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직 . 도

운에만 맡기고, 그까이꺼 대~충 적당히 집어넣고 합성을 하시나요?

운에만 맡기는 합성은 이제 그만!

합성은 과학입니다.

오늘의 공략은 '아이템 합성의 요령'이 되겠습니다.

정말 실용적인 공략이라고 스스로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지금까지 합성으로 피 같은 달러, 테라 주괴, 그랑 주화... 죄다 날려먹고,

속으로는 눈물을 삼켰던 유저분들이 참 많으셨을겁니다.

저는 감히, 합성을 하는 모든 유저분들에게 이 글을 헌정하는 바입니다.

▽ 여러분도 이제는 템귀 될 수 있슴돠!

아, 물론 저의 경우에는 시즐 루나마리아만 먹으려다가 앨리셔 유니크를 죄다 모아버린 케이스...

오해하지마, 난 속물아냐~ 유닉을 가능케하는건 본능이야 ♪

1. 합성이란 무엇인고?

▽ 2012년 2월 23일 패치로 추가 된 합성 시스템, 분해결합사 타라

간단하게, 5개의 아이템을 넣고 달러 + 테라 주괴 or 그랑 주화를 투자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입니다.

위의 글 상자는 매거진에 있는 것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여기서 많은 유저들이 잘 모르는 부분을 굳이 꼽자면, 재료로 사용되는 아이템은 합성 결과로 나오지 않는다는 점?

본 공략은 합성에 관한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므로, 이후 간간히 언급하도록 하고 합성에 대한 설명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합성에 대해서 잘 모르시거나, 자세한 사항을 보고 싶으신 유저분들은 다음의 링크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 매거진 : 아이템 합성 시스템

2-1. 합성의 목적을 정하자

합성을 할 때는 반드시 목적이 필요합니다.

즉, 구체적으로 특정 아이템을 목표로 정하고 합성을 해야합니다.

막연하게 '그냥 내가 하는 캐릭터의 유니크만 먹으면 되지.' 라는 생각은 해서는 크게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치밀하게 계산해서 합성하는 유저가 목표로 하는 효율적인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필자의 목표가 되었던 '시즐 루나마리아'

그런데, 이러한 목표를 정할 때는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목표를 정할 때 아무런 이유나 생각없이 만들 수는 없잖아요?

유의해야 할 사항들, 여러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정말 투자할 가치가 있는 아이템인가?

단순히 겉에 보이는 능력치나 아이템의 등급 만으로 아이템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 장갑 3장을 찍을 일이 거의 없는 몸캐들에게는 공용 아이템 보다도 쓸모없는, RA 레어 장갑

RA 장갑은 기본적으로 3회차에 이르러서야 제대로 타 장갑에 비해 높은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장갑입니다.

그런데, 몸캐들의 경우에는 장갑은 주로 1장. 많아봐야 2장을 찍게 되므로 RA 장갑의 효율은 최악인 것이지요.

이런 아이템을 목적으로 해서는 손해만 입게 됩니다.

 · 플레이 시 구매 우선 순위가 높은 아이템인가?

▽ 많은 클레어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써쿨러 아미스트'

클레어는 캐릭터의 특성상, 방어와 관련된 아이템에는 최소한의 돈을 투자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극공' 플레이를 자주하게 되지요.

클레어 유저들의 잘못된 플레이로 꼽을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 써쿨러 아미스트에 지나치게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회피력은 그 특성상 일정량의 이상의 체력이 받쳐줘야하고, 상대방의 치명타보다 높아야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그러한 회피력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초중반에 체력과 회피에 상당한 투자를 해야하지요.

그런데, 이 아이템은 공격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클레어의 특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최악의 상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 허리에 아무리 좋은 옵션이 붙어도 뛰어난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적에게 거의 공격을 받지 않는다.' 라는 가정이 있다면 이 아이템의 가치가 높아질 수도 있겠죠.

