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은 넣을줄 몰라서 생략

공게 개편도 되고 공게글이 오싸에 자주 보이는거같아서 나도 써봄

그냥 게임하다보니 자연스레 알게된것들을 쓰는거라 다른 사람 글과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건 양해바람

일단 섬광부터 시작. 섬광은 상당히 쓸 곳이 많다

섬광으로 올라가 그믐으로 아래에 있는 적으로 치는 방법이 있다. 격류로도 올라갈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이 있을 수 있는데, 저기로 올라가서 그믐을 쓸 각이 나오면 당연히 섬광으로 올라가는게 맞음. 왜냐하면 격류는 눕힌 적을 띄워서 홀딩할수있지만 섬광은 뭐 할게 없기 때문. 이후의 연계를 생각해서 그냥 섬광쓰자. 에임은 움짤에서 보이는대로 쓰면 된다.

근데 이 플레이는 솔직히 지금까지 한 세번정도밖에 못써봤을정도로 쓰는 빈도가 적음. 그래도 알면 허세부릴수 있으니 알아두자.

또, 이렇게 난간으로 올라가 밑의 적을 그믐으로 친 뒤에 궁으로 연계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에임은 보이는대로.

두 방법 다 에임도 중요하지만 서있는 위치도 중요한데

2단박스는 여기서

난간은 여기서 써야 올라간다.

그리고 평지에서도 박스 위의 적을 섬광으로 칠 수 있다. 정면보단 측면에서 하는게 더 성공하기 쉽다. 에임은 상대의 목을 노리면 된다.

언덕도 가능. 근데 언덕섬광은 적이 상당히 앞으로 나와있어야된다. 에임은 마찬가지로 목에다 두고.

다음은 그믐이다. 그믐은 개인적으로 벨져의 트리키한 플레이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활용도가 상당히 많아효

일단 가장 기본적인 언덕싸움에서의 그믐

언덕 위에서 아래의 적으로 팰때 쓰는 그믐. 그믐 거리를 익히면 언덕에서 대각선에 있는 적도 그믐으로 팰 수 있다. 근데 그 쪽에 있는 적은 될 수 있으면 섬광써서 눕히는게 안정적이다. 없으면 그믐쓰고.

타워 옆 작은 언덕에서도 이렇게 그믐으로 기습이 가능하다. 맵보고 상대가 쓰면 맞겠다 싶을때 한번 써서 눕혀보자. 물론 그믐을 쓴 후에 내가 백퍼 뒤지는 상황이면 쓰면 안된다. 생각하고 쓰자.

이렇게 구석에 있는 적도 그믐 한방이면 눕혀버릴 수 있다

2단박스 위에서 그믐을 이렇게 써서 저 위치에 있는 적을 눕힐수도 있다.

다음은 격류인데, 격류는 근데 솔직히 딱히 쓸게 없다. 격류로 띄우고있을때 우리 딜러가 딜하고있으면 그거 어디로 갖고가지말고 그냥 낙하해라. 니가 아군 딜각을 스스로 없애버릴수도있다.

그리고 격류는 너프 경력이 좀 되는데, 선딜 0.1초가 생긴 너프때문에 기상기가 있는 적은 본래 평타 직후에 바로 격류를 쓰면 기상기를 씹고 띄울수있었는데, 너프 이후론 그게 안된다. 다만, 쌍창은 너프먹든말든 카운터가 된다.

바로 이렇게. 격류의 기본적인 범위가 기상창보다 길다는걸 이용한건데, 격류 최대사거리에서 격류를 쓰면 쌍창이 기상창을 쓰건말건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서 납치하려면 우클릭 존나 연타해서 최대한 빨리 납치해야된다. 안그러면 납치가 안댐.

그리고 얘네 말고 다른 기상기는 이렇게 카운터가 안된다. 탑스핀, 기도같은건 최대사거리에서 쓰건말건 날 밀어내던가 다운시키기 때문에 얘네는 기상기 빠진거 확인안했으면 격류 때리지 마라.

격류의 최대사거리는 작은 네모 4칸이다. 손에 익혀두자.

그리고 덤으로 벨져 궁은 하단이 존나 쌔다. 거의 드니스급으로 하단이 좋아서, 어디 위에서 써도 아래에 있는 적은 어지간해선 다 맞는다.

여기서 써도 맞으니까 걍 필요하면 질러라

대신 막타는 안맞는다

그리고 귀안격류로 적 카운터칠때 상대가 내가 로라스였다면 기상창도 맞을만큼 가까이 있으면, 귀안도 기상으로 경직 한번 먹이고 격류먹이면 확정이다.

섬광은 에임을 아래로 두고 쓰면 적에게 유도되지않고 최대사거리만큼 나아가기 때문에, 추노할때는 에임을 아래에 두고 쓰자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이런 테크닉은 일단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 뒤에야 빛을 발한다. 벨져잡고 이런 플레이만 하려고 각만 보지말고, 시야 확실히 봐주고 팀 따라 맞춰 움직여주면서 탱커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한 뒤에 필요할때 이런 테크닉을 쓰자. 기본이 제일 중요하고, 테크닉은 나중이다.

각만 주구장창 보는건 그냥 벌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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