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탱커의 기본적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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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시간 [75급]

2014-12-03 10:35:16





안녕하세요 3~4페이지에서 놀다가 휴식점수가 쌓여 조커를 경험하고 충격을 받은 탱유저 기울어진시간 입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조커 구간 /  에이스 3~5 조차도 탱커의 운영법을 모르는 듯 하여 쓰게되었습니다.




탱커의 역할에 대해 먼저 설명하죠.


1. 시야 확보


2. 이니시에이팅


3. 딜러 견제(혹은 주요 캐릭 견제)


4. 자리 선점


5. 성장


그 밖에도 말로 할 수 없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주 기본적으로 탱커에게 요구되는 사항만 설명해보겠습니다.





1. 시야확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정말 '아무도' 안하더군요.



탱커가 립을 먹을 수도 있죠 물론,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적들이 언제든지 아군을 물러올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적의 예상 진입 루트를 한정지어 


가장 시야 확보가 잘 되는 지점에서 자리를 잡고 시야를 확보하는


입니다.


따라서 아군 딜러의 무리한 라인푸시로 인해 킬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딜러들이 한타 전에 물리는 것은 


'시야확보를 제대로 안해준 탱커의 잘못'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딜러가 시야가 없다고 립을 안먹어 성장을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다고 탱커가 혼자 라인을 쳐밀면서 위치를 보여주란 소리는 더더욱 아닙니다)






대회나, 상위권 방송을 보셨다면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현재는 2탱 메타로


유리한 상황에 있는 팀은 주로 탱커들이 중앙의 양 언덕을 먹으며 시야를 확보해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철거반이 지나다니지 않는 센티넬 라인의 특성상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적의 일반적인 진입(이니시에이팅)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의 예시는 가장 일반적인 사례이며, 유리한 때 각 라인푸시와 센티넬 확보를 딜러들에게 안정적으로 몰아줌으로써


딜러를 키우며 적의 강제적인 진입을 막음에 의의가 있습니다.




추가로 시야 확보한답시고 앞에 있다가 물리는 것 또한 시야확보가 아닙니다


나 또한 물리지 않을 위치에서 시야를 확보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이니시에이팅


제가 경험해본 바, 조커1에서부터 심지어는 에이스3 까지 탱커의 역할의 전부라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일단 이니시에이팅은 누구던지 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실패했을 시의 피해가 딜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탱커들의 시야확보(밀리는 상황에서도 시야확보는 중요합니다)


보통 탱킹이 되는 캐릭들의 덕목으로는 강제이니시에이팅을 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니시에이팅이 반드시 아이작마냥 하나를 물어서 배달하는 것 만이 최선은 아닙니다.


때에 따라서는 딜러들을 물지 못했더라도, 아군 딜러들의 딜각이 잘 나오는 위치에서 진입을 해 어그로를 먹었다면


이 또한 이니시에이팅이 됩니다.



오히려 아이작과 같은 한명 끊어먹기는 트루퍼 한타나 맵장악에 있어 수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주요 딜러 여럿을 동시에 끊어먹은게 아닌 이상 판세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이니시에이팅이라고 한다면, 


적이 도망가기는 어렵고 


우리 딜러들은 딜각이 잘 나오는 곳에서 싸움을 걸어 


적의 주요 딜러들을 자르고 추가적인 이익(트루퍼 또는 타워)을 가져가는거겠죠.




따라서 이니시에이팅은 팀의 상황과 적의 조합, 게임의 판도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나중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3.딜러 견제


하위매칭에서 가장 어처구니가 없었던 부분입니다. 


흔히들 말하죠 "내가 세명보는데 님들 머함"


이는 때에 따라서는 아군의 역량 부족을 의미할 수도 있고,


세명한테 다굴맞아 산화한 것을 팀탓으로 돌리는 걸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후자입니다. 그리고 맞기만 하는 것이 탱킹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맞는 것이 이상적일 경우도 있습니다.


적 딜러들이 불리한 위치에서 탱커를 무시하지 못할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면(여럿을 동시에 눕히는게 이상적이지만)


아군 딜러들의 백업을 기대하며 맞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한타에 있어 딜러 견제라 함은 두종류로 나뉩니다


첫째, 한타 도중 딜러들을 눕히거나 방해하여 


딜이 아군 딜러들에게 박히지 않게 하는 직접 견제



둘째, 한타 도중 적 딜러들에게 딜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 


딜을 박지 못하게 하는 간접 견제



대부분의 탱커분들은 직접 견제만을 탱킹이라 생각하시는데


내가 딜러 한명을 눕히더라도, 다른 한명이 나를 견제하여


적의 연계로 인해 아군 딜러들의 지원보다 내가 먼저 녹아버린다면 의미가 없어져버립니다.



