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죽지도 않고 다시 왔습니다

예전에 올린거 전부 한번도 오싸를 못가서 ㅠㅜ 이번에는 꼭 가고싶어서 싹 모아 올립니다

너무 오래되어 자료를 못찾아 못올리는것도 있어서 좀 아쉽네요...(자료를 너무 못찾겠어서 예전에 쓴 글에서 퍼온거 많음..)

2015년 중순~지금까지 입니다 2년정도 되네요 시간순서가 뒤죽박죽이에요

리사 오리진으로 시작을 합니다. 리사 오리진 참 많이 만들었는데 처음 만든거밖에 남은 자료가 없더라구요 ㅠ///ㅠ 첨에 쓰던 레이스가 단종되어서 다른거 찾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린도 참 많이 만들었는데 이거밖에... 린은 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던 옷이에요.

처음에는 저 까만 겉옷을 통짜형으로 만들었다 많이들 불편해하셔서 ;ㅅ; 앞에 똑딱이도 달고 치마폭도 좀 바꾸고 소매도 더 넓히고 그랬었어요

성인여성 카페리버 이거 만들어놓고 한 5번은 입은거같네요..

진짜 많이 입었고 치마주름과 길이에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는 옷입니다 (...)

길이는 넘 짧고 주름은 넘 넓었거든요.... 수선해야지 수선해야지 매번 생각하다 중고로 팔때까지 결국 수선을 안했네요

카페리버 여아

성인때 있었던 문제점을 다 보완한 옷이었습니다ㅎㅅㅎ

굉장히 깔끔히 만들어졌던 옷이어서 애정 많이 갔었어요

오 나의 셰프님 이었나 셰프로 불리는 바로 그 옷

그렇습니다 쓸 코멘트가 없다..

라이샌더 목/손목/발목 러플

사진엔 발목 러플이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봐도 찍히지가 않더라구요 o(-(

지금 생각해보면 재료선정을 잘못한것같아요 라이샌더는 주로 중고로 도는편인거같은데 그래서인지 주기적으로 sns에서 제가 만든 러플 보일때마다 원단으로 하지말걸.. 하는생각 87893586번 듭니다

미카엘 여아 의상/날개입니다

아 이거 참 비운의.. 의상인데... 그... 좀 슬픈 일이 있었던 의상입니다...

말하려면길어져서.. 쨌든 지금 저에게 없는(세상억울) 의상입니다.

날개랑 사진엔 없는 마를렌용 티아라는 당시 문제가 안생겼어서 저에게 있어서 가끔가다 옷 다시 만들어야지 생각해요.

바니앨리스 여아

검정 치마부분 주름집 가서 주름 맡기고(너무 안타깝게도 한마씩 커팅되어 주름잡혀오더라구요) 줄무늬 하나하나 다 박고 저 치마가 너무 무거워서(옷만 1킬로는 되었을듯) 와이어가 들어간 속치마를 만들고.. 그랬습니다.

제가 오래 가지고있기도 했고 애정이 많이 갔던 옷인데 좋은 분이 가지고 있을거라 믿고있답니다>_<

별을쫓는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어서 (별 진짜 죽이고싶음) 절대 다시는 안 만들 옷...

별은 가운데가 뚫려있어서 흐물흐물거리고 원피스 본체인 벨벳은 쭉쭉 늘어나고 레쟈라서 핀질하기도 그렇고 아이고 아이고 결국 나중에 표면에 글씨쓸수있는.. 그 표면 종이같은 테이프 덕지덕지 칠하고 재봉 후 테이프 뜯어내고 재봉사밑에 남아있는 테이프 핀셋으로 제거하고 아이고 아이고..... 개고생의 산물이었습니다..................... 당시 입시가 거희 다 끝난 고3때(수시1차 포폴을 다 끝낸 상태였음...)라서 그나마 끝낼 수 있었지 아니었으면 음 ...

그래도 옷은 짱 귀엽게 나와서 ㅠ////ㅠ ... 입어주시는분도 예쁘다고 했고 고생한 보람이 있는 옷이었어요.

클레어 오리진

원래 만들 예정이 없었는데... 저의 실수로 만들게 된 옷..

그리고 거기서 또 실수를 해버려서 가슴과 등의 와펜의 빨강-파랑 위치를 뒤바꿔 붙여버리게 됩니다 (...)

실수로 만들어서 실수 잔뜩 한 옷이에요

세일러 마법소녀

애정으로 신발까지 전부 준비했던 옷이에요.

신발을 생각을 안하고 ㅋㅋ 만들어서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 평소처럼 걸으면 양쪽 신발날개가 서로 부딛혀서 떨어져버려서 어기적어기적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허벅지장식까지 전부 만들었는데 마네킹샷이다보니 ;ㅅ; 허벅지장식은 따로 사진에 없네요

하랑 오리진

저 등의 넋 부분이 계속 울어서 몇번을 뜯었는데도 계속 울어서... 포기하고 그냥 저리 만들었습니다..

허리띠의 반구 부분이 아직도 아쉽지만 못만든건 아니니까 하고 자기합리화 한 의상입니다(..)

얼마전에 코스사진 올렸던 썸머나이트

이거 옷 나오자마자 헉 이건 해야해! 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수영복 첨만들어봤던건데 생각보단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용 >_<

다리장식 손장식도 다 제가 만들었어요 산건 뱅글밖에 없지요~!

이번시즌 여캐 제복

후욱후욱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아는분이 액토 결승에서 입으신다구 문의주셔서 원래 작업하고싶었던 의상이기도 해서 스케쥴 쪼개고 쪼개서 만든 옷이에욧

속치마 없어도 치마 프릴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저대로 방방 뜬답니다 옷 만들고 집에서 혼자

하... 폭ㅡ풍 간ㅡ지ㅡ!!! 우주 존ㅡ멋!! 이러면서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아쉬운건 저 가슴부분에 메달에서 파랑이 너무 눈에 확 띄어버려서.. 파랑 넣지 말걸 한거밖에 없네요 호홍

봐주셔서 감사하구 오싸가자 눌러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히히

남은 여름 건강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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