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제는 안전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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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09: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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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계정 지금 골드4인데 포기해야할려나.......승률 75퍼 정도 나오니 25~30판? 정도 돌리면 조커가나.....? 30판은 어느세월에 돌려;
레전드도 글렀고 뭐 되는게 없네. 테두리 주는줄 알았으면 열심히 해놓는건데.......
폼떨어져서 열심히 했어도 망했을꺼같고 퉷 제이 상향이나 기대해보자.
이제 흔해빠진 히딱이 공략이니 흘려보셔도 무방함.
오늘은 덩실덩실 햇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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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의 시야개념. 뭐 다 아는 이야기겠지만 한번 봅시다.
아군집과 적군집을 기준으로 맵을 나누면 이런 형태가 되는데
이렇게 맵을 위아래로 나누면 저 주황색 선들이 치고 들어올 수 있는 모든 경로인데
거의 20개에 가까운 경로가 있어요.
이건 적이 어느 한쪽에서 기습적으로 밀고들어오면 절대로 막을 수가 없는 구도에요.
즉, 공격하는 쪽이 막는 쪽보다 월등하게 유리함.
그래서 사람들이 하는게
맵을 이렇게 나누잖아요?
이 그림을 보고 딱 이해를 하면 일단 최소 적당히 평균적으로 하는 유저.
근데 과연 이게 정답일까?
만약 정답이 맞다면 이게 왜 정답일까?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음.
다들 알잖아요. 이게 랭커들 라인밀고 대치할 때 보통 왔다갔다 하는 영역인거. 그럼 이게 정답인게 아닌가?
단언코 얘기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수준대별로 이런 안전영역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 인식이 왜 틀리거나 왜 부족한건지
안전영역의 판단 기준, 그리고 대부분이 개념자체가 없는 안전영역이 생성되는 단계에 대해서 좀 알아봅시다.
이걸 이해해야 양학을 안당할 수 있어요.
- 본론 -
자 안전영역 이야기할 때 흔히들 시야라고하죠? 여기서 한 걸음 더 깊게 들어가봅시다.
시야의 상위 항목에는 '정보'라는 개념이 있어요.
정보라고 하면
1) 시야가 확보된 즉, 눈으로 보기에 알 수 있는 것.
2)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즉,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추측할 수 있는 것.'
3) 고의로 시야를 확보하지 않음으로써 '적에게 정보를 주지 않았다는 사실 그 자체'
4) 미니맵에 표시되는 물체(립, 철거반, 트루퍼)의 변화(그 자리에서 사라졌는가, 멀리 밀려나서 사라졌는가, 사라질 때 그쪽에서 '어떤 소리'가 났는가?)
5) 현재 상황에 따른 경우의 수(유리함, 불리함, 레벨링 상태, 상대의 주축이 되고 있는 핵심 맴버가 누구인가?)
6) 상대의 조합에 따른 경우의 수(단순 조합상의 문제, 서로간의 조합 상성에서 나오는 문제)
7) 상대 유저의 성향에 따른 경우의 수(상대 탱커가 능동적인가 수동적인가, 상대 딜러가 능동적인가 수동적인가?, 적이 동선을 크게 잡는가? 작게 잡는가?)
8) 상대 수준에 따른 경우의 수
대충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정보들이 있는데
이런 정보들을 계속 수집하고 분석하는 이유는 간단함.
1) 쟤네는 대체 뭘할려고 하고 있을까?
2) 어디로 공격갈까?
3) 어디까지가 안전할까?
이거 세 가지 알려고 시야보고 소리듣고 미니맵을 보잖아요.
근데 여기서도 분류가 되는게
1) 쟤네는 대체 뭘할려고 하고 있을까? 와
2) 어디로 공격갈까? 는
'수준이 높으면 하고 수준이 낮으면 아예 하지 않는' 항목이고
3) 어디까지가 안전할까? 는
'수준에 따라서 인식과 범위가 다르지만 모두가 하고 있는' 영역이에요.
1),2)번에 대해서 이거 아닌데?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 분명히 많을텐데 정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번에 대해서는 대부분 그냥 아무 생각이 없거나, 하더라도 "뭐하고 있겠지". 라고 '변화가 없는 하위권 대치 구도의 오랜 경험'에 따라서 짐작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에요.
상위권과의 차이가 뭐냐면 일단 경우의 수가 거의 없어요. 움직임이 정해져 있고 아군과 적의 위치를 비교해보면 거의 대칭을 이뤄요.
즉, 조합, 상황에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정면싸움 구도'만' 형성이 되요. 서로 같은 행동만 하니까.