사실 그럴 수 있도록 유리하게 진행되는 게임이라면 기본 체력이 낮은 클레어의 경우에는 써쿨러 아미스트에 투자하기 보다는 상의에 투자해서 안정적인 체력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유리한 게임에서 무리를 해서 역전의 빌미를 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 원하는 아이템이 아닌, 가능성이 높은 다른 아이템이 나왔을 때의 효율은 어떠한가?

▽ 이 상태에서 합성으로 더 이득을 보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

저희 클랜 클랜원이자 제 친구인 'Huwz'의 다이무스 세팅입니다.

이런 세팅을 하고 있는 그가, 허리 유니크인 '골드 샤르페'를 얻고자 합성을 하려고 하길래 저는 극구 말렸습니다.

왜? 그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얻을 수 이득에 비해서 그 확률이 너무나도 낮고 투자 비용이 크다는 것.

이미 충분히 뛰어난 세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합성을 해서 중복 아이템이 나올 확률, 별로인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너무나도 높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제 친구는 랜덤을 많이하고, 공밸형 다이무스를 하기 때문에 더더욱 허리 유니크는 쓸모가 없다고 판단했죠.

 ·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아이템은 없는가? 

이글의 궁극기 유니크 장신구인 '쉬베리트 바이스'의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적혈무쌍참 추가공격력 +90% / 쿨타임 -5.88% / 공격범위 +9%

그런데, 사실 이글의 궁극기인 '적혈무쌍참'은 단독으로 사용하면 캔슬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궁극기입니다.

확정타를 노리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니크에 붙어있는 공격범위 +9%의 옵션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다음과 같이 확정타로 사용하고, 중간에 도핑까지 해주면 금상첨화

위의 움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혈무쌍참은 특이하게도 사용중에 도핑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시간 동안 적혈무쌍참의 추가공격력에 +20% 버프를 주는 언커먼 장신구, '적혈의 테파노'는 유저가 사용하기에 따라선 그 효율이 유니크를 넘어선다고 까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언커먼으로도 대체가 가능한 유니크 아이템을 합성에 많은 투자를 해 가면서 얻을 필요가 있을까요?

이와 같이 다른 아이템으로 대체가 가능한 아이템은 합성의 목표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 다른 캐릭터의 아이템이 더 중요하지는 않은가?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아이템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평소에 거의 플레이 하지 않던 캐릭터도 유니크 아이템이 나오면 '어? 템 좋은데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템이 게임의 승패에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유저의 실력입니다.

자신이 제대로 플레이 하지 못하는 캐릭터의 좋은 아이템을 얻으려고 합성을 하는 것은 상당한 낭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실제로 플레이 할 캐릭터를 잘 조율해서, 다른 캐릭터의 아이템이 더 중요하지 않은지 고려해보고 목적을 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2.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뽑는 합성의 모범답안

여러분은 일반적으로 원하는 아이템을 뽑기 위해서 합성을 할 때, 가장 아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달러?

아닙니다. 이건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테라 주괴?

뭐, 조금 아깝기는 하지만 경제적 여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조달할 수 있습니다.

그랑 주화?

게임을 하면 합성에 필요한 양 정도는 충분히 얻을 수 있습니다.

앞의 세가지가 아니라면 딱 하나 밖에 남지 않습니다.

합성을 할 때 가장 아껴야 할 것은 '아이템'입니다.

아이템은 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부스터에서 얻을 수도 있지만, 합성으로 인해서 달러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재료용 레어나 유니크 아이템을 위해서 달러를 부스터에 투자한다면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추가 투자를 통해서 등급이 올라가는 포인트를 찾는 것이 최적입니다.

아이템의 투자를 최적으로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인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레어 이상의 아이템을 합성해서 얻으려면 레어 이상의 재료로 들어가지 않으면 어렵습니다.

원하는 아이템이 유니크라면 당연히 레어가 재료가 되어야 하구요.

재료로 사용되는 유니크와 레어는 무슨 수가 있더라도 최적의 활용을 생각해야 합니다.

