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2주전쯤 올렸었는데 수정하다 실수로 삭제해서 멘탈 나갔었습니다... 재업로드에요 ㅠ....

다행히 내용 써뒀던 초안은 안 지운 상태여서 어찌저찌 쓸 수 있었네용.

지난 공략글에 달린 몇몇 댓글들에 대한 답변을 먼저 할게요. 오싸 글엔 답글이 안 써지더라구요 ㅎ...

1. 글에 들어오는데 렉이 걸려요! + 베카랑 쌍주먹도 해주세요!

이미 익스플로어로 들어왔다면 늦었겠지만... 영상을 통한 공략이다 보니 영상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ㅠ..

따라서 크롬으로 실행시켜 주셔야 쾌적하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쌍주먹은 영상을 모으는 중입니다! 베카는 최근에 더킹어퍼 거리의 하향조정이 있었죠? (찡긋

그리고 개인적으로 쌍주먹은 '맞는' 탱커가 아니라,

우월한 스텟과 버티기 스킬들로 인해

탱교환 구도에서 거의 이득을 보게 만들기 유리한 캐릭이라고 생각을 해요! 쌍주먹도 때리면 쎈거 아시죠?

2. 리첼은요...?

전 좋지 않은 탱커는 다루지 않는다고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글의 목적인 승리를 위한 픽으로서는 그다지 환영받진 않을 것 같군요!

3. 탱커는 이거면 됨!

드렉과 루이스가 탱커로서 해줄 수 있는 것보다 해줄 수 없는게 훨~씬 많기 때문에 안 쓰이는 거에요~

최소한의 스텟 방어력, 회피만으로 따진다면 뚜드려 맞는 탱커를 의미하시는 걸까요? 쌍주먹하세요!

얻어맞기만 할 거라면 얘네가 제일 좋아요! 답변이 되었나요?

4. 이론과 현실의 괴리...

뇌: 적이닷!!! 물엇!! 을 뇌: 상대가 요거요거니까 나는 이래이래 해야지~ 로 바꿔보시면 수월하지 않을까요..?

사실 손싸움이네 뭐네 하는 건 최소한의 스킬명중률만 가지고 있다면, 나머진 상대 스킬을 예상한

순간적인 판단력이 좀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손보단 뇌 쪽을 더 중요시합니다!

5. 제이도 해주세요!

솔직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제이 탱을 거의 써보지 않았어요!!

공략에 쓸 정도의 수준이 절대 아님을 제가 잘 알고 있어요! 아마도 쓰게 된다면 꽤나 나중이 될 거에용

6. 휴톤으로 제키엘 상대!

여러분! 우린 사퍼를 떠난 그분 심X보가 아닙니다. 아이작으로 벨져를 이기는 말도 안되는 유저가 아니구

우린 평범한 유저들일 뿐이에요! 스스로를 과신하지 맙시다! 못 이기는 상성은 극복하려는 게 답이 아니에요.

" 내가 가능한 플레이 " 를 하는 게 정답입니다. 휴톤으로는 제키엘이랑 시야싸움도 안됩니다 단죄 인도에

죄다 끌려가요. 제키엘이랑 같은 위치에서 시야보지마시고 아군다른 탱이랑 위치 교환하세요.

그리고 한타때도 제키엘을 최대한 피하면서 다른 캐릭을 무력화 시키는 데 집중해 보세용!

7. 휴톤으로 토마스 이기는 법

여러부우운!!!! 토마스, 마틴 같은 캐릭은 진입한 근캐를 일방적으로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스킬 구조를 가졌어요.

즉, 저 스킬 구조로 진입한 근캐를 막아내지 못한다는 것은 캐릭 숙련도가 떨어진다는 의미밖에 더 안됩니다..

저 둘의 명확한 단점인 ' 뚜벅이 ' 라는 것을 이용해서 아군 딜러의 도움을 받도록 하세요!

난전 상황이 아닐 때 이 상성을 이겨낸다는 것은 냉정히 말하면 토마스 유저분의 숙련도가 떨어진다는 것

밖에 설명이 안됍니다! 쉽게 말하면!! 바야바로 한번 눕혀도 기상 드라이 무슨 수로 피할거에요!! 못 피합니다

불리한 상성은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억지로 상대하지 말고 피하는 게 상책이에요!

