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편)국적과 해당케릭터의 성격:프랑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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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0 19:52:08
대략 유럽의 중국이라 불리우는 유럽떼놈들 축복받은 나라.
진심 세계에서 젖과꿀이 흐르는 가장 축복받은 3개국이 있다.
그게 바로 어디냐면 미국 아르헨티나 프랑스 전 국토가 거의 평지에 녹초지 강을 끼고있어서[가뭄도 거의 없다!]
씨뿌리면 농지가 되고 공장세우면 탄탄한 공업기반이 된다. 거기다 기초자원도 풍부한곳.
무엇보다 전 유럽에서 가장 기름지고 전 국토가 평야이다보니 시1발 이건뭐 인구밀도도 유럽 제일이다.
왜 유럽의 중국이라고 불리는지 말해주는 대목.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도 산악지형이 좀있어서 발전에 애로사항이 있거나 아니면 인구가 좀 퍼진경우가
[그게 사실 정상이다. 우리나라만해도 강원도 태백산맥쪽에 사람이 그닥없다.] 있는데
프랑스는 전생에 세계를 구했나 그런거 없다.
축복받은 환경은 문화력을 극한으로 올려주고 침략자인 바이킹이나 게르만족을 프랑스인으로 동화시켜버림...
(프랑스 위치를 모르는 자는 없겠지. )
나왔다. 오스트리아 제국과 더불어 유럽을 좌지우지했던 나라.
사실 오스트리아가 정략결혼과 준수한 정치력으로 세력을 유지했고 영국은 빠른 테크트리로 근대들어서
어느정도 이름좀 내민 반면 프랑스는 다르다;;; 너무 축복받은 대지라 이곳을 통일하는자는 유럽의 패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그냥 프랑스 통일 = 유럽 패권주자 라는 공식.
영국요리 vs 프랑스 요리가 유명하다. 사실 영국은 요리를 맛있게해서 먹는다는 관념자체가 희박하다.
그럴수밖에없는게 영국은 주변 환경이 븅 1신이라 그런 문화를 누릴 짬이 없는것...[산업화가 그나마 영국을 살림]
그런데 프랑스 요리는 유명하죠? 그럴수밖에 없는게 씨만뿌리면 약속된 대지가 풍요롭게 해주는데 당연히
요리법이 발달할수밖에... 괜히 우리가 알고있는 프랑스 이미지가 생긴게 아니다. 리얼 유럽의 부국이다.
당연히 먹고살기 편하니 공연이나 문화발달로 시바나 마를렌같은 톡톡튀는 재벌케가 나온게 아님.[귀족x부자o]
오스트리아가 날카로운 명문귀족이라면 이쪽은 부자... 즉 풍요로운 재벌들이다.
그렇다고 프랑스 무력을 얕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계2차대전때 삽질한거 빼곤 프랑스는 역사속에서
약했던 시절자체가 전무하다... [실제다. 중세때는 절대 부유지역, 절대왕정때는 오스트리아와 패권을 다퉜고
근대시대때는 나폴레옹이 나와서 유럽을 휩쓸었고, 제국주의 시대때는 영국과 식민지 쟁탈전을 벌였다. ]
어느정도냐면 나폴레옹시대때 프랑스 병력은 44만... 유럽 연합군 병력은 48만이였다.
영국은 그냥 18세기부터 한테크 빠른 산업화로 2세기정도 이름좀 날린거지 현대에 들어서 공업은 포기해서
자력 군사력보존은 병1신이 되어가고 잇고 북해의 석유와 금융업으로 간간히 버텨가는 [몰락해가는 ] 반면
프랑스는 공업,광업,서비스업 등등 모든 분야에 선진국이며 공업도 월등해 자체 군사력연구나 발전도
이미 영국과 넘사벽으로 차이나는중... [역사대로 흘러가고 있다. ]
(극 우화된 프랑스 어린이)
게임배경당시로는 사실 프랑스은 흑역사가 있다. 그리고 마를렌 가문이 좀 구린내가 난다.
르블랑가문이 의류재벌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말도 않되는 개 소리다.
마를렌은 좋게봐줘야 10살내외 아닌가. 르블랑 가문이 한창 돈벌때는 세계1차 대전이다.
1차대전당시 프랑스와 독일이 맞붙던 서부전선은 인류역사상 최고로 많은 사상자가 나온 [지역]이다. [70만명 추산]
프랑스 젊은이들은 모조리 이 서부전선에 끌려갔으며 기관총과 포화들이 들끌는 곳을향해 돌격을 명받고 뒤졌다.
