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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설정집 [사이퍼 전투력 보고서 23. 방출의 레이튼 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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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학개론 [88급]

2016-02-24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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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은 사이퍼즈 스토리와 무관한, 글쓴이의 허구한 망상입니다.

기존 스토리에 충실하여 제작하였지만, 어디까지나 망상이니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음을 알아두세요.


* 글의 저작권은 마도학개론에게 있습니다.






* 아마추어적 지식이 담겨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ㅠㅠ


* 게시글과 상관 없는 밸런스 관련 댓글은 삼가주세요.



목차


1. 능력의 원리


2. 능력의 발현


3. 전투력 보고서


4. 레이튼의 평판 (NEW)


5. 장비 보고서 (NEW)





[능력의 원리] 페이지


전기(電氣, electric)는 인류 역사상 위대한 발견 10위 안에 꼽히기도 한다. 그 만큼 사용하고 다루는 게 위험하고 어려운데 그런 위대한 존재를 신도 아닌 한낱 영장류에 불과한 사람의 몸에서 나오고 자유자재로 다룬다면? 마치 신만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지하연합의 ‘레이튼 펠프스’ 가 행하고 있다.


서슬 퍼런 전기를 뿜는 그의 능력은 외관을 닮은 것인지, 보기만 해도 머리털이 곤두설 정도의 강한 전기를 띄고 있다. 그런 강한 전기가 발현 되었을 때는 5살 생일날 부모님과 함께 생일축하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다 전기방출을 경험한 것이다. 이런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 그의 부모님은 능력자라는 사실을 숨기긴 커녕, 오히려 자랑스러워했다. 자신의 아들이 그 집단으로 하여금 믿는 천둥의 신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과연 기대할 만 했다.


전기 능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대기 중의 정전기들을 밀집시켜 강력한 벼락을 떨어뜨리거나 번개를 만드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모든 사람마다 있는 ‘생체전기’를 강화하여 주변에 강력한 전기충격을 준다. 전자의 경우 대표적으로 헬리오스 법인의 헨리밀러 3세(명왕)와 윌라드 크루그먼이 있다. 윌라드는 정전기들을 염력으로 모아 구형의 번개를 상대에게 날리거나, 번개로 만들어진 사슬을 이용하여 적들을 묶어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게 한다. 후자의 경우 계속 서술했듯이 레이튼 펠프스가 해당되는데 그는 자신의 신체에서 발생하는 극도의 전기를 더더욱 늘릴 수 있고 이를 뿜어내거나 쳐내어서 강력한 번개를 생성할 수 있다.


그가 능력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은 아드레날린을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이 고통을 받거나 행복한 경우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이 호르몬은 근육을 강화시키거나 고통을 잠시나마 줄어들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나 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은 극심한 고통을 받을 경우 배가되어 생산이 된다는데. 레이튼은 현재 심장 근처에 2차 세계대전 중에 불의의 사고로 박힌 파편이 있다고 한다. 그가 능력을 사용하거나, 소리를 칠 때마다 이 파편이 심장 쪽으로 더 파고들어 고통을 주어 아드레날린이 더욱 더 많이 나온다고한다.


원래 전기 계열 능력자들은 자신들이 만드는 전기에 자신들도 미미하게나마 감전을 입게 된다고 하는데 이런 작은 고통은 아드레날린의 활성화를 유발하여 몸이 번개에 대한 내성을 갖게 하고 능력의 강화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들은, 선천적으로 전기에 면역되어있다.


전기로 물리적인 타격을 가하는 원리는 간단하다. 상대를 감전(感電)에 걸리게 하는 것이다. 인간은 전기가 흘러 들어오는 수치가 1mA , 즉 1이라는 수치만 신체에 들어와도 몸에 경련이 시작된다. 하지만 전기 능력자들은 수치 1 정도는 거뜬히 넘겨 거의 50에 가까운 전기를 뿜어내거나 흘려보내 불쾌감을 주거나 강력한 경련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게는 사망에 까지 다다르게 할 수 있다. 전기로 공기를 순식간에 1만도 이상으로 가열시켜서 벼락을 떨어뜨릴 수 있는 전기 능력자들은 이 글을 읽는 당신들을 만나자마자 몸을 '후끈' 아니, '찌릿찌릿'하게 전율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능력자 일화]


- 다음에 서술될 내용은, ESPER와 다른 단체의 협력으로 철저히 미행, 감시하여 서술한 보고서입니다.




Thor.

…지난 과거, 어떤 소년의 인생은 너무도 비참해졌다.


남들은 이해하지 못할 평생의 상실감을 어렸을 적 모두 느낀 이 소년의 작고 여린 가슴은 겉만 단단하게 무르익었다. 기사들이 극한의 고통을 이긴 피부를 갑옷과 같이 다루는 것처럼 지금 이 소년은 자신의 가슴을 강철보다 단단하게 ‘난폭함’ 으로 무장했다.




- 노르웨이, 오슬로.



저녁 8시 도시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할 즈음, 도시 외곽에 자리 잡은 발전소가 오슬로는 물론 노르웨이 대부분의 전기를 생산하는 곳이었다. 전 유럽의 국가적 기반이 모두 전기와 기계의 힘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발전소의 보안은 철저해야했고 역시나 경비들이 발전소를 지키고 있었다.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저 멀리서 다가오고 있었다. 경비들은 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 조명 시설이 미비해 어두운 데다가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거기 누구요?”


경비가 조심스레 다가오는 남성에게 라이트를 비춰보았다. 하지만 얼굴 부분은 모자에 가려 보이지가 않았다. 거기다 조명이 받을수록 그의 얼굴은 그림자가 짙어졌다.


“전부 지져 버리겠어.”


알 수 없는 소리를 짓거리는 소년의 말에 경비와 발전소 직원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이상하단 사인을 주고받았다.



“아무래도…. 좀 수상하지 ….”



털썩 -


순간적으로 푸른 섬광이 번쩍하고 일렁이더니 두 사람을 스쳤다. 푸른 섬광이 몸을 관통한 두 사람은 눈에 초점을 잃은 채 무릎을 꿇었다.



갈수록 치밀해야 할 발전소의 보안은 의외로 허술했다. 벽보엔 ‘안전한 발전소가 경제를 책임집니다.’ 라고 쓰여 있었다. 그는 코웃음을 치며 벽보를 확 찢어버렸다. 남자가 얼마나 헤맸을까 ‘관계자 외 출입금지’ 라는 팻말이 붙은 문이 보였고 푸른색 빛이 은은하게 띄고 있는 손으로 슬쩍 열었다. 그 안엔 크고 많은 양의 축전기와 발전기가 있었다. 그 소년은 달려가서 연결된 모든 전선들을 미친 듯이 뽑아 헤집으며 광기어린 웃음을 내질렀다. 전선의 끝에선 푸른빛의 전기들이 위협적인 자태로 길을 잃고 날뛰었다.