우선, 요청받은 캐릭들을 이번 글에서 다루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전에 밝혔듯이 공략을 쓰기 위해 영상을 찍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캐릭들의 영상이 적어서

다루지 못한 것이에요. 영상이 슝슝 모이는 대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다룰 캐릭들은 린, 레나, 브루스, 제레온 입니다.

마찬가지로 크롬을 통해서 읽어주시면 좀 더 쾌적하게 보실 수 있어요. 그럼 시작할게요~

9. 린

전 역장궁 탱커를 좋아합니다.. 주캐2 린이에요. 린도 한때 최고존엄시기가 있었죠.

기본기가 약간 부실한 스텔라와는 다르게 린은 기본기로도 여러가지를 할 수 있어요.

(1) 선타잡기, 원거리견제, 다운잡기 등 다양한 용도의 염동파

(2) 원거리 슈퍼아머 홀딩기 무쇠가위

(3) 동선제한, 퇴로차단 등으로 쓰이는 참나무장벽

(4) 측후방 원거리 슈퍼아머에 전방 벽 판정의 가시방패

(5) 좌표지정이면서 근접 사용 시 상대를 다운시키는 큰 망치가 나오는 평타

이런 기본기들과 궁극기 초진공흡기를 통한 한타기여도로 인해 꽤나 훌륭한 탱커입니다.

린의 단점이라면 우선 레그람 딜탱 메타에서 약간은 찬밥신세인 퓨어탱이라는 것,

기본적으로 원거리 캐릭이기 때문에 다른 근거리 탱커과 근접전 시에 판정적으로 불리한 것,

한타 때 진공타이밍에 이득을 챙기지 못하면 상당히 힘들어진다는 것 (난전 약함 ㅠㅠ)

등등이 있겠네요. 아 그리고 간혹가다 상태이상에 진공이 풀리면 정말 슬프다는 것도 있어요...

린은 정면을 보는 탱커 에요.

염동파 - 장벽 - 가위에 이은 아군 원딜 호응을 통한 잘라먹기라던가 가시방패를 통한 돌파력을 볼 때,

상대 원딜이 직접적으로 백업을 오는 정면을 막아줄 때 효율이 잘 나오는 탱커입니다.

초진공흡기는 매우 많은 사용방법이 있겠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상대 탱커를 묶는 진공 / 상대 딜러를 묶는 진공 / 상대 탱커와 딜러진 사이의 허리를 끊는 진공

각각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밑에 적도록 할게요.

가시방패는 정말 소중히 써야 하는 스킬이에요!

진공을 원하는 위치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슈퍼아머상태에서 이동이 가능한 가시방패가

거의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가시방패가 빠진 타이밍에 한타가 걸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퓨어탱이며 배달이 힘든 특성상 린 역시 팀원의 호응이 굉장히 중요해요.

특히 진공을 쓴 상황에서 호응이 없다면 진공이 끝남과 동시에 샌드백으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최대한 채팅과 이런저런 핑을 활용해서 팀원들과 연계를 잘 해보도록 합시다. 이제 영상으로 넘어갈게요.

린은 원거리 캐릭이에요. 그 말은 근접하지 않고도 상대방을 때릴 수 있다는 의미에요.

원딜과 동일 선상에서 스킬 깔짝깔짝 대기 위해서 원거리 캐릭으로 탱커를 하는 게 아니에요.

린을 탱커로서 사용하신다면 시야를 확보하고, 아군의 딜각을 만들어주며, 상대방의 딜로스를 유발하거나,

상황에 따라서 전방에서 아군 대신 상대의 딜을 흡수해야 하는 탱커 포지션을 수행하셔야 해요.

원딜 옆에서 염동파 - 장벽 - 가위 썩둑썩둑 하다 함께 세계수 맞고 하늘 구경하면서

" 아니, 우리팀 내가 홀딩해주는거 안 잡고 뭐함? " 이러시면 절대 안됩니다.

가시방패는 전후방 상관없이, 아군적군 상관없이 스킬들을 막아버리는 " 벽 " 판정이에요

상대의 스킬은 막고, 아군 스킬은 딜로스를 내지 않도록 사용해봅시다.

