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편)국적과 해당케릭터의 성격:네델란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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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03:36:13
작지만 강한나라. 돈만아는 좀팽이들의 원조국.
사퍼에서는 빅터 하스의 고향이며 지구상 가장 돈만 밝히는 민족으로 유대인과 쌍벽을 이루는 네델란드다.
더치페이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더치라는 말자체가 네델란드사람을 가르킨다. 거기에 돈을 뜻하는 페이가 붙으니
우리말로 해석하면 네델란드인의 돈쓰는법... 이곳에선 친구가 술마시러 가자고 하면 자기 술만 사겠다는 소리다.
나라 자체가 둑으로 바다물을 빼네 만든 간척지로 [우리나라 새만금 같은거] 세상에서 가장 낮은 땅...
이게 어느정도냐면 건물을 세우려고 땅을파면 물 반 흙반 나온다. 올~
그래서 고층건물이 없고 건물에 대한 세금...[그래서 더치페이?]이 굉장함... 그리고 네델란드 자체가
저지대에 있어서 일년 내내 바람이 굉장히 많다. 네델란드하면 오렌지 색과 튤립 그리고 풍차 생각나지 않는가...
그 풍차가 괜히 있는게 아니다... 그 바람가득한 곳에 살다보니 빅터는 바람 능력자가 된것같다.
국적: 네델란드.
해당케릭: 빅터 하스
네델란드는 굉장히 특이한 동네다. 피해만 없다면 모든것에 대해 굉장히 관대하다. [심각할정도로]
그리고 어떻게 돈벌것인지 고뇌하는게 인생이다.[부패했다는 애기가 아니다.]
진심 네델란드의 사업가적 기질은 영국따위는 상대도 않되고 미국의 사업가 DNA는 여기서 물려받은거다.
그리고 건국때부터 빅터하스를 존1나 중노동으로 부려먹고 밤에는 성공하겠다는 일념에 공부를 하게하는
네델란드 특유의 기질...좋게말하면 누구에게나 성공이 열려있고 나쁘게 말하면 돈만 아는 사회가 펼쳐진다.
스페인과의 독립전쟁 영웅가문인 오렌지 대공따윈 가볍게 무시하고 당시 최초로 공화정을 채택한다.[파격적]
그리고 최초의 주식거래소를 설립해 전 국민의 돈을 모아 인도 신대륙등등으로 진출. 정말 개처럼 돈을
긁어모으기 시작한다. 나중에 영국과 프랑스에서 애네들이 세운 주식거래소와 동인도 회사를 보고 벤치마킹할정도...
그리고 웃긴게 제국들의 식민지 침탈 명분은 대외적으로 야만인들을 계몽하고 천주교 혹은 교회의 전파였는데
네델란드는 그딴거 없다. 돈만 된다면 지옥끝까지 달려가 장사를 한 SHOW ME THE MONYE!
지금 미국에 흑인들 많지 않는가. 그거 영국이 한지 아나? 아니다 네델란드가 한거다.
네델란드는 돈을위해 인종지도를 바꿨다. 영국이나 프랑스는 살짝 손만 거든거다.
그리고 일본과 우리나라가 천주교를 우려해서 쇄국정책을 펼때도 유일하게 무역하던 사람들은 네델란드다.
왜냐... 네델란드는 종교따윈 개무시... [돈만 된다면 지옥으로도 갓다니까?]
그리고 지금 세계를 돈으로 움직이는 도시 뉴욕을 세운것도 네델란드 인들이다.
원래 이름은 뉴욕이 아니라 뉴 암스테르담이였다... 지금 세계금융의 중심지 미국 월스트리트의 그 탐욕정신은
절대 영국에서 배운게 아니다... 바로 이 오렌지 족속들의 재산이다.
(네델란드 발행금화 두캇, 네델란드인의 돈에 대한 집착은 상상을 초월해서 금화에 대한 함량등의 장난은 거의
신성모독 수준... 그 신뢰성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대항해시대부터 국제 통화가 된다... 이시대의 달러같은것)
근데 달이 차면 기운다고 잘나가면 일단 패고본다라는 전통에 호되게 당한다.
