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글쓴이 소개 및 서론

1. 통합랭킹 & 샬럿전적

2. 집필의도 & 대상 독자층

II. 파워싱크 공략 본론

1. 파워싱크란?

2. 파워싱크의 장단점

3. 파워싱크의 단점 극복 (1) 고각의 활용

4. 파워싱크의 단점 극복 (2) 어그로를 관리하자

5. 파워싱크의 단점 극복 (3) 상대 회피기의 유무를 체크

III. 부록과 결론

1. 파워싱크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

2. 파워싱크에 관한 기타 팁

3. 마치며..

이 공략은 샬럿의 궁극기 [파워싱크]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한 공략입니다.

파워싱크의 기본적인 정의부터 장단점, 단점을 보완하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하면

'파워싱크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해 집필의도를 둔 공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래랜님께서 올리신 파워싱크 공략 (2011년 11월)에서 좀 더 심층적으로 들어간 공략입니다

(래랜님공략 :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besttip/topic/771045)

나아가 파워싱크와 관련된 아이템 소개와 몇 가지 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주독자층은 모든 분들이 부담없이 읽고 따라하실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슬슬 적들의 실력이 늘어서 파워싱크 적중률이 떨어져 샬럿 슬럼프가 온 중수분들이나

급이 높아지도록 샬럿을 손도 안 대봤다가 랜덤 폴에 넣고 일반 공성전에서 연습하시려는 분들

이러한 분들에게 이번 공략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파워싱크의 장점이라면 "뛰어난 홀딩 및 모으기", "아군과의 궁연계가 뛰어남"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파워싱크는 아무런 버프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약 4초동안 적을 묶고 소용돌이의 가운데로 모읍니다.

그리고 사이퍼즈에 현존하는 대부분의 캐릭터와의 궁연계가 뛰어납니다. 린의 진공흡기는 물론이고

루이스의 영구동토, 나이오비의 초열지옥, 시바의 배트스웜 등 바닥쓸기가 되는 장판궁과는

최고의 연계가 되며, 마지막에 공중에 띄우는 효과가 있어 바닥쓸기 판정이 없거나 조건부인 궁들인

다이무스의 절명참철도, 트릭시의 섬광의 원무, 이글의 적혈무쌍참 등과도 뛰어난 연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원거리 캐릭터들인 타라의 유성낙하, 토마스의 크리스탈 허리케인 등도 뛰어난 궁연계가 됩니다.

파워싱크와 궁합이 좋지 않은 궁극기를 꼽아보자면, 대표적으로 피터의 원더 홀을 들을 수 있겠네요.

(파워싱크를 먼저 쓴 경우에는 그나마 괜찮음, 그러나 후에 쓸경우 원더홀은 사방으로 날리기 때문에 궁합이 그닥

그리고 파워싱크 돌리는 중간에 원더홀좀하지마.. 참철도도 날리지마 뭐가 급하다고 그걸 벌써하니..)

단점을 꼽아보자면 "선딜 시간이 길다" , "시전자가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순간 회피기를 가진 캐릭이 많다"는 점입니다.

파워싱크로 재미를 못보는 대부분의 이유가 바로 선딜 시간이 상당히 길다는 점입니다.

선딜은 약 1초 정도로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였을 때 상당히 긴 편이며, 실제상황에서의 체감 선딜은 더 긴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파워싱크를 돌리는 상태의 시전자(샬럿)는 타 캐릭에 비해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있습니다.

싱크를 돌리는 상태에서 다른 궁을 쓰는 도일,휴톤과 달리 적의 데미지를 깎임없이 100% 모두 받으며,

피터의 원더홀과 다르게 잡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전중이라도 캔슬 확률이 높습니다.

장거리에서 위협해오는 캐릭터(카인, 엘리)들에게도 저격,별똥별 등으로 몸이

버티질 못하고 돌리다가 죽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또 최근 들어서 순간 슈아 회피기가 있는 캐릭터 (자네트,피터 등)이 더 추가되면서

파워싱크를 하는 데 많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파워싱크의 단점을 보완하고 어떻게하면 파워싱크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해

본론으로 넘어가서 공략을 해보겠습니다

파워싱크의 기본이자 핵심인 고각입니다.

오브젝트의 위쪽으로 에임을 올려서 파워싱크를 쓰는 방법인데 가장 보편화되어있고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방법이죠

UFO를 보고싶지 않으시다면 어떠한 오브젝트든 위로 올려서 쏴주어야한다는 점입니다.