린의 가시방패는 상대방의 정면을 강제로 돌파하기 아주 좋은 스킬이에요.

아군이 수호자를 잡는 것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적진 깊숙히 진입하여 초진공흡기로 시간을 끌어줍니다.

진공이 끝난 뒤에는 장벽과 무쇠가위를 사용해서 다시 한 번 시간을 끌어줍니다.

린의 참나무장벽과 나이오비의 불의장벽은 수호자 정면에 사용 시 어그로가 풀리니 조심해야 해요.

린은 원거리 캐릭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근거리 탱커와의 근접 싸움이 쉽지 않아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탱커로서 사용되는 린은 상대 근거리 캐릭과의 근접 싸움을 할 수 있어야 해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염동파와 큰 망치 평타에요. 큰 망치는 공격대상의 유무와 관계없이

" 에임을 자신에게서 얼마나 가까이 두느냐에 따라 발동 " 되므로 그 거리를 꼭 숙지해야해요.

바로 뒤에 아군의 백업이 있으므로 진입한 브루스는 무시하고 앞으로 갑니다.

장벽으로 상대 딜러의 퇴로를 차단한 뒤, 무쇠가위로 상대가 호응하려는 것을 막습니다.

다른 근거리 탱커는 저 상황에서 딜각을 막기 위해선 근접을 하거나 지형을 끼고 막아야 하지만,

원거리 스킬로서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린은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상대의 딜각을 막을 수 있어요.

이후 무쇠가위가 잘 들어간 것을 확인한 제레온의 레퀴엠과 미쉘의 바위굴리기가 딜러들을 잡아냈네요.

린의 장벽은 원거리에서 상대방을 당겨옴과 동시에 길목을 막는 스킬이에요.

그래서 라인을 약간 위험하게 미는 상대 딜러나 시야를 보고 있던 탱커를 순간적으로 가둔 뒤

아군의 호응을 받아서 잡아내거나 체력을 많이 빼둘 수 있어요. 아군 원딜을 열심히 불러서 시도해봅시다.

반대로 상대편에 린이 있을 땐, 이러한 장벽 낚시 플레이를 의식하면서 조심해야겠죠?

미쉘의 바위굴리기로 상대 원딜들이 한 번 누웠다가 일어나는 상황에 아군 근캐들이 접근중이에요.

상대 탱커들이 도와주러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진공을 써서 상대 탱커를 2:1로 묶어줍니다.

상대 탱커에게 진공을 써줘야 하는 경우를 구분하려면

(1) 아군 앞선 상황이 좋아서 진입한 상대 탱이 백업을 못가게 해야 할 때 (진공은 다수 홀딩 가능)

(2) 아군 조합이 상대 딜러를 직접 때리기 좋은 조합일 때 (딜러vs딜러 , 탱vs탱 싸움 유도)

(3) 아군 조합이 상대 딜러만을 때려야 할 때 (탱 교환할 시 불리하거나 못 이기는 조합, (2)의 싸움 유도)

정도만 알아두셔도 수월하게 구분하실 수 있을 거에요.

타워상황과 레벨차이가 굉장히 유리하며 마침 3단계 트루퍼가 공지트루퍼가 나왔어요.

상대팀 입장에서는 저 공지트루퍼를 먹히면 게임을 지고 말기 때문에 뒤가 없어요. 무조건 한타를 해야만 합니다.

상대 탱커가 진입하는 것을 그대로 흘려보낸 뒤, 상대 탱커와 딜러진 사이에서 진공을 사용해줍니다.

이렇게 사용된 진공은 상대 탱커의 진입을 다이브로 만들어 버리며, 만약 상대 딜러가 진공에 묶여있다면

아군 딜러들에게 진공에 묶인 딜러를 잡을지, 탱커를 잡을지의 선택지를 주게 됩니다.

스프링필드는 트루퍼가 중앙에서만 나오며 2번 타워 앞이 좁기 때문에 역장형 궁의 효율이 좋아요.

그런데 미쉘의 더스트 토네이도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제키엘이 있으므로 티엔이 제키엘을 마킹합니다.