잠시 후 오슬로에는 칠흑 같은 암흑이 찾아왔다. 순식간에 도시는 마비가 되었다 얼마 뒤 범인은 십대 소년으로 밝혀졌으나 끝내 미수 사건으로 잡지 못했다.



방금 그 일을 저지른 소년은 고향도시 오슬로를 떠나 노르웨이 제 2의 도시 스타방에르(Stavanger)뒷골목에 정착했다. 정착하는 데에는 자신의 능력과 험상궂은 얼굴, 그리고 난폭한 성격이 도움이 크게 되었다.


대부분의 도시에서는 다들 사이퍼라는 존재를 억압하고 죽이기 바빴지만 고향도시 오슬로에 비하면 엄청나게 낙후된 이 지역은 오히려 능력자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었다. 능력자가 도시를 장악하자 공권력과 치안은 갈수록 힘을 잃어갔고 능력자들이 도시의 주도권을 잡았다.


또 몇날며칠이 지났을까 이 골목에서 자리를 잡은 더러운 뒷골목의 골목대장 소년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어 했고 이 지긋지긋한 능력자 탄압 시대를 끝내고 싶어 했다. 때 마침 그의 어린부하쯤 되는 아이가 신문기사 스크랩을 건네어주고는 조용히 사라졌다.



- ‘ 헬리오스의 후계자 윌라드 크루그먼, 전기 계열 능력자임을 선언하다.’



당시에는, 아니 현재도 그렇지만 어떠한 단체에서 ‘능력자’라는 존재를 언론이나 소속에서 존재를 쉽게 부각시킬 수 없었다. 그것의 헬리오스의 ‘명왕’의 후계자라고 하더라도.


신문기사를 읽은 소년은 신문 스크랩을 보자마자 심장의 울부짖음을 느꼈다. 그리곤 무작정 영국에 있는 헬리오스 법인으로 달려갔다. 소년은 그곳의 입구에 진을 치고 있던 경비들에게 소리를 치며 윌라드 크루그먼이란 자를 당장 데려와 결투를 하겠다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 소년이 소리를 지를 때마다 근처의 사람들은 몸의 털이 쭈뼛쭈뼛하게 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 미세한 전류의 흐름을 명왕(헨리밀러3세)은 느낄 수 있었다. 윌라드의 후계자 교육을 지켜보던 명왕은 다른 전기 능력자가 근처에 있음을 알아채고 윌라드와 함께 전류의 흐름이 심하게 느껴지는 곳으로 같이 몸을 옮겼다. 그 곳엔 머리에 스크래치와 다소 허름해 보이는 펑크(Punk)족의 옷을 입고 있는 건장한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은 멀리서 걸어오는 두 전기 능력자를 보며 소리쳤다.



“어이! 네가 그 윌라드냐! 기생오라비 같이 생겼구만.”



경비들은 무례한 소년의 태도에 그를 저지하려고 나섰으나 끝내 자신의 손바닥에 강력한 전기를 실어 위협하자 허리춤에 달려있던 리볼버를 꺼내들어 소년에게 조준했다. 소년도 그들의 행동에 흥분하여 막무가내로 달려들었으나….


“멈추시오.”


웅장하고 위엄 있는 한마디. 명왕이 그들을 중재했다. 무거운 그의 한마디에 앞에서 소란을 피우던 그들은 머리에 철퇴를 맞은 듯 멍하니 그를 바라보았다.


“거기 앞의 청년이여. 무슨 일로 여기까지 찾아와서 경거망동 하는 것인가. 그대의 손을 보아선 평범한 인간이 아닌 듯 하나…. 헬리오스에 무슨 볼일이라도?”


그는 앉아서 명왕을 바라보다 벌떡 일어나 벙쪄있던 경비의 틈을 비집고 울타리 사이에 대고 소리쳤다.


“난 윌라드라는 머저리와 대결을 하러왔다!”


같은 전기 계열 능력자의 대결이라는 말에 명왕은 살짝 당황한 눈치였고 윌라드는 그의 언행에 불쾌하다는 표정이었다. 그들은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생각을 하는 듯 했다. 그러나 바로 날카로운 고함소리가 생각할 틈도 주지 않은 채 날아왔다.


“대결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져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알겠다!”


젊은이의 패기 있는 소리에 명왕은 기가 차서 헛웃음이 나왔지만 후계자로써 그의 능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윌라드에게 물었다.


“괜찮겠느냐.”


윌라드는 대답이 없었다. 사실 계속된 후계자 교육에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였던 윌라드였다. 조금 생각하던 윌라드는 사실상 어디서 온지도 모르는 애송이하고 대결을 하고 싶지도 않았고 몸도 피곤했기에 거절 하려 마음을 먹은 찰나였다.


“전…. 생각이 없습….”


“고작 후계자라는 인간이 일반인 능력자에게 쫄아서 대결을 거부하는 거냐?”


그 나이또래의 청년들이 그렇듯이 윌라드 역시 자존심이 강한 청년이었다. 그의 비아냥거림이 가득 담겨있는 도발을 듣자마자 미간은 번개의 모양으로 잔뜩 찌푸려졌고 당장 입을 열었다.


“연회장으로 오시지요.”


명왕은 이를 보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말을 듣자마자 그는 경비들을 밀어버리고 정문을 벌컥 열어젖힌 뒤 성큼성큼 헬리오스의 부지로 들어섰다. 멀어지는 소년의 뒷모습을 보고는 윌라드가 그에게 말했다.


“대결을 신청했으면 통성명은 하는 게 예의가 아닌지요.”


소년은 뒤를 돌아 그에게 묵직한 한마디를 날렸다.


“레이튼 펠프스.”


"윌라드 크루그먼입니다."


"알고있다고. 네 명성. 유명하니깐."


몇 시간이 지났을까, 헬리오스는 이미 윌라드에게 철저하게 유리하도록 연회장을 개조해놓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윌라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온 도시에 소문을 내어 많은 이들이 이 대결을 보도록 공고를 해 놓은 상태였다. 물론 레이튼은 이 모든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대결 시간이 되었고 레이튼은 여전히 그 복장으로 웃으며 주먹을 다지고 있었고 윌라드는 헬리오스 법인의 마크가 새겨진 옷을 입고 있었다.