'긴 선딜'과 '시전자의 위험 노출'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샬럿의 기본이라 할 것 같으면 역시 고각이라 말할 수 있는데 살수포,발구르기를 제외하곤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샬럿을 한다면 반드시 고각의 감(感)과 사용법을 익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곧 실력입니다

고각을 통한 파워싱크는 기습적이면서 안정적입니다. 선딜이 있어도 샬럿이 적의 맵이나 시야에서 보이는 상태에서

궁을 썼을 때와 안 보이는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들어가는 파워싱크의 성공확률은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또, 시전자는 오브젝트에 대부분 가려져 있거나 아군의 백업을 받기 좋은 장소에 위치하게되므로 평지에서보다

캔슬 확률도 적으며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위치에 자리잡게됩니다.

고각궁을 사용하려면 상대를 고각을 쓰기 좋은 좁은 골목이나 코너쪽으로 한타를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터널이나 타워가 없는 중앙전투에서는 하더라도 시전자가 보이기 때문에 캔슬 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각은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오브젝트를 피해 아무렇게나 올려서 쓴다고 성공하진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파워싱크를 쓰려면 거리에 대한 감이 익숙해지셔야합니다.

주로 숙련되지 않은 분들이 고각 파워싱크가 실패하는 곳은

빨간색 영역으로 된 골목인데요, 주로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이 곳에서 UFO를 자주 띄우시곤 합니다

이유는 이곳에 상자 오브젝트가 있기 때문인데, 소용돌이 중심부의 위치가 상자 오브젝트 위쪽으로

판정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6칸의 거리를 대강 짐작하여 상자 오브젝트 쪽에 중심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샬럿은 아무래도 어그로가 잘 끌릴 수 밖에 없습니다. 1선에서 싸우지도 않기 때문에

정석적인 한타라면 1:1은 대부분 근거리 판정을 가진 캐릭터들과 상대하게 됩니다.

파워싱크는 선딜이 긴데 이렇게 달라붙기만해도 싱크를 쓸 타이밍을 찾기가 어렵겠죠?

하지만 샬럿에겐 다행히도 근캐를 따돌릴 수 있는 부가적인 스킬이 많습니다.

평타인 물보라가 발마다 경직이며 폭포수의 뛰어난 판정력과 헤비레인,살수포의 무력화 스킬

그리고 물방울 쿠션으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샬럿은 기본적으로

마킹하는 적군을 따돌리고 대규모 한타가 벌어지는 장소나 아군탱커가 다굴 당하는 곳에 궁을 안전하게 써야만합니다.

파워싱크는 아군이 죽지 않는 한 비장의 카드로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탱커가 죽기 전에 지원을 해줌으로서 탱커의 기분을 달래주는 편이 좋습니다.

적 딜러들에게 넣는 방법 말고도, 백업 차단이나 아군의 공을 타는 원딜을 지키는 데 써주어도 좋습니다.

자신을 마크하는 상대와의 싸움에서 죽어버리면 그 뒤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꼭 벗어나야한다는 생각보다는 맵을 한번보고 "아, 이놈 내비두면 장차 큰일을 할까 두렵다" 싶은 놈들은

상황에 따라서는 그냥 1인궁을 이용하여 그 싹을 조져버리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1인궁을 할 시에도 선딜이 길어 상대가 어떤 캐릭인지 파악하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경우는 이글이 상당히 선딜들이 긴 기술들이 많고 헤비레인으로 시간을 벌은 다음 이동경로를 예측해 쓰는건데

회피기가 뛰어난 캐릭터들이라면 뻘궁이 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겠죠.. 1인궁도

상대하는 캐릭터가 어떤 스킬을 가졌고 어떤 스킬이 쿨인지 보고 다른 스킬들로 자신을 보호한다음

확신이들 때 1인궁을 써주어야합니다.

- 순간 회피기가 없는 캐릭터 -

 타라, 마를렌, 샬럿, 루이스, 나이오비, 토마스, 엘리, 미쉘,  까미유, 이글 (뇌안도로 중심부보면서 뒷걸음질로는 가능)

- 회피기가 쿨인지 아닌지를 따져봐야하는 캐릭터 -

윌라드, 피터, 자네트, 앨리셔, 클레어, 트리비아, 시바, 레이튼, 스텔라, 레베카, 카인, 웨슬리

트릭시, 아이작, 휴톤, 도일, 린, 카를로스, 브루스, 히카르도, 로라스, 빅터, 드렉슬러

파워싱크 성능을 높여주는 아이템들입니다. 다 합해지면 18.5%가 증가합니다.

(수정 : 만렙 캐릭터는 범위증가가아니라 사정거리 증가)

배트스웜 판정이 바뀌면서 저의 경우엔 레이더를 더 달고다니곤하는데

 맥시머도 상당히 괜찮은 것 같네요. 물론 궁링과 캐릭만렙으로 12% 증가만 받아도 상당히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모든 맥시머가 그러하듯) 쓸때마다 200코인이 든다는 점이 부담이 있습니다.