진공으로 상대 딜러들을 묶는다면 강습형 궁극기를 맞추기 수월해질테니 진공으로 묶어줍니다. 용성어디..?

아마 언덕을 뺏기 위해 가시방패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더 깊숙한 위치에서 진공을 사용할 수 있었을 거에요.

이후 진공타이밍에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한타를 이깁니다.

10. 레나

딜탱 캐릭 레나입니다. 레그람이 등장하기 전부터 대표적인 딜탱 캐릭 중 하나였죠.

레나의 장점으로는 궁극기의 데미지 뻥튀기를 통한 탱커로서 내기 힘든 강력한 딜링,

노신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동성, 회피탱커로서의 단단함 등의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위의 장점을 갖추기 위해선 어느 정도 성장이 요구 된다는 점, 근거리 캐릭과의 싸움에서 불리함,

캐릭터를 다루기 위한 피지컬이 상당히 요구된다는 점 등의 단점도 있어요.

탱커로서 성장이 요구된다는 점은 꽤나 부담이 되는 단점이에요.

초반의 2번타워 라인전 승패 여부에 따라서 아군의 전체적인 성장 정도가 결정되는 상황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레나가 2번타워 라인전 때 할 수 있는 건 금강쇄를 통한 변수창출 밖에 없는데...

여러 선택지가 없고 어떤 플레이가 강요된다는 것은 상대가 그것만 대비하고 있으면 할 게 없어진단 소리에요.

심지어 근거리 싸움에 약한 레나가 언덕을 차지하기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죠.. 이래저래 힘듭니다.

근거리 캐릭과의 싸움으로 무언가 이득을 챙기기 힘든 레나는 정면에서 상대를 막기보단

질주를 통한 기동성과 강한 딜링을 이용해서 상대 딜러진을 직접 노려주는 플레이가 조금 더 좋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 캐릭 숙련도가 많이 요구되요. 레나 탱... 어렵습니다...

금강쇄는 상대 딜러진에게 명중시키는 데 성공하면 일단 반은 온 거에요.

뒤에 섬전각을 못 쓰고 캔슬되거나 누울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못 맞췄다면 그냥 바닥 뒹굴고 공중에서 이리저리 튕기면서 얻어맞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금강쇄는 정말 정말 꼭 맞춘다는 생각으로 신중히 쓰셔야 하는 스킬이에요.

질주는 금강쇄 거리까지만큼 이동용으로 쓸 지, 질주킥으로 상대를 눕힐지,

질주 스탑 후 섬전각을 바로 사용할 지 등등 여러 이용 방법이 있어요.

요점은 질주 쓰다가 상대 스킬 맞고 캔슬된다거나 눕는다거나 질주킥을 못 맞춘다거나 하면

금강쇄를 못 맞췄을 때처럼 많이 얻어맞게 됩니다. 그러니 질주가 끊기지 않도록 컨트롤이 필요해요.

근캐 상대가 약하다고 해서 마냥 근캐를 내내 피해다니기만 해선 안 됩니다.

원슈 제레온이 아군 원딜을 몽둥이로 패러 가는데 " 난 근캐를 못 이기는 레나니까 어서 지나가세요 "

하면서 자동문 해주실 건가요? 근거리 캐릭을 상대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대법을 알아야 해요.

금강쇄를 선타로 잡을 시엔 (힘들지만) 모두가 평등하므로 금강쇄를 잘 맞추는 것도 방법 중 하나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범위가 넓고 전진성이 좋은 평타를 잘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 영상으로 넘어가죠.

앞서 말했듯이 금강쇄 - 섬전각을 통해 린을 배달한 후 잡아내서 초반 라인전을 풀어갈 생각이었으나,

아군 리사의 평타에 린이 밀리면서 금강쇄가 빗나갔어요. 브루스가 먼저 맞고 있었기에 레나가 살았네요.

이후 왼쪽 언덕을 장악한 뒤 궁극기를 써서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 시킵니다.

그리고 상대 원딜 라인에 직접 금강쇄 - 섬전각을 넣어서 라인전 승리 기반을 마련합니다.

이렇게 라인전을 이기게 되면 성장할수록 빛을 발하는 레나가 굉장히 무서워집니다.

