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로 알아볼 것은 로라스의 템트리입니다.

로라스는 유동적이고 벨런스 있는 템트리가 효율적입니다.

물론 모든 캐릭터가 그렇지만 특히 로라스는 극공이나 극방같은 극단적인 템트리가 비효율적이며 고정된 하나의 템트리를 고집하기보단 그때 그때 적과 아군의 조합과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템트리를 변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벨 로라스를 자주하는 편인데 1장갑을 올렸다면 1상의를, 1모자를 올렸다면 1바지를 올립니다.

공격 위주의 템을 우선으로 찍는 것이지 공부터 다 올려놓고 방을 올리진 않습니다. 근거리 캐릭터가 저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방을 우선적으로 찍는 경우도 있고요. 사실 템세팅을 최종적으로 결정짓는 것은 목걸이인데 저는 목걸이를 후반에 찍는 편이라 공세팅이여도 방템 위주로 찍으면 어차피 중반까지는 방로라스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세팅이 방이든 공이든 딜러가 필요하면 공을 우선적으로 올리고 탱커가 필요하면 방을 우선적으로 올리면 됩니다. 물론 조합을 어느 정도 맞춰놓고 들어가는 4~5인팟이라면 그럴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로라스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로라스로 4~5인팟을 뛸 리가 없겠죠?...

제 템트리를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만 이건 참고로만 하시고

자신에게 편하고 상황에 맞는 템트리를 스스로 판단하셔서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를 친 것은 둘 다 올려야 되며 상황을 봐서 둘 중 하나 먼저 찍고 그 다음 다른 하나를 찍으면 됩니다.

공으로 템트리를 간다면

랜덤 기준 1신발-1장갑-(1모자/1상의)-1바지-2장갑-(2모자/2신발)-2상의-(1목걸이/2바지)-2목걸이-3장갑-3셔츠/1허리-2허리로 갑니다.

방이라면(물론 랜덤 기준)

1신발-1장갑-(1모자/1상의)-1바지-2상의-(2바지/2신발)-(2장갑/3상의)-2모자-1, 2목걸이-1, 2허리

자신이 특히 잘 맞추고 자주 사용하는 스킬 장신구는 여유 있을 때마다 올려주도록 합시다.

방이여도 제가 앞에서 말했듯 극방은 안 좋기에 1장 1모 방벨을 찍어주시는 것을 추천하며 1장 1모를 찍었다면 주력기 스킬링에 투자 했을 때 그 효율은 훨씬 더 좋아집니다.

물론 용성락은 레벨 될 때마다 찍어주세요. 맞췄는데 용성락 링 하나 안 올려서 죽을 놈이 안 죽는 상황이 은근히 많이 나옵니다.

다른 스킬링들은 초반에 하나 정도 찍으셔도 괜찮고 저는 2장갑 2모자 2상의 2바지 2신발을 다 올리고 나서 나머지 스킬링을 다 찍는 편입니다.

전 목걸이를 다 후반에 올렸는데 초반부터 목걸이를 올리셔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특히 목걸이에 이속이 붙었다면 더 괜찮고요. 하지만 방트리를 타고 계신데 목걸이는 공세팅이라던가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목걸이는 후반에 올리시는 게 좋겠죠.

다음은 로라스의 템세팅입니다.

장갑.

1순위 FA 레어. 어떤 캐릭터든지 효율적이며 유동적이며 3장갑은 후반에 가는게 일반적인 로라스의 경우 상당히 적합한 아이템입니다.

2순위 유니크 에인션트 드래곤. 유니크 옵션의 효과는 상당히 후반에 보게 됩니다만 공격력도 괜찮고 옵션도 괜찮습니다. 옵션은 심판 인추공 10%

3순위 오멘 레어. 무겁지만 옵션도 나쁘지 않습니다. 심판 추뎀 9%

여기서 유니크하고 오멘 레어하고 옵션을 비교했을 때 유니크가 뭐 이러지 할 수 있는데 오멘 레어의 옵션 적용은 원래 스킬 퍼뎀 100%에서 4단계 레어 장신구 100% 추뎀을 붙여 퍼뎀이 200%여도 원래 100%의 9%만 적용되어 209%입니다.

반면에 유니크는 위와 마찬가지로 4단계 레어 장신구 추뎀을 더한 200%에서 200%의 10%가 적용되어 220%가 됩니다. 유니크의 옵션의 적용방식이 확실히 더 좋다는 말입니다만은... 저도 들은거라 확실하게 알진 못합니다.

