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공략게시판에 글 쓰는 WatchOut입니다.

물론 제가 누군지 모르셔도 됩니다. 그냥 글을 쓰러 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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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서론

1. 개편 후 달라진 점
ㄴ1) 데저트 스톰(L)
ㄴ2) 대전차지뢰 (Q)
ㄴ3) 지원폭격 (E)
ㄴ4) 퍼스트에이드킷 (R)
2. 팁 & 주의사항

3. 개편된 웨슬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4. 끝맺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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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론

이번에 4월 25일 웨슬리는 대대적인 패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평타인 데저트 스톰의 변경, 대전차지뢰의 스택기능 추가, 지원폭격의 변경.

이런 변경점을 한 번 다시 살펴보고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글을 작성을 해보는 것이 이번 글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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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슬리 개편, 어떤 것이 이루어졌나?

1) 데저트 스톰 (L)

기존의 데저트 스톰의 사용에서 논란되었던 부분은 바로 막타 옵션의 존재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지막발에 대한 옵션이 사라진건 아닙니다. 마지막 탄환에는 약간 더 증가된 스플래시 범위와 다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논란이 된 건, 1발장전 부분이었습니다. 지속적인 다운기를 갖고 있는 셈이었죠. 제가 예전에 올린 프레임표에 의하면 웨슬리와 카인의 경우 평타는 클릭후 2프레임, 즉 0.028초 즉발수준입니다.
비슷 성향을 갖는 앨리셔의 경우에도 이거보단 느리죠.

그래서 이번 패치에서는 다음과 같은 개편이 진행되었습니다.

장전되는 것을 한 번에 8발 장전

으로 말이죠.(장전되는 타이밍은 기존에 1발 장전되는 타이밍과 동일합니다.)
또한 이에 대한 생존력이 감소한 웨슬리에게 약간이나마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었습니다.

경직탄환이 홀수발로 변경

즉 상대에게 1,3,5,7 히트시킬 때 마다 경직을 주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이렇게만 둔다면 지뢰의 개편의 영향으로 인해 넉백을 추가로 넣습니다.

경직탄환은 경직과 함께 약 0.2칸 정도의 넉백을 시킵니다.

네 쥐꼬리만하죠. 하지만 이 쥐꼬리만한게 공중에서의 콤보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지뢰가 2스택을 쌓을 수 있는 마당에 너무 강력한 1인 딜링 콤보를 막기 위함이라고 생각됩니다.

[공중넉백영상]

2) 대전차지뢰 (Q)

이번 대전차지뢰는 상향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지뢰가 최대 2스택까지 쌓아둘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는 카인, 엘리 궁극기와 같은 것을 같게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지뢰와 지뢰간의 쿨타임은 2초며, 한 지뢰가 쌓이는 시간은 9초가 소요됩니다.

3) 지원폭격 (E)

지원폭격도 개편이 이루어져 초보가 사용하기도 쉽게 되었습니다.
E 버튼을 누르면 미니맵이 뜨게 되는데, 이 때 지원폭격 지점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폭격시킬 수 있는 범위는 상당히 넓으며 센터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적군 HQ까지 닿을 정도의 범위를 갖습니다.

또한 폭격 직전 40프레임전, 즉 약 0.6초쯤에 폭격범위가 표시되는데 사실 상 질풍베기나 긴급회피가 아닌 이상 피하기는 힘든 정도입니다.

4) 퍼스트에이드킷 (R)

미니맵 잘 보는 사람이라면 밥을 잘 챙겨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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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팁 & 주의사항

이제 사실상 개편되고 나서의 쓰임새를 알아보겠습니다.

1) 데저트 스톰

데저트 스톰 같은 경우에는 본인 입장에서는 상향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홀수발 경직이 갖는 매서움은 앨리셔의 평타와 같습니다.