추가 투자로 사용되는 달러, 테라 주괴, 그랑 주화... 좋은 재료가 되는 레어 / 유니크를 활용하기 위해서라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가능한 추가 투자를 많이 활용하고, 아이템을 적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합성을 하는 것이 최적의 합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사이퍼즈 매거진에서 가져온 합성 노하우입니다.

최소한의 아이템을 투자하고, 최적의 추가 투자를 하고, 최대의 확률로 적은 손해를 보면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공식들이 모범적인 답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러한 것들을 고려한, 이상적인 합성의 공식을 알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유니크를 노릴 때 이상적인 공식>

유니크 1개 + 레어 2개 + 언커먼 1개 + 커먼 1개 + 추가 투자 9단계 = 높음 (추천)

유니크 2개 + 커먼 3개 = 매우 높음

※ 커먼을 언커먼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유니크와 레어를 동시에 노릴 때 이상적인 공식>

레어 2개 + 커먼 3개 + 추가 투자 10단계 = 보통 (추천)

레어 5개 + 추가 투자 10단계 = 조금 높음

※ 커먼을 언커먼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레어를 노릴 때 이상적인 공식>

언커먼 5개 + 추가 투자 6단계 = 조금 높음

언커먼 4개 + 커먼 1개 + 추가 투자 10단계 = 조금 높음

언커먼 3개 + 커먼 2개 + 추가 투자 4단계 = 보통

언커먼 2개 + 커먼 3개 + 추가 투자 8단계 = 보통

2-3. 원하는 캐릭터의 아이템을 뽑는 방법

바로 앞에서 이야기를 했듯이 가장 아껴야 할 것은 바로 아이템입니다.

특히, 원하는 캐릭터의 아이템을 뽑을 때는 그게 더 중요해지게 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특정 캐릭터의 전용 아이템을 뽑고 싶다면, 그 캐릭터의 아이템을 가장 많이 넣으면 됩니다.

즉, 앨리셔 아이템을 2개 넣고 시바 아이템 1개, 다이무스 아이템 1개, 샬럿 아이템 1개씩 넣는다면 앨리셔 아이템이 나올 확률이 생기게 됩니다.

▽ 웨슬리 아이템을 두 개 밖에 넣지 않았지만, 웨슬리 아이템이 나올 확률은 '조금 높음'으로 나온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

캐릭터의 아이템을 2개를 넣었을 때와 3개를 넣었을 때는 그 캐릭터의 아이템이 나올 최대 확률은 '조금 높음'으로 동일합니다.

물론, 4개를 넣는 경우에는 '높음', 5개를 모두 넣는 경우에는 '매우 높음'의 확률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캐릭터의 재료로 쓸 아이템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캐릭터의 레어/유니크 아이템을 얻기도 힘들고, 설사 나온다고 하더라도 장착해서 사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캐릭터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아이템은 그 캐릭터로 사용하지 않는 언커먼/커먼 아이템입니다.

원하는 캐릭터의 높은 등급의 아이템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레어 이상이 필요한데, 재료는 언커먼/커먼 밖에 없습니다.

원하는 캐릭터의 확률을 '높음' 이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캐릭터의 아이템이 4개 이상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서 타협을 봐야합니다.

원하는 캐릭터의 언커먼/커먼 아이템 2개를 넣어서 '조금 높음'으로 그 캐릭터 확률을 끌어올리고, 타 캐릭터들의 아이템으로 아이템 등급 확률을 끌어올리면 됩니다.

▽ 이런 식으로 블리자드 기어를 노려보자!

앞서서 추천한 유니크 합성 공식을 활용한 예시입니다.

유니크 1개 + 레어 2개 + 언커먼 1개 + 커먼 1개 + 추가 투자 9단계 = 높음 (추천)

토마스 아이템은 언커먼 1개, 커먼 1개만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높게 확률을 끌어올린 상태지요.

전체를 '장비'로 통일시켜서 장비의 확률도 '매우 높음'인 상태입니다.