게임 제작진들이 아이템에 적용 방식에 대해 공식적이고 간단한 설명을 해주면 합니다만 ^^

SP, EP, RA 장갑은 로라스에게는 맞지 않아 추천하지 않지만 SP나 EP는 딱히 달리 낄게 없으면 끼시고 RA는 진짜 웬만하면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레어가 없다면 언커먼 FA 장갑을 끼시면 되겠습니다.

머리.

1순위 유니크 투도르 드라군.

나선창 공속 증가 6%로 상당히 옵션이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체감이 안된다는 평과 상당히 괜찮은 유닠이라는 평으로 상당히 갈립니다. 자체 치명도 높고 옵션도 체감이 안된다치더라도 없는 것보단 콤보 부분이라던가 소소한 도움은 되겠죠?

2순위 레어 이속 버프 모자.

기동성이 좋지 않은 로라스에게 초반 립 선취에 도움이 되고 한 번 한타 때나 후퇴, 립 돌고 빠질 때 등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3순위 언커먼 이속 버프 모자.

치명을 올려주는 모자는 그 수치 차이가 엄청 큰 편은 아니기에 효율적이고 무게 덜 나가는 언커먼 이속 버프 모자를 추천하겠습니다.

4순위 레어 오멘 시즌 모자.

나선창 추뎀 4.5%가 붙어 있어 옵션이 나쁘지는 않으나 오멘 시즌 아이템들이 전체적으로 무겁고 크게 효과 보는 옵션은 아니기에 언커먼 이속 버프 모자 다음 순위로 뒀습니다.

상의.

1순위 유니크 아마듀라스.

나선창 범위 증가 12%가 붙어있는 아이템으로 다운시킨 후 나선창을 들어가게 하는 콤보의 확률도 좀 더 좋아지고 아쉽게 나선창이 빗나가는 걸 줄여주는 좋은 템입니다.

체력 증가도 괜찮고요.

2순위 FA 레어 상의.

역시 효율 좋은 FA입니다.

유동적인 템트리가 요구되는 로라스에게 가장 적합하죠.

3순위 FA 언커먼/오멘 레어 상의

효율 괜찮은 FA 언커먼이나 무겁지만 나선창 추뎀 9%가 붙은 오멘 레어인가는 개인 취향대로.

허리.

1순위 유니크 토너먼트 라비타.

투창 인추뎀 10%으로 옵션도 괜찮고 회피 효과와 가성비 모두 뛰어난 유니크가 1위입니다.

2순위 FA 레어 허리.

어차피 두 번째 찍는 허리는 최후반이고 초반에 FA허리 하나 찍으면 상당한 생존율을 자랑합니다.

특히 요즘 딜러들의 템세팅이 치이목 파이크가 대세인 요즘 초반 회피의 효율은 의외로 좋습니다.

제가 허리를 잘 안 찍는 편인데 예전에 실수로 초반에 하나 찍었는데 바지만 하나 찍은 것보다 훨씬 안 죽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방을 타야하는 상황이라면 초반부터 허리도 하나 찍어주면서 게임을 하는 편입니다.

유니크도 초반 효율 꽤 괜찮은 편입니다.

3순위 SP 레어 허리.

물렸거나 혼자 빠져나오지 못했을 때 그래도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SP 레어 허리도 나쁘진 않습니다.

바지.

1순위 유니크 토너먼트 샬러릿.

투창 사정거리 10% 증가의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투창 자체의 사정거리가 길기 때문에 10%의 체감 또한 큽니다.

방어력 자체는 일부 레어 바지들보단 낮지만 타즈와 같이 사용할 경우 상당한 수준의 방어력이 나오며 로라스 자체가 메인탱에는 그닥 적합하지 않기에 타즈가 없어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2순위 RA 레어 바지.

공세팅인 로라스라 해도 불가피하게 탱커를 해야 할 상황이 분명히 있고 어차피 중반에는 바지도 다 찍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로라스 자체가 용성락 강습이 아니라면 적들의 스킬을 어느 정도 받아주면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방어력에도 계속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방어력이 좋은 RA바지 추천합니다.

3순위 SP, EP, FA 레어 바지.

위 두 템이 없을 경우 셋 중에 있는 것으로 사용합시다.