맞타 이후 대치상황인데, 이글이 금강쇄 사거리 안에 계속 있네요. 혹시라도 이글이 뒤로 빠질 수

있으니 살짝 깊게 금강쇄를 사용합니다. 이 후 기상하는 이글의 뱀그림자를 예상해서 살짝 대각선 지점에

금강쇄를 예상해서 사용합니다. 그 뒤 케이스오버 사용 후 뒤로 빠지는 동선을 예상해서 레베카에게

금강쇄를 사용해서 잡아냅니다. 상대가 움직이는 동선을 최대한 예상하면서 사용해주셔야 해요.

레나는 초반을 이겨서 성장 기반을 마련할수록 상황이 좋아집니다! 초반을 잘 노려봅시다.

높은 지형에서 낮은 지형으로 쓰는 금강쇄는 상대가 반응하기 힘든 속도로 빠르게 내려 찍어요.

노신 1장갑을 빠르게 찍는 템트리의 딜탱레나는 초반의 노티 딜러를 잡아내기 굉장히 좋습니다.

전진성이 좋은 평타로 헬레나와의 1:1을 합니다. 역시나 원딜의 발악인 잡기와 생존기를 의식해야해요.

레나의 금강쇄는 난간을 탈 수 있습니다. 에임을 살짝 사선으로 두고 제자리 금강쇄를 쓰셔도 올라가져요.

위급할 때 빠르게 번지하도록 합시다. 금강쇄는 거리조절만 하면 2단 박스도 넘어갈 수 있어요.

역시나 도주하거나 순간적으로 금강쇄 이니시를 걸 때 잘 사용하도록 합시다.

바로 앞에 원딜이 보인다고 섣부른 금강쇄는 안돼요. 왠만하면 기습이나 상대 스킬의 후딜을 노려봅시다.

레나를 상대할 줄 아는 분들은 금강쇄 궤도에 평타를 깔아둔다거나 잡기로 잡아버리는 분들도 있어요.

레나는 금강쇄가 빗나가는 순간 샌드백이라는 것.. 명심하셔야 해요.

맵에서 벗어난 적을 질주로 쫓을 땐 " 아 이 쯤에 있을 테니 반응해야지 " 라고 의식하시면 질주킥

성공률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한타가 안되겠다 싶으면 패배한 쪽은 몇 명이라도 살아서 도망가려고 합니다. 이 때 레나의 질주는

굉장히 유용해요. 휴톤을 잡아낸 뒤에 맵에 까미유가 보였기 때문에 궁을 써서 스킬쿨을 초기화하여

질주로 쫓습니다. 상대 까미유는 질주를 끊지 못하면 죽기 때문에 무언가 반응을 할 것이라 예상해서

벽에 딱 붙어서 피해줍니다. 이렇게 패잔병(?)들을 잡아내게 되면 타워를 긁는다던지 트루퍼를 확실하게

가져간다던지 하는 식의 이득을 취할 수 있어요.

레나가 질주를 쓰고 나를 노린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마도 레나를 때려서 넘어뜨리려

할 겁니다. 영상의 레베카도 마찬가집니다. 그러므로 이리 저리 에임을 흔들다가 질주킥을 맞출 수

있도록 합시다. 많이 어렵습니다.. 저도 제법 실패해요... 이거 실패하면 상대 잡으려고 쫓아갔다가

오히려 얻어맞는 개복치 레나가 될 뿐에요.. 연습, 또 연습합시다.

11. 브루스

디코이 이후 궁극기의 버프와 동시에 갓갓 0티어 최고존엄 탱커로서 군림했었던 브루스입니다.

이것 저것 하향을 당했지만 여전히 굉장히 좋은 탱커로서 자주 사용되고 있죠.

몹시 까다로운 다운기인 맹수의 응징, 쓸만한 돌진기면서 부가효과가 붙어있는 베어러쉬,

각종 궁극기까지 죄다 캔슬시켜버리면서 시전시 풀슈아인 하울링, 생존기 겸 반격기 야생본능.

레그람 효과를 받아 나름 쏠쏠하게 나오는 딜링, 몇몇 캐릭을 제외하곤 막을 방법이 없는 기간틱베어.

