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늦여름 쯤? 팬게에 올렸다가 생각보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또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싸 갈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제 전 포스트, 10인의 사이퍼 테마 메이크업 (1) 은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cyphers.nexon.com/cyphers/article/bestart/topics/27112026

이번엔 안타리우스, 레베카, 시바, 트리비아, +리퀘로 한 히카르도 유니크, 오리진을 준비했어요.

후다닥 가져올려고 했는데 이사하고, 일도보고 하느라 늦어버렸어요.ㅜㅜ

그리고 드디어 카메라를 장만했습니다! (그래도 화질이 안좋다)

이제 링라이트만 장만하면 화질이 더 나아질 듯 합니다.

처음 몇 사진은 카메라 없을 때 한거고, 또..이상하게 컴퓨터로 업로드가 안되서 카톡으로 옮기느라 화질이 좀 깨지네요.. 너그러이 봐주시기!

메이크업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욕설, 비방, 글과 관련없는 댓글, 지적은 삼가해주세요.

즐감 해주세요~

(사담이 좀 많습니다. 빠른 스크롤 추천.)

1. 가면의 아이작

아이작의 메탈릭한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펄이 많이 들어간 쉐도우를 쓰니 지저분해지기만 해서 슬펐습니다. 문양도 나름 열심히 그렸는데 잘 안보이고..ㅎ

2. 별빛의 스텔라

스텔라 특유의 색이 정말 취향이라 은색, 하늘색, 금색, 빨간색을 사용했는데 빨간색 쉐도우가 잘 안나타나서 아쉬웠습니다. 88 눈썹도 가린다고 가렸는데 한번만 했더니 너무 자국이 남아서 지저분해보이네요. 눈앞쪽 금 무늬는 스텔라 등의 파츠를 참고했고, 은색 라이너가 발색이 나빠서 립스틱으로 대신 그렸어요!

3. 사도 제키엘

이사하고 반짝하는 파츠들을 다 잃어버려서 흑.. 수수한거밖에 안되길래 제키엘을 어떻게 하지. 테라듀를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검은색 종이(..)를 오려서 붙였습니다. 형광에 가까운 곰팡이 색이 보잊 않아서 립스틱이랑 펄 섞어서 발랐어요. (대체)은색으로 뾰족뾰족한 모양을 넣어주려 했는데, 펄제품은 아무리 잘해도 깔끔하게 안나와서 깨끗하게 포기 했습니다. 눈 아래 xxx도 넣었는데 티가안나

가까이서 보면 에엑 저게뭐야 싶지만 멀리서 보면 눈에 거미시체 달린거 같아서 예쁩니다 아마도....

4. 강각의 레나

안타리우스 시리즈 마지막으로 완성했던 레나! 사퍼를 알게될때 레나랑 시바한테 호감이 많이 갔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되어서, 와씨ㅣ 이걸 어떻게 살리지 했는데 결국 살리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원화와 아련함에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깔끔하게 각잰듯한 파란색 메탈 쉐도우랑 구리색+은색 메탈을 섞어서 포인트를 조금 넣고, 스텔라때 처럼 펄라인이 잘 안보여서 아이라이너로 레나 가슴의 문양을 그려 주었어요! (눈 생기 없어보이게 하려고 애썼습니다.)

5. 증폭의 헬레나

안타리우스의 유일원, 헬레나 입니다!

개인적으로 헬레나도 나올때부터 애캐였는데 못해서 접은 캐입니다. 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다 마이너지.좀 누리끼리하지만.. 특유의 아련하고 그리운 느낌(그냥 코트색)으로 하고싶어서 간단하게 소프트 컷 크리스에 헬레나 증폭집중! 할때 예쁜 줄 날라당기는거랑, 리에이전트(평타)에 영감을 얻어서 더블헬릭스 라인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6. 강철의 레베카

제 실험체 님이 (실험체 모집합니다. 3/12830192790) 좋아하는 레베카라,, 아이작하면서 하려했는데 구상이 안되서 여직 미뤘던 캐입니다. 열심히 했는데.. 했는데 펄때문에 너무 안이쁘게 나와서 다시 했어요.ㅠㅠ 눈썹이라던가 아이라이너라던가 발색안되서 립스틱으로 했습니다. 요즘 라이너라고 파는거고 자시고 잘되는게 하나도 없어스킬상 강인하고 차가운 느낌이지만, 따듯하고 인간성있고 밝은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라, 웜톤에 쿨톤을 블렌딩 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7. 밤의 여왕 트리비아

여왕님, 그림자, 흡혈, 그런 키워드를 잡고, 트리비아 힐에달린 칼날, 변이, 부츠커터의 이펙트를 생각해서 했습니다. 박쥐 그리는게 수전증때문에 노가다가 심했지만 예쁘게 나온거 같아서(아님) 나름 마음에 드는 작입니다.

반짝반짝

8. 시바 포

은빛, 보라빛이 도는 캐릭터라 원화의 역광같이 연보라로 해도 어울리겠다 싶어서 했던거 같아요, 트리비아랑 비슷한 분위기지만 다르게(그리고 장렬학 망함) 하려고 오리진에 집중래서 했습니다. 다리의 하트가 앙증맞아서 그렸는데 안보여서 그림자도 줬는데 안이쁘게 나와서 속상했습니다.

절개빵을 생각하며 아래 버건디 색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티가 안나네요. 흑...

9. 리퀘 - 복수의 히카르도 유니크.ver

히카르도 유니크의 브릿지, 반지, 문신, 옷 등등 이거저거 다하려다가 장렬하게 망한 사례입니다. 이 이후로 뭐든지 간편화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뭔가 많고 자질구리해서 아쉬웠던 ㅠㅠ

10. 리퀘 - 복수의 히카르도 오리진.ver

히카르도 오리진! 전 글에 올렸던 히카르도가 원하는데로 안나와서 나중에 외전으로 하려고 했는데 마침 누가 리퀘주셔서 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옷에 들거가는 갈색, 금색, 황토색?과 캐릭터 색인 보라색, 붉은색을 섞어 웜톤에 우울한 분위기를 만드려고 노력했어요. 금색 라이너로 그린건 히카르도 오리진 어깨쪽 문양이에요. 세틀하게 되서 마음에 들었는데 사진이 잘 안나와서 아쉬워요..

그리고 반짝반짝한거 봐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사진은 트위터에!

이번에는 전 글에 언급이 많았던 캐릭터를 위주로 해봤는데 다음 캐릭터 시리즈는 누구로 해야할까요?

아이디어 있으신 분은 댓글 부탁드릴게요!

추천과 댓글은 늘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계속 글을 수정하는데도 명령어? 같은게 사라지지 않네요..ㅠㅠㅠ 이거 왜이러는거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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