“왜 이렇게 늦었냐?”


“준비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다소 무례한 레이튼의 언행에 흔들리지 않고 윌라드는 그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레이튼은 그러고 있는 그를 가만히 바라보고 대결의 시작을 알리는 휘슬을 기다릴 뿐이었다. 윌라드가 고개를 들을 무렵 휘슬이 불어졌다. 휘슬이 울리자마자 레이튼은 전기를 실은 주먹을 날렸다. 모두가 이 소년의 스피드와 대담한 행동에 놀라 술렁였다. 명왕도 그 소년의 가공할만한 스피드에 놀라서 자신의 손버릇인 더스팅(몸의 전기를 쓸어주는 행위)을 해댔다.


엄청난 스피드의 공격에 윌라드는 놀라서 반사적으로 주먹을 피했다. 주먹을 피한 윌라드는 주먹을 스친 곳에서 찌릿찌릿한 전기가 흐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어쭈? 제법인데. 이걸 피하다니.”


윌라드는 전류를 타고 빠르게 후방 스텝을 밟으며 애써 괜찮은 척 말했다.


“느립니다. 이 기술은 ‘뇌보법’ 이라고 부르죠. 당신같이 거만하고 느릿느릿한 사람들의 공격을 피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이 말을 들은 레이튼은 또 얼굴이 찌그러졌다. 그러고 그는 몸을 낮추어 방금 전 윌라드의 기술을 생각하며 즉석에서 전류를 타고 전방 스텝을 밟으며 양 손바닥에 전기를 실어 윌라드의 얼굴을 쳐내었다. 자신의 기술을 응용하리라곤 생각하지도 못한 윌라드는 순식간에 레이튼에게 공격을 허용해줬다.


“이렇게 하는 거 맞지? 이봐 애송이! 네 기술을 소개했으니 내 기술도 소개해줘야지. 이 기술은 썬더클랩이라는 기술이거든? 네 뺨이 많이 찌릿찌릿할 거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윌라드가 거대한 손바닥으로 레이튼의 목과 얼굴을 잡은 후 전기충격을 주었다. 그와 레이튼의 몸은 노란색 전기가 튀었고 레이튼은 인상을 쓰며 경련을 일으켰다.


“넌 내 상대가 안 돼.”


윌라드가 나지막이 속삭였다.


한동안 당하고 있던 레이튼이 얼굴을 잡은 윌라드의 손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윌라드가 그 손을 뿌리치려고 했으나 레이튼의 힘을 감당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대로 레이튼이 역으로 전기를 실어 보냈다. 둘을 감싸고 있던 노란색 전기는 푸른색 전기로 바뀌었고 윌라드 역시 경련을 일으켰다. 그러곤 레이튼은 바로 강력한 전기를 담은 왼손 어퍼컷을 날렸다.


“이런 제길!”


윌라드는 반항할 세, 정신 차릴 세도 없이 주먹을 맞고 나가떨어졌다. 그 모습을 보곤 레이튼은 관중을 향해 실컷 비웃으며 소리쳤다.


“이게 바로 이 회사의 미래다! 밝은 미래? 웃기지마! 일반인에게 짓밟히는 미래?!”



관중석 역시 그의 생각대로 크게 동요했다. 명왕은 그저 아무말 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윌라드가 눈을 뜨니 흐릿하게 시선이 흔들렸다. 레이튼은 앞에서 관중들을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윌라드는 레이튼이 한눈 파는 사이 힘을 쥐어짜 대기 중에 떠도는 전기들을 모두 손에 모아 하늘에서 강력한 벼락을 떨어뜨리게 했다. 엄청난 폭음이 울려 퍼졌다. 강력한 한방에 모두가 깜짝 놀라 조용해졌고 번개를 맞은 레이튼에게선 검은 연기가 솟구쳐 올라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다.


“경고합니다. 레이튼. 더 이상의 도발은 당신의 명을 앞당길 뿐입니다.”


윌라드는 검은 연기를 향해 말했다. 하지만 검은 연기가 걷힌 후. 무릎을 짚고 일어나는 레이튼을 볼 수 있었다. 보통 사람 이였으면 즉사했을 것이다. 비틀거리며 일어난 레이튼의 한쪽 손에서 푸른빛이 돌았다.


“그거….이렇게 하면….되는 거야?”


윌라드의 벼락을 즉석에서 응용한 기술이었다. 레이튼이 팔을 번쩍 들고 바닥 쪽으로 확 내리쳤다. 동시에 푸른색 번개가 윌라드 쪽으로 떨어지며 그의 몸을 관통해 지나갔다. 윌라드도 사람이라 번개를 맞고 멀쩡히 서 있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위력은 윌라드의 낙뢰를 맞고 비틀거리며 일어난 레이튼이 급조하여 날린 것이라 그에 비하면 많이 약했다. 하지만 둘 다 벼락을 맞은 후라 온 몸이 떨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서로 숨을 고른 뒤 먼저 움직인 것은 윌라드였다. 윌라드가 두 손 가득 전기를 싣고 기합을 주자 전기가 사슬모양으로 꼬아지며 날아갔다. 레이튼은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윌라드가 레이튼이 있는 방향으로 팔을 움직이자 사슬번개 역시 같이 움직이며 쫓아갔고 그의 몸을 감싸며 옥죄었다.


“번개사슬입니다. 당신 같이 시끄럽게 날뛰는 사람들을 입닥치고 묶어두기에 좋은 기술이지요.”


사슬에 묶인 레이튼은 고통에 소리도 못치고 입만 벌린 체 발버둥치고 있었다. 일분 여 동안 사슬로 묶어두자 레이튼의 다리에서 힘이 쭉 풀리며 쓰러졌다. 윌라드는 쓰러진 레이튼을 바라보자 지금껏 당한 수모를 생각하니 울화통이 치밀어 올랐다. 그는 이미 쓰러진 적에게 신사적이지 못하게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가며 낙뢰를 사정없이 날려댔다. 빠직빠직하는 소리와 함께 연회장은 온통 섬광과 굉음으로 뒤덮였고 이런 윌라드의 무자비함에 관객들도 놀란 눈치였다.


“경고하지 않았습니까.”