4순위 언커먼 RA 바지.

신발.

1순위 유니크 팔아므.

심판 공속 10%로 로라스 유닠 중에 가장 좋고 체감 좋은 유니크입니다.

심판을 이용한 순간적인 회피나 전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2순위 RA 레어 신발.

3순위 SP, FA 레어 신발.

목걸이.

템세팅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효과는 소소하지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아이템입니다.

일단 전 로라스 자체에 이동기나 돌진기가 없기 때문에 이속이 붙은 목걸이를 추천합니다.

방을 높게 한다면 방어-이속 목걸이.

공세팅이라면 공-이속, 치명-이속

이속이 안 붙은 목걸이라도 물론 나쁜 건 아닙니다.

방어-회피, 방어-치명, 공-치명, 깡공 같은 목걸이들도 좋습니다.

오멘 레어 목걸이 중에 공격력과 심판, 나선창 쿨타임 감소 붙은 골드 아미 드래곤이란 템도 좋습니다.

다음은 장신구입니다.

일단 용성락은 유니크인 골드니토 프레스가 좋습니다.

쿨타임 감소 효과도 있고 기본 범위가 작은 편이기에 범위 증가가 체감이 크지 않을지라도 용성락이 특성상 진짜 한 끗 차이로 빗나가는 경우가 은근히 자주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MP 시즌의 장작 버프 추가 데미지가 있는 언커먼이나 버프 쿨타임 감소가 있는 레어를 추천합니다.

다른 스킬들은 일단 정석이 없습니다.

자신의 취향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전부 다 2링을 껴서 초반부터 강력한 딜을 낼 수도 있고

전부 다 4링을 껴서 꾸준히 찍어주면서 후반에 강력한 딜을 낼 수도 있습니다.

전 심판은 2링 투창은 4링 나선창은 장착 버프 추가 데미지 3링으로 맞추는 게 괜찮지 않나 싶네요.

물론 장신구는 진짜 취향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두시면 됩니다.

다음은 소비킷들입니다.

첫 번째는 회복킷입니다.

회복 속도는 느려도 최종적으로 회복되는 양이 많고 꾸준히 사용이 가능한 콜라류나 스파클링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가속킷입니다.

공용 레어인 스프린터 프로빅을 1순위로 추천하고 전용 스피드업을 껴도 괜찮습니다.

가속 캡슐이나 아드레날린 종류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단순히 용성락의 쿨타임만을 줄이기 위해서 사용하는 건 비효율적이고 용성락 쿨타임과 함께 공속을 이용한 싸움에서의 좀 더 우위를 차지하고 콤보 사용을 좀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로라스 초보분들에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세 번째는 공격킷입니다.

공격킷은 목걸이가 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일단 치명은 최소한 140 내외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목걸이가 치명을 올려주지 않는다면 치명을 올려주는 넬스 크리민이나 멜츠 크리민을 이용하시는 게 좋고 목걸이가 치명을 올려준다면 파이크 같은 깡공킷도 좋고 치명을 확실하게 띄우기 위해 목걸이가 치명을 올려줘도 크리민을 껴줘도 됩니다.

목걸이가 치명을 올려준다면 멜츠는 비효율적이고 넬스 크리민으로 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로라스는 대인 공성 다 괜찮으니 어벤져나 데몰리션은 절대 비추입니다.

방어킷은 타즈가 진리입니다.

바지가 별로 안 좋아도 방목걸이와 타즈가 있으면 방어력이 확 높아집니다

리스폰 시간 10% 페널티를 감수할만한 아주 좋은 템입니다.

그 다음에는 공용 레어인 하디스트 스위퍼입니다.

그 외에는 다 거기서 거깁니다.

물론 회피 올려주는 닷지 종류는 아예 멀리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 특수킷입니다.

용성락 맥시머, 나선창, 투창 임팩트 셋 중 취향별로 끼시면 됩니다.

용성락을 잘 찍는다면 특히 맥시머가 좋겠죠.

나선창 임팩트는 적 원딜을 나선창 원킬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안 그래도 강력한 나선창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줍니다.

투창 임팩트도 투창이 상당히 아픈데다 사정거리 증가 옵션도 체감이 큽니다.

위의 셋이 없으면 앨리셔 통신기가 좋고 클레어도 나쁘진 않습니다.

통신기도 없다면 레이더나 인사이드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