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상으로 많이 늦은 서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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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0 22:18:03
6시 30분에 칼기상해서 7시 30분에 출발해서 8시 30분쯤에 도착해서 매표소에서 표를 살려고 줄을 섯는데...
당시 줄 서있던 상황은 못 찍었으나 한 45분 걸렸나? 그 정도 걸렸는데도 추워서 한 4시간 서 있던 것 같더군요
일단 1관 > 2관 > 3관 순 으로 보려고 했으나
나 : 123 순으로 들어가자
친구 : 위치상으로 2관이 가운데 있으니 1관 > 3관 > 2관으로 간다
나 : 그래야 내 친구답지
뜬금없이 이말년 드립으로 웃고 나서 1관으로 직행 했죠
음 원래는 부스 사진도 찍으려 했으나 사람 많아서 이리밀리고 저리 밀려서 못 찍었어요
그와중에 어서와가 그렇게 눈에 띄더라고요 본 것만 7,8개 되더군요
대부분 부스 이름은 상품의 원작(?)이름으로 되어 있었는데 (뭔가 말이 안 맞는데 딱히 쓸 글이 없네요)
제일 눈길을 끌었던게 사이퍼즈 부스이름들
1. 신이여 이쪽이라고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보자마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웃었죠 세텍 나오면서도 웃고 지금도 웃기네요 정말 잘 지었네요
2. 부스에 날 혼자 두지마
이것도 ㅋㅋㅋㅋ 잘 지으셨어요
3. 사..살려주세요 (x)
이것도 보고 많이 웃었어요
일단 둘러 볼대로 둘러보고 2관으로 들어갔는데 코스프레실(?)
간이로 메이크업실 그런식으로 있고 앞에는 무대가 있어서
'여기 들어가면 안되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로리퍼즈분들 같은 분들이 (이건 뭔 소리다냐)
무릅쓰고 들어가서 (뭐 무릅쓸것도 없었지만) 촬영해도 될까요 질문한 결과
찍었습니다
나, 친구의 공통된 생각 : '와 키도 크고 옷퀄도 쩔고 화장도 쩌네'
또 나가는 도중에
음 제 폰 화질이 참으로 거지같네요 제길..
원래는 샬럿님만 찍으려 했으나 손수 세 분이서 포즈를 잡아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제가 산 팬시상품을 (뭔가 안 맞는 거 같은데 별달리 쓸말이 없다 2) 공개하겠습니다 (별거 아닌데)
제 최애캐인 웨슬리, 빅터, 나이오비, (뒤에는 타라) 이글
나이오비,이글은 카드텍으로 없더군요
사이퍼즈 전캐릭터(맞나? 내가 사놓고도 모르겠네)입니다
오른쪽 위 모서리부분이 까만건 그림자 때문이죠 (아 급히 찍느라 못봤다)
음... 더이상 할 게 없네요 분명히 보고 온 것은 많았는데 글로 쓸려니 뭐 별로 할 게 없네요
PS. 한 11시40분쯤에 나왔는데 어느 남자분이 이글 코스프레 하시고
가발이 벗겨진대로 그대로 달려서 지하철역으로 가시던데 '어 이글이다!' 하고 달려가서 촬영의사를 물으려 했으나
무슨 현실에서 뇌안도 킨 마냥 질주하시는데 마치 이속 510의 뇌안도 킨 이글을 보는 듯 했습니다
따라잡으려고 달리긴 했는데 눈밭이라 미끄러질 뻔해서 못 뛰었는데 이글 코스프레 하신분은 정말 잘 뛰시더군요
다시한번 생각해도 '이속 510의 뇌안도 킨 이글을 보는 듯 했습니다' 오싸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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