2)번 어디로 공격갈까도 정정하면
하위권에서 하고 있는건 어디로 공격갈까가 아니라 '언제 공격갈까'? 혹은 '어디서 대치할까'? 에요.
그렇기 때문에 1),2)번은 상위권 밖에서는 아예 이뤄지지 않아요.
3)번에 대해서는
적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도망치거나 대처를 할 수 있냐 없냐에 따라서 영향을 많이 받아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개념이 이거고
지금 그어놓은 영역이 제가 최대한 세세하게 그어놓은건데
이 영역까지는 '혼자서' 갔을 때 적이 있으면 보고 뺄 수 있어요.
적하고 마주치더라도 최대 시야거리에서 사각을 안주고 볼 수 있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밑에를 보면 알 수 있는게
지금 맞다고 생각한 사람들 전부 다 안전영역에 대한 개념 모르는 사람이에요.
대치구도에 있어서 이 게임은 집안에 들어가있는게 아닌 이상에는 어디에 서있든 물릴 수 있어요.
위에 그려놓은 영역은 팀vs팀 구도에서 '양팀' 이 '단순 시야 외 추가정보' 없이 자리잡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에요. 저기 구역들은 '가도 괜찮은 곳'이 아니라 '시야만 가지고 대치구도를 형성해도 괜찮은 곳'일 뿐이에요.
그런데 이 영역들을 '가도 괜찮은 곳' 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으면 상향매칭 끌려갔을 때 일방적으로 맞을 수 밖에 없어요.
이거 천상계 초입까지 대부분 모르더라고요.
이 게임에서 운영이라는걸 할려면 이게 밑바닥에 기본기로 깔려있어야해요.
운영이라는건 약점이 적어야 실행할 수 있는 영역인데 이걸 모르면 정면빼고 모든게 다 약점이에요.
지금 현재 하위권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건 아군도 적군도 똑같은 기본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부족한게 아니라 안전영역이란 개념자체가 없기 때문에) 운영이라고 착각되는게 이뤄지고 있는거지 운영이 되고 있는게 아니에요.
-끝-
즐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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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고 싶은게 있는데 부계 양학 이야기 꾸준히 나오곤 하던데 그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 게임에 제대로 양학이 가능할 정도의 유저가 많아야 300~500명 사이? 될까말까 싶은데 제 기준에서 배치고사 실버3인가? 쯤 받았을 때 얼추 계산해보면 배치고사 포함해서 40~50판이면 조커에 가있는데 이야기 나오는 것 처럼 브실골존 양학이 성행하여 생태계가 무너질 정도로 파급력이 나올려면 상위권의 반 이상은 실골존에서 패작을 해가며 머물러야할꺼에요. 그거 그렇게 져가면서 머물기도 힘들어요. 부계라고 하는 사람들 거의 다 허세거나 잘해야 조커쯤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게임하세요. 뭐 몇번은 만날 수 있겠지만 윗동네는 또 윗동네대로 매칭 문제 때문에 골때려서 부계를 안팔수가 없어요. 그래도 어차피 금방 에이스로 가버려서 어지간하면 만날일 없어요.
오늘도 영양가 없는 공략 열심히 썻군
아 그리고 글 쓸때 일부러 함정 파놓곤 하는데 그게 공략글에 내용 써져있는거만 쭉 읽으면 본인이 이해 못하고 있는 것도 아는 것 처럼 해석하고 그냥 넘어가버린단 말이여. 나는 레전드아흙흙르극흙STAY.......히어로 짬 먹고도 하나쯤은 모르겠지 영상 시리즈 보면서 에에.......저런게 있었어? 이러고 있는데 뭐가 그리 부끄럽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될려고 함. 모르는건 그냥 아 모르는거네. 하면 되는거지.
항상 말하지만 히어로 상위권 밑으로는 다 기본기 싸움이라니깐여? 뭐 어려운거는 저기 엑토나가시는 형님들이나 필요한거고 우리같은 양민들은 이런 기본기만 알면 청록딱지 단다니깐요. 제가 쓰는 내용들 거의 다 기본적인 내용이라는거 잊지맙시다.
차회 예고) 다음 공략 내용: 한타 이기고 4, 5번 혹은 내부 포탑 까러갈 때 어떻게 이득봐야하고 이득보면서 다음 그림을 그릴 때 어떤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여러가지 경우 대충.
나도 내 글 에 추 천이 눌리 는 것 이 보 고싶 다. 어 째서 내글 은 콤 보공 략 이 랑 템 세팅 글보 다 추 천이 안 눌린 단 말인 가. 나는 관심과 추천을 원한다. 대충 끄적여놓은거 같아보여도 나름 머리속에서 정리해서 나오는거란 말임 찡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