무빙이 가능한 상태에 한 발을 적중시키면 스킬을 끊을 수 있다는 점, 상당히 매력적이죠. 이는 5명의 적이 있을 때 각 적마다 한 발씩 돌려서 드리면 다 경직이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에 다시 경직을 걸으려고 할 때엔 제가 이해할 수 없는 패턴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의 세 영상을 보시죠

</PARAM></object></EMBED>

1탄환 : 오른쪽 경직
2탄환 : 왼쪽 두마리 경직
3탄환 : 왼쪽 두마리 무경직
4탄환 : 왼쪽 두마리 경직

1탄환 : 왼쪽 두마리 경직
2탄환 : 오른쪽 한마리 경직
3탄환 : 가운데 한마리 경직
4탄환 : 왼쪽 한마리 경직
5탄환 : 가운데 한마리 경직
6탄환 : 빗나감 (...)
7탄환 : 왼쪽 한마리 경직
8탄환 : 다운

1탄환 : 왼쪽 경직
2탄환 : 오른쪽 경직
3탄환 : 왼쪽 무경직
4탄환 : 오른쪽 무경직
5탄환 : 왼쪽 무경직
6탄환 : 오른쪽 무경직
7탄환 : 왼쪽 경직
8탄환 : 다운

이거 뭐 1탄환은 경직이 확실하게 보장이 되어있지만 그 뒤로는 엿장수 마음대로입니다.

한 적에게 경직은 2.5초에 갱신됩니다.
즉 1탄환 맞추고 2.5초후에 다시 쏴야 경직이 걸린단 이야기입니다.

요컨데 2번 같은 경우에는 왜 저렇게 경직이 발생했는지 정확하겐 모르겠으나

3번의 경우에는 1인 대상으로 맞추고 빗맞추고를 반복했을때
경직, 빗, 무경직, 빗, 무경직, 빗, 경직 의 패턴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탄환을 2발을 남기고 다닌다면 다음과 같은 장면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2) 대전차지뢰 (Q)

스택이 2개입니다, 평타의 개편으로 인해 공중 콤보가 수월하진 않으니 구석에서는 2연지뢰 콤보를 먹여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이 직접 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뢰가 다 차올랐다고 갯수 안늘어났는데 쓰시면 소중한 9초를 잃어버립니다.

3) 지원폭격 (E)

이제 맵밖으로 나가는 지원폭격은 보기가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기존 사용과 달리 알아둬야할 점이 생겼다면,
복도쪽에 지원폭격을 떨어뜨리는건 불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패치전엔 복도내부에 타겟팅을 해서 사용하면 그 지점에 떨어졌습니다만(바깥쪽에서 안쪽 노린다고 고각폭격을 하면 막혔었습니다.), 지금은 외부 내부 불문하고 내부 복도에 폭격은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초장거리에서 지폭을 떨어뜨릴 경우 기존보다 소리가 잘 안들리게 되었지만, 그 만큼 아군과의 합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그 점을 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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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편된 웨슬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사실 본인은 이번 개편을 상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렇게 막타에만 의지하지 않았으며 막타를 적의 중요 스킬의 캔슬용도로 사용해 왔기 때문이죠.

경직이 있는 탄환에 즉발성인 평타로는 상대의 스킬을 끊는데 있어서는 더욱 편리해진건 사실입니다.

지뢰 스택같은 경우에는 한타전 등 뒤에 두갈래 길이 있다면 한 번에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으며, 지원폭격은 비싼 폭죽이 되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평타가 8발이 한번에 장전됨에 따라, 평타 악세서리의 사용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웨슬리나 카인의 평타가 장신구를 올렸을 경우 그렇게 약한편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발 장전될 타이밍에 류탄을 던져도 8발이 존재한다. 이것대로 참 매력적이군요. 류탄링과 평타링의 존재감이 동일하게 되었단 점에서 이제 웨슬리 유저들의 호불호는 더욱 더 갈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밥을 던져줘도 알아서 척척 드실테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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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끝맺음

웨슬리의 개편 내용이 올라오고 나서 상당히 말이 많았습니다. 관에다가 넣었다는 둥... 하지만 이런 개편에 따라서 플레이 하는 유저도 그에 맞춘 개편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를 더 잘 살리고 활용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한 번쯤 하게 된다면, 묻혀있던 캐릭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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