스페인 무적함대를 깰때는 호형호제하던 영국이 선빵을 날린거다. 결과는 영국이 개발린다.
근데 영국이 프랑스를 끌여들이고... 현시창으로 빠지게 된다.
전에 프랑스 편에서 말했잔은가. 프랑스의 물량은 끝이없다고... 네델란드가 그동안 벌어놓은 부로 용병들
끌여모으며 프랑스에 대적하지만 무한하게 나오는 프랑스의 병력&물자 웨이브에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지다가
[처음엔 네델란드가 우세했다... 근데 머릿수엔 장사없다. ] 영국해군에 박살나고 식민지 다뺏기고 ㅠ ㅠ...흑흑
아아 ㅠ ㅠ 유렵 서양사에 이런말이 써있다. 일단 제도가 정비되면 좁은 지역에서 쩌는 물량이 보장되는 프랑스가 제일
유리해진다고... 나폴레옹이 괘니 유럽을 재패한게 아니다. 유럽 짱깨
(원래 타인의 높은 관심을 거북하게 느끼는건 네델란드 종특이다. 우리나라 관점으로 이해하려면 않된다.
빅터가 그 좋은예 )
사퍼 게임 배경에서 네델란드는 사실 좀 절호조 였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독일과 프랑스가 맞붙던 서부전선의 최악의 격전지는 벨기에... 즉 네델란드 이웃이였다.
전쟁물자를 어디서 만드는게 좋은가!? 당연히 네델란드였고 중립국이던 네델란드는 대 호황!
전쟁 피해는 없으면서 무한정으로 소비해주는 시장이 바로 이웃에 열린거다!
여기서도 그 미친 돈이면 다된다 정신이 발휘되 프랑스에도 물자팔고 독일에도 물자 팔고 개같은 장사를 했다.
그 호황당시의 네델란드는 공장 일손이 딸려서 공장을 풀가동 했다는데 빅터하스의 부모님은 공장의 가스폭발로
사망한걸로 나온다. 근데 말했잔은가 네델란드는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난다니까?
아마 빅터의 부모님의 죽음또한 돈으로 (계량) 되서 보상이 나왔을꺼다. 네델란드는 계약서 준수하기로 유명하니까
5살도 않지난 애한테 얼마나 충격이였을까. 그리고 그 아이에게 돈이 무슨의미로 다가왔을까?
딱 이런 분위기속에 웬지 빅터하스도 네델란드의 기운이 느껴진다. 친척에게 맞겨졌다는데 네델란드는
성인이 되면 독립해야하는게 거의 확고하다. 당연히 얻혀사는 식객주제에 일찍 철들어야하는건 당연지사고.
빅터보면 그런느낌 않나는가? "나한테 상관말아 " 이건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네델란드 오렌지의 표본이다.
사실 자기한테 피해만없으면 동성혼도 합법인 나라. [마약도 합법이다 시1발!미친 자유주의]
그런 나라에서 살다보니 솔직히 빅터가 좀 염세적으로 변하는것도 이해가간다. 어쩌겠는가 그게 그때당시
네델란드의 보통 성격인걸.
마를렌이 극단적이고 극우적이던 프랑스 사회에 숨막혀했다면 빅터는 돈만아는 사회속에 염증을 느꼈달까?
(극단적이고 극우적인 프랑스사회에서 자란 마를렌과 타인에 너무 무신경하고 돈만아는 사회에 질린 염세주의자 빅터
둘이 합쳐지면 스토리다. )
솔직히 빅터에 대해선 그닥 쓸게없다. 왜냐면 저게 딱 네델란드 땅에서 살아온 그 기질이고 그 성격이니까.
개인주의 + 성공을 위한 노력...
빅터 개인에 대해선 쓸게없지만 미래에 대해선 아마 예상이 된다.
빅터네 공장은 아마 10년뒤 풍지 박산날게 자명하다. 왜냐면 1차세계대전과 달리 히틀러는 네델란드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유대인이나 네델란드 인이나 뭐 거기서 거기다만 ]
빅터도 네델란드 군으로써 참전했거나 조금 복잡한 심경으로 영국에서 보고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