에서의 활용은 하기 나름이지만
대부분 자신의 생존외에는 쓸일이 없으실 겁니다.
이글 - 적혈무쌍참
자네트 - 로즈드라이브
같은 걸 옆으로 지나가면서 잡기로 캔슬하는 정도의 활용도?
아, 뱀그 - 적혈도 무시가능합니다.
상대방 이글이 엑셀레이션이 없다면 말이죠
하지만 절대 정면으로 달려가진 맙시다.
이글 옆쪽으로 비스듬이 가야 안전하게 탈출이 가능합니다.
자네트도 마찬가지..
위의 영상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첫 자세. 그러니까 '순간 막기' 형태로 된 영상이라
'케이스 오버'같은 느낌이 많이 날 것입니다.
물론 단타형이나 순간적으로 피격되는 것들은 저런 '순간 막기'을 이용하여
피하는 방법이 가장 반격타임을 잡기 쉽고 캔슬 위험이 적지만.
사실은.
그냥 미리 달려놓아도 상관없습니다..
네. 그래요
하지만 이건 그냥 달리는 도중에 맞는게 데미지가 무효화 된거라
반격 타임 잡기가 애매하다는 것 정도..
실전에서 가장 자주쓰이는건 바로 이겁니다
초열지옥 패대기 치기
초맥 + 궁유닉 3링 + 특성 이여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그정도면 위 영상처럼 약간 안에서 달려가야 나이오비에게 닿지만요.
초맥이 없거나. 초맥 + 궁 1~2링 (기억이 안난다.) 정도면 밖에서 달려서 들어가도 충분합니다.
다만 1~2타 정도 맞겠죠 ㅎㅎㅎ
아무튼, 끝은 언제나 허무하게.
이 공략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전편이 궁금하신분은 맨 위 1편 제목에 링크를 걸어 놓았으니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랴 고생하셨습니다.
+ 덧
아... 혼불님 자비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