윌라드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검은 연기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고 이내 검은 숯덩이가 되어버린 레이튼이 보였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누워서 쓰러져 있었다. 이 모든 일이 불과 십분 안에 일어난 상황이라 모두가 아연실색하였고 윌라드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뒤를 돌았다. 이때, 레이튼이 한쪽 팔은 땅에, 다른 팔은 무릎에 짚고 휘청대며 가까스로 일어났다. 관중이 웅성거림에 따라 윌라드도 뒤를 돌아보았고, 그곳에는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레이튼이 보였고 윌라드는 소름이 돋았다.


‘무슨 이유로 나를 저렇게 이기고 싶어 하는가!’


강력한 번개를 연달아 맞은 레이튼의 옷은 타들어가 반쯤 없어져 있었고 윌라드 역시 레이튼의 공격으로 옷의 일부가 타들어간 상태였다. 레이튼은 비틀거리며 윌라드 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자신의 팔을 번쩍 들더니 발밑에서부터 근처 땅의 모든 전류들을 끌어 모았다. 다른 사람 눈에는 그가 손을 들고 가만히 있는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보였고 윌라드도 알 턱이 없었다.


그러나 명왕은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전류가 레이튼을 중심으로 돌며 모여갔다. 명왕은 사태가 심각하게 흘러간다는 걸 깨닫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이미 중재하기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모두가 레이튼의 모습에 웅성거리기 시작할 때 레이튼의 주변은 서슬 퍼런 전기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윌라드도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당장 이 상황을 끝낼 강력할 번개를 떨어뜨리려고 팔에 전기를 모았으나 이 찰나의 전기마저도 순식간에 레이튼에게 힘없이 끌려갔다.


잠시 뒤 이 시퍼런 전기들은 땅에 모여 레이튼의 다리를 타고 올라가 골반, 허리, 어깨, 팔을 빠르게 타고 올라갔다. 모든 전기들이 팔에 모이자 엄청난 전류가 흘렀다. 모든 사람들의 머리털이 곤두설 정도로 강력한 전기였다. 레이튼은 소리를 치며 팔을 바닥 쪽으로 내리쳤다. 동시에 몰려있던 전기들이 바닥으로 쏟아지며 이전과는 다른 강력한 번개가 레이튼에게 내리쳤고 엄청난 섬광과 함께 레이튼은 온몸에 번개를 두른 번개인간이 되었다.


그를 겉에서 보기만 해도 온몸의 털이 솟구쳤고 그는 눈동자마저도 번개처럼 타오르고 있었다. 윌라드는 자신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동시에 엄청난 스피드로 레이튼이 번개처럼 윌라드 앞까지 미끄러지듯 다가왔다. 마치 신들의 싸움을 보는듯한 번개의 싸움. 노란색 번개와 푸른색 번개가 교차하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싸움이 고착될 때마다 레이튼은 계속해서 자신의 몸에 번개를 떨어뜨렸으며 그럴 때 마다 그는 자신이 더욱 강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번개를 두른 레이튼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윌라드의 복부를 가격하려 들었다. 윌라드는 순간적으로 놀라 뒤로 넘어져서 간신히 피할 수 있었다.


"저걸 맞았으면 죽었을 거다. 윌라드 씨는"


상황이 엎치락뒤치락 뒤집어지는 이 흥미진진하면서도 잔인한 싸움을 보고 관중이 술렁였다.


레이튼이 순간적으로 더킹을 하며 손바닥으로 윌라드를 쳐냈다. 윌라드도 동시에 자신이 만든 구형의 번개를 던졌다. 윌라드는 강력한 펀칭에 중심을 잃고 넘어졌고 레이튼은 폭발하듯 튀는 구형번개에 뒤로 날아가 벽에 부딪혀 정신을 잃었다.


먼저 윌라드가 먼지를 털며 일어섰다. 너머를 쳐다보니 그는 강한 전기들이 부딪힌 탓에 정신을 잃은 모양이었다.


"정말이지….“


이번엔 윌라드가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오른쪽 굵은 팔에 전기를 가득 실었다. 강한 전기가 모이자 그의 팔은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그는 대기의 전류들을 팔에 모았다. 레이튼의 몸에 있는 푸른 번개마저도 힘을 잃고 천천히 윌라드를 향해갔다.


윌라드도 처음 써 보는 기술이라 조심스러운 상태였지만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기립해있던 명왕은 윌라드에게 소리쳤다.


"그만둬라, 크루그먼! 그 기술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지 않느냐!"


하지만 윌라드는 이미 이 싸움을 끝내야한다는 생각에 이성을 잃었고 바퀴벌레처럼 계속 일어나는 레이튼에게 이미 지칠 대로 지쳐 있던 상태였다.


"그 기술을 사용하면 모두가 위험하다…."


빠지직 소리와 함께 윌라드가 레이튼이 쓰러져있는 쪽으로 팔을 내쳤다. 그러자 하늘에서는 굵은 번개 세 자루가 굉음을 내며 폭발하듯 생겨났다.


하나는 쓰러진 레이튼에게, 나머지 두개는 관중석 쪽으로 섬광과 불꽃을 일으키며 다가갔다. 관객석은 아수라장이 되어 서로 도망가겠다고 밀치고 뛰어다니며 아비규환이 되었다. 소란스러운 관중석을 보고 번개를 회수하려 팔을 뻗었지만 이미 번개에 대한 제어권을 놓친 윌라드는 이 사태를 보며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명왕이 재빨리 연회장으로 뛰어들어 소리를 치며 오른쪽팔로 번개들을 모두 흡수했다.


"모두 그만!"

명왕의 호통에 연회장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명왕을 향해갔고 번개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뒤 그 자리에서 명왕을 주시했다.


"이 애송이들의 싸움에 괜한 사람들이 죽어 나갈 뻔 했구나. 왜 너희들이 감당하지 못하는 능력을 사용하느냐? 후. 네가 더 성장한 뒤 이 기술을 알려줬어야 했는데."


그는 뒤따라온 부하직원들에게 손짓하며 말하였다.


"저 광기어린 소년은 마을 여관에 푹 쉬게 하여 돌아가도록 하게하고, 윌라드. 너의 후계자 자리는 더 생각을 해 봐야겠구나."


윌라드는 아무 생각 없이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었고, 레이튼은 들 것에 실려 나갔다. 며칠 뒤 신문에는 헬리오스의 일방적인 승리로 보도 되었고 잠시나마 떠들썩한 가십거리였지만 금방 잊혀졌다.




그 사건 이후 수년이 흘렀다. 그때는 능력자만 싸우는 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크게 편을 갈라 싸우기 시작했다. ‘세계대전’ 이라고 불리는 이 거대한 폭풍에 레이튼도 휘말려 징병되었다.