하드스킨은 샬럿은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루이스, 다무, 나비 등의 캐릭한테 껴주세요

샬럿 목걸이 유니크는 파워싱크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데 파워싱크의 기본 지속시간이 4초인걸 감안하면

약 0.32초정도 늘어나네요.

그렇게 큰 체감을 느끼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1-2타 정도 더 때릴 듯 싶네요.

시바에 대한 겁이 없다면 레이더보다 파워싱크 맥시머를 추천드립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공성캐다보니

돈벌이가 수월해서 내 손안의 랭커 하수인 앨리셔 통신기를 껴도 무방할 것 같다고 판단됩니다.

1. 타워 철거에는 가급적 쓰지 말자

- 파워싱크는 공성보다 한타에서 일발역전의 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

파워싱크가 공성 데미지 계수 1.75라지만.. 공성에 쓰기엔 홀딩력이 너무 아깝습니다. 현재 사이퍼즈의

게임 흐름을 보면 보통 "한타 후 공성"입니다. 건물은 한타를 이기면 따르게 되는 부수적인 요소로 인식이 되죠

그런 부분도 있지만, 게임 자체가 궁 한 두개가 어떻게, 어느녀석한테 들어가느냐에따라 한타 향방이 갈리는만큼

궁을 써버리고 한타를 참여한다면 확실히 존재감이 크게 살 수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샬럿이 한타에서 존재감을 크게 발휘하는 때도 파워싱크로 여러명을 묶을때입니다.

타워에 적군이 겹쳐있는 특정한 상황이나 공성에 쓰고나서 다음 쿨까지 궁을 쓸 일이 없다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궁극기는 항상 가지고 있는 편이 좋구요. 공성에 쓰기에는 뛰어난 홀딩력과 궁연계가 상당히 아깝습니다.

파워싱크는 공성보다는 한타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2. 타워 어그로를 수시로 체크하자

주변에 적군 타워가 있다면 적군 타워가 자신을 때리고 있지 않은지 항상 체크해주셔야합니다.

돌리다가 포탑에 맞아 의문사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죠.

샬럿은 몸이 상당히 약하고 물방울 쿠션으로 포탑의 원거리 공격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급하게 싱크를 써주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타워 어그로를 신경써줘야합니다.

3. 장거리 위협 캐릭터가 있다면 물방울 쿠션, 고각을 반드시 활용할 것

조금 늦더라도 로라스, 트리비아가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물방울 쿠션을 키고 파워싱크를 쓰도록 합니다.

기본적인 말이지만 많은 분들이 잊어버리고 그냥 썼다가 순식간에 삭제당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래도 급하다면 로라스, 틀비같은 경우엔 최대한 벽에 최대한 바짝 붙어서 싱크를 쓰도록 합니다.

(틀비같은경우는 바닥을 쓸때 이동하면서 쓸어서 희박한데 로라스는 벽에 붙으면 왠만해서 안맞음)

그리고 장거리에서 위협하는 카인이나 엘리같은 캐릭터도 돌릴 때 가장 유심히 지켜봐야합니다.

카인 위치를 수시로 체크하고, 카인이 살아있고 위치가 확인되지 않을 때 엄폐물 뒤에서 고각으로 써주셔야합니다.

엘리같은 경우가 엄폐물 뒤로해도 상당히 껄끄러운 존재인데요.. 이런 경우엔 우리팀이 엘리를 찢을거라 생각하고

믿고 파워싱크를 돌려주는 수밖엔 없습니다. 안그렇다면 직접 찢는 것도 추천.. ㅇㅇ 엘리땜에 샬럿 망하려해요

더 어린 주제에 더 요망함.. 웨슬리의 핵같은 경우에는 서로 심리전이기 때문에 반반입니다.

돌리면서 장렬하게 전사를하든, 캔슬하고 피하든..(근데 피하려고 간 곳에 정수리맞고 죽으면 Fail)

마치면서 딱히 할 말도 없고 그저 잘쓰고, 좋은 상황에 잘 배치하란 말 밖에 못하겠네요.

그래서 샬럿에 대한 푸념이나 조금 늘어놓아보려고합니다.

현재 사이퍼즈가 한타 후 공성의 추세이다보니 공성캐들이 홀대받는 일이 자자합니다.

솔큐같은 모르는 사람 VS 모르는 사람 매칭 시에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5인파전에선 거의 하지 않죠

거기에 직간접적인 하향을 많이 받아서 샬럿은 거의 손에 익은 사람들 아니고서는 플레이하지 않는 캐가 되었죠

그래서인지 조금만 고랭으로 올라가도 샬럿을 셀렉하거나 랜덤폴에 넣는 분들이 꽤 적습니다.

그리고 대회에서도 다른 공성캐들과 더불어 그 모습을 찾기 힘듭니다.

언젠가는 샬럿이 대회에 나와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