또한 한타 도중 적 딜러를 물어서 아군에게 배달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탱커와 서폿이 시야를 확보하고 딜러들이 안전하게 성장하는 메타에서


딜러를 아군에게 방해없이 배달하여 자른 다는 것은 힘들기 때문입니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하위권에선 그딴거 없이 그냥 막하더군요)




따라서 누구나 다 하는 직접 견제를 뺀 간접 견제에 대해 언급해보겠습니다.


탱캐릭의 덕목중 하나는, 1:1에 강하다 입니다.


따라서 진입을 통해 적 딜러진을 휘젓고 있다면, 적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물린 딜러를 살리고 탱커를 같이 딜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 때 간접 견제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단순 피지컬만으로 2:1, 3:1을 압도할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딜러 하나를 눕히고 내가 맞는동안 아군 딜러들이 적을 전부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탱커는 적 딜러진과 눈치싸움을 하게 됩니다.


즉 꼭 딜러를 물어 뜯지 않더라도 


"내가 여기 있으니 물리고 싶으면 딜하러 나오거라"  


라는 압박감을 주면 됩니다.


이는 지형물을 이용할 수도 있고, 슈아 스킬을 활용 또는 잡기로 버티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탱커 녹이기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적을 물어놓고(보통 탱커나 서폿) 적팀들이 쉽사리 지원을 하지 못하게 버티고 있으면 됩니다.


적이 보인다고 바로 스킬을 꽃아 넣다 보면 연계를 당해 쉽게 녹아버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직접 견제나 간접 견제나 모두 시야확보가 가장 중요하단 점을 명심해주세요.


시야에서 딜러들을 놓쳤다간 자칫 아군 딜러진이 먼저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자리 선점


이 또한 자주 무시되는 부분이였습니다. 똑같은 조합에 똑같은 캐릭이 아닌 이상


캐릭들의 특성상 싸우기 유리한 위치와 불리한 위치가 있습니다.


보통은 트루퍼의 위치에 따라 한타가 발생하기 때문에 무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트루퍼 싸움에서라면, 트루퍼를 아군들이 편하게 딜 하거나 한타를 할 수 있는 위치를


이니시에이팅이라면 아군 딜러들이 유리하게 한타를 할 수 있는 위치를


시야 확보라면 나는 물리지 않을 수 있지만 적들을 파악할 수 있는 위치를


먼저 자리잡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성장


탱커는 맞을 수 밖에 없는 포지션이고, 그러한 상황이 됬을 때 버티기 위해 방템이 필요하므로


시야확보를 하거나 이니시를 걸겠다고 돌아다니며 코인 수급을 못하는 것 또한 적절하지 못합니다.


이 또한 지는 판과 이기는 판에서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한타 전과 한타 후로 나뉩니다.


한타 전에는 아군 딜러들이 철거반을 잡거나 노란립을 먹는 걸 따라다니며 짤코인을 수급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짤코인을 수급한답시고 시야를 놓쳐선 절대 안된다는 점입니다



짤코인 수급은 제거된 철거반이나 센티넬이 아닌, 잡은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생기기 때문에


중앙 언덕에서 시야 확보를 하면서 중앙 라인을 미는 원딜 근처에 있거나


뭉쳐있는 사이드 철거반을 미는 딜러들을 따라가 안개등의 시야를 확보해주며 짤코인을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타 후에는 주로 이겼을 때겠죠?


사이퍼즈에서 가장 중요한건 한타를 이기는 것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이익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트루퍼가 될 수도 있고, 타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엔 적 HQ를 부수는 게임이니까요.


물론 아군이 타워링 할 때나 트루퍼를 잡을 때도 시야확보를 해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한타 이후 


 딜러의 위치가 확보됬거나, 위협적인 상대가 존재하지 않을 때 


시야 확보를 하지 않아도 될 때


추가적인 이익은 딜러들에게 맡기고 노란립을 먹거나 라인을 정리하면 됩니다.



따라서 탱커가 가장 잘 성장할 수 있는 시기는 한타 이후가 되겠습니다.


물론 탱템이 코인이 조금만 더 있으면 뽑히거나 한타 전 도핑비가 부족할 때 양보를 해달라고 할 수는 있지만



딜러가 코인을 수급하는게 빠르고 효율적이며, 탱커는 이 게임의 특성상 가장 바쁜 포지션 이기 때문에


멍청하게 혼자 라인을 밀거나 립을 먹으러 다니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것은 탱커가 숙지해야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들이며 유기적으로 병행되어야 합니다.








요약


1. 싸돌아다니지 말고 시야확보 해라


2. 니혼자 딜러 물었다고 이니시가 아니야


3. 방템 두르고 쳐맞기만 하는게 탱킹이냐


4. 제발 생각을 하고 싸움을 걸자


5. 제발 립좀 쳐먹으러 다니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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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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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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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미이라와 고스트 제피 할로윈에는 카를로스호박 히카르도의 사탕 탄야의 마녀 분장..? 잭-슈타인 강시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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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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