레이튼을 포함한 병사들이 수송차에 탑승하여 전투지로 수송되고 있었다. 그리고 분대장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덜컹거리는 차 안에서 병사들에게 말하였다.


"우리 노르웨이의 병사들은 고국의 항전을 위하여 지금 영국에 징병되었다. 지평선 너머에 있는 나치 놈들이 베져 작전으로 덴마크와 우리의 고향 땅을 짓밟고 더럽히고 있다. 부디, 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싸워주길 바란다.“


병사들은 아무 말 없이 듣고 있었지만 그들의 얼굴엔 핏기 없이 창백했다. 삼십분 정도를 더 달려서 나르비크(Narvik) 라는 격전지로 향했다. 이미 노르웨이 전체 오슬로를 포함해 스타방에르 등 각지가 포위에 폭격까지 당해 폐허가 되어있었다.


잘 달리던 수송차 대열이 폭발음과 함께 흐트러졌다. 나치 군이 노르웨이 군을 발견하고 박격포를 쏘아댄 것이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탄세례에 수송대가 완전히 무너졌다. 그 중 레이튼도 속해있었는데 폭발에 차가 뒤집혀 전우 두어 명과 함께 엄폐물을 찾아 뒤로 숨었다. 날이 흐려 어디서 날아오는지도 몰라 눈 뜨고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포화 속에서 숨어있는데 박격탄 한 발이 레이튼이 엄폐하고 있는 곳 앞쪽에 떨어져 폭발하며 수많은 파편들과 함께 레이튼과 전우들을 날려버렸다. 레이튼은 시야가 점차 흐려져갔고 결국 정신을 잃었다.


가슴과 머리가 지끈거리는 고통을 받은 레이튼은 눈을 희미하게 떠 보았다. 옆에는 간호사가 주사바늘에 수면제를 넣고 있었으며 의사는 깨어난 레이튼을 보며 말했다.


"살아난 게 기적입니다. 박격포 파편이 심장 앞에 박혔습니다. 지금 당장 수술을 해야 합니다. 옆에 있던 병사들은 모두 전사했습니다.“


레이튼이 옆쪽을 보자 전우들의 시신이 흰 천에 덮여있었다. 그리고 간호사가 레이튼의 팔에 주사 바늘을 꽂으려는 순간 박혀있는 파편이 파고들며 레이튼에게 강력한 고통을 주게 되었다.

극심한 고통에 레이튼이 소리를 치자 푸른색 전기가 모든 도체를 타고 이동하며 터트리고 감전시켰다. 물론 의사들과 간호사 까지도 모두 타버려 검게 그을려졌다.


터지는 소리와 푸른 섬광에 놀란 의무병들이 달려와서 상황을 파악을 했을 때는 이미 모두가 감전사해서 숯덩이가 되었고 그 상황을 보며 정신이 나가있는 레이튼이 있었다.


"이…. 이게 무슨…. 여기 지원 요….“


빠직빠직 하는 소리가 났다. 레이튼의 몸에서는 강력한 전기들이 여전히 뿜어져 있는 상태였고, 레이튼이 의무병들 쪽으로 다가가자 전기들이 근위병들의 사지를 마비시켰다.


그대로 군복과 군화를 챙겨 입어 탈영한 레이튼은 전쟁이 끝난 후에 런던에서 은둔하며 살아갔다. 그렇게 살던 도중 요기 라즈라는 라틴계 사이퍼 스카우터가 찾아 왔다.


능력자 보호 단체라고 그가 명함 한 장을 꺼내기 전 까지만 해도 자기는 사이퍼가 아니라며 박박 우겨왔지만. 불과 삼일 만에 지하연합에서 그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연합에 투신한 이유는 간단했다. 그는 과거 헬리오스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연합에 투신한 것이다.



사실상 많은 사이퍼들이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성격이 난폭해서 어떠한 사람하고도 삼분 이상 대화를 하지 않는다.그래서 레이튼은 주로 단독임무를 맡거나 가끔씩 휴톤 혹은 토마스와 임무를 같이 나간 적이 있다고 한다. 난폭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레이튼을 부러워한다. 마치 그를 보고 있으면 아버지 오딘(세계를 권좌 하는 신)에게 버려진 천둥의 신 토르를 보는 것 같다고 한다.

전투에서 저 멀리 푸른 섬광이 보인다면 도망쳐라. 그 전투는 천둥신이 권좌 하는 싸움이니라.








쓰릴 슬랩 L




레이튼이 최소한의 힘을 들여 최대의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술. 뒷골목 시절에 그 지역을 장악한 기술이다. 지금은 손바닥에 전기를 실어 쳐 내는 것이지만 예전에는 주먹에 전기를 실었다. 하지만 주먹은 전기를 효과적으로 실어보내기에 한계가 있었고 면적이 넓은 손바닥으로 바꾸었다.

레이튼의 전투를 본 동료들이 보고 있으면 시원하면서 짜릿한 그의 전투를 보곤 이 기술의 이름을 ‘쓰릴 슬랩’으로 불러줬다.


골목 개싸움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 상대방에게 틈을 주지않고 연속적으로 공격하는 기술. 마지막 펀칭은 전기를 더 강하게 실어 적을 튕겨낸다.





썬더클랩 R




안 그래도 난폭한 레이튼의 성격을 더욱 난폭하게 보이게 하는 기술. 자신의 머리보다 큰 양 손바닥으로 뺨을 후려치는 것도 모자라 전기까지 흘려보내 쇼크를 일으키고 혼수상태에 빠트리는 무시무시하고 잔인한 기술. 사실 멀리서 볼 때는 적의 뺨을 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양쪽 손바닥을 칠 때 터져 나오는 강한 압력으로 전류를 폭발시키는것이다. 뭐, 물론 뺨을 맞는다면 더욱 '얼얼'하겠지만.


현재는 능력이 강화된 상태로 이 기술은 라이트닝 스텝과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분비된 아드레날린의 양에 따라 전진거리가 크게 변하는 걸로 보인다.


이 기술의 기원은 레이튼이 오슬로에 부모님과 살았을 때 원래 능력이 지금의 썬더클랩이 될 만큼 강력한 전기가 아니었다. 하지만 부모님이 살해되신 계기로 능력이 강화되어 능력자라고 괴롭히던 동네 양아치들을 찾아가서 한방에 처리한 기술이다. 물론 맞은 사람은 아직까지 살아있지만 그때를 생각하며 끔찍하다고 한다.