이로서 엄청난 인간성 상실이 일어났는데 어느정도나면 어느 병사가 다리가 불구가 되자 옆에 동료가
너이제 다리없으니까 니 군화 가져도되 ? 라고 아무 생각없이 말할정도.
사람을 미치게하던 서부전선은 프랑스가 승전하고나서도 후유증이 여전했다.
프랑스는 독일이라면 광분하는 극단주의자들로 넘쳐났고 실제로 세계 2차대전까지 프랑스는 전쟁준비를
죽어라한다. 언젠간 저 독일 놈들이 다시 쳐들어올거라고 [ 그러고 만든게 마지노 선 ]
이런 시대상속에 의류재벌이라고 마를렌네 집안을 해석하는건 매우매우 곤란하다.
의역이지만 군복과 [백만명이 죽었는데 군복은 남는장사다] 방독면[독일군의 독가스에 대항해 조낸 만듬]
등등을 판 의류상 일꺼다. [군복도 의류라고 본다면. ]
마를렌의 경우는 점점 경직되가는 집안분위기가 싫다며 영국으로 튀었다고 나온다.
사실 좀 그럴꺼다. 사회는 우익에 극단적이고 전쟁준비중이지 그 군수물자 만드는 집안에서 오죽하겠나.
웃긴게 샬럿을 극 좌파라고 본다면 마를렌은 극우적이지 않는가? ㅋㅋㅋ
마를렌이 계속 프랑스에 살았다면 독일에 대한 적대교육을 받았을꺼다.
마를렌 유니크대사중에 이런게 있다. "나는 마를렌이에요 마를렌! 르블랑가의 상속녀가 아니라구요!"
거기다 밑에 프랑스의 유명한 잡지인 11미닛으로 되있다. 당시 프랑스의 극우적인 성향으로 본다면
조국의 영웅가문에서 나온 전쟁경험도 않해본 어린애의 치기어린 스캔들로 보지 않았을까.
하여간 자기아버지와 즐겼던 추억이 능력으로 구현된거라니 얼마나 고향이 싫었길래...
그리고 시바 어떻게 보면 마를렌은 서부전선을 경험하지 않았지마 이쪽은 불쌍하다.
여자라고 서부전선의 휴우증에 자유로운건 아니다. 프랑스는 총력전이였기때문에
후방 국민도 일주일에 감자하나 먹기 힘들었다고 한다. 전쟁막판에서 미국의 밀이 3일만 늦게 들어왔어도
전 프랑스 국민이 아사했을꺼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시바가 10년전 그러니까 10대 초반에서 10살정도였을 지금 마를렌만한 시기에 감자하나 때문에
배급소에서 아비규환이 되고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하고... 주변 이웃의 남자들은 전쟁터로 끌려나가는...
그런 참혹한 생활속에 정신이 성숙해질 시기에 노출됬다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서부전선이 프랑스 사회에 미친 인간성 상실은 심각해서 달리 시바가 아니더라도 그때당시 정신질환을
앓는 프랑스사람은 넘쳐났다. [이중인격 포함... 나는 살인을 하지않았어... 내안의 잭이 했지... 이런거]
아마도 시바도 주위의 오빠라던가 연인이라던가 중요한사람이 서부전선으로 끌려가지 않았나 의심중.
사실 그때당시 장애인 아니고서야 남자는 죄다 서부전선에 있었으니.
그리고 개인적으로 태어나서 보고자란 환경으로 발현하는 능력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극도로 혼란스럽고 미치는 사회속에서 자기모습을 감추는 능력이 발휘된건 우연이 아닐것이다.
[서부전선이 어떤곳이냐면 영화 "라이언일병 구하기 " 첫부분이 매일매일 벌어지는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그것보다 더 질이 나쁜게 그때는 전투기도 별로없었고 탱크도 이제 막 탄생 초기였다.
그냥 소총하나 쥐어주고 기관총과 독가스가 좌욱한 지옥도를 향해 돌격해야 했던 현세에 내린 지옥.
징집한 학생이 끌려나오면 삼일만에 죽고 다시 학생을 징발하는게 프랑스의 주요일상이였다. ]
(1차세계대전당시 실제로 도망치던 프랑스 인)
르블랑가문은 군부에 중요한 가문이라 [군복이나 방독면 군화 생산등을 했다면] 대전당시 보호됬을꺼다.
하지만 시바는 저런 환경속에 10살 내외를 보냈을 가능성이 크다.
하여간 프랑스 케릭터들을 보면 부유한 반면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잇다.
가출해서 집나온 마를렌[그것도 영국으로 왔다. 직접 전장이 되지않은 영국은 프랑스보단 훨!씬! 덜했다.]
그리고 이중인격자가 된 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