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phers

  • 홀든가의 꽃 - 프롤로그 -
  • 3,680

    10

바라바라바라삽 [56급]

2014-08-10 01:04:11

 

미방은 백수 이그리

 

 

 

 

 

 

 

착..! 착..!

 

트와일라잇의 기자 잭슨은 3일 동안 인터뷰한 자료들을 한 봉투에 모두 깔끔하게 넣어두었다. 그것은 홀든가의 삼형제에 대한 인터뷰였다. 그는 당시의 인터뷰를 떠올려보았다. 형제라고 하기가 어색할 정도로 각자의 색깔이 짙은 자들이었다. 차분하고 조용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선뜻 말을 걸기가 쉽지 않은 다이무스, 예의와 격식이 차려져 있지만 말투에서 건방지다라는 느낌이 확 느껴지는 벨져, 그리고 인터뷰를 하는데 있어 가장 힘들었던 자유로운 영혼(?)의 이글까지. 셋에게 같은 질문들을 던졌지만(몇몇 질문을 제외한) 하나같이 대답은 제각각이었고, 그것에 대한 반응 역시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단 한가지 질문. 그것만은 그 세 사람의 대답이 일치했다. 마치, 짜고 치는 포커처럼. . .

 

 

  “ 그럼 마지막 질문을 하겠습니다. ”

 

 

만년필을 내려놓은 잭슨은 방안에 있는 다이무스, 벨져, 이글을 바라보았다.

 

 

  “ 당신이 지금 이 순간 가장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

 

 

이 질문에 세 사람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입가에 큰 미소를 띠우며 이렇게 말했었다.

 

 

  “ 어머니다. ”

  “ 루즈메리 부인, 내 어머니의 이름이지 ”

  “ 당연한거아냐? 엄마지. ”

 

 

잭슨은 인터뷰 자료가 든 봉투를 서류 꽂이에 넣고선 의자에 주저 앉았다.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등받이가 몇 번 흔들리더니 다시 제자리를 되찾았다. 그는 주머니에서 조그만한 사진 한 장을 꺼내 신문 스크랩 위에 올려두었다. 그것은 세 명의 어린 아이와 한 명의 여인이 오순도순 모여서 찍은 사진이었다. 신문 스크랩에 찍힌 흑백 사진의 여인과 사진의 여인은 동일했다. 사진을 물그러미 보던 잭슨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 당신은 그들에게 어떤 존재였습니까 ”

 

 

 

 

 

 

- 그냥 갑자기 떠올라서 칼잡이 삼형제의 어린 시절이야기를 써볼려고합니다 헠헠헠;;;

 잘부탁드립니다 헤헷.. 홀든가가 좋다면 추천추천

0
신고하기
댓글 10
댓글은 최대 255자까지, 스티커 10개까지 등록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등록 n
등록0/256
닫기
안녕, 레이디 YES NO 내 맘 알지? 성공! 뜨헉! 하아? 힝-
좋구나~ 후후후... YES NO 하- 감히! 이녀석들! 그땐 그랬지
Hi~ OK Oh! 냠~ Love U~ 궁금해! YES! 히힛~
안녕하십니까? 예~예~ 모든 것은 신의 뜻... 불허합니다. 의외군요. 나 원 참... 시작할까요? 강화인간!!
안녕? OK 궁금하네요. 역시! 재미있네. 깜짝이야! 아~니? ...
웃음 두려움 만족 놀람 동의 분노 좌절 인사
안녕하세요? 넵!! 미안해요!! 앗! 좋아요! 엣헴. 추천! ㅠㅠ
안녕하심까~ 피- 좋다! 못마땅해... 곱다~ 덤비라! 후우- 아슴찮다..
허~허~ 아, 아니... 헐! 흠흠... 끄응... 시, 식은땀이.. 엥? 후어어..
후훗~ Trick or Treat! 사.탕.내.놔. 소녀... 억울하옵니다... 사, 사탕 주세요! 해피... 핼러윈... 날 위해 사탕 정돈 줘야지? 목표? 당연히 사탕이지!
안녕~ ?? 피- 어머! 흐어 오오- 안돼! 랄랄라
우쭈쭈 하하 하? ?? 이거 참... -_- 안녕하십니까 안됩니다
ㅇㅅㅇ 으르릉... 나, 나! (정색) 깔깔 아니야!! 뿌잉 메~
안녕하십니까! 흐응? 흐으으응?! 척! 칫.. 좋-았어! 엥? 후에엥-!!
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멜빈 미이라와 고스트 제피 할로윈에는 카를로스호박 히카르도의 사탕 탄야의 마녀 분장..? 잭-슈타인 강시 루시
기자님의 감탄사 : 호-오! 기자님의 일과 : 신문 보기 기자님의 사과 : 이거 실례! 기자님이 놀라면 : 어이쿠! 기분이 좋아 보이는 잭 기분이 나빠 보이는 잭 천진난만한 잭 상큼한 인사를 날리는 잭
좋군요! 좋은 시간 되소서 Merry 추석~! 우와~! 호~오! 가득해요~! 짱인데! 품위있군
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최근에 사용한 스티커가 없습니다.
능력자님의 마음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스티커를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