“그 꼬맹이의 양팔이 스쳤을 때 영영 눈을 못 뜨는 줄 알았어." - 오슬로 불량배




전자기 방출 LR



레이튼의 몸은 강력한 생체전기가 흘러 자석과도 같다. 그는 능력의 폭주를 막을 때 쓰는 축전기에 전기의 힘을 축적했다가 자신 주변 자기장에 전기를 흐르게 하여 구형태의 전자기를 생성할 수 있다. 물론 몸 안에 흐르는 전기와 아드레날린이 많을수록 더욱 크고 빠르게 전자기 방출을 한다. 또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폭주를 하는 걸 막기 위해 충전된 전기를 빼내려고 일부러 방출을 하기도 한다.

가끔 분쟁지에서 명왕이 레이튼을 목격하기도 하는데, 과거에 윌라드와 대결했을 때 레이튼이 이 기술을 사용할 줄 알았더라면 윌라드는 무사하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작렬하는 수십 개의 푸른 창. 적인 내가 봐도 위협적이고 멋있다. 근데 망나니 같은 이글이 점쟁이들이 사용하는 구슬 같다고 비아냥댄다.” - 멀리서 레이튼을 지켜본 다이무스의 일기장.



라이트닝 볼트 SL


윌라드와의 싸움에서 그와 동등한 싸움을 전개하기 위해 즉석에서 모방한 기술 중 하나. 그러나 대기 전자를 다루는 윌라드와 달리 생체전기를 쓰는 레이튼은 한정된 지점에 생체전기를 흘려보내 번개를 유도하는 것으로는 데미지도 약하고 번개를 떨어뜨리는 위치도 비교적 짧다.

후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둘의 번개 자체가 주는 데미지는 비슷하다고 한다. 하지만 윌라드는 맞는 사람의 신체에 있는 전기를 태우며 감전시키는 방식으로 데미지를 더 준다고 한다.
“나와 달리 자신의 몸 안에서 나오는 전기로 그 정도의 번개를 떨어뜨릴 수 있다니…. 그 자리에서 기술을 따라한 것도 그렇고…. 그는 정말 신이 아닐까.” - 윌라드의 일기




펄스 그랩 F



레이튼이 과거 뒷골목 시절에 써왔던 기술 중 하나. 오른손으로 목과 얼굴 부분을 잡아 전류를 흘려보내는 것으로 상대방에게 공포감과 근육의 마비를 초래한다. 골목대장 이였을 때 부하의 머리에 손을 올려놨는데 자신도 모르게 전기가 흘러들어가 부하가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계기로 생겨난 기술. 이 기술은 처음 윌라드와의 대결에서 윌라드가 사용하는걸 역으로 전기를 보내기도 했다.




라이트닝 스탭 SP




레이튼 기술의 꽃. 힘만 세고 달릴 줄 밖에 모르는 레이튼에게 스피드라는 것을 준 엄청난 기술. 윌라드를 모방한 기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원하는 곳에 빠르게 자기장을 깔고 그 자기장을 튕겨내는 것으로 약간 공중에 뜨게 된다. 그리고 자석의 힘을 이용해 미끄러지듯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뒤로 도망치는 뇌보법과 달리 근접해서 전투를 하는 레이튼은 여러 가지 기술과 응용해서 그의 전투 효과를 극대화 한다.

“그 기술을 기차에 응용하면 소리도 안나고 빨리 달릴텐데 말이야.” - 지켜보던 나이오비




더스팅 W


명왕과 윌라드, 그리고 레이튼까지 모든 전기능력자들의 공통된 버릇이다. 몸에 흐르는 전기의 비율이 많아질수록 몸이 저리게 되는데 그런 증상이 가장 심한 곳은 팔부분이다. 아무래도 전기를 팔을 통해서 방출을 하는 게 원인이 아닐까 싶다. 팔이 저리면 툭툭 털게 되는데 자신들도 모르는 습관이고 팔을 털어 전기를 쓸어주면 몸에 활성 되는 전기가 더 많아져서 기술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좀 덜어진다.

주변 사람들이 항상 팔을 툭툭 터는 전기 능력자들을 보고 먼지를 터는 것 같다하여 더스팅(dusting)이라고 이름을 붙여줬고 요기라즈가 능력을 감춘 체 살아가는 그를 알아본 것도 자신이 모르게 팔을 터는 습관 때문이었다.



일렉버스트 E

윌라드에게 번개를 맞고서 레이튼은 생체전기의 힘보다 대기전기의 힘이 더욱 강력하다고 느꼈다. 그리하여 레이튼은 그 번개를 역이용하는 것을 발상했다. 자신의 힘을 대기의 전기들과 섞어 다시 자신에게 내리치게 하는 것이다. 그로 인해 전기 자극으로 인한 고통과 아드레날린 분비로 인해 번개를 두른 후 모든 기술이 광활하고 넓게 쭉쭉 뻗어 나간다.

그야말로 천둥신이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기술이 능력 폭주를 야기했지만 현재는 번개를 수십 번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 다니며 몸에 달려있는 제어기와 축전기가 이를 적절히 조정해준다.



[기술관련일화]


연합과 카모라 마피아 세력의 격전지. 연합의 구역을 이상한 능력을 가진 마피아들이 점거했다는 소식을 듣고, 연합에선 레이튼, 루이스, 레베카, 트리비아, 나이오비 총 다섯명을 파견했다. 바위산에서 마피아들을 가만히 지켜보던 레이튼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루이스는 트리비아에 정신이 팔려있었고, 트리비아는 루이스를 바라보는 줄 알았는데 그냥 멍 때리는 중이었다. 레베카와 나이오비는 끝나고 맥주나 한잔 하자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이랬다간 임무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다.


사실 연합에서는 레이튼의 일렉버스트를 잠정적으로 기피해왔다.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작전에선 그의 기술은 엄청난 천둥소리 때문에 시선 끌리기 십상 이였고 그와 동시에 기술을 사용할 때 주위에 전기가 아군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레이튼은 지금 이 상황으론 전투를 할 수 없다 생각했는지 갑자기 바위 언덕 끝에 서더니 소리쳤다


“일레에엑~~~~~버어스트으으으으!!!!!!”


그와 동시에 푸른 번개가 레이튼 몸에 내리치며 엄청난 굉음을 내었다. 동료 네명은 동시에 입이 턱까지 내려올 정도로 놀라서 그를 쳐다봤다.


“레이튼 갑자기 그게 뭔...”


“닥치고 따라와.”