게다가 스텟 상의 단단함까지. 탱커로서 상당히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루스의 단점으로는 베어러쉬 원슈 하향 이후 원캐 상대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점이에요.

사실상 원캐들의 딜로스를 유발하는 방법이 궁극기밖에 없는데, 시도 때도 없이 한타가 일어나면

브루스가 해줄 수 있는 게 상당히 줄어듭니다. 그래서 궁극기 쿨감링인 " 기간틱 가젯 " 을 끼기도 해요.

요즘 대세 탱커들의 공통점인 난전 시의 강함 역시 브루스에게 살짝 모자란 부분이에요.

따라서, 잘 짜여진 한타와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이득을 취하기 위한 한타를 열 수 있는

파티플레이를 하실 때 추천드리는 탱커에요.

맹수의 응징은 1단박스 높이는 올라갈 수 있어요! 원거리 견제기나 순간적인 빠른 돌진기가 없는 브루스는

지형을 끼고 시야를 보는 게 좋은 편이에요. 박스 위에서 상대를 지- 하고 쳐다봐줍시다.

베어러쉬는 타격순간부터 전방위 원거리 슈퍼아머가 생기며, 3단 차징 시 슈퍼아머 파괴 기능이 생겨요.

원거리 슈퍼아머가 하향 된 이후로는 노리고 쓰기 굉장히 힘든 수준이나 슈퍼아머 파괴는 여전히

쓸만합니다!

하울링은 기상 시 깔아두기로도 자주 쓰이는데요, 판정이 범위 내의 적을 전부 동시에 때리는 게 아닌

앞으로 퍼져나가는 판정이에요! 따라서 살짝 거리가 있으면 늦게 맞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영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맹수의 응징은 상당히 긴 사거리와 괜찮은 충격파 범위로 상대가 거리를 가늠하기 힘들어요.

롤링 닷지가 빠진 아이작을 웨슬리와 함께 연계해서 잡아낸 뒤 상대 로라스가 빠진 동선으로 이동합니다.

로라스를 맹수의 응징으로 붙으면서 눕혀 기상창을 유도하고 하울링 슈아로 버텨낸 뒤 잡아냅니다.

바로 뒤에 아군 원딜인 웨슬리의 백업이 있기 때문에 하울링이 실패하더라도 상관없어요!

상대 제레온이 가디언 버스트 거리를 잘못 재서 후딜에 걸렸으니 일단 눕혀준 뒤 나이오비의 딜각을 막습니다.

베어러쉬를 써서 나이오비에게 접근후 정념폭발을 유도해서 하울링 슈아로 버텨낸 뒤 잡기로 배달합니다.

베어러쉬 원슈 하향 이후엔 원딜 정면에서 쓰기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나 전진거리가 제법 긴 편이니 잘 활용해보도록 합시다.

원래는 언덕에 있던 방이글이 몸을 넣어서라도 막아야 하는 위치에요.

그렇지 않으면 상대 탱을 녹이고 있던 아군 딜러가 상대 딜러에게 직격을 당하기 때문이죠.

베어러쉬로 눕힌 둘을 응징으로 찍지 않고 눕지 않은 까미유를 응징으로 눕혀줍니다.

당장 딜링을 해서 잡아낼 수 없는 적이라면 딜욕심을 부리지 말고 최대한 여러명을 보도록 합시다.

게임 시간이 23분이나 지난 극후반입니다. 이런 극후반엔 한 명이 빠르게 죽는 게 굉장히 큽니다.

적군이 브루스를 순삭시키려 했으나 웨슬리의 지원폭격에 의해 실패하고 기간틱베어가 나옵니다.

야생본능은 여러 상대가 자신을 노리고 있을 때 쓰게 되면 그 자리에서 그대로 죽게 되는 생존기에요.

만약 용성락을 맞음과 동시에 야생본능을 사용했더라면 아이작과 로라스의 연계에 그 자리에 죽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껴둔 야생본능을 사용해서 루드빅에게 죽을 상황에서 한 번 벗어납니다.

기간틱베어는 상태이상으로 카운터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는 궁극기에요.