▽ 필자는 앨리셔 블링크 장신구를 노린다.

앨리셔에서 재료로 쓸 아이템이 '하버드 96', '축복의 날개' 이외에는 없는 상황이기에, 장신구 확률이 '매우 높음'이 나오질 않아서 고민하고 있네요.

사용된 조합식은 다음의 것입니다.

레어 2개 + 커먼 3개 + 추가 투자 10회 = 보통 (추천)

언커먼과 효율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이 되는데다가 거의 플레이 하지 않는 다이무스와 시바의 레어 장신구를 재료로 메웠습니다.

유니크 '낮음' 상태에서는 언커먼이 뜰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기에 유니크 확률을 '보통'으로 만들었습니다.

행여나 밀키스 블라인더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다시 재료로 활용할 수 있기에 보험이 되기도 하지요.

▽ 만약, 그 캐릭터의 재료가 될 레어 2개가 있다면 모아서 과감하게 투자를 해보는 것도?

▽ 레어를 노린다고 생각하면 이런 투자 방법도...

2-4. 재료로 쓸 아이템의 선정

합성을 할 때도 재료에도 지켜야 할 사항들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주관적인 기준이 반영되는 사항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좋다는 것이겠죠.

 · 지금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게되는 아이템은 사용하지 말자

기본적으로, 합성에 실패했을 때 당장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게 되는 아이템은 재료로 사용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자면 앨리셔의 사용하고 있는 다른 유니크를 갈아서 하의 유니크를 먹겠다! ...라던가, 말입니다.

정말 무모한 행동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군요.

합성은 지금의 플레이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 한도내에서 꾸준히 시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합성의 확률은 성공할 가능성보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기에, 꾸준히 시도해서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죠.

 · 플레이 하지 않았던 캐릭터의 아이템은 우선 보류하자

간혹 몇번 플레이를 해보지도 않고 하지 않을 캐릭터라고 해서 무작정 재료로 써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행동이 캐릭터의 플레이에 대한 가능성을 포기하는 행동이 아닌가... 하고 여겨집니다.

주로 재료로 사용되어야 할 아이템은 전혀 사용하지 않을 캐릭터, 사용했었지만 포기한 캐릭터 등의 아이템입니다.

아직 플레이를 해보지 않은 캐릭터의 아이템은 우선은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캐릭터의 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재료로 사용할 때는 가능한 신중을 기하도록 합시다.

 · 장비와 장신구는 확실하게 구분해서 사용하자

노리는 아이템이 장비냐, 장신구냐에 따라서 확실히 재료 아이템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매하게 '장비건 장신구건 아무거나 나오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합성하면, 특정한 아이템을 노리고 합성을 하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비를 목표로 합성하는 것이 이득인지, 장신구를 목표로 합성하는 것이 이득인지 확실하게 생각해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재료로 쓰는 것을 고려해보자

▽ 레어의 쿨타임 감소가 옵션이 체감이 되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경우에 절개 쿨타임 감소가 체감이 되지 않는다면, '절개의 립스틱'을 장착하고, '절개 스컬로마링'을 재료로 쓸 수 있습니다.

아이템의 등급이 그 아이템을 평가하는 데에 있어서 절대적인 평가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효율은 더 낮고, 수리비만 더 잡아먹을 수 있으니까요.

등급에 비해서 낮은 효율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아이템들을 꼽으라면, RA 레어 장갑과 RA 레어 상의를 꼽을 수 있겠군요.

재료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쓴웃음)

3. 그 외의 이야기들

 · 네, 결국 합성은 운인게 맞습니다

아무리 좋은 합성법으로 조합을 한다고 하더라도, 운이 없다면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운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러한 합성의 공식이나 요령들이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과정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 것이거든요.

조금이라도 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기에, 조금 더 원하는 아이템이 가까워 질 수 있기에, 저는 공략을 썼습니다.