덕분에 마피아들은 그들의 위치를 파악했지만 이미 강력한 천둥신이 된 레이튼을 막을 수는 없었다.







앤지는 가끔씩 지하연합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서로간의 문제가 없는지 인터뷰를 하곤 한다. 그 첫번째 대상은 성격이 다소 과격한 레이튼이였다.



"성격만 그렇지 전투할 때 레이튼 만큼 믿음직스러운 사람은 없어."

- 아론 휴톤, 맥주를 마시며


"다가가기 힘든 사람.. 자신의 능력과 같아.."
- 추운 듯 몸을 웅크리며, 루이스


"치워.앤지."
- 루이스에게 담요를 던져주며, 트리비아 카리나.



"금마 아는 괜찮은 아다. 다들 사정이 있는기지."

- 휴톤 옆에서 맥주를 마시던 데미언 도일.



"글쎄요. 무서운 형님이시죠."

- 아이들과 놀아주며, 토마스 스티븐슨.



"사정 없는 사람이 어딨어. 난 다 이해할 수 있어."

- 손톱을 만지작 거리며, 잉게 나이오비.



"레이튼? 말해보니까 심각한 다혈질이더라고. 큰형을 세명 가져다 놓은줄 알았네."

- 머리를 긁적이며, 이글 홀든



"붕붕~"

- 기차 모양 인형을 날리며, 관심없다는듯. 피터 모나헌



"뭐~ 성격이 나쁘면 어때. 죽만 잘 맞으면 되지. 안 그래?"

- 옆에서 술 마시고 있던 도일 휴톤에게 물으며, 레베카 러쉬톤."



"화난 곰 같아."

- '티버'라고 써있는 붉은 곰인형을 만지며, 엘리노어 러브 캠밸.



조사 결과 다혈질인 성격이라 그렇지 큰 문제는 없는 듯 싶었다. 나역시, 그가 나쁘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에게 조금의 포상 휴가를 줄 예정이다.

이상으로, 레이튼에 대한 설문을 마친다.







레이튼은 브랜드를 신경 쓰지 않고 스트릿 패션을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패션 센스는 조금 부족하다는 듯. 리히터 공업, 옥스혼, 레스티나, 와일드락, 특히 ‘테슬 랩스’의 옷을 즐겨 입는 듯 하다. 각각 브랜드의 공통점은 테라나이트를 사용했다는 점, 능력자들에게 맞춤형 옷을 만든다는 점이 공통되어있다. 레이튼 몸 구석구석에 붙어있는 축전기와 전기 증폭기는 연합의 앤지헌트가 그를 위해 제작 의뢰한 것이다. 뭐, 그가 그런걸 신경 쓸리 없지만 말이다.








슈퍼 다이버볼트

전자기 방출 지속시간 10%


레이튼을 위해 앤지가 ‘옥스혼’에 특별 제작 의뢰를 넣어 만들어준 강화 방출 장갑이다. 장갑 중앙엔 테라나이트를 섞어 만든 미니 원자로가 부착되어 있다. 원자로는 충격을 가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정말, 정말 작은 돌멩이 크기이며 원형으로 세공되어있다. 레이튼 전기의 일부는 이 원자로에서 강한 열로 생산할 수 있다. 너무 뜨거우면 레이튼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장갑은 물론 방열 소재로 되어있다. 장갑에서 생산된 전기는 선천적으로 전기에 면역이 있는 레이튼의 몸을 타고 이동한다. 순간적으로 전기를 방출하게 되면 장갑에서 힘을 얻어 전자기 방출의 위력을 더 강하게 한다.






스루드 오엘


썬더클랩 효과확률 9%


레이튼이 어렸을 때 마을에서 대 유행하던 패션이 있었다. 너도나도 토르의 딸 ‘스루드’의 패션을 따라하곤 했다. 대표적인 건 그녀가 즐겨한다고 여겨지던 헤어밴드다. 북유럽 신화를 믿던 노르웨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남자가 헤어밴드를 하면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겠지만 그 동네는 그러지 않았다. 자신들은 모두 토르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던 그들이기에 모두가 부모의 옷을 물려입듯 생각했다.


레이튼의 일곱 살 생일, 일찌감치 수도 오슬로에 다녀오신 아버지께서 깜짝 상자를 건네주었다. 그는 기대반 의심반의 표정으로 리본을 풀었는데, 북유럽 신화의 상형문자가 세겨진 스루드 오엘이었다! 레이튼은 어찌나 좋은지 몇주는 그 헤어밴드를 풀려고 하질 않았고, 성인이 되어서까지 그것을 소중히 여겼다. 특히나 그 헤어밴드를 한 날이면 집중이 잘 되어서 전기를 더 수월하게 다룰 수 있는 것 같았다.






비스트 레이지


쓰릴 슬랩 인간 추가공격력 10%


연합의 모든 식구들이 런던 쇼핑몰 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앤지의 명령하에 각자 개인 물건을 하나씩 구매하기로 했고, 모두들 짝을 지어서 갔다. 물론 레이튼의 옆에는 아무도 있어주지 않았다. 십 분 정도 지났을까. 레이튼이 혼자 다니는 걸 본 레베카는 달려가서 그의 등짝을 세게 치며 소리쳤다.


“이거~ 이렇게 숫기가 없어서 어떡해?”


레이튼은 레베카를 보며 살짝 웃으며 고르던 옷을 마저 골랐다. 그가 집은 옷은 요상한 해골 무늬가 팔에 떡하니 박혀있고, 푸르른 번개 같은 패턴이 중앙에 있는 가죽 재킷이었다. 참으로 레이튼 같은 선택이었다. 레베카는 그러려니 하고 피팅을 도왔다. 다 입은걸 본 레베카는 웃음이 터져버렸다. 옷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꽉 껴서 온 몸의 근육이 살려달라고 소리 지르는 것 같았다. 점원에게 다른 사이즈가 없냐고 물어봤지만, 남은 하나가 그것뿐이라는 걸 들은 레이튼은 주저 없이 구매해버렸다. 점원은 잘 늘어난다며 괜찮다고 했지만 그는 한귀로 듣고 흘려버렸다.


그 옷을 입고 약속 지점에서 만난 레이튼을 보고 모두가 피식피식 거렸다. 다들 옷 괜찮은거 샀다며 빈말 아닌 빈말을 날려댔지만, 나이오비와 같이 있던 꼬맹이들은 거짓말을 하지 못했다. 노란 원피스를 입은 엘 리가


“화난 곰같아!”