그리고 기간틱베어가 나오게 되면 진형붕괴는 피할 수가 없죠.

아군 로라스의 용성락 이후 쏠리는 포커싱을 다 풀어주고 상대 진형을 무너뜨립니다.

하울링 때문에 티엔은 브루스와의 기상 정면 싸움은 피할테니, 파죽 1타를 사용할 방향을 예측해서 써줍니다.

후반에 아군 로라스가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뒤에서 샬럿이 백업을 가고 있으니 상대

원딜들이 로라스를 때리지 못하도록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뒤에 미니맵을 통해 로라스가 안전함을

확인하고 상대 원딜을 계속 쫓아내서 잡아냅니다. 아군의 백업 위치와 상대방 중에서 누구의 포커싱을

방해해야 할 지 염두에 두고 사용하시면 좋아요.

아군 딜러들이 죽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방을 잡아내기 힘들어요.

그렇지만 브루스의 좋은 판정의 기본기들과 기간틱베어를 이용해서 2번타워를 지켜냅시다.

계속해서 상대를 때리지만 탱커이기 때문에 잡아낼 딜이 안나오므로 최대한 여러 명을 눕히도록 합니다.

12. 제레온

딜탱 제레온입니다. 데미지와 판정 등의 하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좋은 딜탱이에요.

제레온의 장점은 바로 스킬들의 좋은 판정들이에요.

평타를 포함한 모든 스킬들의 판정이 굉장히 좋고, 범위마저 우수하며, 딜도 잘 뽑힙니다.

특히 근캐들 입장에서 제레온이 버티고 있으면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방어스텟도 굉장히 좋은 편이며 슈퍼아머 돌진기에 쿨타임이 짧은 고각 강습형 궁극기를 가지고 있죠.

제레온의 단점이라면 바로 공속입니다.

부족한 공속을 엑셀레이션으로 메꾸는 것이 필수이며 그럼에도 아쉬운 공속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 한 번 원딜들에게 맞기 시작하면 굉장히 무력하다는 점도 있군요.

스킬들의 후딜이 제법 길어서 한 번 빗맞췄을 시의 헛점이 많이 크다는 것도 있습니다.

제레온은 캐릭 특성상 근거리 캐릭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에 " 하드스킨 버스터 (원슈특수킷) "

을 사용하게 되면 신세계를 보게 됩니다. 특히 3원딜 메타인 현재는 더더욱 그렇죠.

넓은 스킬 범위로 인해서 난전 시의 변수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난전을 잘 노리는 것도 좋아요.

가디언버스트는 전진성, 판정, 데미지 뭐 하나 나무랄 것 없는 스킬이에요.

대부분의 제레온 유저분들은 이 스킬로 선타를 잡는 편입니다. 순간적인 전진이 되므로 상대 스킬을

피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어요.

프렐류드는 제레온의 스킬 중 가장 빠른 공속을 자랑합니다. 순간적으로 급하게 대처해야 할 시

프렐류드의 공속이 상당히 유용해요! 심지어 상대를 띄우기까지 해주죠.

레퀴엠을 통한 진입은 항상 신중하게 하셔야 해요. 레퀴엠은 시전이 끝난 뒤에 후딜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아군의 백업이 없다면 곧바로 제레온이 위기에 처하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제레온 뿐만 아니라 모든 딜탱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초반에 노신플레이를 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일러도 2티 1바지까지는 나온 상태에서 장갑을 사주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2티 1허 1바 1신 의 17레벨에 장갑을 찍어서 21레벨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누차 말하지만 딜링이 나오는 탱커가 딜탱이며, 엄연히 포지션은 탱커이므로 최소한의 딜 흡수를

할 수 있는 방템이 갖춰져 있어야해요. 영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뇌보법이 빠진 윌라드에게 로얄가드로 거리를 좁힌 상황입니다. 제레온을 같이 때려주던 하랑은

마냥 제레온을 계속 때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앨리셔가 센터 라인을 계속 밀면서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죠.

결국 윌라드와 제레온의 1:1 상황이 나옵니다. 스킬이 다 빠진 윌라드는 잡기 외에 발악할 게 없으므로

전진 가디언 버스트를 쓰지 않고 제자리 가디언 버스트를 써서 윌라드를 잡아줍니다.