 · 게임을 하는 방법 이외의 방법으로 합성을 할 재료를 구하는 방법

▽ 주화를 이용하는 방법

게임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그랑 주화로 교환한 아이템을 합성의 재료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환 목록은 매주 목요일 패치를 통해서 바뀌게 됩니다.

그랑 주화 600개로 교환할 수 있는 레어 아이템도 있습니다... 만, 솔직히 재료로 사용하기엔 아깝죠.

왠만하면 특정 캐릭터 아이템의 합성을 위해서라면 150개로 교환할 수 있는 언커먼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남용은 금물!

저처럼 주화 막 쓰시면 언젠가는 후회할 날이 올지도 몰라요.

그리고 보너스, 최근 매주 주화 아이템을 추천하는 게시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화 아이템은 물론이고, 다음 주 주화 아이템까지 모두 평가하고 있습니다.

주화 아이템 추천 * 3/29 (3/29 ~ 4/5, 4/5 ~ 4/12)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 특정 캐릭터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스타터팩

장비를 노린다면 MP-L(라이트)을 추천하고, 장신구를 노린다면 MP-P(프리미엄)를 추천합니다.

...시즐을 합성할 때, 스타터팩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합성을 했다는 이야기는 차마 못하겠습니다.

설사 만우절이라도요.

 · 가능하면 궁극기 유니크는 가장 마지막에 합성을 시도하자

확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인데, 특정 캐릭터 전체의 유니크 아이템을 노리고 합성을 하겠다면, 궁극기 유니크는 가장 마지막에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장신구에 해당하는 유니크가 궁극기 유니크 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노려서 합성하기도 쉽고, 노리지 않아도 합성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장비 유니크를 합성할 때, 슬롯이 '장비'일 확률을 아무리 높게 설정해도 '장신구'일 확률은 분명히 있습니다.

장비 유니크를 합성할 때, 만약 나올 아이템이 '장신구'로 결정되었을 때 '유니크'가 나온다면 나올 것은 궁극기 유니크 밖에 없기 때문이죠.

합성하기 쉬운 장신구 유니크를 먼저 합성해놓고 장비를 합성한다면, 장신구 유니크 중복을 획득할 가능성이 매우 크겠죠?

 · 추가 투자 없이 레어 하나로 유니크를 뽑는 방법이 있다?

네,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 유니크 확률은 '낮음'이지만 어찌되었건 나올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원하는 캐릭터의 유니크를 뽑기 위해서 이와 같은 방법을 쓴다면 아이템의 소모가 매우 심하게 되므로 비추천.

캐릭터와는 무관하게 원하는 등급의 재료 아이템을 위해서라면 몇 번쯤 시도해봄직한 방법일지도 모르겠네요.

▽ 자매품으로 언커먼으로 레어 뽑기도 있다.

 · 곧 추가될 DP 시즌 아이템, 아이템 합성을 미루자?

작년 4분기에 추가가 된 MP(멀티 퍼포먼스) 아이템에 이어, DP(듀얼 포지션) 아이템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각 캐릭터들의 누락된 유니크 아이템과 더불어, 새로운 아이템들이 대폭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 아이템들의 성능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복도 피할 겸, 합성을 다소 미루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꼭 필요한 아이템이 없는 분이라면 확률이 조금이라도 낮아지기 전에 합성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죠?

 · 합성에 대한 여러가지 의문들

사실에 합성에 대해서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의문들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공략을 사실 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의문들을 제가 혼자 해결하기엔 너무 어려운 과제가 되기에, 확실한 이론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할 수 밖에 없었지요.

▽ 합성에 대한 의문점을 모아서 1:1 문의를 보냈지만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여기서,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운영진을 탓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만, 공론화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의 내용에서도 이야길 했듯이, 구체적인 확률은 가르쳐주지 않더라도 유저들의 행동이 확률에 영향을 주느냐 안 주느냐에 대해서는 유저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추후 빠른 시일 내에 공지나 매거진을 통해서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안내가 되고, 더 완벽한 공략을 쓸 수 있으리라는 바램을 전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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