라고 하자마자 모두가 박장대소 하였지만 그는 얼굴만 빨개질 뿐 대답이 없었다.






어드바이져


전자기 방출 공격 범위 9%


그의 괴팍한 취향을 딱 보여주는 허리띠. 거대한 해골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그가 옥스혼에 직접 가서 의뢰한 물건으로 전기를 흡수하는 특수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전기의 과도한 방출을 막기 위한 셈인데, 몸의 중앙인 허리에서 적절히 전기를 제어해준다.






로키진스


썬더클랩 전진거리 10%


그의 거친 성향을 보여주는 듯 한 청바지. 무릎 부분이 찢어진 빈티지 스타일로 요즘(1910~50)엔 잘 입지 않는 스타일이다. 그는 항상 언젠가 이런 스타일이 유행한다고 고집하고 있지만, 아마도 자기가 살아 있는 한 저런 스타일은 유행이 되지 않는다는 나이오비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한다. 레이튼 말로는 원래 멀쩡한 청바지였다는데, 전투를 하면서 헤진것이라고한다. 아니, 얼마나 과격하게 싸우면 그 질긴 청바지가 다 찢어질까? 토마스는 헤진 바지 좀 버리라고 잔소리를 해댔지만, 레이튼은 첫사랑이 준 청바지라서 버리기 싫다고 한다. 첫사랑이 주면서 토르의 형제 ‘로키’만큼 멋진 사람이 되어달라고 했다고.


여담으로, 그에게 이상한 별모양무늬 든 미국인 남성이 와선, 그에게 '로키'가 어디있는지 아냐며 질문했다고 한다.






메탈릭 레이지


라이트닝 볼트 공격 속도 10%


금속 장식이 박혀있는 워커. 헐렁거리지도 않고 디자인도 괜찮은 편이다. 그가 고른 옷 치곤 청바지와 더불어 가장 괜찮은 듯. 워커와 청바지와 색이 딱 어울려서 그렇게 보인걸 수도 있다. 맨날 이 신발만 신는 걸 보고 레이튼 몰래 앤지가 ‘테슬 랩스’에 의뢰를 보내 강화처리했다. 아무리 걸어도 헤지지 않는다고.






퍼번트 일렉트론, 브루드 하이드로


일렉버스트 효과 지속시간 +3초


그가 세계대전에 참전한 뒤 얻은 전리품 같은 목걸이다. 목걸이를 끼면 심장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그의 심장에 박힌 파편 쪽으로 가는 전기를 흡수해서 심장을 찌르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게 해준다. 역시 앤지가 ‘와일드 락’ 에 의뢰를 하여 두 개의 목걸이를 각각 다른 성질로 세공했는데, 하나는 약간 푸른빛이 띄며 전기를 더 강력하게 방출하여 방어적이고 촘촘하게 하며, 하나는 붉은빛이 띄고 몸에 흐르는 전기를 몇 번 순환시키며 더 치명적인 전기를 방출하게 한다.






버스트 크래파드


일렉버스트 쿨타임 -11.36%


장갑에 다는 보조 장비 같은 것이다. 전기 방출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의 궁극기인 ‘일렉버스트’를 엄청나게 강화시켜준다. 좀 더 많은 전기를 모아주고 집중시켜주는데, 주로 전기를 손에서부터 방출하는 그에겐 생명줄이나 다름없다. 과도한 전기를 맞거나 방출시키는걸 방지한다. 일정량의 전기가 흘러나가거나 들어오면 자동으로 작동되며, 순간적으로 많은 량의 전기가 들어올 시 장갑의 원자로를 자극하여 온 몸의 전기를 엄청난 속도로 회전시킨다. 동시에 그의 전기는 더욱 파괴력있게 적들을 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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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엄숙하고 근엄하고 진지하다 믿습니다 내 안의 ...가 깨어난다 영업 중 할많하않 충격! 공포! 둠칫 둠칫 두둠칫
파이팅!! 고마워~ 졌어... 히힣 극대노 미안! 거울 앞에서 자의식 과잉된 십대 라이언
저는 지금 극공입니다. 훠이훠이 하.하.하. 매우 화가 납니다. 총기 손질중입니다. 저와 한 판 붙어보시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안돼!
뭐가 궁금하죠? 축하드립니다. 너에게는 뭐든 주고 싶어. 칭찬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 내겐 보여, 너의 죽음 당신을 믿습니다. 이런 미래는 싫어!
감사합니다. 기쁩니다. 축하합니다. 칭찬해 드리죠. 놀랍군요. 심기가 불편합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짝.짝.짝.짝 고마워... 멋있어... 지금 이게 뭐하시는 거죠? 대다나다 히에엑... 헉!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해!!!!!
옳소! 감탄했습니다. 흐음 후회할거요! 감사합니다. 놀랐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색) 축하드립니다. 칭찬해 드립니다. 놀랍군요. 매우 화가 나네요. 큰 충격입니다. 놀랍군요.
이럴수가... 감히! 네가! 아니?! 장하군! 응?! 좋다! 그건 아니다! 고맙다!
감사합니다 잘 못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매우 화가 나는군요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좌절상태입니다 감탄했습니다 칭찬합니다
멋지군! 좋았어! 하하! 축하하오! 아아.. 5분전인데. 커피한잔 하겠소?
승리의 정유년! 정의로운 새해복! 극.한.공.성. 복! 받아랏! 음~ 직장인의 정석
많이 배웠습니다! 대단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뭔가.. 부족해요 짝짝짝! 각오하세요! 으윽!
성탄의 축복을~! 메리 X-MAS~!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해피~ 크리스마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성탄이구나~
Good! Thank U Missing U Useless It's pretty good Oops WHY! Please wait
멜빈 미이라와 고스트 제피 할로윈에는 카를로스호박 히카르도의 사탕 탄야의 마녀 분장..? 잭-슈타인 강시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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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군요! 좋은 시간 되소서 Merry 추석~! 우와~! 호~오! 가득해요~! 짱인데! 품위있군
Chu~♡ 파이팅! 우와앙.. 졌어 ㅠㅠ 이겼다! 흐~음? 뜨헉! 돼.. 됐거든! 사.. 살쪘..!
훌륭합니다 궁금하네요 에구머니나! 슬프네요... 경멸스럽군요.. 후훗~ 뭐라고 하셨죠? 이, 이럴수가...!
아이작의 멋진 모습 이글이라 샤샤샤~ 트리비아 슬라이딩 시바 포는 달린다 까미유도 달린다 라이샌더 달린다 마를렌 점프! 샬럿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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