좁은 지역에 상대편 헬레나 제레온과 2:1의 상황이에요. 저 둘을 한 번에 눕히는 게 아닌 이상 아마

제가 누워서 얻어맞게 될 거에요. 그런데 한 번에 눕히기엔 둘의 거리가 떨어져 있으므로 템페스트 말고는

방법이 없군요. 기상 후 무빙으로 거리를 벌린 뒤 상대 제레온의 후딜을 포착해서 템페스트를 써줍니다.

( 영상에 2티1바가 아님에도 1장갑이 찍혀있는 이유는 저희팀 한 분이 튕겼다가 리사님이 난입으로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2티1허1바 이전에는 장갑을 잘 안갑니다! )

윌라드가 뇌보법을 쓸 것을 예상해서 함부로 스킬을 쓰지 않다가 뇌보법을 바로 쫓아가 줍니다.

이후 헬레나의 포커싱이 저에게 쏠린 것을 확인하고 잠시 통로로 도망을 가줍니다.

헬레나의 앰플샷, 엑티베이션이 빠졌으니 남은 스킬은 크리티컬 포인트 뿐이네요.

그짓 무빙으로 헬레나가 크리티컬 포인트를 사용하게 만든 뒤 안전하게 진입해서 잡아줍니다.

심리전은 상대 스킬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예상하느냐가 관건이에요. 성급하게 때릴 생각보단 침착하게 해보아요.

통로에서 은근슬쩍 간을 보는데 레퀴엠 대박각이 보이는군요. 진입한 뒤에 상대 스킬들을 몸으로

받아냅니다. 레퀴엠 진입을 하게 되면 상대의 백업에 의해서 누워서 얻어맞게 되는 상황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아군의 호응이 바로바로 이루어질 수 있을 때 사용하도록 합시다. 겁나 아픈 잭 칼질..

원래는 상대 제레온도, 윌라드도 가서는 안 되는 위치에요. 적군의 딜각이 절대 아닙니다.

왜냐면 제가 있는 쪽의 시야가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서 뭐가 날아와도 이상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제레온이 계속해서 진입을 하니 잠깐 기다려봅시다. 아마 뒤에 원딜이 따라올 수도 있거든요.

마침 윌라드가 따라왔으니 같이 잡아줍니다. 2프렐류드 이후 템페스트를 바로 돌리지 않은 이유는

프렐류드가 시간차를 두고 맞게 될 경우 역경직이 생겨서 템페스트가 안 맞게 되기 때문이에요.

아군이 오른쪽에서 한타를 걸었습니다. 제레온은 왼쪽에서 상대 벨져와 마주쳤군요.

난전시에 제레온은 넓은 공격범위로 인해서 상당히 좋기 때문에 빠르게 합류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냥 걸어가자니 벨져에게 시간을 끌릴 것 같군요. 레퀴엠과 로얄가드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이후 피가 많이 빠진 토마스를 마무리 하고 피터를 쫓아가서 잡아냅니다.

공제레온의 경우 레퀴엠의 강한 한방 딜이 중요하겠지만 방제레온은 아니에요! 70초짜리 궁극기 필요에 따라 팍팍 써줍시다.

왼쪽에서 싸움이 났는데 센터 라인이 많이 밀려있어서 제 위치가 들켰습니다. 아마 센터로 가면

저에게 포커싱이 쏠릴 겁니다. 이럴 경우 하드스킨 버스터를 사용해서 변수를 만들어 냅니다.

제레온이 대놓고 오는 이상 상대 원딜들의 시선이 저에게 쏠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포커싱을 당하던 디아나가 살아갈 수 있어요. 그러나 제레온 역시 원거리 슈퍼아머 상태이므로

상대 원딜 입장에선 이래저래 난감할 겁니다. 판정좋은 캐릭이 원슈까지 쓰게 되면 상당히 무서워요.

3탄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된 정보는 지적해주시면 수정하도록 할게요!

<1편>

본문 :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tip/topic/27224543

오싸 :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besttip/topic/27226818

<2편>

본문 :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tip/topic/27230452

오싸 :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besttip/topic/272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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